쓴다 쓴다 쓰는 대로 된다 - 일과 관계, 인생이 술술 풀리는 쓰기의 마법
후루카와 다케시 지음, 유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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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의 효력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김밥 파는 CEO 김승호 회장님도 "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실제로 자신의 꿈.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100번씩 씀으로써 매일 그 목표를 생각하게 했고, 그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하신 분이다. 그래서 그분 덕분에 쓰기 효과에 대해서도 많이 대두된 것 같다.

쓰기 효과에 대해서는 나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냥 쓰는 것이 아니라 코칭 기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쓰는 것으로 셀프코칭을 할 수 있게 한다. 그 점에 있어서 호기심이 갔다. 내가 거의 5년간 매일 일기를 쓰면서 받았던 감정들과 비슷했다. 화가 나가서 뭔가 잘 풀리지 않을 때 그때 그 기분을 글로 썼다. 누가 보건 말건 그냥 블로그에 편하게 일기 쓰듯이 글을 썼더니 마지막에 가서는 늘 그것이 감사함으로 끝나있었음을 나는 안다. 글을 쓰다 보니 상대방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면서 내 감정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게 된 것이다. 그리고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고, 당장 그날 답을 찾지 않았어도 며칠 후에 답을 찾게 된 경우도 있었다. 생각해 보니 이것이 다 쓰기의 효과였던 것 같다.

나처럼 일기를 매일 쓰다가 작가의 꿈을 꾸게 되는 경우도 있다. 쓰기는 그 외에도 많은 좋은 점들이 있다. 그냥 좋은 글을 필사만 해도 좋지만, 자신의 생각을 글로서 적어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계속 생각해야 하고, 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고, 다른 꿈을 꾸게 된다. 그래서 글쓰기는 참 좋은 것 같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게 해주기 때문에 더 많은 책을 읽으려고 한다. 그동안 책 읽기에 대해서만 강조했었는데, 읽고 나서 그 감정들을 마음속에만 쌓여두는 것이 아니라, 글로서 쏟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 책을 정리하면서도 다시 알게 되는 것 같다.

쓰면 이루어진다! 맞는 말 같다. 쓰면서 생각하고, 손이 기억하고, 눈이 기억한다. 내 머릿속에 기억되는 것은 물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기도 어렵지 않은 것 같다. 읽기와 쓰기는 정말 평생 해야 하는 즐거운 일인 것처럼 느껴진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특징 1. 혼자서 할 수 있다

쓰기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셀프 코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셀프 코칭이란 자기 자신이 스스로 고민을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A 씨처럼 자신의 상황과 문제를 글로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해결 방법이 떠오른다. 쓰기를 습관화하면 다른 사람한테 조언을 구하지 않아도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즉 문제 해결을 위한 첫발을 내딛기가 수월해진다.

특징 2. 쉽게 실천할 수 있다.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것과 달리 쓰기는 업무 중에서도 잠깐 시간을 내서 할 수 있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장소도 구애받지 않는다. 이동 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도 충분히 가능하므로 쉽게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징 3. 다양한 감정과 문제를 다룰 수 있다.

이 책에는 열여덟 가지의 워크시트가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각 워크시트의 빈칸을 채우는 것만으로도 머리와 마음을 정리할 수 있다.

깊은 좌절에서 빠져나오는 ABCDE 워크

A : 사건 _ 실제 사건, 사실

B : 생각 _ 떠오른 말이나 생각

C : 감정 _ 감정과 그 정도

D : 반론 _ 객관적인 반론

E : 효과 _ 차후의 행동과 새로 떠오른 생각, 감정의 변화

A, B, C, D, E 워크는 다소 숙련이 필요한 기법이라서 시간이 필요하지만 제대로 활용한다면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크게 좌절할 만한 일이 있었을 때는 자신과 똑바로 마주하기 위해서라도 ABCDE 워크를 해보기를 추천한다. (중간 생략)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깨달을 수 있으며 긍정적으로 재인식할 수 있다. 어떠한 일도 자신만의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모든 사건에서 한 가지씩 배워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후회와 자책감에서 벗어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분노에서 해방되는 바이런 케이티 워크

1. 중심 생각을 설정한다. _ 분노를 일으키는 생각을 문장으로 만든다. 하나의 생각을 설정해 문장으로 표현한다.

2. 중심 생각에 네 가지 질문을 던진다.

(1) 그게 정말인가?

(2) 그게 정말이라고 100% 확신하는가?

(3) 그렇게 생각할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며,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4) 그런 생각이 없다면 당신은 어떻게 되는가?

3. 중심 생각을 세 가지 형태로 바꾼다.

(1) 내용을 반대로 바꾼다.

(2) 주어를 바꾼다.

(3) 자기 자신으로 바꾼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를 때도 멈춰 있기보다는 일단 뭐라도 시도해 보는 편이 낫다.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면 차츰 답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왜 몸을 움직이면 상황이 나아질까?

이유 1. 행동하면 긍정적으로 변한다. : 의욕은 앞으로 나아갈 때 상승하고 장애물에 부딪히면 저하된다. 일단 몸을 움직이면 상황이 진전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이 샘솟는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발전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해결책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유 2. 행동하면 깨달음을 얻는다. : 행동하면 다른 사람에게서 정보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만일 실패하더라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이유 3. 우리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을 보면 힘이 되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필사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서 행동으로 옮기면 주변에서 응원해 준다. 그 응원에 힘입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미래 일기를 쓰는 이유는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해서 적으면 그만큼 현실로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발상은 단순하지만 직접 해보면 놀랄 만큼 감정에 변화가 나타난다.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뇌가 그것을 실현하려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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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모르겠고 취업은 하고 싶어 - 90년대생의 취업은 다르다
금두환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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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힘들다는 이야기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벌써 오래전의 이야기다. 우리 때도 취업할 때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요즘 청년들 앞에서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훨씬 더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고, 해외 유학은 기본이며, 경험까지 갖추고 있는 이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하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취업하는 것이 어려울까? 취업할 곳이 없다. 회사는 점점 정규직을 줄여나가고 있다. 사람이 할 일을 컴퓨터가 대신한지는 오래되었고, 사람이 아니면 안돼라고 했던 부분들도 시스템화되다 보니 사람의 손이 예전만큼 필요하지 않다. 몸집이 큰 회사들도 몸집을 줄여나가고 있다. 무식하게 큰 기업보다는 작지만 내실이 있는 기업이 되려고 사업도 줄이고 있는 형편이다. 아무리 정부에서 지원금을 대준다고 해도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이다. 차라리 벌금을 내고 말지... 하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사회 초년생들을 처음부터 키워서 일꾼으로 쓰려고 하는 기업들이 없다. 이왕이면 경험자들을 데리고 와서 저렴한 가격에 쓸려고 한다. 한 사람이 부담해야 하는 일들은 늘어나고, 일의 효용도 없어진다. 그래서 일하는 사람들이 워라벨을 외치는 지도 모르겠다. 누군가에는 '일만 시켜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반면 '돈은 조금 줘도 좋으니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을 보장해 달라'라는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부도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는 것 같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내가 가고 싶은 회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나를 고용해 주는 회사는 찾는 사회 초년생들이 늘고 있다. 겨우겨우 들어간 직장. 하지만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 회사 사람들과의 관계로 쉽지 않다. 한 번도 굽신거려 본 적이 없는데, 직장에 들어가니 상사의 눈치도 봐야 한다. 전에는 부모가 도와주고 주변에서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았는데, 지금은 나 혼자서 다 해야 한다. 잘 만들어 놓은 시스템에 맞춰 살아왔다가 갑자기 어른 취급을 받으니 그것도 어색하다.

이 길이 맞는지 자꾸 그런 생각이 든다. 생각해 보니 대학에 들어간 것부터가 내 생각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듯하다. 점수에 맞는 대학에 들어갔고, 나의 조건에 맞는 직장에 들어왔다. 그래도 이 정도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감사는커녕 삶에 대한 후회만 가득하다.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때쯤, 아직도 직장을 구하지 못한 친구들을 보며 위안을 삼다가도 현실에 부딪치면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아 계속 질질 끌면서 결국에는 사표를 던지고 다시 취업시장에 나오는 취진 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다. 어렵게 취업을 시켜놨더니 1년도 되지 않아서 그만두고 자신의 길을 찾겠다며 다시 찾아오는 친구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왜 그들은 힘겹게 들어간 직장을 그만 둘 수밖에 없는 것일까? 한 번도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었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채 현실에 맞는 직장을 선택한 것이 그들의 첫 번째 잘못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늦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기에는 아직 20대이니까 기회는 많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갑갑한 현실 속에 놓인 그들은 이미 늦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잘못된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진 눈이 높다는 것.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아무리 이야기를 해봤자, 자신이 하고 싶고 가고 싶은 곳은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이다. 모두가 다 똑같은 꿈을 꾸고 있으니... 현실이 더 막막할 뿐이다. 이런 친구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게 되면 바로 일을 그만 둘 수도 있고, 경력단절이 되기가 쉽다. 또 3~4년 육아에 전념하다 둘째 생기고 다시 3~4년을 보내게 되면 너무나도 오랫동안 사회생활과 격리돼 있어서 뭔가 다시 시작하는 것에 대해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90년들의 취업은 다르다!라는 것이 이 책의 소제목이다. 그들의 취업은 확실히 우리 때와는 다르다. 하지만 사람들의 삶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인식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다들 대기업에만 가려고 하니, 남들 보기 좋은 직장만 찾고 있으니 들어가기 힘들고 현실이 힘들다고 말하는 것이다. 지금 중소기업에서는 사람 구하는 게 쉽지 않다는 말을 한다. 물론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대기업만한 복지혜택은 없겠지만 일을 배우기에는 충분한 곳이다. 참 많은 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취준생들의 직업의식도 많이 바뀌어야 하고, 중소기업들의 복지혜택들도 많이 바뀌어야 한다. 또 사회도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취업률을 높이는 것보다 고용유지를 높이는 쪽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커리어 컨설팅이란 단순히 직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더 나아가 그 삶도 컨설팅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한다. 커리어는 커리어만 코칭 하는 것이 아니라 라이프 코칭까지 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커리어 컨설팅이라는 일이 꼭 필요한 직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단순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을 사용하는 방법이라든가, 앞으로 더 많은 인생을 살아갈 텐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하는지까지 많은 부분에 있어서 생각해 둬야 할 것 같다. 현재 90년 생들의 취업 현실을 알아보면서 이들이 잘 되길 희망해 본다. 청년들이 잘 되어야, 중년이 행복하고 노년까지 그 기욱이 쭉 뻗어나가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서 안타깝게도 꿈은 모르겠지만 취업을 하고 싶다는 90년들의 마음을 조금 이해해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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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인생의 마법 - 나를 아프게 하는 거짓말 20가지
레이첼 홀리스 지음, 박미경 옮김 / 이다미디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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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읽게 된 책인데, 참 좋게 읽은 것 같다.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고 해야 할까? 35살 밖에(?) 되지 않는 그녀가 네 아이의 엄마란다. 고등학교 졸업했지만 자신의 회사를 몇 개를 가지고 있는 여성이다. 첫 장부터 바지에 오줌을 지린 이야기로 시작된다. 솔직 담백한 그녀의 이야기가 읽는 내내 내 마음에 들어왔다. 옆에 있는 당당한 여성의 이야기라고 할까?

자신의 실수담들을 너무나도 솔직하게 하기 때문에 읽는 사람이 당황했던 점도 있지만, 그런 점이 그녀의 매력인 것 같다. 그리고 확실히 아이를 4명을 키워 본 사람은 그 속에서 성찰하게 되는 것 같다. 나이를 떠나서 그녀의 생각과 발언은 정말로 사이다 같은 발언들이 많았다. 실패담 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길을 찾았고 그 길로 나아갔다. 아침마다 4명의 아이들이 엄마를 힘들게 할지 모르지만, 그 속에서 그녀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왜 일을 해야 하는지를 찾은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그녀. 아마 대한민국 여성들이 바라는 모습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아이가 많으면 내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고,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안 될 것은 이 사회에서 그녀는 몸이 하나이면서 어떻게 그 많은 일들을 다 해내는 것일까? 나와 함께 1년 살기를 하고 있는 멤버 중 복선생님이 계신다. 그녀 또한 작가처럼 많을 일들을 맡아서 하며 세 명의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 그녀에게 어떻게 그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너무 잘하려고 하지 않으니까 다 할 수 있더라고요."라는 명언을 했다. 와우~ 역시 아이들 속에서 성찰한 그녀라 말 한마디가 다른 것 같다.

육아가 그들을 키워 준 것일까? 아무리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한다고 해도 세상적인 지식은 뛰어날지 모르겠지만, 내면의 모습을 꽉 채우긴 힘들 것이다. 겨우 딸아이 하나를 키우면서 육아가 힘들다는 말을 하기도 미안하지만, 그래도 육아는 한 소녀를 여성으로 만들어 주는 훌륭한 교육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도 작가의 밝은 기운이 내게 느껴졌다. 힘들다는 것을 그녀 앞에서는 말하지 못할 것 같다. 아이 넷 있는 사람 앞에서는 딸 하나 키우는 엄마는 자격이 없는 것 같다. 나이는 나보다 한참 어리지만, 생각하는 거라든지 그녀가 성찰한 면에 있어서는 나보다 한참 언니인 것 같다. 배울 점도 많고, 따라 하고 싶은 점들도 많았다. 참 괜찮은 여성이다. 한편으로는 그녀가 부럽고, 그녀의 성찰이 부러웠다. 나도 그녀만큼 내게 솔직해질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하게 된다. 자신의 실패담 속에서 누군가는 희망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을 것 같다. 그런 점도 나는 멋있게 본다. 언젠가 나도 그녀와 같은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해 본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사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 소중한 당신이 그 점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나는 실패하고 또 실패하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여전히 매일 아침 눈을 뜨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어떤 날은 가장 멋진 모습에 내가 가까워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또 어떤 날은 저녁으로 크림치즈를 왕창 먹으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삶의 선물은, 내일 우리에겐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당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인생은 대양을 가로지르는 배와 같다. 그리고 당신은 그 배의 선장이다. 폭풍우에 배가 흔들리거나, 갑판에 물이 들이치거나, 돛대가 두 동강 날 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당신은 파도와 싸우며 헤쳐나가야 한다. 견디기 힘들 때라도 남의 손에 당신의 노를 맡기지 말자. 이것은 당신의 인생이다. 그리고 당신이 바로 그 인생 스토리에 주인공이 아닌가.

농담처럼 말했지만 당신이 정말로 뭔가를 간절히 원한다면 당신은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그리고 간절히 원하지 않는다면 변명을 찾아낼 것이다. 당신의 잠재의식은 당신이 진짜 원하는 것과 원하는 척하는 것을 어떻게 구별할까? 일단 당신이 과거에 비슷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갔는지 살펴보자. 당신이 자신의 약속을 지켰는지, 또 뭔가를 하겠다고 다짐한 후 끝까지 해냈는지 말이다.

우리의 말에는 힘이 있고 우리의 행동은 우리의 삶을 만든다. 당신이 오늘 자신과 한 약속을 깨지 않기로 결심했다면 먼저 억지로라도 당신 자신에게 여유를 주는 게 중요하다. 하루아침에 모든 다짐과 약속, 목표와 아이디어를 다 지킬 수는 없지 않은가. 당신의 말이 힘을 지녔다는 점과, 당신의 약속이 엄청난 무게를 가진다는 점을 인식하자. 그러면 당신은 어떤 무엇도 쉽사리 동의하지 못할 것이다.

자, 그렇다면 내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일찍 일어나기, 제일 열심히 일하는 사람 되기, 주저 않고 도움 요청하기, 몇 번이든 실패할 수 있기, 끊임없이 나와 내 브랜드를 개선하기 위해 일하기.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노력들을 똑같이 하면서도 이런 성공을 이루지는 못한다. 무엇 때문인지 알고 싶은가? 나와 똑같이 노력하고도 다른 사람들은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지금 말하려고 한다. 사실 정말 간단하다. 재능이나 기술, 돈이나 연줄과는 전혀 상관없다.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다 장애물을 만났을 때, 거절을 경험했을 때, 혹은 누군가나 무언가가 "노!"라고 말했을 때, 그들은 그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노!"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이 내 꿈을 좌우한다고 믿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게 바로 당신이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세상 어느 누구도 당신의 꿈이 얼마나 커질 수 있을지 말할 수 없다. (중간 생략) "노!"는 멈추라는 뜻이 아니라 목적지로 가는 길을 바꿔보라는 뜻이다.

나는 개인적 어려움과 좌절, 거듭되는 거절을 꿋꿋하게 견뎌내야만 했다. 그 덕에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에게 당당히 말할 수 있다. "당신의 꿈은 싸워 이겨낼 가치가 있습니다. 당신은 삶이 당신에게 주는 고난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에 맞서 싸울 수 있습니다. "

당신도 어떤 방법이든 자신에 맞게 애들을 키우면 된다. 당신이 하는 것에 대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는 시간을 줄이자. 우리 자신에게 엄격한 대신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 우리가 키우는 그 멋지고 작은 애들이 그 분명한 결과물임을 확신하자.

시간이 내게 가르쳐 준 것이 있다면, 그건 우리의 다른 점들이 모두의 삶을 특별하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저마다 다르고, 그건 정말 축복받은 일이다. 세상에 나만 옳다는 건 없다. 서로 다른 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일에는 다 때가 있다고 생각하자. 당신은 서른다섯 살까지 여덟 가지 목표를 이루기로 계획했는데 그에 미치지 못해 우울하다. 그건 아마 아직 충분한 인생 경험을 하지 않은 탓일 수도 있다. 토실토실한 허벅지로 거실을 뒤뚱거리며 걷는 아기처럼, 아직은 걸음마 연습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자. 어쩌면 그 목표가 애초에 당신에게 맞지 않았을 수도 있다. 당신은 앞으로 5년 뒤에나 이루어질, 훨씬 더 멋진 일을 맞이할 운명인지도 모른다. 그날을 위해 지금은 이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세상에 낭비란 없다. 매 순간이 다음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좋든 싫든, 이 순간이 정말 가치 있는 시간이라고 믿어야 한다. 신은 우리에게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 부여한다. 그 모든 것들이 당신이 되어야 할 사람으로 성장시켜주고, 또 당신이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가져다줄 것이다.

당신, 전부, 아니 누구라도 다른 사람이 당신의 인생을 대신 바로잡아 주길 더 이상 기다리지 말자. 어느 날 갑자기 마법처럼 저절로 나아질 거라고 기대하지 말자. 좋은 직장, 좋은 남자, 좋은 집, 좋은 차, 뭐든 좋은 일이 생기면 당신 인생이 꿈꾸던 대로 될 거라는 기대는 이제 그만 내려놓자. 당신 자신과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만 솔직해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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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멘탈 - 의지력을 180도 바꾸는 결심의 뇌과학
호시 와타루 지음, 김정환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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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읽은 책이다. 책의 내용은 특별한 것이 없다. 오히려 어떤 책에서 이미 봤던 내용인데... 하며 갸우뚱했다. 어디서 읽었던 것은 소용없다. 이전에도 나왔던 내용이 또 다른 책의 제목으로 나오는 것은 그만큼 이 이야기가 중요한 것이라고 나는 해석했다. 그리고 아직도 내게는 이런 내용의 책이 나를 이끄는구나를 알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는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강한 멘탈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99%의 내용이 다른 책에도 있는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책을 쓰는 것은 작가가 다른 책에서 이 내용을 보고 실천을 했고, 결과물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로 바꿔서 다시 새롭게 책을 냈다.

실제로 이 분은 자기 경영컨설턴트이다. 자신을 경영하겠다고? 누가 상담을 받을까?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7천 명이라는 사람들이 이 사람을 만나왔고, 그중 꽤 유명한 사람들도 고객이 되어 그분들의 성과를 올려준 사람으로 유명한 사람이라 한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곧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이미 있지만 우리가 다 알만큼 성과를 가진 사람들은 극 소수일 것 같다. 예전에는 이런 것쯤은 알아서 하는 거야! 했던 사람들도 이제는 전문가를 찾게 된다. 그만큼 전문가들은 점점 세분화 되어가고 전문화되어간다는 생각이다.

작가는 뇌 과학자는 아니다. 하지만 뇌에 관해서 많은 공부를 한 사람인 것 같다. 시크릿이라는 아주 유명한 책도 결국에는 뇌를 이용한 것이다. 시크릿에서는 "끌림이 법칙"이라고 하는데, 그것보다도 뇌가 자주 보고, 자주 생각하게 해서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흔히 말하는 끌림의 법칙처럼 그 일을 위해서 노력하게 되고 그 노력의 결과는 결국에는 행동으로 이어져서 좋은 결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이것을 끌림의 법칙이라 하던 뇌의 메커니즘이라도 하던 중요한 것은 한 가지인 것 같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꿈을 잘 개 쪼개서 실현 가능한 목표로 만들고 그것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갈 때, 결국에는 목표점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도전한다는 것! 뇌를 속이거나, 과학적으로 증명하기보다도 쉽게 할 수 있다. 하고 싶다.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면 누구든지 할 수 있고, 비싼 컨설팅 비용도 들지 않고도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자기 경영 컨설팅도 필요할것 같다. 결과는 생각하며 살자이다! 생각하지 않고 살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참 멋진 말이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선택이나 행동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심리 현상의 통제를 받는다. 게다가 대부분은 소유 효과의 영향으로 현재의 상황을 유지하게 하는, 즉 지금의 상태 그대로 있게 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무의식중에 사람들은 '지금도 딱히 나쁘지 않은데 굳이 바꿀 필요가 있나?'라는 식으로 생각한다. 이것이 매일의 선택이나 행동을 바꾸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그뿐만이 아니다 손실 회피의 법칙, 소유 효과가 발동한 뒤에는 '매몰 비용 오류'가 기다린다. 매몰 비용 오류란 '기껏 지금까지 내가 쏟아부은 게 얼마인데, 여기서 그만 두기는 너무 아까워!'라며 과거에 들였던 시간, 노력, 돈에 집착한 나머지 최선의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되어버린다. 그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과거에 사로잡혀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된 사람은 최종적으로 이를 증명할 정보를 모으기 시작한다. 지금 상태의 내가 정답이라는 확증을 모아놓고 그렇게 믿는 것을 '확증 편향'이라고 한다.

자신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가 지금의 자신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말은 지금의 자신을 버린다면 즉, 지금까지의 하루하루와는 다른 선택과 행동을 한다면 인생은 틀림없이 크게 바뀐다는 뜻이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속에서 변화를 방해하기 위한 어떤 심리적인 현상이 일어나는지 사전에 알고 있다면 실제로 변화를 방해하는 심리 기제가 발동했을 때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 그러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선택과 행동을 쉽게 할 수 있으며 그 결과 미래의 나의 모습도 달라진다.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다' '더 행복해지고 싶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 되고 싶다'라고만 생각한다. 한마디로 목표가 지나치게 모호하다. 이를테면 이것은 비행기가 행선지를 남쪽이라고만 정해놓고 비행하는 것과 같다. 명확한 목적지가 없는 비행기가 정말 가고자 하는 장소에 도착할 수 있을까?

비행기가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다음 목적지를 향해 비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 목표에 맞는 자기 평가가 필수다. 따라서 자기 평가는 끊임없이 갱신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한자리에 머무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자신의 현실을, 미래를 계속 바꿔나가려면 멘탈의 원천이 되는 자기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

일상에서 다른 예를 들어보면 롤렉스 시계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난 뒤에는 갑자기 거리 곳곳에서 롤렉스 시계가 계속 눈에 띈다. 롤렉스 시계를 찬 사람이 갑자기 늘어난 것일까? 당연히 아니다. 그전까지는 롤렉스 시계가 중요한 정보가 아니었기에 인식하지 못했을 뿐, 주변에는 전부터 롤렉스 시계를 찬 사람이 있었다. 앞선 실험의 노란 물체처럼 이미 그곳에 존재하고 있었음에도 중요한 정보가 아니었기에 여러분의 뇌가 무시하고 지나쳤던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을 '컬러 배스 효과'라고 한다.

정리하면 목표를 실현할 기회를 감지하고 인식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전적으로 자기 평가에 달려 있다. 그리고 자기 평가를 바꾸지 않는 한 무난한 일상으로부터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다.

인간의 뇌도 이와 같은 구조다. 뇌에서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 망상 활성계다. 여러분의 뇌에는 이미 고성능 GPS 기능이 갖춰져 있다는 말이다. 반대로 이것은 목적지가 명확하게 설정되지 않으면 안내를 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그러면 여러분이 가고자 하는 곳 자연스럽게 유도 받기를 원하는 장소를 명확히 정하는 작업을 하자. 지금부터 5년 후, 3년 후, 1년 후에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를 종이에 쓰기 바란다. 다만 단순히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적으면 되는 것이 아니다.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목표를 종이에 적어보자.

1. 완료형으로 적는다. _ 이를테면' 월수입을 500만 원으로 늘리고 싶다'가 아니라 월수입이 500만 원이 되었다'라고 적는 것이다. ~하고 싶다고 적으면 나는 아직 부족한 사람이라고 인식한다. 앞서 '컬러 배스 효과'에 의해 월수입이 500만 원인 사람을 위한 정보가 아니라 월수입이 500만 원이 되지 않는 사람을 위한 정보의 우선순위를 높이고 만다.

2. 측정 가능한 형태로 적는다 _ 예를 들어 미국에 가고 싶다가 아니라 미국 뉴욕에 간다.

3. 목표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자신이 변한다는 것, 도전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기대감의 차이는 어디에서 올까? 그렇다. 하려는 이유에서 온다. 목표를 왜 실천하고 싶은지에 대한 대답, 즉 하려는 이유가 없다면 그것은 목표로서 적합하지 않다. 하려는 이유가 없다면 성공할 확률도 낮다. 바꿔 말하면 하려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는 것은 아직 그것을 할 때가 아니라는 뜻이다.

똑같은 정보가 몇 번이고 반복해서 뇌에 전달되면 해마는 '이것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정보가 틀림없어'라며 착각을 일으킨다. 한마디로 해마를 속이는 것이다. 이미지를 매일 봐야 하는, 즉 몇 번이고 반복해서 목표와 관련한 정보를 보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는 멘탈컨설턴트로서 고객들이 각자가 원하는 계획을 실현하도록 돕는 일을 한다. 고객들마다 성향이 다른 만큼 저마다 원하는 계획도 가지각색으로 다양하다. 그러나 어떤 고객이든 반드시 공통적으로 수행하는 작업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고객의 자기 평가를 저마다의 목표에 걸맞도록 바꾸는 일이다. 이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설령 성공 확률이 높은 계획이라 해도 실패할 위험이 있다. 누가 도와주든 간에 당사자가 자신의 능력으로는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순간 행동에 제동이 걸리고 만다.

지금 (아직 책을 내지 못했음에도) 책을 냈다'라는 자기 평가를 하면 당연히 '자기 평가(책을 냈다)'와 '현실 (아직 책을 내지 못했다)' 사이에 괴리가 생긴다. 그러면 뇌는 그 괴리를 메우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으기 시작한다. 책을 출판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중요한 정보로 끊임없이 인식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이미 책을 출판한 저자나, 출판사의 편집자와 만날 기회, 참고할 만한 책등이 자연스레 눈앞에 나타난다.

지금 이 순간을 '지금의 상태의 자기 평가'가 아니라 '미래의 자기 평가'에 입각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미래의 내가 되어서 살자는 말로의식적으로 멘탈을 강하게 유지시키려 하는데, 이것은 곧 지금을 미래의 자기 평가에 입각해서 산다는 의미다. 1년 후 이미 목표를 실현한 자신이라면 어떤 발언을 할지, 어떤 행동을 할지, 어떤 판단을 할지, 어떤 식으로 생각할지, 어떤 정보를 모을지, 어떤 장소에 갈지, 어떤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을지, 어떤 사람들을 상대하지 않을지, 어떤 것을 하지 않을지 등등을 생각하고 판단하며 살자. 이로써 일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해왔던 선택이 달라지고 행동이 변화하면서 현실이 자기 평가를 쫓아오게 된다. 이것은 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끌어당김의 법칙'같은 것이 아니라 뇌의 메커니즘이다.

자, 1년 후의 자기 평가를 글로 정리할 수 있었는가? '정말 내가 1년 후에 이런 자기 평가나 생각을 하면서 살 수 있을까?'라며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대로 '이런 자기 평가를 하면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즐거울까?'라며 두근거림을 느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중요한 점은 1년 후의 자기 평가를 써보면서 의지력이 올라갔음을 느끼는 것이다. 의지력이 올라갔다는 것은 뇌가 새로운 자극을 받고 반응했다는 의미가 이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이럴 때 자기 긍정력과 자기 효력감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이 '체험'이다. 자신이 목표로 삼은 상태를 체험함으로써 자기 긍정력이 높아져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내가 마음에 들어'라고 생각하게 된다. 또한 도달하자 하는 목표를 실제로 체험 해봄으로써 목표의 허들이 낮아지고 자기 효력감이 높아져 '나도 할 수 있을지 몰라'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 결과 자기 평가가 높아지는 것이다.

문자를 키보드로 입력 할 때 필요한 손가락의 움직임은 8가지뿐이라고 한다. 손으로 글씨를 쓸 때 손가락은 1만 종류나 되는 동작을 한다. 따라서 뇌도 1만 종류의 동작에 대응하며 뇌에 가해지는 자극이 키보드를 사용할 때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손으로 글씨를 쓰면 뇌의 수많은 부분이 자극을 받아 '이건 중요한 정보구나'라고 인식하며, 이것이 목표 달성률에 큰 영향을 끼친다.

돈은 분명히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존재다.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경험도 많다. 다만 돈만을 추구하면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워졌는데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 반드시 찾아온다. 그렇다면 무엇을 지향해야 할까? 그것은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내 경우 창업을 통해 경제적인 자유와 시간의 자유를 손에 넣었는데 진정으로 지향했던 것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함으로써 소중한 사람에게 내 인생의 시간을 전부 사용할 수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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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을 지나 두려움을 넘어 - 나를 바꾸는 다짐의 한 줄
마틴 메도스 지음, 키와 블란츠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시작을 할 때 먼저 앞서게 되는 것이 있다. 바로 "두려움"이라는 것이다. 도대체 두려움은 왜 생기는 것일까? 나는 뇌 과학자가 아니니 정확하게 과학적으로나 논리적으로 설명하지는 못하겠다. 경험한 바로는 '실패한 경험'때문에 시작이 어려운 것 같다. 만약 내가 실패를 하지 않고 성공만 계속 해왔더라면... 그러면 좀 더 나을까? 하지만 그런 사람은 정말 아무도 없다. 어떻게 사람이 한 번도 실패한 경험이 없을 수가 있을까!

마이클 조든의 인터뷰를 봐도 정말로 수많은 실패를 했기 때문에 내가 그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실패를 한 사람이 마이클 조던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성공만 기억한다. 이 책에서는 실패란 '내가 나의 한계를 넘어보려고 시도한 표시'라고 생각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맞는 것 같다. 한 번도 실패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없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도전이라는 것을 해 보지 않는 사람일 것이다. 많은 책에서 말하고 있다. 실패를 많이 해보라고... 하지만 정작 실패해 본 사람은 또 같은 실패를 할까 봐 두려운 것은 사실이다. 실패의 경험이 그리 가볍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뒤돌아 계속 곱씹어 보면 그 실패들 덕분에 한 계단을 올라갔다. 내가 흘렸던 눈물 때문에 내가 성장했다. 내가 넘어졌기 때문에 겸손해질 수 있었고, 패배의 맛을 보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아픔을 알게 되었다. 책으로만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다들 이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책을 쓴 사람들은 패배가 그리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다. 익숙함을 넘어 두려움을 지나면 무엇이 나올까? 남들이 말하는 성공이 나올까? 이 책은 그 과정을 다룬다. 익숙함은 떨쳐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이라는 길을 지나가야 한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 길을 지나고 나면 분명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한 발짝 내딛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자신을 넘어서기

실패란 '내가 나의 한계를 넘어보려고 시도한 표시'라고 생각한다면 실패에서 오히려 힘을 얻을 수 있다. 자기 능력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실패할 일이 없지만, 자신의 성장을 위해 내 능력이 허용하는 범위 밖에 있는 어려운 도전에 덤벼든다면 종종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실패를 경험하지 않았따면 그것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시험해보지 않았다는 증거다.

어려운 길

전문가란 자기 분야에서 가장 흔한 실수들을 모두 다 해본 뒤에 거기서 뭔가를 배운 사람들이다. 그들은 실수를 포용했기 때문에 전문가가 될 수 있었다. 어려운 경로를 선택해서 쉬운 길을 택했을 때보다 더 많은 실수를 할수록 자신의 약점을 더 잘 파악하게 되고, 아울러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장애물이라는 필터

장애물에 부딪혀 짜증이 날 때는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누구든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이루었다면, 그것이 과연 기뻐하고 뿌듯하게 여길 만한 일이겠는가? 그런 성공이 과연 값진 것일까? 장애물을 만나게 되면 그것이 필터라고 생각해보라. 장애물이 하나씩 나타날 때마다 승리의 월계관을 쓸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점점 적어진다. 나는 과연 장애물에서 걸러지고 말 것인지, 아니면 그 어떤 장애가 앞을 가로막더라도 단단한 결심으로 끝까지 이겨내고 말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앞을 향한 발걸음

많은 사람들이 실패가 두려워서 혹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여 원하는 일에 뛰어드는 것을 주저한다. 앞으로 한 발짝 내디뎠다가 실패만 맛보고 뒷걸음질 치게 되더라도 최소한 이 경우 '경험'은 얻을 수 있다. 앞으로 한 걸음 내딛는 것으로 잃을 건 전혀 없다. 오히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남들에게 웃음거리가 될까 봐 실패하고 말까 봐 하고 싶은 일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는가? 이처럼 피하기만 하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당연히 '실패'로 끝나지만, 최소한 시도라도 해보면 성공의 작은 가능성과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울 100%의 기회를 얻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라.

당신이 가진 능력

하늘은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문제를 던져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인간에게는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문제는 그 능력을 어떻게 찾아서 제대로 잘 쓸 것이냐 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문제가 생기면 이러한 능력을 찾아서 해결하려 하지 않고, 그저 좌절하거나 불평만 늘어놓는다.

끈기 있게 버티기

우리의 인생살이도 이와 비슷하다. 더 이상 지탱할 수 없다고 느낄 때, 할 수 있는 데까지 다 했지만 이제는 포기하고 항복하는 수밖에 없다고 느낄 때, 그럴 때도 사실은 조금만 더 끈기 있게 버티면 성공이 바로 목전에 있는 순간일지 모른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 자신을 타이르도록 하라. 아주 가까운 곳에 성공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성공의 파급효과

한 가지 일에서 성공하면 그 여파가 다른 분야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성공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나면 체중조절이나 근육강화는 물론 지금까지 엄두를 내지 못했던 다른 일에도 보다 큰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볼 용기가 생긴다. 만약 성공할 자신이 없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스콧 애덤스의 조언대로 실천만 하면 잘하게 되는 사소한 일을 먼저 시작해보라. 몇 달을 실천하다 보면 그 과정 속에서 다른 도전도 받아들이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자신 안에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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