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꼭 읽고 보고 싶은 책. 아자아자 화이팅


1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달의 제단- 개정판
심윤경 지음 / 문이당 / 2010년 5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5년 01월 07일에 저장
구판절판
그 남자네 집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04년 10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5년 01월 07일에 저장
구판절판
웨하스 의자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12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5년 01월 07일에 저장
구판절판
피아노 치는 여자- 2004 노벨문학상
엘프리데 옐리네크 지음, 이병애 옮김 / 문학동네 / 1997년 1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5년 01월 07일에 저장
구판절판


1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경영이라는 개념이 과연 회사에만 적용될까? 아니다. 세상 모든 사회 조직은 물론 가정내에서도 경영은 적용된다고 본다. 거기서 바로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1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하이파이브- KI 신서 412
켄 블랜차드.셀든 보울즈 지음, 조천제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01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4년 08월 25일에 저장
구판절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4년 08월 25일에 저장
구판절판
다시 뿔을 세워라
김영한 지음 / 이지북 / 2004년 6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4년 08월 25일에 저장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제프 콕스·하워드 스티븐스 지음, 김영한·김형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4년 08월 25일에 저장
구판절판


1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어떻게 늘어놓다 보니 류시화씨가 쓴 작품이나 번역한 작품이 많네요. 사실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성향도 여기에 투영되었는지 모르지만, 그 작품들외에도 너무나 좋은 책들인 것 같아 꾸며 보았습니다.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4년 08월 09일에 저장
구판절판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04년 08월 09일에 저장

인생이란 무엇인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채수동.고산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3월
29,800원 → 26,820원(10%할인) / 마일리지 1,490원(5% 적립)
2004년 08월 09일에 저장
구판절판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04년 08월 09일에 저장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빈 바우어, 맥킨지의 모든 것
엘리자베스 하스 에더샤임 지음, 안진환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마빈바우어. 그는 당시에는 전무했던 '경영컨설팅' 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킨 혁신적인 분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는 보기 드물게 법률과 경영을 동시에 공부를 마친 분으로 <존스데이리비스&포그>라는 법률회사에서 회사를 상대로 한 채권업무를 하면서 처음 기업들과 접하게 된다. 그는 회사의 경영자가 분명히 망할 정도로 어리석고, 무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파산하는 것을 보면서 그 원인이 바로 회사내에 존재하던 경영자에 지나친 명령과 복종, 서열식 구조에 있음을 하게 된다. 다시말해 회사의 경영자에게 진실된 사실을 전달하지 못함으로써 끝내 회사의 존망마저 흔들리게 되는 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최고경영자에게 사실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업무에 호감을 갖게 되고, 그것이 바로 <맥킨지>라는 회사에 들어가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것이 바로 경영컨설팅 분야의 거목을 탄생시킨 한 시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그는 역사상 큰 업적을 52년간 그곳에서 남기게 된다.

경영컨설팅이라면 효율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직원들을 해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식으로 알고 있던 당시의 분위기속에서 이 직종이 과연 성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감과 두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최고경영자인 CEO들에게 참된 목소리로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주려고 했던 그의 비전과 가치관은 돈에 위해 돈을 버는 일을 하지 않았던 그의 철칙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사실 그 부분에 조금이라도 벗어나기도 하면 가차없이 직원을 해고하는 사례나 회사 주식공개시 파트너들에게 장부가격으로 지분을 넘기는 장면, 전문성과 원칙에 어긋나는 DLJ와의 합작투자를 반대했던 모습에서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시의 경영컨설팅은 나이 지긋한 회사 원로들이 하는 간단히 조언이나 충고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그는 갓 MBA에 마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채용하여 맥킨지식 원칙에 따라 철저히 트레이닝 시키고, 경험을 쌓게 함으로써 절대 정체되거나 현실에 안주하는 직원들을 만들지 않게 했으며, 그들을 단순히 부하가 아닌 파트너로서 인정하고, 회사에 헌신토록 했던 그의 애정과 노력은 그곳을 나와서도 유능한 인재로써 일류회사의 리더로 만드는 근간이 되었다. 다시말해 마빈사관학교에 졸업하면 거의 대부분 성공한다는 공식처럼 그가 맥킨지에서 보여주었던 리더쉽과 원칙등은 유명한 CEO들의 성공사례속에서 보여지고 있다. IDS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하비골럽, 일리노이 주 복지제도 개혁의 리더인 게리 맥두걸, 오길비&매더스의 전회장 데이비드 오길비등의 예에서 그가 그들에게 미쳤던 영향들은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여기에는 그가 경영컨설팅했던 로열더치쉘과 프라이스워터하우스등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철저하게 사실을 수집(현실을 정의)하고, 회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극복하고 나아갈 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줌으로써 최고경영자들에게 처음에는 듣기 싫지만,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알토란같은 진실된 얘기를 들려주고, 거듭나게 해주었다. 이것이 단순히 경영이론만으로 배웠던 가르침을 현실에 직접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현실과 이론을 결합시킨 대단한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검정 양말, 감장 양복, 하얀색 와이셔츠등에서 보이듯 철저한 자기관리와 점심시간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그의 원칙과 리더쉽은 세월이 지나 현재까지도 어떤 기업도 도달할 수 없는 경영컨설팅의 대표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IMF이후 기존의 경영컨설팅 회사나 과거 주로 감사업무를 맡던 회계법인이 내부회계제도가 정립화되면서 경영컨설팅쪽으로 업무를 강화나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영환경상 진실로 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주에게 쓴소리하면 밥줄이 언제 끊어질지 모르다는 농담같은 웃스개 소리가 나오는 분위기속에서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원칙과 용기없이 제대로 된 경영컨설팅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는 큰 위기속에서 간신히 살았다. 더이상 위기는 없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기에 수시로 변하는 현실을 직접적으로 말하고 처방을 해줄 수 있는 능력있는 경영컨설팅 회사가 많았으면 좋겠다. 다시한번 그의 업적과 삶에 크나큰 존경와 감사를 전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어떼가 나왔다 - 제1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안보윤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만에 재밌게 본 책이었다. 사실 내용은 그다지 유쾌하지 못한 코믹잔혹극이라 말할 수 있겠다. 사건 하나하나가 일파만파 번져 도저히 예상치 못한 결과로 번지는 황당함속에서 새삼 세상을 비꼬면서 말하려했던 작가의 의도가 보여졌다. 또한, 세가지 이야기들이 서로 다른 듯 보이나 연결성을 가지고 이어지는 재밌는 구조로 내용이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 이야기. S마트에서 한 아이가 실종됬다. 도저히 찾을 길없는 이 아이의 특징이 바로 배꼽에 있는 악어 문신(점)이었다. 현경찰청장 아들의 실종은 사회의 문제로 인식화되는 과정이나 갑자기 유행되는 문신문화 그리고 언론의 이에 대한 오도된 보도는 사건의 본질을 상실한채 피해자를 더 큰 피해자로 만드는 악순환을 그리고 있다. 두번째 이야기. 힘들게 살아가는 한 부부가 있다. 남편이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여자를 격한 감정을 참지 못하고 살인하게 되고, 그 시체를 가방에 넣어 한강에 버린다. 더 황당한 것은 시체를 버리기 위해 산 가방에서 실종된 아이가 발견되고, 남편의 살인에 적지않은 충격을 받은 아내는 그 아이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이상행동을 보인다. 세번째 이야기. 그 부부의 딸인 C컵꽃띠. 뛰어난 외모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지나친 불만이 끝내 다리를 절단케 만들고, 방송에서 같이 오디션을 봤던 연예인이 자신을 놀리는 것에 충격받고 한강에 휠체어를 타고 뛰어들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그녀의 시체는 떠오르지 않고 오히려 알 수 없는 수많은 시체들이 떠오르고 거기에 자신의 아버지가 저지른 살인사건까지 밝혀지고 끝내 범인으로 체포되어간다. 그 과정에서 그 부부가 데리고 있던 실종된 아이는 보육원으로 맡겨지는 내용으로 다소 엽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다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집착적이고 정상적인 판단을 상실한 채 자신을 내던지고 있다. 아이를 잃어버리고 한참을 힘들어하다 버려진 애완견에 지나치게 빠져버리는 실종된 아이 엄마의 행태나 자신의 다리가 싫어 일부러 파상품에 걸리게 해서 절단케하는 C컵꽃띠의 모습. 살인을 했음에도 태연스럽게 삶을 살아가는 남자의 모습들은 어찌보면 우리사회속에서 무시할 수 없는 암울한 잔상의 하나처럼 조금씩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은 아닐까라는 두려운 맘이 앞선다. TV, 인터넷등의 매체속에 사회의 우울한 모습들이 더이상 두려움이 아닌 가십거리가 되어버린 현재의 우리사회의 모습들이 오히려 지나침보다는 정상적인 것으로 내비치는 세상에 대한 강한 비판을 작가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세상의 왜곡됨이 진실이 되어버린 차디찬 현실속을 우리안에 악어와 같은 냉혈함과 파괴스러움이 세상을 뒤덮고 있는 것을 아닐까 묻고 있는 것 같다. 20대의 젊은 신인작가의 작품이라고는 생각들지 않을만큼 이야기가 탄탄하게 전개되는 능력에 찬사을 보내며 다만 결말부분이 밋밋하게 끝나 아쉬움이 남지만 읽는 내내 시간이 흘러감을 모를 정도로 재밌게 읽었던 책인 것 같다. 소설가로서 그녀의 성장이 기대되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