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제조기 변영주 감독이 마침 <방구석 1열>에서 <더 킹>과 <내부자들>을 다루며 이런 말을 남겼다. ‘한국 영화 속 남자들의 권력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여자들이 술 시중 드는 장면이나 남자들의 칼부림에 죽어나가는 장면이 의미 없이 관습적으로 많이 쓰인다. 여성 등장 인물을 제대로 쓸 생각이 없다면, 차라리 아예 등장시키지 않는 편이 낫다.’ 정말 천 번 만 번 동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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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무심하게 넘겨버리게 된 페이지들 사이로 내가 한때 소중하게 여기던 것들을 잃어버렸다는 것 그리고 그 풍경이 손가락 사이로 흘러나가고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로 잃어버렸다는 것이 놀랍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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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사그라지고 씁쓸한 좌절감만 남았다. 눈앞의 현실을 외면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은 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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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는 말없이 그를 살폈다. 침묵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상황이 너무 불편해서 말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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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잠자리에 누웠을 때 그는 삶이 죽음으로 변하는 순간이 얼마나 특별하고 사람을 흥분시키는 것인지 깨달았다. 그날 맛본 전능의 힘을 다시는 잊지 못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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