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ers & Dreamers - 세상을 보는 글들 12
모겐 위첼 지음, 김은령 옮김 / 에코리브르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수많은 경영서적이 서점에 나와 있지만, 경영비법이나 경영의 실제 및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담은 책들이 대부분이고 경영의 '역사'에 대한 서적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사실 현대 경영의 역사는 100여년 안밖으로 보는게 일반적인 시각이었지만, 이 책에서는 경영의 역사를 중세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 경영의 진보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시절에도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많은 경제적인 현상이 있었고, 그 난제들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삽화와 인물들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잘 짜여진 경영의 역사책이다. 아쉽게도 20세기 전반부까지 밖에는 기술이 되어있지 않지만, 한 편의 역사소설을 읽듯이 서양과 동양의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진보와 흐름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경영자가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때 좀 더 진보적인 경영관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