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희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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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한글 제목이 '소유의 종말'이지만 원제는 'The Age of Access'이다. 달리 말하자면 이제는 '소유'의 개념이 없어지고, '접속'을 통해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는 모습의 사회를 그리고 있는것이다. 책을 통해 보여주는 시대변화, 즉 첨단 기술에 의해 산업의 변화와 생활의 변화가 시사하는 바는 비관적인 미래사회를 보는듯했다.

이 책 전반을 통해 관통하는 느낌이 바로 그 '암울함'이었다. '접속'의 수단을 더 많이 확보하는 자만이 경제적인 부와 안락함을 누릴수 있는 세상을 보여주고 있고, 인간의 삶 자체가 하나의 상품이 되버리는 사회. 그가 보여주고자 하는 미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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