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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건 반복해야 돼. 몇 번이든, 끝없이. 잊어버리지 않도록, 꺾이지 않도록,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 ˝바다는 이렇게 새까맣구나. 삼켜질 것만 같아.˝

🔖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다. 나아가는 것에 더 이상 의미는 없다. 글을 쓰는 의미, 물속에서 헤엄치는 의미, 기타를 치는 의미,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그런 건 진즉에 잃어버렸다. 그래도 잃어버린 것들은 채워지지 않는 공백으로 각자의 몸 안에 존재한다. 지워지지 않는 가슴속 아픔이 우리를 계속 살게 한다 극적인 카타르시스는 이제 없다. 그럼에도 어렴풋한 희망을 끌어안고, 오늘도 살아간다.



하루카는 음악감상이 취미이다.
우연히 잔잔한 파도에 빠지다 노래를 듣고 그룹 밴드를 찾는다. 하지만 보컬 기리노 줏타가 28세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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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때 수영을 시작한 나쓰카는 줏타의 첫사랑.
나쓰카가 전학을 가면서 줏타와 수영을 계속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헤어진다. 훗날 수영대표 선수로 성장하며 줏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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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었던 세이라는 줏타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깨닫고 구원을 갈망해 그 갈증이 자신을 살게 한다는 걸 깨닫으며 줏타와 연인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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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기타를 치며 허스키한 목소리가 듣기 좋게 마음을 잔잔하게 흔드는 소리에 끌려 다가간 마사히로는 줏타와의 첫 만남이었다. 그후 그들은 밴드를 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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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기획사 대표 기타자와가 예전에 활동하던 밴드의 보컬은 고등학교동창인 기리노규타(줏타의 아버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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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다니던 출판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히카리는 하루카와 전직장에서 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
수영선수인 나쓰카를 찾아가 인터뷰를 하면서 줏타에 관해 듣고는 서로 같이 줏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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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나쓰카 반으로 전학 온 기리노 줏타는 줄곧 기타를 치는 음악소년이다.
음악기획사 대표 기티지와 데뷔 약속하고 음악 발매를 앞두고 돌연 줏타가 사망을한다.
기리노 줏타로 인한 여섯명의 등장인물들이 잔잔한 파도에 빠지다의 노래로 연결되어 이 노래로 각자의 삶에 잊고 있었던 무언가를 찾으며 희망을 갖고 살아간다.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한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 줏타의 운명은 안타깝고 슬픔으로 이또한 잔잔하게 심금을 울리며 다가온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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