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 입학 에세이와 추천서에 달려있다!!
도널드 애셔 지음, 황순재 옮김 / 에듀조선(단행본) / 2003년 8월
평점 :
품절


미국 대학원 유학 준비에 최대걸림돌인 GRE를 넘고보면 SOP와 추천서라는 장벽이 떡 하니 버티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추천서야 추천해 주시는분 손에 달려있지만 SOP를 쓰면서 실제로 유학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정리하게 되었다.

사실 학업성적 이상으로 Admission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것이 바로 추천서와 에세이란 사실을 익히 알고 있는터라, 이 책에 무턱대고 손이 갔다. 여기저기 웹사이트 상에 나돌아다니는 SOP 샘플보다는 좀 더 적극적인 접근방법을 찾던 중 이 책을 발견한것이다.

이 책은 다른 유학관련 서적과는 달리 미국대학입학 사정위원 중에 한 명이 직접 집필한 책이다. 따라서 어중간한 한국의 유학원이나 SOP샘플과는 차원이 좀 다른듯한 느낌을 받았다. SOP와 추천서를 중심으로 미국 대학원 진학을 위한 안내 가이드로서의 충실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집필자가 미국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원 입학 준비서'를 하나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충실한 가이드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SOP 샘플 50여가지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 샘플을 보다 보면 다양한 글쓰기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미국 대학생을 바라보고 쓴 글이라, 한국에서 유학을 준비중인 학생들에게는 조금 안 맞는 책이기도 하다. 그래도 유학을 고려중인 많은 사람들에게는 참고자료로 활용하기에는 충분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