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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욕망은 아무리 채워도 채울 수 없는 밑 빠진 독과 같다. 한 가지 욕망이 충족되어도, 만족을 얻지 못하는 욕망은 열 가지나 된다.

🔖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욕망은 궁극적으로는 자기보존 욕망인 식욕과 종족보존 욕망인 성욕 그리고 권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재미를 추구하는 욕망으로 환원될 수 있다고 본다. 인간 삶의 동력이 되는 것은 이 세가지 욕망이며, 이 세 개의 동력에 의해 인간 삶의 요란스러운 희비극이 빚어진다. 이 세 가지를 포함해 모든 욕망을 쇼펜하우어는 ‘살려는 의지‘라고 부른다.

🔖 인간의 모든 행위는 다음 세가지에 뿌리를 두고 있다. 첫째는 자신의 이익을 원하는 이기심, 둘째는 타인의 불행을 바라는 잔인한 악의, 셋째는 타인의 행복을 원하는 동정심이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이 세 가지 원천 중의 하나 혹은 둘에서 비롯된다.

🔖 쇼펜하우어는 인간이 선한 존재가 될 수 있고 타인을 동정할 수 있다는 증거를 인간이 울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에서 찾는다. 울음은 단순하 고통의 표현으로 간주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고통을 느끼지 않을 때도 울기 때문이다.




쇼펜하우어는 모든일이 뜻대로 이루어져도 인생은 고통이라고 말하는 것 처럼 어느 시대에 태어나 살든 우리의 삶은 녹록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안좋았던 가정환경과 어머니와의 관계가 악화된 쇼펜하우어를 보니 비슷한 상황 속에 자라온 누군가가 스쳐지나가 안타까웠다.
늦은 나이 63세에 유명해진 그는 세기의 철학자가 됬고 삶에 만족하며 7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쇼펜하우어는 명랑한 성격과 건강, 부가 아니라 풍요롭고 높은 정신이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말한다.
또한, 쇼펜하우어가 예술적 천재성보다도 동정을 더 높게 평가하는 건 마음이 선한 사람이 더 고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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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는게 힘들고 고통이라고 느껴 진다면 이 책을 읽어 마음의 위안을 얻어 보라고 말하고 싶다.
어렵게만 다가 올 것 같은 철학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작가님의 책을 통해 내 인생에 욕망과 권태 사이에서 어떻게 극복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쇼펜하우어를 만나 재미있게 읽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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