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다 쓴다 쓰는 대로 된다 - 일과 관계, 인생이 술술 풀리는 쓰기의 마법
후루카와 다케시 지음, 유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쓰기"의 효력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김밥 파는 CEO 김승호 회장님도 "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실제로 자신의 꿈.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100번씩 씀으로써 매일 그 목표를 생각하게 했고, 그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하신 분이다. 그래서 그분 덕분에 쓰기 효과에 대해서도 많이 대두된 것 같다.

쓰기 효과에 대해서는 나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냥 쓰는 것이 아니라 코칭 기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쓰는 것으로 셀프코칭을 할 수 있게 한다. 그 점에 있어서 호기심이 갔다. 내가 거의 5년간 매일 일기를 쓰면서 받았던 감정들과 비슷했다. 화가 나가서 뭔가 잘 풀리지 않을 때 그때 그 기분을 글로 썼다. 누가 보건 말건 그냥 블로그에 편하게 일기 쓰듯이 글을 썼더니 마지막에 가서는 늘 그것이 감사함으로 끝나있었음을 나는 안다. 글을 쓰다 보니 상대방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면서 내 감정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게 된 것이다. 그리고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고, 당장 그날 답을 찾지 않았어도 며칠 후에 답을 찾게 된 경우도 있었다. 생각해 보니 이것이 다 쓰기의 효과였던 것 같다.

나처럼 일기를 매일 쓰다가 작가의 꿈을 꾸게 되는 경우도 있다. 쓰기는 그 외에도 많은 좋은 점들이 있다. 그냥 좋은 글을 필사만 해도 좋지만, 자신의 생각을 글로서 적어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계속 생각해야 하고, 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고, 다른 꿈을 꾸게 된다. 그래서 글쓰기는 참 좋은 것 같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게 해주기 때문에 더 많은 책을 읽으려고 한다. 그동안 책 읽기에 대해서만 강조했었는데, 읽고 나서 그 감정들을 마음속에만 쌓여두는 것이 아니라, 글로서 쏟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 책을 정리하면서도 다시 알게 되는 것 같다.

쓰면 이루어진다! 맞는 말 같다. 쓰면서 생각하고, 손이 기억하고, 눈이 기억한다. 내 머릿속에 기억되는 것은 물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기도 어렵지 않은 것 같다. 읽기와 쓰기는 정말 평생 해야 하는 즐거운 일인 것처럼 느껴진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특징 1. 혼자서 할 수 있다

쓰기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셀프 코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셀프 코칭이란 자기 자신이 스스로 고민을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A 씨처럼 자신의 상황과 문제를 글로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해결 방법이 떠오른다. 쓰기를 습관화하면 다른 사람한테 조언을 구하지 않아도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즉 문제 해결을 위한 첫발을 내딛기가 수월해진다.

특징 2. 쉽게 실천할 수 있다.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것과 달리 쓰기는 업무 중에서도 잠깐 시간을 내서 할 수 있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장소도 구애받지 않는다. 이동 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도 충분히 가능하므로 쉽게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징 3. 다양한 감정과 문제를 다룰 수 있다.

이 책에는 열여덟 가지의 워크시트가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각 워크시트의 빈칸을 채우는 것만으로도 머리와 마음을 정리할 수 있다.

깊은 좌절에서 빠져나오는 ABCDE 워크

A : 사건 _ 실제 사건, 사실

B : 생각 _ 떠오른 말이나 생각

C : 감정 _ 감정과 그 정도

D : 반론 _ 객관적인 반론

E : 효과 _ 차후의 행동과 새로 떠오른 생각, 감정의 변화

A, B, C, D, E 워크는 다소 숙련이 필요한 기법이라서 시간이 필요하지만 제대로 활용한다면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크게 좌절할 만한 일이 있었을 때는 자신과 똑바로 마주하기 위해서라도 ABCDE 워크를 해보기를 추천한다. (중간 생략)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깨달을 수 있으며 긍정적으로 재인식할 수 있다. 어떠한 일도 자신만의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모든 사건에서 한 가지씩 배워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후회와 자책감에서 벗어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분노에서 해방되는 바이런 케이티 워크

1. 중심 생각을 설정한다. _ 분노를 일으키는 생각을 문장으로 만든다. 하나의 생각을 설정해 문장으로 표현한다.

2. 중심 생각에 네 가지 질문을 던진다.

(1) 그게 정말인가?

(2) 그게 정말이라고 100% 확신하는가?

(3) 그렇게 생각할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며,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4) 그런 생각이 없다면 당신은 어떻게 되는가?

3. 중심 생각을 세 가지 형태로 바꾼다.

(1) 내용을 반대로 바꾼다.

(2) 주어를 바꾼다.

(3) 자기 자신으로 바꾼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를 때도 멈춰 있기보다는 일단 뭐라도 시도해 보는 편이 낫다.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면 차츰 답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왜 몸을 움직이면 상황이 나아질까?

이유 1. 행동하면 긍정적으로 변한다. : 의욕은 앞으로 나아갈 때 상승하고 장애물에 부딪히면 저하된다. 일단 몸을 움직이면 상황이 진전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이 샘솟는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발전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해결책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유 2. 행동하면 깨달음을 얻는다. : 행동하면 다른 사람에게서 정보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만일 실패하더라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이유 3. 우리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을 보면 힘이 되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필사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서 행동으로 옮기면 주변에서 응원해 준다. 그 응원에 힘입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미래 일기를 쓰는 이유는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해서 적으면 그만큼 현실로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발상은 단순하지만 직접 해보면 놀랄 만큼 감정에 변화가 나타난다.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뇌가 그것을 실현하려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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