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훈이 명문가를 만든다
권태성 지음 / 다연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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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훈이 명문가를 만든다 도서 후기 입니다.


글로벌 명문가들인 로스차일드, 삼성, 현대, 케네디, 퀴리, 록펠러 등의


성공사례와 가훈을 알려주며


그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교육했으며 어떻게 성공했는지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에는 해외에서 유명한 가문들과 함께 한국 기업들인 LG, 삼성, 유한양행부터


전형필, 경주 최부자 가문등 한국의 가문들에 대한 내용도 소개되어 있어


나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들은 아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제가 모르는 가문들과 이름들도 있었습니다.


경주의 최부자 가문이나 리콴유 가문, 타고르 가문과 전형필 가문들에 대한 이야기는 생소했으며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역사에 이름을 알리며 한 나라의 흥망성쇠나


전쟁의 위기, 기업의 위기, 산업의 위기들을 기회로 삼아 번영한 가문들도 있었고


문화예술을 위해 자신의 돈을 아끼지 않고 한평생 살아온 가문들도 있었습니다.


의료를 위해, 사람을 위해, 조국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명문가들의 이야기는


오랜만에 읽어도 훈훈하고 본받아야 할 것이 많아 보였답니다.

 


가훈이 명문가를 만든다. 도서후기.


이 책은 간단하게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어딘가에서 들었던 유명인사나 역사에 이름을 알린 사람들,


책이나 아직도 화자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더욱 친숙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들이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 아닐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간단하고 쉽게 읽을 수 있게 각 가문들에 대한 이야기를


요약해서 정리해놓은 책의 느낌이라


그 깊이는 조금 얉을지 몰라도 책을 접하고 책 페이지를 넘기기에는


수월한 책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명문가문들이 어떻게 성공을 했고, 어떻게 시련을 이겨 냈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자녀들과 가족들을 키웠는지, 또 어떻게 부를 이루어 냈으며


몇대에 걸처 어떠한 활동들을 했는지 등이 간략하게 요약되어 읽기 쉬운 책.


가훈이 명문가를 만든다 였습니다.


초반 가문들은 가훈이 명확하게 한 문장, 몇 문장으로 확실하게 나와 있는 것부터 시작하고


후반부에 나오는 가문들은 그 가문들의 일대기를 알려주고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는 어떠한 것들을 배울 수 있다고


알려주는 '가훈 따라잡기' 코너도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명문가들에 대한 내용의 간단 요약본으로도 읽기 좋았고


그들의 가훈과 생활방식, 습관등을 통해


어떻게 변해야하는지도 여러 방향에서 알려주는 책이었답니다.


일제시대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힘써주신 전형필 가문에 대한 신념 이야기와


삼성, LG, 현대 그룹등의 창업가 정신 이야기.


독립운동을 돕고 배푸는 삶을 살아온 경주 최부자 가문.


가족 구성원은 반드시 서로 협력하고 사랑하며 아귀다툼하지 않는다는


가훈을 가진 로스차일드 가문 등


다양한 가문들에 대한 가훈 이야기와 그들의 업적들에 대한 내용이


오랜만에 어릴적으로 돌아가 위인전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릴적 저희 집의 가훈은 '최선을 다하자' 였습니다.


최근에는 가훈에 대한 이야기를 잘 하지 않지만


거의 모든 집에서 가훈을 만들고 거실에 붙여놓는 시절도 있었죠. 저희집도 그랬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생각해보니 저희집의 가훈 '최선을 다하자'는 항상 최선을 다하지 않고


게으른 가족들에 대한


질책같아 보이기도 하여 반성하게 됩니다.


저 역시 저희집 가훈을 알고는 있지만


게으르고 항상 최선을 다하진 않는다고 생각되어 부끄럽습니다. ㅠㅠ

 


명문가의 가훈과 그들의 이야기를 읽는 이유를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명문가가 어떻게 성공을 했고 어떤 가훈과 어떤 주제를 가지고 살아왔으며


어떠한 생활습관과 방법,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를 알아보고


우리의 삶에, 나의 삶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과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바꾸려 노력하며 살아가자는 의도라구요.


자기개발서나 힘을 주는 책 같은 경우


이런 부분에 조금이나마 자신을 투영할 수 있고


어떤 부분에서는 나도 명문가처럼 잘하고 있고


어떤 부분에서는 나도 명문가처럼 잘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노력할 수 있다면


저는 책을 잘 읽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읽은, 어린 시절 위인전 읽는 느낌으로 읽은 책.


가훈이 명문가를 만든다. 도서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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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온다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이정민 옮김 / 몽실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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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북스 출판, 츠지무라 미즈키의 아침이 온다 소설을 읽었습니다.


일본 드라마로 만들어져 이미 일본에서는 인기를 얻은 소설인데


일본드라마가 아니라 책으로 먼저 읽으니 나름 감동이 있네요.

(다른 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적겠습니다.)


<아침이 온다>는 일본내의 사회문제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에 관해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청소년의 임신과 출산, 입양문제, 입양 간 아이를 대하는 태도나 상황, 그 외

 

입양하려는 부부에 대한

 

적나라하고 비참하기도 하지만 절실한 상황에 대한 내용 등

 

초반에 생각한 내용과는 다른 느낌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생각할 거리를 주는 소설이었답니다.

(초반에는 스릴러나 범죄소설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아침이 온다> 초반 스토리는 한 부부(사코토 부부)가 40살이 되어가면서


아이를 가지려고 하는데 생기질 않자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남자쪽에 문제가 있어서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이라는 진찰을 받습니다.

고통스럽고 어려운 체외수정 등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몇년에 걸친 시도끝에 결국 TV 프로그램에서 본 입양을 결정하고

중학생 소녀 히카리의 아이를 입양합니다.

원래는 입양하려는 부부와 친모의 만남이 불가하지만

히카리의 요청으로 입양 받을 때 만나게 되지요.


입양을 한 부부는 주변에 입양아이라는 것을 밝히고

아이에게도 알려주며

건강하고 밝게 키우는 모습이 다양한 스토리로 보여주며

입양가족이라면 저렇게 살아야 겠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러다 갑작스러운 협박을 통해 아이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밝히겠다며


찾아온 한 여인.


그녀는 돈이 필요하다며


​아이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주변 사람, 그리고 아이에게 밝히겠다고 합니다.

밝혀지기 싫으면 돈을 내놓으라고 하죠.


하지만 이미 주변과 아이에게 입양 사실을 밝히고 키우는 사코토 부부.


몇일 뒤 경찰이 사코토 부부를 찾아오고


협박한 여인이 사라졌다는 것과 그 여인이 아이를 낳은 엄마, 히카리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스릴러물로 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전혀 제가 생각지 못했던 방향으로 흐르더군요.

 

 

 

다시 스토리는 협박한 여자의 과거 시점으로 돌아갑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아빠와 엄마, 공부 잘하는 언니와 함께 살고 있던 중학생 소녀 히카리.


그녀는 공부를 잘 못했고 엄마의 공부 구박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부모의 잔소리도 싫고 저렇게는 안살거라고 엄마, 아빠를 혐오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죠.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첫사랑 남자와 연인사이가 되고 사이가 깊어져 성관계도 맺습니다.

첫사랑 남자는 히카리가 생리도 시작하지 않아

콘돔도 안낀채 관계를 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며

지속적인 성관계를 하게되고

결국 14살 중학생 히카리는 임신을 하고 맙니다.

그리고 학교, 남자친구, 부모 등 지독한 사회적 현실에 마주하게 됩니다. 

 

 


임신한 사실을 비밀로 하려는 부모와


아이를 자신이 키우고 싶어하는 히카리.


하지만 부모와 언니, 주변에서 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던 히카리는


방학과 함께 몸이 아프타는 핑계로 아이를 입양 보내기로 합니다.


부모의 외면과 사촌들의 경멸 속에서


히카리는 멀리 입양센터에서 출산을 하게 되고


학교에 돌아온 히카리를 기다리는 것은


남자친구의 배신이었습니다.


임신한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히라키의 부모와 학교의 입막음 속에


남자친구에게 마저 버림받은 히카리는 질풍노도의 중학생 시절에 더욱 더 엇나가게 됩니다.

 

히카리는 아이를 입양보낸 후 부모와 불화가 계속되고 집을 나와

 

출산을 한 입양센터로 돌아가서


일을 도우며 숙식을 해결하며 살다가


입양센터가 문을 닫게 되자


신문 배달일을 하며 힘겹게 살아갑니다.


그러다 같이 일하는 약간 삐뚤해보이는 여자가


히카리 자신의 이름을 도용해 돈을 빌리고


돈을 받기 위해 야쿠자들이 찾아와


히카리를 괴롭힙니다.


주변에 의지할 곳 없이 겨우겨우 살아가던 히카리는


결국 야쿠자에게 돈을 어느정도 주고 도망을 칩니다.

 

다른 곳에서 또 일자리를 구해 겨우 먹고 살지만


다시 찾아온 야쿠자 때문에 결국 일하던 곳의 돈을 훔치게 됩니다.


그리고 돈을 갚기 위해 최후의 수단을 결심하죠.


바로 자신의 아이를 입양한 부부에게 가서 돈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게 살아온 히카리는 결국 돈이 필요해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아이를 입양한 부부를 찾아가고


아이가 없는 틈에 부부에게 협박을 합니다.


입양 사실을 알리겠다며 돈을 달라고 하죠.


그리고 자신이 아이의 엄마라고 합니다.


하지만 입양부부는 당신이 아이의 엄마일리 없다고 말하죠.


맑고 강한 눈을 가진 중학생 소녀의 얼굴을 알고 있던 입양부부.


그러나 밖에서 힘들게 하루하루 먹고 살아온 히카리는 몇년새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입양 부부의 말을 들은 히카리는 결국 협박을 포기하고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 생각하면서 정처없이 길을 걷게 되죠.


그렇게 입양 부부와 히카리는 헤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경찰에 신고가 들어오고


입양부부도 협박범이 입양아이의 친모인 히카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돈을 갚을 방법은 없고 결국 죽으려는 생각을 하며 길을 걷는 히카리.

그녀를 찾는 입양부부 사코토.


비오는 거리에서 죽으려는 히카리와 입양부부 사코토, 그들의 아이 아사토는 다시 한번 만나고

사코토는 그녀를 안고 못알아봐서 미안하다고 하며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합니다.

 

 


몽실북스의 일본소설 아침이 온다.


이 소설은 너무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청소년의 성관계와 임신, 출산 문제부터 시작하여


사회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사회적 체면과 지위밖에 생각하지 않고


어린 히카리를 포용하지 못하는 히카리의 엄마와 아빠.


입양은 했지만 떳떳하고 진실하게 입양아이를 키우는 사토코 부부.


일본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여성들에 대한 현실과


여성의 입지, 미성숙한 청소년인 히카리의 불안정한 심리와 잘못된 결정들이 모여서


결국 히카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했고


주변의 도움이나 교육, 지도가 없었기에


더욱 더 불안하고 잘못된 방향으로만 결정해야만 했던


히카리가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던 소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목에서처럼 어둡고 추운 밤을 겪은 히카리에게


사토코와 자신의 아이 아사토라는 아침이 왔고


다시 어떻게 시작될지는 모르지만 아침이 오며


새로운 희망을 가지며 마무리 되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청소년기라는 미성숙한 시기의 잘못된 결정이 쌓이고 쌓여


히카리라는 소녀의 인생을 너무나 안타깝게 표현한 소설.


츠지무라 미즈키의 장편소설 아침이 온다였습니다.


처음 생각한 스토리가 아니라 조금 당황 했지만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비판과 스토리를 볼만했던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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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 프론트 라인 2 시공그래픽노블
폴 젠킨스 지음, 라몬 박스 외 그림, 이규원 옮김 / 시공사(만화)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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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워:프론트라인2 도서후기입니다.


초인등록법 찬성파인 아이언맨 진영과


반대파인 캡틴 아메리카 진영이 한참 힘겨루기를 하는 동안 사건이 터집니다.


바로 아틸란티스 인들의 방문이었죠.


아틸란티스 인들과의 우호관계를 위해 대사를 초청했고


아틀란티스인 대사가 지상으로 나와 대화를 하기로 한겁니다.


하지만 그 순간 노먼 오스몬이 나타납니다.


노먼 오스몬은 감옥에 있는 상황 이었는데


뒤에 있는 정체 불명의 누군가가 노먼 오스본을 풀어주고 조종하고 있었죠.


노먼 오스본은 아틸란티스 대사를 허름한 권총으로 쏴서 상처를 입히고


경찰에 붙잡힙니다.


그리고 갑자기 자신이 한짓이 아니라고 외치죠.

 

 

 

 

한편 시빌워의 촉매제 역할을 한 스피드볼은


법정에서 증언을 하기로 하는데


밖으로 나갔을 때 스탠포드 대 참사에서 딸을 잃은 남자의 총에 복부를 맞아 쓰러집니다.


스피드볼을 변호하던 쉬헐크와 함께 엠뷸런스에 타서 가는 중


고통에 의해 스피드볼이 굉장한 힘을 발산하고


앰뷸런스가 폭파됩니다.


그리고 차안에 있던 응급구조요원 2명이 죽고


쉬헐크는 부상을 입습니다.


스피드볼은 치료를 받았지만


평생 다리를 절고 척추에 박힌 총알 파편에 매번 고통스러워 하며 살게 됩니다.


하지만 고통으로 인해 그의 힘은 더욱 강해지고 있었습니다.

 

 


경찰에서에서 심문 당하던 노먼 오스본.


뒷배경을 대라는 경찰의 심문에


거품을 물고 말못한다는 말만 계속 합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나타난 정부쪽에서 그를 낚아채갑니다.


노먼 오스본은 그를 대리러 온 사람에게 경악하고


대려가면 안된다고 말하며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하지만


결국 끌려갑니다. 노먼 오스본을 대려간 정부쪽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요?

 

 


스피드볼은 몸속 빼낼 수 없는 총알 조각으로

 

움직일때마다 고통을 받는 것 빼고는 멀쩡했습니다.


감옥으로 돌아간 스피드볼, 하지만 감옥에서는 그의 입소와 함께


탈옥을 결심한 빌런들이 있었고


빌런들은 스피드볼에게 감옥 탈출을 주동한게 너라고 말하라고 협박합니다.


이때 스피드볼은 자신이 고통으로 강해진 힘을 발산하고


감옥은 탄 자국과 함께 기절한 빌런들이 넘처나게 됩니다.


스피드볼은 마음을 고치고 초인등록법에 서명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요구조건을 내밀죠.

 

 

 


한편 미국은 노먼 오스본이 아틸란티스 대사를 총격한 사건으로


아틸란티스와 전쟁이 벌어질까봐 조마조마한 상태.


새로운 적앞에 슈퍼히어로들은 초인등록법에 가입하여


전쟁을 준비합니다.


그러던 중 시빌워의 대결이 펼쳐지며


아이언맨 진영과 캡틴 아메리카 진영이 도심 한복판에서


대파괴전을 벌이며 서로를 공격합니다.


이렇게 싸우면서 파괴당하는 도시와 공포에 일그러진 시민들을 보고


캡틴 아메리카는 자신의 생각을 접고 결국 항복하게 됩니다.

 

 


스피드볼은 한 사람을 만납니다.


바로 자신을 쏜 사람이었죠.


스피드볼이 초인등록법에 싸인하는 대신 자신을 쏜 사람을 풀어주라고 한 것입니다.


총을 쏜 사람은 스피드볼로 인해 스탠포드 사건때 딸을 잃은 아버지였습니다.


스피드볼은 이제 매일 고통으로 살아갈 것이고


이 모든게 스탠포드 사건으로 인한 것이라며


그 사람들의 꿈이라고 꾸고 싶다고 죄책감을 가집니다.


그리고 스피드볼 코스츔을 불태워버리고


고통으로 자신의 힘이 강해지는 것을 알고


스탬포드 사건때 죽은 사람의 숫자인 612명을 기리며


새로만든 코스튬에 자신에게 고통을 가하는 612개의 스파이크를 넣습니다.


고통속에 일그러진 얼굴을 하며


속죄의 페넌스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히어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위의 일련의 상황들을 지켜보고 있는 기자들.


시빌워:프론트라인의 주인공인 플로이드 기자와 유릭 기자는

각 진영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정보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시빌워는 왜 일어났으며


노먼 오스본은 누구의 조종으로 아틸란티스 대사를 쏘았는지...


모든 상황과 증거들은 아이언맨 토니스타크에게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왜 토니 스타크는 주식의 증가로 돈을 벌어 챙겼으며


노먼 오스본을 이용해 아틀란티스와 대립하려 했는지


부자인 그가 왜 이런 더러운 짓으로 돈을 챙겼는지


그 돈은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시빌워:프론트라인2 결말은 책을 읽고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블코믹스 시빌워:프론트라인2 그래픽노블 도서후기


시빌워에서 토니 스타크가 정말로 악당같이(진짜 뒤의 흑막) 나오는 책이었고


정의를 위해서, 대의를 위해서


모든 것을 이용하고 적이든 아군이든 사용하는 그의 잔인한 결정이


더욱 가슴아픈 그래픽노블이었습니다.


기자의 눈으로 시빌워의 시작과 끝을 보며


마지막에는 새로운 회사까지 차려가며


슈퍼히어로들의 기사를 내려고 노력하는 기자들이


슈퍼히어로 세계에서 인간으로서 멋지게 보이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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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 프론트 라인 1 시공그래픽노블
폴 젠킨스 지음, 라몬 박스 외 그림, 이규원 옮김 / 시공사(만화)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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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그래픽노블 시빌워 : 프론트라인1 도서 후기입니다.


시빌워 때 그 상황을 겪었던 기자들의 시선으로 슈퍼히어로들의 싸움을 파악하는 내용입니다.


프론트라인 1의 첫 시작은 뉴 워리어즈의 스피드볼 사건 때


그들을 촬영했던 카메라맨의 추도식으로 시작합니다.


뉴 워리어즈팀과 빌런의 싸움으로 학교가 파괴되고


그를 촬영하던 카메라맨 존 페르난데즈가 죽습니다.


그를 추도하며 기자들이 모이고


그 중에 우리의 주인공 기자 남녀가 모여 이야기를 합니다.


바로 데일리뷰글 뉴스팀입니다.

 


기자들의 주변에서 다양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아이언맨이 시빌워를 위해


자신이 토니 스타크라고 밝히고


아이언맨 지지파인 스파이더맨이 연설장에 나타나


자신이 피터 파커라는 것을 밝힙니다.


데일리 뷰글 신문사는 난리가 나죠.


국장은 노발대발하고


시빌워로 인해 등록법에 찬성하는 슈퍼 히어로와


반대하여 음지에 숨은 슈퍼 히어로 들의 숨바꼭질이 계속됩니다.


데일리 뷰글 기자들은 그들을 만나고


그들이 싸우는 현장에서 그들을 목격하죠.

 

 


한편 겨우 살아남은 스피드볼은


폭발의 여파로 초능력을 잃고


감옥에 수감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빌런의 폭발이 잘못인데


그 빌런을 막지 못한 스피드볼에게 책임이 있다고


그를 억압하고 몰래 구타하는 등, 비상식적인 일들을 벌이죠.


스피드볼을 변호하는 쉬헐크는 스피드볼에게 초인등록법에 등록하면


3년간의 봉사활동으로 끝낼 수 있다고 협상하자고 제안하고


스피드볼은 그러면 학교의 폭발을 자신이 한 것이라고 인정하는 꼴이라며


거부합니다.

 


초인등록법에 반대하는 슈퍼히어로들은 지하나 외딴 곳으로 숨어들었고


그들을 지지하는 기사를 내는 데일리뷰글의 샐리 기자는

 

초인등록법 반대파가 숨어 있는 한 곳에 가서


그들을 인터뷰 합니다.


하지만 샐리 기자를 미행하던 아이언맨과 실드는


반대파를 습격하고


그곳에 있던 대부분의 반대파들이 사로잡힙니다.


한편 데일리뷰글의 벤 기자에게는 감옥에 있는 줄 알았던 그린 고블린이 나타나죠.


그리고 서서히 다양한 음모들이 모습을 들어냅니다.


바다 속 아틀란티스의 왕인 네이머의 계략과


그린 고블린이 어떤 약물에 취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죠. 


약간의 힘을 되찾은 스피드볼은


결국 초인등록법에 반대하고


다른 반대파와 함께 판타스틱4 리드 리처드가 만든 네거티브존의 감옥에 수감됩니다.

 


그리고 슈퍼히어로들의 초인등록법을 둘러싼 싸움은 더욱 강렬해 집니다.


게펜 마이어 화학공장에서 두 대립파들을 싸움을 하고


아이언맨과 리드 리처드가 만든 복제 토르가


반대파의 골리앗을 죽여버리는 사고가 일어나죠.


그 상황을 보고 있었던 모든 이는 경악하고


그 속에는 데일리뷰글 벤 기자도 있었습니다.


싸움이 끝이 난 뒤


아이언맨 토니스타크와 데일리뷰글 벤 기자는 인터뷰를 합니다.


토니 스타크는 자신이 지금 엄청나게 자책하고 있다고 하고


벤 기자는 기자다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죠.


왜 토르가 통제가 안되어 보였고


과거 자신이 만난 그린 고블린도 통제가 안되는 것처럼 보였냐고 말이죠.


아이언맨은 아무 말도 하지 않다고 자리를 떠나버리고


벤 기자는 아이언맨이 그린 고블린과 연관되어 있고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챕니다.

 

 

한편 네거티브 존의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스피드볼에게 리드 리처드가 옵니다.


국회의사당에 가서 증언 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말이죠.


그리고 국회의사당에 도착하는 스피드볼.


그 순간 그를 향해 누군가 총을 쏩니다.


​또한 숨어 있던 아틀란티스인들을 찾은 원더맨은


그들이 무기를 가지고 전쟁을 준비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시빌워: 프론트 라인1은 끝이 납니다.

 


과연 시빌워 : 프론트 라인2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해 주세요.


마블 코믹스 시빌워 프론트 라인 시리즈는


인간 기자의 눈으로


슈퍼히어로들의 싸움을 지켜보고


그들의 추악한 면과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입니다.


새로운 관점인 기자의 관점에서


슈퍼 히어로들의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재미가 있는 그래픽노블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든 음모 뒤에는 과연 누가 있을까요?


시빌 워 : 프론트 라인 2 에서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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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 문구점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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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감성일본소설 츠바키 문구점 도서후기입니다.

 

츠바키는 동백나무라는 일본어라고 하네요.

 

동백나무가 대문 앞에 있는 문구점에서

 

여러 사람들의 편지를 대필해주는 포포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담아 보여주는 소설이었습니다.

 

츠바키 문구점에서 선대인 할머니 아래에서

 

포포가 어떻게 자랐으며

 

어떻게 글쓰는 법을 배웠는지를 알려주며

 

선대의 뒤를 이어

 

다양한 대필을 하는 포포에 대한 스토리로 이어집니다.

 

따뜻한 이불속 귤 까먹으며 읽기 좋은 소설이기도 하였답니다.

 

 

​츠바키 문구점은 일본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으며

 

소설의 내용들을 조금 더 현실성있게 구체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도 초반에만 잠깐 봤네요.

 

오래된 일본 가옥의 느낌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묘사

 

글과 대필에 대한 마음과 준비물들을 일일히 알려주면서

 

잔잔하고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일본소설이라

 

감성이 충만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 일본의 가나가와 현 가마쿠라 시를 배경으로 지어졌으며

 

츠바키 문구점만 빼고는 모두 실제 있는 지명이라고 하네요.

 

이런게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과이기도 하겠죠.

 

특히 일본 특유의 먹을 것에 대한 동경이 고스란히 들어나기도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장어덮밥이 그렇게나 먹고 싶더군요.

 

2단 장어덮밥! 부산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주인공 포포는 어려서부터 대필가인 할머니의 모진 수련을 겪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글쓰기가 싫어지게 됩니다.

 

결국 훈련을 이기지 못하고

 

고등학교를 졸업 후 도쿄로 가서 이것저것 하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다시 돌아온 가마쿠라시에서

 

할머니의 뒤를 이어 츠바키 문구점을 이어가게 됩니다.

 

할머니의 가게를 이어 글쓰기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아는 단골손님들은

 

포포에게 대필을 의뢰하죠.

 

결국 포포는 선대인 할머니의 뒤를 이어 대필을 하게되고

 

황혼이혼 알림, 결혼 거절, 돈빌림 거절, 장례문구 등

다양한 일들을 하며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여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마음을 전하는 대필가로

점점 살아가게 됩니다.  

 

 

 

일본 장편소설 츠바키 문구점

 

컴퓨터와 핸드폰, sns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정감어린 손편지라는 올드패션을 조금이나마 감성적이게 보여주는 소설이었고

 

각각의 사연에 따라 편지지의 재질, 펜의 종류가 달라져

 

그런 것들을 읽고 상상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얼굴은 이쁜 데 글씨를 정말 못쓰는 악필 여자도 나와 대필을 부탁하는 순간에서는

 

글씨가 사람의 마음씨를 판단하는 척도가 아니라고 깨닿는 포포와

 

저도 감정이입되게 되었네요.

 

저도 글씨를 너무 못써서... 하아... 악필....

 

다만 소설의 이야기는 갑자기 뚝 끊겨버립니다.

 

작가에게 갑자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너무 많이 썼는지?

 

근처에 사는 식당의 아이 한명 딸린 남자와 결혼하고 끝나버려요...

 

조금 어이가 없었습니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결말이라

 

마지막 책을 덮고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조금 더 감성적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구요.

 

드라마에서는 이부분을 초반부터 확실하게 진행하더군요.

 

이 식당 아이의 손편지는 너무 귀엽게 나옵니다. ^^*

 

 

일본소설의 감성문학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츠바키 문구점을 추천합니다.

 

거기다 뒷페이지에는 정말 소설에 나오는 일본 손글씨를 그대로 적어놔서

 

이것은 뭐지? 하면서 살펴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여러가지 손편지 필기도구에 대한 내용과

 

다양한 주제로 대필을 진행하는 이야기들이

 

감성적으로 다가와 추운 겨울 따뜻한 이불 속에서 읽으면 좋은 책.

 

오가와 이토 장편소설 츠바키 문구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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