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되기 전에 - 젊은 독자를 위한 세계 최고들의 인생 조언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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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에서 이십대로 넘어갈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고, 이십대에서 삼십대로 넘어갈 때는 나만 늦은 것 같다는 생각에 조바심을 가졌던 것 같다. 삼십대에서 사십대로 넘어갈 때는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졌다. 삼십 대 때에 내가 뭔가 이뤄놓은 것이 많아서 그런 것은 아니다. 사십대가 되니 쓸데없는 것들이 구별이 되면서, 진짜와 가짜가 눈에 늘어오기 때문인 것 같다. 무엇이 중요한지 알게 되는 지혜가 생기는 시점이 40대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지혜란 시간이 필요하고, 많은 경험들에 의해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30대까지는 전력질주했던 경험들이 많다. 이건 또 20대 때와는 다른 것 같다. 방향도 모르고 뛰었던 것이 20대라면 30대는 자신이 정한 방향으로 뛰려고 노력했으니 속도도 붙었고, 그만큼 실패했던 경험도 많이 쌓였던 것 같다. 사람들과 트러블도 많았고, 겁도 없이 대들었던 것도 30대였고, 어리숙한 경험이라도 있다 보니 앞뒤 구별 없이 마구 질렀던 때가 그때가 아닌가 싶다.

그렇기 때문에 팀 페리스도 마흔이 되기 전인 젊은 친구들에게 할 말이 많았을 것 같다. 그도 나와 비슷한 또래로 알고 있다. 그래서 생각하는 시기가 비슷한 것 같다. 대부분의 조언들이 "열심히 살아라" "욕심을 가져라" "아직은 뛰어야 할 때이다" "목표를 세워라"라는 채찍질하는 조언들이 대부분이다.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요즘 서점가는 마음을 위로하는 책들이 많다. 그냥 이대로 있어도 괜찮다. 지금 내 모습을 찾자. 괜찮아... 괜찮아.. 하는 위로의 책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물론 이해는 한다. 어느 누구라도 다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지쳐있어도 괜찮고, 누워있거나 널브러져 있어도 괜찮다며 위로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도 길어지면 안 된다. 지금 다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계획을 세우고 뛰어야 할 준비를 해야 할 시기라고도 생각한다. 당신이 마흔이 되기 전이라면...

IMF 때 모두가 힘들어했고, 파산의 경험을 맞이했지만, 그 와중에 성공한 사람은 분명히 있었다. 그리고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라는 것을 요즘 같을 때 많이 듣는 말이기도 하다. 지금 경제도 위험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힘든 상태다. 이건 팩트이고 누구 하나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성공 케이스가 나오는 것처럼 변화하는 시대를 바로 읽고 뭔가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 특히 아직 40대 전이라면... 더욱 그렇게 나아가야 한다.

며칠 전 밤 12시에 새벽시장에 간 일이 있었다. 그때도 코로나 상태로 심각했고, 오히려 지금보다 더 위험수위가 높았을 때였다. 하지만 시장의 상인들. 그리고 사입 삼촌들. 오토바이로 많은 짐들을 나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왠지 모를 이상한 감동을 느꼈다. 여기는 살아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에 있어서 한 번쯤은 이런 시간이 있기를 희망해 본다. 그게 40대 전이라면 더더욱... 40대 이후에 이렇게 사는 것보다 할 수만 있다면 30대에 이렇게 한번 인생 살아봐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마흔이라는 나이는 누구에게나 상징적인 경계선이다. 젊은 시절의 뜨거운 질주가 만들어낸 결실들을 구체적인 형태로 만들어가는 시기가 마흔이다. 마흔이 되기 전에 목표의 8할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계속 뛰어야 한다. 다만 마흔 이후의 질주는 썩 매력적이지 않다.

2가지만 명심하라. 첫째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안다고 말하는 사람을 믿어서는 안 된다. 둘째,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이걸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다. 내 삶이 모토는 '지금 여기에 충실하자'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원하는 목표를 먼저 이룬 사람들을 팔로우하라. 빠르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지혜들 중 하나다.

마음껏 직설적으로 말해도 되고, 시간 약속에 늦어도 뭐라고 할 사람 없고 언제든 휴가를 떠나도 될 만큼의 능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시간을 엄수하고 정말 열심히 일해야 한다. 그리고 마침내 앞에서 말한 능력들이 완전히 생기는 날이 오더라도 한 가지는 꼭 잊지 마라. 예의 바른 행동 말이다.

나는 마침내 깨달았다. 원하는 목표와 꿈을 '약속'이라는 형태로 만들면 그것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더 쉬워진다는 것을 약속은 목표를 시각화하는 효과를 준다.

인생에 대해 두려움이 드는 건, 인생이란 게 정말 굉장한 일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마라. '와, 한바탕 제대로 망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짜릿하게 살아가라.

나는 늘 심각한 얼굴을 하고 살아가는 여동생에게 레이의 조언을 들려준다.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 즐길 수도 없다면 인생을 살아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 잠깐 멈추고 웃어. 잠깐 멈추는 것, 그 짧은 시간이 우리의 인생이야."

지금 내가 도전하는 이 일은 한낱 젊은 시절의 객기인가? 아니면 진짜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인가?' 그 답이 후자라면 반드시 시간을 내서 하라. 시간을 낼 수 없는 일은, 시간이 흐르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말치기 일뿐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해보자. 세상은 내가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눈곱만큼도 관심 없다. 그러니 알아주지 않는다고 근심할 일이 아니다. 오직 나 자신만이 내가 얼마나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지 지켜볼 뿐이다. 그런 나 자신을 실망시키거나 속이지 마라.

나이가 들수록 더 매력적으로 빛나는 사람이 되려면, 젊은 시절부터 튼튼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몸에 들여야 한다. 웃돈을 주고서라도 사고 싶은 사람, 언제든 시장에 나와도 높은 인기를 유지하는 사람이 되어라. 더 나이 들기 전에 당신만의 매력을 완성하라.

인생은 누가 빨리 뛰느냐의 게임이 아니다. 인생은 누가 더 마지막까지 기다리느냐의 게임이다. 이것이 천재와 싸워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다.

성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해?라는 질문에 아주 구체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말은 언제나 가장 큰 가능성의 씨앗이다. 관념적이고 어렵고 추상적일수록 말은 잎과 열매를 틔우지 못한 채 시들어버린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기업가 핸리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장애물이란 목표 지점에서 눈을 돌릴 때 나타나는 무서운 것이다."

건강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으면 그것을 되찾는 데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잃게 된다. 또한 명심할 것은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건강을 잃으면 반드시 치명적인 대가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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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영어, 저는 코칭합니다 - 12세 이전 영어머리 키워주는 엄마표 코칭 영어
이혜선 지음 / 로그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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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라면서 부모님에게 "공부해라. 숙제해라"라는 이야기를 한 번도 듣지 않고 자랐다. 집안이 어려웠기 때문에 두 분 다 경제활동을 하셨고, 우리들은 할머니 손에서 자란 탓도 있었다. 그래서 중학교 때까지 공부에 흥미가 없었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살았던 것 같다. 정말 운이 좋게 고등학교 들어가서 공부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그 이후부터는 뜨거운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대학원까지 그리고 아직까지 공부를 하고 있고 공부는 평생 죽을 때까지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내가 그렇게 자라서 그런지 내 아이에게도 공부하라는 소리를 잘 하지 않았다. (내 생각에는...^^") 그런데 확실히 요즘 아이들과 우리 때를 비교하면 안 된다는 것이 느껴진다. 이미 아이는 내가 한글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유튜브를 통해서 한글을 배웠고, 영어에도 관심이 생겨 5살 때부터 영어유치원에 보내달라고 했다. 오히려 나는 말리고 딸아이는 공부하겠다고 조르는 어쩌면 참 배부른 상황이 연출되었던 것이다. 엄마의 고집인지 아직은 아니라는 생각. 5살은 조금 더 놀았으면 하는 생각. 5살부터 영유는 내게 무리라는 생각에 7살이 되어도 그 마음이면 보내주겠다 했고, 아이는 당연히 가는 줄 알고 그렇게 말하고 다녔다.

그렇게 아이의 바램대로 7살이 되어서 아이는 영유에 들어갔다. 가격은 부담이지만, 아이가 그렇게 원하고 또 직접 가서 보니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음에 들어 1년 동안 보내기로 했다. 그런데 그다음부터 내가 고민이 되었다. 영유에 보냈다고 모든 것을 맡길 수도 없고 어쩌면 지금부터 엄마가 이제는 좀 나서줘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마침 영유에서도 엄마와 하는 숙제를 잔뜩 보내준다. 함께 한글로 된 책을 읽는 것과 영유에서 배운 것들을 예습 복습하는 것. 배운 CD를 듣고 따라하기. 좋아하는 책을 혼자서 읽게 하는 숙제인데 숙제만 해도 워킹맘인 엄마에게는 늘 시간 부족에 넉다운이 되서 잠을 잔다.

지금까지는 그 스케줄에 끌려다녔지만(?) 이제는 엄마인 내가 주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영유에 들어간 이상 아이에게 영어 호기심을 채워주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엄마표 영어에 관련된 책에 관심을 두고 찾게 보게 된 것이다. 이 책을 읽고 100% 똑같이 우리 아이에게 적용할 수는 없지만 참고할만한 상항들이 많았고 워낙 이런 쪽에 정보를 몰랐던 내게 참고할 만한 정보들도 얻었다.

우선 우리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일으킬 만한 것을 제공해 봤다. "영어 잘하면 뭐하고 싶어?"라고 했더니 겨울 왕국 2를 책으로 읽고 싶다고 했다. 그 영화를 7번이나 함께 본 나는 이번 기회에 같이 공부를 하려고 영어원서를 샀는데 그것을 딸이 읽고 이해하는 수준이 되면 작년 여름에 다녀왔던 곳에 키즈존으로 다시 한번 갈 수 있도록 여행을 가기로 약속도 했다. "영유를 졸업하면 내가 엄마한테 영어를 가르쳐 줄 거야! "하는 다부진 꿈도 꾸는 딸이다. 딸을 영유를 보내놓고 나와 친정엄마가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아이 숙제를 봐주시느라 엄마는 저절로 다시 책을 보게 되셨고, 나 또한 아이와 함께 영어 동화책을 읽고 영어동요를 부르니 저절로 공부하게 되는 것 같다.

우리 때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소스가 많아서 영어가 더 즐거워질 수 있을 것 같다. 책 속에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들도 많이 소개받았는데, 다 들어가 보고 내게 맞는 곳을 찾아 아이와 함께 즐겁게 영어공부를 해야겠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목표와 환경 인식이 다르기 때문에 학습 시작 시기도 다르다. 엄마표 영어는 영어를 모국어처럼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는 입장인 만큼 학습 시작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한다. 하지만 엄마표 코칭 영어는 모국어가 일정 수준 이상 (8세 이상) 발달되고, 영어에 대한 확실한 학습 동기가 있을 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모국어가 잘 발달된 아이의 경우 늦게 시작해도 더 빨리 영어를 습득할 수 있다. 이는 '외국어 수준은 모국어 수준을 뛰어넘을 수 없다'라고 말하는 최근 논문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영어 공부를 통해 이루려고 하는 목표는 좋은 학습 동기가 된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나는 쌍둥이와 영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영어를 잘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가장 먼저 물어보았다. 책을 좋아했던 쌍둥이는 자신들이 한국어로 재미있게 읽은 [26층 나무집] [윔프 키드] [해리 포터]를 영어로 읽고 싶다고 했다. 쌍둥이의 학습동기는 이렇게 1년 반 안에 [26층 나무집] [윔프 키드] [해리 포터] 읽기로 정해졌다

기존의 엄마표 영어는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엄마의 선택에 의해 유아기부터 진행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의 단점은 아이가 커갈수록 한계를 보인다는 것이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하려는 의지, 즉 학습 동기다. 학습 동기를 세우는 데 있어 중요한 두 가지를 기억하라.

1) 아이와 함께 학습 목표를 세워라.

2) 아이가 어릴 경우 즐거움이 학습 동기가 되도록 유도하라.

지속적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습 동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코치인 엄마의 역할이다. 학습 동기는 공부를 하다가 힘들거나 지칠 때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영어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학습으로 다가오는 놀이는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 [엄마표 영어놀이 100_마선미] [세상에서 제일 쉬운 엄마표 영어놀이_홍현주. 고은영] [하루 5분 영어놀이의 힘_조상은] 과 같은 책을 참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어 읽기에서 다양한 책을 많이 읽는 다독만큼 중요한 것은 글의 세부 내용을 정확히 읽어낼 수 있는 정독이다. 즐거움만 강조되어 많이 읽는 것에 집중하는 것은 EFL 환경에서는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책의 권수에만 집착하여 무작정 읽는 것이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리는 만무하다.

인풋 극대화하기 (읽기 편)

1.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정독이다. 책의 권수보다는 책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읽는지가 관건이다. 다독의 성공 열쇠는 정독에 있다.

2. 이해 가능한 책을 읽게 하라. 너무 어렵거나 쉬운 책이 아닌 아이의 레벨에 맞는 책을 선택하라.

3. 아이가 정독하는 습관이 잘 잡히면 다독으로 넘어가라. 탄탄한 기본 실력 덕분에 빠르고 정확하게 책을 읽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을 필사하는 것이 좋을까?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든 문장, 꼭 외구고 싶은 문장, 잘 이해되지 않았던 문장들이 좋다. 그리고 문장 옆에는 반드시 필사의 이유를 간단히 적게 하라. 단순한 번역을 넘어 문장의 의미를 깊이 있게 파악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그런 다음에는 아이가 필사한 문장을 가지고 함께 이야기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아이와 이야기할 때는 당연히 한국어로 하면 된다. 모국어인 한국어로 사고할 때 더 잘 이해되고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사하면서 아이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문장이 있다면 사전이나 번역기를 통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웃풋 극대화하기 (쓰기 편)

1. 어느 순간 갑자기 잘 써지지 않는다. 처음부터 조금씩 시작하라.

2. 초중급: 소리 내면서 쓰게 하라. 집중력을 높을 수 있고, 문자와 발음이 다른 부분을 인식하면서 정확한 스펠링을 외우는 데 도움이 된다.

3. 중급 :책에 나오는 문장을 필사하게 하라. 문장들을 정확하고 싶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4. 영어 일기 쓰기는 가장 좋은 쓰기 방법이다. 일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 관심 있는 주제 읽은 책의 줄거리 등을 자유롭게 쓰게 하라.

영어 교제 선택의 비밀

1. 엄마표 영어를 진행할 때는 학습용 교재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객관적인 실력 파악이 가능하고, 레벨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2. 교재는 아이가 직접 선택하도록 하라. 부모는 아이가 적정 수준의 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만 해주면 된다. 아이 자신이 선택한 교재일수록 공부할 때 만족감이 높다.

3. 한 권의 책을 완벽하게 마스터하는 것이 기초를 탄탄히 쌓는 데 효과적이다. 하나의 교재를 다른 방식으로 여러 번 반복하도록 지도하라.

* 파닉스 한 권으로 정리 가능한 책:

파닉스 무장적 따라 하기 (길벗스쿨) Fast Phonice (Compass Publishing)

* 무료 동영상 강의 : EBS English 아이캔 파닉스

선생님과의 교류가 중요하다. 좋다는 학원에 보냈지만 아이의 실력이 늘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원인을 살펴보면 학부모가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중간 생략)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관심을 보이는 학생에게 더 신경이 쓰이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있다면 최대한 선생님과 많은 교류를 하자. 학원 생활은 어떤지, 아이가 수업을 어려워하지는 않는지, 수업태도는 좋은지 등 수시로 공유하는 것이 좋다.

EBS English (www.ebse.co.kr) 파닉스, 어휘, 문법 및 듣고, 읽기, 쓰기, 말하기 등 영어학습의 모든 영역의 동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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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선물이다 조정민의 twitter facebook 잠언록 2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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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선물이라고 느끼기에는 아직은 어린것 같다. 조금 더 나이가 들면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아직은 쓰디쓴 초콜릿 같다고 해야 하나... 맛은 있지만, 달콤하지만은 않다. 가끔은 너무 써서 뱉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러기엔 그 뒤에 오는 달콤 쌉쌀한 맛을 그냥 버릴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런데 말 뜻은 충분히 이해할 것 같다. 우리는 하나님께 세상의 삶을 선물 받았다. 선물이라고 다 내가 원하는 것만 받는 것은 아니다. 받기 싫지만 주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받아야 하는 수밖에 없을 때도 있었다. 너무 힘들 때는 거절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확실히 그런 쌉쌀한 맛 뒤에는 달콤한 맛도 있는 것 같다. 사랑하는 내 아이. 이제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그 쓰디쓴 초콜릿도 입에 문 이상 버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굳이 쌉쌀한 맛을 골라내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달콤한 맛만 나는 초콜릿은 결국에는 질린다. 그리고 분명 그 안에서 또 다른 불만이 나왔을 것이다. 인생을 불공평하고, 인생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혹독한 곳이며, 많은 곤란으로 나를 빠트린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흥미진진하고, 때로는 재미있고,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이 인생인 것 같다. 하나님은 내게 의사도 묻지 않으시고 바로 선물을 주셨다. 그런고는 작가님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아무것도 요구하거나 기대하지 않는다. 그냥 지켜보실 뿐이다. 가끔은 내게 직접적으로 어떤 요구나 기대가 있었더라면 오히려 삶이 조금 편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모든 선택권을 나에게 주셨기 때문에 고민하고 후회 없이 선택하려고 애쓰느라 에너지를 다 쓰는 것 같다.

삶은 선물이다. 주신 분의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그 선물 받고 기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우리의 인생은 선물입니다. 인생의 출발점이 내가 아닙니다. 인생은 누군가의 선물로 시작된 것입니다. 나 가까이 있는 사람들, 나 주위에 오래 머무르는 사람들, 나와 평생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두 소중한 선물이듯, 인생 전체가 내가 받은 선물입니다. 선물은 뇌물이 아닙니다. 뇌물은 더 큰 반대급부의 요구가 담겼지만 선물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인생은 사실 우리 자신에게 아무것도 요구하거나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본질은 자유이고 감사입니다. 그 감사, 그 감동, 그 감격의 삶은 결코 부담도, 의무도 속박도 아닙니다. 그런데... 인생은 누구의 선물입니까. 그분을 만나면... 선물하신 분 안에서 흘러넘치는 기쁨까지도 선물로 받습니다.

고통 없이 사랑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일생 아무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나를 포기하는 것이 사랑임을 깨닫지 못한다면 일생 나 외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더블보기를 해도 트리플 보기 하지 않은 것은 감사했습니다." 아깝게도 페덱스컵 3위에 그친 최경주 선수의 말입니다. 불운 앞에서도 최악을 피한 것을 감사하는 것이 프로의 삶입니다.

하나님은 모자라는 사람을 기꺼이 쓰십니다. 모자라지 않은 사람이 없기 때문에 나머지는 채워서 쓰십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부를 때 지체 없이 달려오는 사람, 그 한 사람입니다.

"왜 하필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나?" "이 일은 대체 무엇을 내게 말하는가?" 이미 벌어진 일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갈림길입니다. 관점은 내가 선택하는 안경입니다.

말로 가르친 것보다 대접함으로 가르친 것이 훨씬 깊습니다. 지식으로 가르친 것보다 태도로 가르친 것이 훨씬 높습니다. 책으로 가르친 것보다 삶으로 가르친 것이 훨씬 넓습니다.

더 할 수 있으나 멈추는 것이 지혜입니다. 내가 할 수 있으나 다른 사람 세우는 것이 지혜입니다. 내가 없어도 더 잘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혜입니다.

성숙할수록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보다 '나를 통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주목합니다. '내게 왜 이런 말을 하는가'를 묵상합니다.

책임져야 할 일 앞에서 변명을 생각하면 리더가 아닙니다. 책임지지 않아도 될 일조차 내 마음이 무겁다면 이미 리더입니다. 책임감은 바르게 반응하는 능력이어서 리더의 큰 덕목입니다.

내 고난은 남의 고난을 돕게 하고, 내 슬픔은 남의 슬픔을 품게 하고, 내 장애는 남의 장애를 배려하게 합니다. 내 형편과 처지가 바뀔 때는 언제나 남을 위한 뜻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무슨 일이건 내 일처럼 하는 사람은 일생 CEO입니다. 남의 일처럼 하는 사람은 왜 인생이 이렇게 안 풀리는지 평생 불만입니다. 힘들고 부당한 대접을 받더라도 내일이면 견딜만합니다. 오늘도 웃음을 잃지 말고 일하세요.

되면 되고 말면 말고... 안 됩니다. 호랑이가 토끼를 쫓아도 온 힘을 다합니다. 모든 성취는 목숨 건 이야기입니다. 할 만한 가치 있는 일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면 몸과 마음을 다하세요.

실패는 다 실패가 아닙니다. 시도 자체가 이미 성공입니다. 인생에는 버려야 할 성공도 있고 취해야 할 실패도 있습니다.

최경주 선수의 '한 계단 철학'은 인생 서두르지 말라는 충고입니다. "성공하고 싶을 때 한 계단씩 올라가세요. 그래야 내려올 때도 한 계단입니다. 욕심으로 서너 계단 뛰어오르는 사람은 네댓 계단 굴러떨어지기 쉽답니다. 맞습니까?

지금 어둠은 동터 올 새벽의 사인입니다. 지금 내리막은 곧 나타날 오르막의 사이입니다. 지금 고난은 다가올 축복의 사인입니다 사인의 뜻을 알면 주저앉지 않습니다.

당신이 감당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세요. 반드시 도움이 따릅니다. 당신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왜 돕겠습니까.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는 길이야말로 인생을 업그레이드하는 지름길입니다.

고독과 고통과 고난은 인생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입니다. 훗날 그 덕에 체질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었음을 깨닫습니다.

고통은 축복입니다. 조심하라는 경고이고, 반복하지 말라는 충고이며, 잊지 말라는 손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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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선물이다 조정민의 twitter facebook 잠언록 1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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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올리는 글들이라 매우 짧다. 하지만 그 글들이 가진 무게는 꽤 큰것 같다. 오히려 짧은 글 안에 자신의 생각을 넣으려는게 가장 어려운 일 같다. 삶에서 나온 무게가 있어서 가능한 것일까? 방송인이었다가 목사님이 되어서 그런지 글도 잘쓰시고 말씀도 정말 잘하시는 목사님이신것 같다. 후다닥 읽은 책이지만, 그 감동은 오래간다. 그리고 생각하게 된다.

처음에는 어떻게 이렇게 쓸 수 있지? 라는 글쓰는 사람으로서의 사심으로 읽게 되고, 계속 읽다가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믿음의 선배의 글을 읽는 후배의 마음으로 읽게 된다. 그러다 마지막에는 잔잔한 감동으로 책을 덮게 된다. 그리고 이책과 연결되는 두번째 책. 인생이 선물이다라는 책을 찾에보게 되는것 같다.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지친 사람들을 위로 하며, 희망찬 삶을 살도록 경려하는 글.

맥스루케이도가 쓰고 싶은 글인데, 이 책을 읽고 이 책이야 말로 그런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나도 이런 글을 쓸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세월이 더 필요하려나, 아니면 더 많은 생각이 필요하려나... 정말 그런 글을 쓰고 싶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더 이상 못 참겠다. 그 고비를 넘겨야 합니다. 더 이상 못 견디겠다. 그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더 이상 못 살겠다. 그래도 그 순간을 버텨야 합니다. 행복은 언제나... 그 너머에 있습니다.

감사가 넘치면... 죽음의 형장을 걸으면서도 시를 읊습니다. 불만이 가득하면... 홍수 속에 가까스로 구조되고도 구조대 늦었다고 욕합니다. 아! 감사를 잃은 인생의 가난함이란...

겸손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어렵지요. 나처럼 여기는 것도 쉽지 않은데... 더구나 억지로 겸손하면 위선이 되고, 하다가 그만두면 교만이 되니... 겸손은 나를 거름으로 묻어야 피는 꽃입니다.

내 상처가 나으면 나는 이제 백신입니다. 나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는 특효약입니다. 주위를 살피면... 오직 나만이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멈추지 마세요! 지금이 동트기 직전입니다. 가장 어두운 시간은 언제나 빛을 잉태하는 시간입니다. 당신 인생 최고의 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미래는 눈부신 것이어서 다만 안 보일 뿐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아름다운 삶은 얼마나 얻고 무엇을 이루었나가 아니라 얼마나 주고 무엇을 버렸느냐에 달렸습니다.

왜 소리가 큽니까? 부딪치는 알갱이 때문입니다. 곱게 빻아져서 가루가 되면 소리 나지 않습니다. 내가 여전히 소란스러운 까닭은 내 안에 아직 부서져야 할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임종 때 무슨 말 하나요? '얼마나 많은 일을 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고 있는가?' 아닙니다. '왜 그 사람 용서 못 했나? 왜 그를 더 사랑하지 못했나?' 눈물 흘립니다. 그런데 ... 왜 그때 물어야 합니까? 오늘 당장 물으세요.

기도는 내 일에 신이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신이하는 일에 내가 응답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섭리는 역설입니다. 나누었는데 늡니다. 주었는데 받습니다. 버렸는데 얻습니다. 내려갔는데 높아집니다. 죽었는데 삽니다. 역설은 상식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 상식을 뛰어넘습니다.

갖고도 나누지 못하면 가난한 것입니다.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입니다. 바쁜데 열매가 없다면 게으른 것입니다.

길은 없다가 어느 날 생긴 것입니다. 길은 누군가의 마음속에 머저 자리 잡았다가 어느 날 눈앞에 드러난 것입니다. 길은...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은 사람들이 만든 것입니다.

자신의 약함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은 약해서가 아니라 강해서이고, 자신의 약함을 감추는 것은 강해서가 아니라 약해서입니다.

그를 높인다고 내가 더 낮아지지 않으며, 나를 높인다고 그가 더 낮아지지 않습니다. 더구나... 나를 낮춘다고 결코 내가 더 낮아지지 않습니다.

가장 위대한 사람은 가장 많은 업적을 남긴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이 용서한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보고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면 그 사람보다 내 안의 분노가 더 큰 문제입니다. 그 사람이 내게 먼저 분노를 드러내지 않았다면... 분노는 자칫 정의감보다 시기심입니다.

웃음으로도 말하고 눈물로도 말합니다. 얼굴로도 말하고 몸짓으로도 말합니다. 삶으로도 말하고 죽음으로도 말합니다. 사랑하면 다 들리지만 무심하면 한 마디도 안 들립니다. 사랑은... 듣는 귀입니다.

천사와 천적... 둘 다 하늘이 내린 사람입니다. 천사는 내 부족을 소리 없이 메워주고 천적은 내 모난 것을 깎아서 인격을 다듬어 줍니다.

다윗의 가장 큰 행운은 골리앗을 만난 이후에 시작되었고, 다윗의 가장 큰 시련은 골리앗을 이긴 뒤에 시작되었습니다.

바람 없는 바다에서 능숙한 항해사가 될 수는 없습니다. 파도 없는 호수에서 뛰어난 서퍼가 될 수는 없습니다. 바람 불고 파도치는 곳을 찾아가서 뛰어들지 않으면... 그런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람이 아니면 차라리 쫓겨나세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면 물건도 귀찮아요. 차든지 뜨겁든지 하세요. 미지근한 것이 화근입니다.

돈 안 받고 하는 일이 있습니까. 그 일에 기쁨이 있습니까. 그러면 그 일 계속하세요. 그 일이 당신 영성의 수원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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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 구글 최고의 혁신 전문가가 찾아낸 비즈니스 설계와 검증의 방법론
알베르토 사보이아 지음, 이지연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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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하는 제목이다. 진짜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을까? 아이디어라는 것이 반짝이는 생각이라는 것인데, 그것을 실천으로 옮겼을 때 성공의 확률보다 실패의 확률이 큰 건 누구든 마찬가지 일 것이다. 저자인 알베르토 사보이야는 구글의 최초 엔지니어이다. 그는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을까? 아마 따져보면 일반인인 우리보다 더 많은 실패 경험을 했을 것이다.

그가 경험한 실패는 우리와 다르다. 정말로 똑똑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함께 했고, 수많은 돈이 투자가 되었다. 많은 실험이 있었을 것이고, 주변 사람들의 기대를 한껏 받으면서 일을 진행했을 것이다. 그리고 구글이라는 엄청난 뒷배경도 가지고 있다. 그런 그도 수많은 실패를 한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실패에 대해서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고,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을 찾으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조언한다. "될 놈"을 만들라고!!! 될 놈? 처음부터 가능하면 다들 될 놈을 찾거나 만들지 않을까?

그가 추천하는 것은 나만의 데이터 만들기였다. 일상 누군가가 말하는 데이터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아닌, 나의 생각에 머무르는 (생각랜드) 것이 아닌 실제적인 나만의 데이터 말이다. 더 큰돈이 들어가기 전에 예상 고객들에게 반응을 보이고, 실질적인 데이터 들을 만들어서 적용하라는 것이다.

계획과 검증은 최소만 실시하고 출시를 서두르는 팀은 보통 실패한다. 시장 ‘테스트’를 서두르는 팀은 보통 성공한다. 다시 말해 생각랜드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면 안 되지만, 그렇다고 완성된 제품의 시장 출시를 서둘러서도 안 된다. 대신에 제품을 출시하고 싶은 간절함을 이용해 먼저 시장을 ‘테스트’하라.

본문 중에서...

누구에게나 실패는 큰 아픔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실패들이 쌓이면 의욕 상실이 되고, 좌절하게 된다. 정말로 실패 중에서 다시 일어서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가능하면 실패를 줄이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불패의 법칙이란 '포기하지 않는 것' 과 '인내함을 갖는 것' 일 수도 있겠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던 분명 실패라는 꼬리표를 성공보다 나를 더 바짝 쫓아 올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될 놈"을 만들어 끝까지 도전했으면 좋겠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생각'만으로는 어느 아이디어가 '될 놈'인지 아닌지 결정할 수 없다. 여러분이 아무리 깊이 생각해도 마찬가지다. 남들의 생각이나 의견을 통해서도 결정할 수 없다. '전문가들'의 생각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여러분은 노스트라다무스가 아니다. 나도 노스트라다무스가 아니고, 누구든 마찬가지다. 기껏해야 우리의 예측은 '가끔씩' 옳았던 것으로 밝혀질 뿐이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운빨'이다. '될 놈'은 '생각 랜드'에서 연역이나 귀납으로 도출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될 놈'은 실제 세상에서 실험을 통해 발견되어야 한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시장조사는 생각 랜드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는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니다. 생각 랜드에 기초한 시장조사가 왜 위험한지, 가장 흔한 시장조사 도구인 '포커스그룹'을 보면 알 수 있다.

실험에서 나온 '나만의 데이터'가 나의 가설을 옳은 것으로 검증해 주지 못한다면 프리토타이핑 덕분의 나는 실패 확률이 아주 높은 일을 피해 갈 수 있다. '나만의 데이터'가 나의 가설을 옳은 것으로 확인해 준다면, 더 높은 위치에서 파트너를 모집하고 투자자를 확보하며 잠재적 고객을 설득할 수 있다.

반편에 프리토타입의 주된 목적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 내가 이걸 사용할까?

* 언제 어떻게 얼마나 자주 사용할까?

* 남들이 사줄까?

* 사람들은 이 제품에 얼마까지 지불하려고 할까?

* 사람들은 언제 어떻게 얼마나 자주 이걸 사용할까?

대부분의 프리토타이핑 기법이 그렇듯이 하룻밤 프리토타입도 지나고 보면 아주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많은 것을 투자하기 전에 테스트하라'라는 개념을 시간이라는 차원에 적용하는 문제에 불과하다. 일회성으로 혹은 몇 시간, 며칠, 몇 주만 한번 시도해 보라. 다시 말해 장기적인 투자를 하기 전에 여러분의 장기적 xyz 가설을 단기 xyz 실험을 통해 검증하라.

비슷한 맥락으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대주화시킨 표현이 있다. "특별한 주장에는 특별한 증거가 필요하다." '될 놈'인 제품이 반드시 '특별한 (그러기에 '될 놈'이 너무 많다.) 것은 아니지만, 이는 원칙이 아니라 예외다. 그러니 어쩌면 우리의 모토는 이렇게 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예외를 주장하려면 예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필요하다.' 우리의 법정이 허락할 유일한 증거는 적극적 투자가 개입된 '나만의 데이터'뿐이다. 우리가 '나만의 데이터'를 확보할 유일한 방법은 프리토타이핑 실험뿐이다.

마찬가지로 프리토타이핑을 할 때도 다음과 같은 여러 요소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이 아이디어에 얼마나 많이 투자할 계획인가?

이 아이디어가 잘못될 경우 잃어도 되는 시간이나 돈은 어느 정도인가?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어느 정도의 확실성이 필요한가?

지금까지의 실험 결과들이 확실한가, 불확실한가?

요즘 기업가나 PM, 벤처 투자자들은 '피벗'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피벗은 일반적으로 신제품 혹은 신사업의 기본적 아이디어나 시장 가설에 대한 '전면적' 수정을 뜻한다. 우리가 피벗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놀랍게도!) 최초의 아이디어가 '안 될 놈'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약간 손을 보는 것과는 달리 대부분이 피벗은 이미 최초의 아이디어 개발에 상당한 시간과 돈을 투자한 후에야 이뤄진다는 점이다. 나 역시 커리어 초창기에 여러 피벗에 참여해본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그런 용어가 없었다. 우리는 그냥 "망했어!"라고 표현했다. 제품 회의에서 피벗이라는 단어가 대화에 끼어들면 바로 그 세상에서 가장 날카로운 냄새가 따라온다. '절박함의 냄새' 그때쯤이면 보통 자원의 대부분을 '안 될 놈'에 낭비한 후이고 남은 옵션은 매우 한정적이다. 우리고 우리는 그런 식으로 일할 필요가 없다. 일찌감치 여러분의 아이디어에 프리토타이핑 기법을 활용하고 필요한 수정을 가한다면 충격적인 피벗을 피하면서도 결국에는 '될 놈'에 안착하게 될 확률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한 번의 고통스러운 피벗보다는 10번의 작은 손질이 낫다.

바로 그 나만의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어떤 간계를 밟고 그것을 어떻게 의사결정의 가이드로 삼을지 대략 그려보면 아래와 가다. 보다시피 우리는 세 가지 도구 (사고 도구, 프리토타이핑 도구, 분석 도구)를 모두 이용할 것이다.

* 최초의 버스 U 아이디어를 설명한다.

* 버스 U의 시장 호응 가설을 확인한다.

* 버스 U의 시장 호응 가설을 XYZ 형식으로 작성한다.

* 범위 축소를 이용해 빠르게 테스트 가능한 XYZ 가설을 만든다.

* 가설을 검증할 프리토타이핑 실험들을 찾아낸다.

* 데이터까지의 거리, 시간, 비용에 기초해서 실험들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정한다.

* 첫 번째 실험을 실시한다.

* 실험에서 나온 '나만의 데이터'의 객관적 분석에 기초해서 다음 단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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