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반양장) -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롭 무어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1년 살기 발표 준비를 하면서 읽었던 책이다. 워낙 집중할 시간조차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이제야 정리하게 되었다. 하지만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책을 뒤져보고, 필사를 하면서 이 책.. 정말 대단한데..라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를 다시 한번 찾아보니 너무나도 젊은 사람이다. 젊은 부자가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가 있을까? 분명 대단한 멘토를 만났을 거야..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역시나 이 책을 다시 한번 보면서도 느낀 것이 작가는 자기가 닮고 싶은 멘토를 찾으라는 이야기를 강조한다. 그리고 그분의 가르침을 공짜로 받으려 하지 말고, 무언가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에게 지불하면서까지 꼭 배우라는 말을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작가는 정말로 대단한 멘토들을 만났고, 그들의 가르침을 제대로 받은 사람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내공의 책을 쓴 것이다.

많은 책들을 읽고 줄이고 편집하여 만든 일반 책들과는 전혀 다른 레벨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축적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다루었지만, 그 이야기 안에서 그의 이야기를 찾아 들어보면, 확실히 많이 느끼고, 본인이 많이 해 봤다는 느낌이 들었다. 읽다 보면 약간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과 닮은 점도 찾을 수 있다. 휠체어를 탄 백만장자가 부러운가?라는 질문은 그의 책에서도 본 내용이다.

젊은 부자가 되려면 레버리지를 이용해야 한다는 말. 우리는 재테크 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레버리지는 대출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인생을 놓고 하는 이야기이다. 열심히 일해서 열심히 봉급 받을 생각을 하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한번 생각해 보고, 자신의 일을 하라고 작가는 말한다. 그것이 어떠한 일이든, 가치를 생각하고 삶의 의미를 주는 그런 일이라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을 내가 다 처리하려고 하지 말고, 그 부분을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하라고 말해준다.

실제로 작가는 그런 식으로 일을 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잘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냥 단순하게 돈을 어떻게 하면 많이 벌까..라는 이야기보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인생의 가치를 높이는 삶을 살라고 작가는 말한다. 30대의 입에서 이런 말이...라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인생에 나이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면 그가 스승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30대라는 빠른 나이에 삶이 가치를 찾고, 그것을 대중에게 알리려는 그의 노력에 나는 박수를 치고 싶다.


< 다시 보고 싶은 글귀>
당신이 타인의 계획 속에서 움직인다면, 아무도 당신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레버리지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당신으로부터 돈을 벌고 있다. 당신은 먹이 사슬 밑바닥에서 가장 적은 돈을 벌며 가장 많은 일을 한다. 자유와 통제력을 가자 ㅇ적게 누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과 일과 돈이 정비례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백만장자, 억만장자, 기업가들은 그것이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회는 우리에게 돈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더 긴 시간 동안 일하고 초과 근무를 해야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레버리지를 구축한 사람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


당신은 올바르게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성과를 내기 어려운 일을 위해서 오랜 시간을 희생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그러나 지구 상의 대부분의 사람이 그 어리석은 행동을 하고 있다. 마치 사회가 억지로 좁은 공간에 가둬놓은 좀비들처럼.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하고, 가치가 낮은 모든 일을 아웃소싱하고, 당신의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하는 레버리지 철학을 가지고 당신의 방식대로, 당신의 의도대로, 계획에 따라 삶을 살아가라.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어 오래 일했다가는 경제적, 시간적 여유도 없는 은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소진하게 될 것이다. 던 전략적으로, 더 체계적으로 일하고, 당신의 비전에 집중할 시간을 최대화하고, 단순 작업과 사긴 낭비를 철저하게 배제해야 한다. 그로부터 레버리지는 시작된다.


사소한 일을 포기하고, 당ㅇ신이 모든 일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정하고, 그 시간과 열정을 의미 있고, 사랑하는 일에 쏟으면 무한한 자유를 느낄 수 있다.


목표 의식을 명학 하게 하고, 자발적으로 적절한 순간에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서는 V(가치), V(비전), K(핵심 결과 영역), I(소득 창출 업무) K(핵심 성과 지표) 전략이 필요하다. 레버리지는, VVKIK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 전략은 행동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사고방식에 관한 것이다. 삶에 압도될 정도로 바쁘게 살아가고, 가난할수록 일과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이유는 일을 더 많이 해야 더 큰 성과와 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치 있는 삶을 지치지 않고 비전이 원대해야 한다. 비전은 당신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다른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부여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 준다.



레버리지는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 원리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이 공헌할수록 자신은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다.


세상에 배우지 못할 것은 없다. 어떤 분야든 지식에 투자하라. 레버리지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연료는 지식이다. 성장과 벌전은 지식에서 비롯된다. 당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은 지식에서 나온다. 당신은 단지 그 지식을 배우기만 하면 된다. 당신은 최고의 자신이다. 자신에게 가장 높은 이자를 지불하라. 자신에게 현명하게 투자하라.


브랜슨은 훌륭한 멘토를 발견하기 원한다면 먼저 '멘토로부터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라'라고 말한다. 이는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중요한 조언이다. 멘토, 코치 등 숙련된 사람들의 확장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은 논리적이고 현명한 결정이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이 이렇게 중요한 것에 투자하지 않는 걸까? 왜 그들은 이것을 투자가 아닌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멘토 중 한 사람이 '공짜 조언은 아무 가치도 없다.'라는 말로 나를 겸연쩍게 만들었다. 물론 당신은 최고 수준의 멘토를 구할 경제적 여유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능한 한 높은 수준의 멘토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투자한 만큼 얻을 수 있다. 훌륭한 멘토를 얻는 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 중 하나다. 여기에 쓰는 비용보다 무지에 쓰는 비용이 더 비쌀지도 모른다.


당신이 닮고 싶고, 배우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당신의 발전을 이끌어줄 멘토와 롤모델을 탐색하라. 더 빨리 성장하고 싶다면,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모아 마스터 마인드 그룹을 만들어라. 당신을 든든하게 지지해줄 뿐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후견인이 될 것이다. 명심하라. 현명한 사람들이 알고 있는 비밀은 그들이 알고 있는 현명한 사람들이다.


레버리지를 풀어 말하면 '가치 창출을 위한 규모와 속도의 법칙'이다. 당신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수록 교환할 수 있는 재화의 양은 증가하며 교환의 기회는 늘어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 - 실행력을 높이는 기적의 독서 솔루션
강규형 지음 / 다산라이프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서천재 시리즈는 정말 계속 계속 나올 예정인가 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도 독서 천재 시리즈는 다 본 것 같다. 책을 읽다 보면 정말로 중독이 되는 것 같다. 왜냐.. 처음에는 읽기가 어렵지만, 읽다 보면 속도도 붙고, 자신이 원하는 책을 만났을 때는 나도 모르게 몰입을 하면서 읽게 된다. 책 한 권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책을 통해서 인생이 바뀐다는 말은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만큼 책을 통해서 얻는 것이 많다는 것을 나도 느끼고 있는 부분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고, 내 생각에 적용해 보는 것도 재미있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될 때도 기분이 좋다. 그리고 읽다가 보면 어느 순간 이게 쌓이면서 내가 하는 말이나 글에서도 묻어나게 된다는 게 참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을 멈출 수가 없게 된다.

이 책은 실제로 120만 원의 월급을 받던 작가가 책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변화 시켜 연봉 3억 원의 톱 세일즈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므로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홍대리 시리즈는 우리와 같은 보통사람인 홍대리 혹은 홍 팀장을 통해서 그의 변화된 삶을 이야기해 놓은 책이다. 대부분의 홍대리는 참 운이 좋은 것 같다. 좋은 팀장이나 리더를 만났기 때문에 그가 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이 책에서도 홍 팀장은 강대표를 만나면서 독서코칭을 받게 된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처음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코칭을 받으면서 홍 팀장의 독서는 시작된다. 코칭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 혼자 부딪치면서 익혀나는 것도 좋지만, 그게 잘 안되는 사람들은 코칭의 도움을 받아서 성장해 나가는 것도 참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나도 3년간 다독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책을 읽고 난 다음, 이렇게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보게 되고, 또 아침 산책을 통해서 어제 읽었던 책의 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려고 한다. 이 많은 책들을 다 내 인생에 적용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생각해서 최소한 한 가지만 적용해 본다고 생각한다면, 부담 없이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해 보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책의 내용 중에서 내가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내 것으로 만들어 보는 게 책을 읽는 목적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된 책인 것 같다.


< 다시 보고 싶은 글귀>
어떻게 하면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습관으로 만들면 됩니다. (중간 생략) 책도 그렇게 읽으면 돼요. 삼시 세끼 밥을 먹듯,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책장을 펼쳐서 읽는 거죠. 그러기 위해선 집 안 여기저기에 책을 놓아두세요. 일부러 서가에 가서 책을 뽑아 읽는 것은 때로 귀찮은 일입니다. 1분이라도 볼 수 있게 손 가까이에 두세요. 독서 습관을 들이기 위해 의지를 억지로 키우려고 하지 마세요.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드세요.


책을 읽다 보면 독서를 하기 전엔 눈에 보이지 않았던 가능성과 기회를 서서히 보게 될 거예요. 매사에 명석해지고, 집중력이 높아지는 걸 체감하게 되고, 점차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해가게 되지요.

정말 그런 일이 제게 일어날까요?

물론입니다. 삶 전체가 변하기 시작할 겁니다.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것처럼요. 계획에 따라 실행하는 독서는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은 물론 간접경험까지 풍부하게 하죠. 단언컨대, 하루 1시간만 독서해도 1년 안에 사내에서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인재가 될 것입니다. 인생에 대한 좌표와 원칙을 세우는 데 그 무엇보다 절대적인 도움을 주는 게 독서입니다.

 

 

 

중요한 것은 독서 그 자체가 아니다. '독서를 통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했다. 이 말은 '왜 독서를 하느냐'하는 문제와도 이어져 있었다. '우리가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앎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강대표가 말하는 문제 해결 독서법은 간단했다. 책을 읽고 난 후 그 책에서 저자가 강조한 것을 잣니의 일에 적용해 보는 것, 그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것을 적용하는 것, 핵심은 적용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에 있는 것이다.


시간 관리를 잘한다는 것은 어떤 일을 할 때 무조건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다. 짧은 인생에서 수업이 많은 일들을 만나는데 그 가운데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이 불필요한 일인지 분별하는 것을 뜻했다. 즉 중요하고 유익한 일에 시간을 사용하고, 중요하지 않고 해가 되는 일에는 시간을 쓰지 않는 것. 이것이 조나단 에드워즈가 말한 시간 관리의 비결이었다.


우리가 책을 읽고 생각을 적고 자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지식을 쌓는 이유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생각에서 행동이 나오고, 행동은 생각에 영향을 미치지요. 좋은 행동과 좋은 생각이 선순환으로 이어지면 내 삶을 움직이는 수레바퀴가 됩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현실을 바꾸는 힘. 그것이 바로 독서의 힘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자, 한번 살아본 것처럼 아모르파티
윤슬 지음 / 도서출판 소나무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표지와 같은 예쁜 글들을 읽게 되었다. 봄날 자전거를 타고 기분 좋게 녹색 들판을 달리듯 그런 느낌이었다.
책 첫마디에 이런 글이 가장 먼저 나온다.

이 말이 가장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아이를 낳고, 혼자서 독박 육아를 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것이 책 읽기였다. 언젠가는 나는 다시 일할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 시간 날 때 책을 읽어두자! 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는데, 그 수가 300권이 가까이 되어 가면서 나는 더 많은 것을 얻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이의 성장앨범 대신 육아일기를 쓰면서 점점 나 자신을 일깨우는 것 같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나를 살린 것이 책 읽기였고, 나를 깨운 것이 글쓰기였다!! 감히 작가와 같은 마음으로 이야기해 본다.

 

 

이런 마음은 늘 가지고 있지만, 참 어렵다. 어느 순간부터 미루기가 시작된다. 할 일은 점점 많아지는데 늘 데드라인을 간당간당하게 한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해야 하는데.. 짧은 글이었지만,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피식 웃게 된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또 있었구나...  사람은 동감을 얻을 때 친한 느낌이 들고, 편안해진다.
모르는 사람의 글이지만, 이미 이 사람과 편해진 느낌이다.

 

 

내가 자주 하는 말이다. 오늘이 내 인생에 가장 젊은 날이라고.. 하루살이 인생을 사는 건 아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가 멋있어야 그 하루들이 모여서 인생 자체가 멋져진다고 생각한다. 가장 젊은 날. 젊은이의 마음을 가지고 산다. 난 뭐든 할 수 있고, 재미있게 살 거라고.. 내 인생에 재미라는 것을 빼면 얼마나 심심할까? 재미있기 때문에 신나게 한다. 그게 밥을 먹는 것이건, 아이와 함께 노는 것이건, 나는 그 자체를 즐기고 싶다. 영국의 버진그룹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의 삶을 책으로 엿보았는데, 그의 생각이 참으로 유쾌하고 즐거웠다.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오늘 그 시작을 하기 좋은 날인 것 같다.

 

이 책의 부제목 아모르파티 _ 독일 철학자 니체의 운명관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운명은 필연적인 것으로 인간에게 닥쳐오지만, 이에 묵묵히 따르는 것만으로는 창조성이 없고, 오히려 이 운명의 필연성을 긍정하고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여 사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인간 본래의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번 살아본 삶이란 어떤 것일까? 작가의 글에 의하면 살아봤던 거처럼, 한번 경험해 봤던 것처럼 두려움 없이 길을 가보는 것은 어떤가요?라며 이야기해 준다. 운전할 때 그 느낌을 잘 안다. 우리 동네에서는 내가 길을 잘 알기 때문에 아무래도 운전에 자신이 생기는 것 같다. 처음 가는 길이면 내비게이션에 의지하게 되고, 아무래도 신경을 쓰며 간다. 누구나 다 처음의 삶을 산다. 인간의 삶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몰라도 우리는 딱 한번 산다. 하루살이 보고 뭐라 할 것도 없다. 우리도 신의 입장에서 보면 하루살이와 비슷할지도 모른다.

딱 한번 밖에 없는 인생. 그래서 두렵고 그래서 재미있다. 내 인생 자체를 한번 살아본 인생처럼 조금은 자신감 있게 운명 그대로를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그것을 가지고 조금은 재미나게 살면 어떨까? 생각해 보면 두려워할 것이 없는데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는 평소에 참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구나가 느껴졌다. 6권의 책을 냈다고 하니 그것도 대단해 보인다. 이번 책은 자신이 직접 글을 쓰고, 사진을 찍었다. 책 속의 사진은 일상 속의 한 장면이다. 사진처럼 글도 그렇게 일상 속의 글처럼 편하게 느껴진다. 삶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고 싶을 때, 편한 마음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 세계 최고 리더들의 인생을 바꾼
피터 드러커 외 지음, 유정식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피터 드러커의 질문
1. 미션은 무엇인가 _ 왜,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2. 고객은 누구인가 _ 그들은 무엇을 가치있게 생각하는가?
3. 고객 가치는 무엇인가 _ 그들은 무엇을 가치 있게 생각하는가?
4. 결과는 무엇인가 _ 어떤 결과가 필요하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5. 계획은 무엇인가 _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매우 단순한 질문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한 번은 생각해 봐야 하는 질문인 것 같다.
이 책은 개별 제도에 대한 진단이나 직원들의 성과 평가가 아니라 조직 관점에서 자가진단을 전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였다. 이 책은 근본적인 질문으로 시작된다. "미션은 무엇인가" 이 질문은 조직의 존재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를 묻는가. 존재하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이 아니다. 미션은 '우리 조직이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로 기억되기를 원하는가'란 질문에 답하도록 이끈다.

이런 질문들은 자연스레 '우리는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를 진단하도록 만들고, 미션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비전에 따른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측정 가능한 결과 중심의 전략 계획'을 수립하게 한다.

이 책은 직장인들이나 비즈 니스인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아주 근본적인 질문들로서 우리가 꼭 한 번쯤은 답을 내야 할 질문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써나가고 있다. 단순한 질문이 핵심을 찌른다. 이 책을 덮으면서도 이 질문들이 계속 아른거린다. 나는 이 질문들의 답을 찾고 있는가? 그러기 위해서 무슨 노력을 하면서 사는가? 내 고객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어떤 가치를 두고 있는 사람들인가?

고객들이라 하면 내 물건을 사 주는 사람들이 아니라, 나와 인생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말한다. 내 인생의 미션은 무엇인가? 나와 관련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그 사람들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일까? 결과는? 앞으로의 계획은?? 내 인생을 앞에다 놓고 이렇게 한 번쯤은 생각해 봤으면 한다. 계속 생각에 잠기는 질문들이라 나도 정확하게 나의 답은 이렇다고 말할 수는 없다. 좋은 질문은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생각을 통해서 우리는 통찰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 이 다섯 가지의 질문이 세계 최고 리더들의 인생을 바꾼 질문이었다고 이 책에서는 극찬을 한다. 내 인생을 바꿀만한 이 질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존감 심리학 -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토니 험프리스 지음, 이한기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젠가부터 이런 책이 정말 많다. 왜 그럴까? 왜 우리는 힘들어하는 것일까? 왜 마음의 치유라는 것이 필요로 하는 것일까? 그만큼 일상이 행복하지 않아서? 아니면 다들 지치고 힘들어서? 그렇다면 왜???

저자는 자아를 찾아야 한다고 한다. 나는 누구의 인생을 살고 있는가? 살면서 우리는 많은 영향을 받고 그 영향으로 인해 자아가 형성된다. 아무래도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부모인데, 실제로 우리는 부모의 삶을 살고 있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이다. 내가 너를 낳았기 때문에.. 너를 사랑해서.. 엄마가 이미 경험해 봤기 때문에.. 아빠니까..라는 이유로 아이의 삶을 좌지우지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이는 그런 부모의 영향으로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것인가? 도 모르는 체 청소년기를 보내고, 성인이 된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의 눈치, 사회가 정해놓은 룰의 눈치를 보면서 성장한다. 그러고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누군가의 부모가 된다. 그럼 그들의 아이는?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어느 누구 하나 너의 그 모습 그대로가 아름답다고 말해주지 않는다. 이것만 고치면.. 이렇게 하면.. 이건 좀 아닌 것 같아..라는 주변의 이야기로 나의 주관이 흔들리기도 하고, 때로는 바뀌기까지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부족한 사람이 되었다. 늘 모자란 사람이었고, 그 부분을 채워나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되어 왔다.
작가는 말한다 내가 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은 나라고.. 늘 주변인들을 인식하면서 살아왔던 삶이기에 진정한 내 목소리를 듣기 어렵고, 나 자신을 찾기 어렵다고 현대인들은 말한다고 한다. 작가를 찾아온 사람들을 보면서 작가가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해 준 것이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라는 말이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말과 비슷한 것 같다.

우리는 괜찮다..라는 말을 많이 하면서 사는 것 같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의 말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그렇다 보니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더라고.. 괜찮다..라고 우리는 배려 차원에서 말한다. 그리고 나선 마음속으로만 끙끙거린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벽을 치는 사람도 있고, 내 모습이 아닌 가면을 쓰고 살아가기도 한다. 꼭 괜찮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왜 괜찮아야 하지?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거잖아... 하지만 내 모습 그대로 들어내놓기가 불안하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교육받았기 때문에 뭔가 잘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마음의 병이 나는가 보다.

이런 책들이 나오면 개인적으로 책 내용은 재미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가 이런 책들을 많이 필요로 한다는 게 가슴 아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