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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랑의 생애
이승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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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만나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고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것에 대한 소설일 것이라 기대를 하고 읽었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내용이었다. 책을 읽은 후 다른 사람들의 감상평을 읽어봤는데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 분들도 있고 반대로 엄청 좋았다는 평을 남긴 분들도 있었다. 같은 책을 읽고도 이렇게 감상이 달라질 수 있음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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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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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 이라는 제목 때문인지 이 책은 여름에 읽고 싶었다. 독서모임도서로 선정되어 읽기 시작하였지만 때마침 지금의 계절이 여름이라 책의 내용과 날씨가 잘 어울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하늘색 책표지, ‘여름‘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게 이 소설집에 담긴 담편들은 읽으면서 자꾸만 멈칫하게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이야기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읽고 싶어 하루에 한 편씩만 읽었다. 처음 읽을 때보다 여러번 읽을수록 더 마음깊은 곳을 울릴 것 같다. 이야기마다 인물들은 저마다의 상실을 경험하고 있는데 그 상실의 경험들은 여러번 곱씹어야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덮었지만 다시 한 편 씩 내용을 되새기며 읽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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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필요한 것을 예단하지 않고, 내가 여기까지 해주겠다 미리 선 긋지 않는 선의. 그러한 선의가 필요한 순간 자연스럽게 배어나올 수 있는 것. 그것은 얼마나 당연하면서도 소중한가.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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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가미
구병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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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아니고 물고기도 아닌, 사람의 생김새를 하고 있지만 귀 뒤에 작은 구멍과 등에 비늘을 가진 사람.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지만 거부감 없이 가볍게 읽기 좋았다. 구병모 작가님의 소설은 대부분 독특한 분위기를 띄고 있는 것 같다. 파과, 위저드 베이커리 등 다른 유명한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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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가미
구병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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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사라는 직업 자체를 처음 알게 되었다. 저자가 책에서 계속 이야기하듯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죽음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준비도 어느 정도 필요할텐데 그 부분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주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시체를 처리하고 가족들에게 마지막 모습을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모르고 살아가게될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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