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삶에 기도의 울타리를 쳐라
마크 배터슨 지음, 이정선 옮김 / 더드림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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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미국의 혁신교회 목사인 저자도 역시 세 명의 자녀가 있고, 수천 명의 교인들을 목양하는 것보다 자녀들을 위해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원래 한 개의 농구팀을 꾸릴 수 있도록 다섯 명의 아이를 가지고자 했는데, 사고와 질병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역할이란 하나님께서 주신 매우 귀한 사역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기도는 자녀의 문제에 대한 최고의 해결책이란 것을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의 삶을 축복하고 부모로서 걱정하는 부분들을 기도로서, 또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치유 받고 해결하기 위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자녀양육에 있어서는 기도가 최우선이 되어야 하며, 그러한 기도시간은 가족에게 가장 경건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자녀양육에 대해 도움이 되는 많은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테면 부모가 아이들에게 실수하는 바로 그 순간이 또 한 번의 기회가 된다면서, 이렇게 실수 할 때 부모가 아이들에게 사과함으로써 모범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게다가 우리가 흔히 기도를 방어적으로만 하는 실수를 범한다면서, 필요하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을 위험에 처하게도 하시도록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아이들에게 보호의 울타리만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부록으로 자녀기도수첩을 제공하고 있는데, 총 30개의 기도제목을 담고 있어서 30일간 자녀를 위한 기도를 올릴 때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마치 큐티 할 때 같이 하루하루 좋은 말씀과 묵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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