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배가 나와 무척 고생입니다.
먹고 사는 일이 앉아서 컴퓨터와 독대하는 일이다 보니
그것때문에 나오기도 하고 운동을 싫어하는 제 성격때문에도
그렇고 나오는 살을 막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부분이 볼록하게 나와 더욱 안 좋게 보여서 심란합니다.
거기다 TV에서는 연일 몸짱 연예인들의 독무대인냥 인기를 끌고
있고, 어떤 프로에서는 다이어트, 체질개선등을 통한 살빼기,
몸짱만들기 코너가 있지 않나! (ㅜㅜ)
살찌고 못 생긴 사람들은 존재지 못하는 세상이니 모르겠습니다.
세상이 쭉빠진 아스팔트 길이기보다는 때론
울뚱불뚱한 자갈길, 질퍼덕한 진흙길이 더 그리운 것처럼
미끈하고, 잘생긴 사람만 가득한 세상보다는 온갖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세상이 더 아름다우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제 자위적인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세상이 외모에
지나쳐 사람의 본마음마저 잊혀지게 하는 것 아닌지?
저부터 그렇지 않도록 노력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