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군분투가 없는 것은 삶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화사하고 찬란한 것을 싫어한다. 화사한 것에는 고군분투가 없다. 찬란한 것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초기의 목적을 망각하게 만든다. 반짝이는 것은 유혹이다. 모두가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 것이다. 어둡고 축축한 땅속에서 뿌리가 사력을 다해 단단한 흙 위로 솟아오르면, 찬사를 받는 것은 언제나 꽃의 몫이다.



경비행 조종사 김한준은 연인 희우를 만나 프로포즈를 하려고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구조대 도움으로 닫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데 강한 햇빛에 의한 고통과 기시감을 느낀 그는 정신을 잃는다. 그러나 한준이 눈을 뜬 곳은 정신병원. 담당의 김주승으로부터 햇빛공포증으로 입원한 사실을 전해 듣는다.




사람의 질투심은 어디까지 인건지..
질투로 시작된 인연이 불행과 악연의 복수로 이어진다.
예측 할 수 없는 반전으로 가독성이 좋으면서
사람들의 심리묘사가 잘 되있어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로 다가와 섬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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