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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훈이 명문가를 만든다
권태성 지음 / 다연 / 2018년 2월
평점 :

가훈이 명문가를 만든다 도서 후기 입니다.
글로벌 명문가들인 로스차일드, 삼성, 현대, 케네디, 퀴리, 록펠러 등의
성공사례와 가훈을 알려주며
그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교육했으며 어떻게 성공했는지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에는 해외에서 유명한 가문들과 함께 한국 기업들인 LG, 삼성, 유한양행부터
전형필, 경주 최부자 가문등 한국의 가문들에 대한 내용도 소개되어 있어
나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들은 아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제가 모르는 가문들과 이름들도 있었습니다.
경주의 최부자 가문이나 리콴유 가문, 타고르 가문과 전형필 가문들에 대한 이야기는 생소했으며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역사에 이름을 알리며 한 나라의 흥망성쇠나
전쟁의 위기, 기업의 위기, 산업의 위기들을 기회로 삼아 번영한 가문들도 있었고
문화예술을 위해 자신의 돈을 아끼지 않고 한평생 살아온 가문들도 있었습니다.
의료를 위해, 사람을 위해, 조국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명문가들의 이야기는
오랜만에 읽어도 훈훈하고 본받아야 할 것이 많아 보였답니다.
가훈이 명문가를 만든다. 도서후기.
이 책은 간단하게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어딘가에서 들었던 유명인사나 역사에 이름을 알린 사람들,
책이나 아직도 화자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더욱 친숙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들이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 아닐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간단하고 쉽게 읽을 수 있게 각 가문들에 대한 이야기를
요약해서 정리해놓은 책의 느낌이라
그 깊이는 조금 얉을지 몰라도 책을 접하고 책 페이지를 넘기기에는
수월한 책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명문가문들이 어떻게 성공을 했고, 어떻게 시련을 이겨 냈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자녀들과 가족들을 키웠는지, 또 어떻게 부를 이루어 냈으며
몇대에 걸처 어떠한 활동들을 했는지 등이 간략하게 요약되어 읽기 쉬운 책.
가훈이 명문가를 만든다 였습니다.
초반 가문들은 가훈이 명확하게 한 문장, 몇 문장으로 확실하게 나와 있는 것부터 시작하고
후반부에 나오는 가문들은 그 가문들의 일대기를 알려주고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는 어떠한 것들을 배울 수 있다고
알려주는 '가훈 따라잡기' 코너도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명문가들에 대한 내용의 간단 요약본으로도 읽기 좋았고
그들의 가훈과 생활방식, 습관등을 통해
어떻게 변해야하는지도 여러 방향에서 알려주는 책이었답니다.
일제시대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힘써주신 전형필 가문에 대한 신념 이야기와
삼성, LG, 현대 그룹등의 창업가 정신 이야기.
독립운동을 돕고 배푸는 삶을 살아온 경주 최부자 가문.
가족 구성원은 반드시 서로 협력하고 사랑하며 아귀다툼하지 않는다는
가훈을 가진 로스차일드 가문 등
다양한 가문들에 대한 가훈 이야기와 그들의 업적들에 대한 내용이
오랜만에 어릴적으로 돌아가 위인전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릴적 저희 집의 가훈은 '최선을 다하자' 였습니다.
최근에는 가훈에 대한 이야기를 잘 하지 않지만
거의 모든 집에서 가훈을 만들고 거실에 붙여놓는 시절도 있었죠. 저희집도 그랬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생각해보니 저희집의 가훈 '최선을 다하자'는 항상 최선을 다하지 않고
게으른 가족들에 대한
질책같아 보이기도 하여 반성하게 됩니다.
저 역시 저희집 가훈을 알고는 있지만
게으르고 항상 최선을 다하진 않는다고 생각되어 부끄럽습니다. ㅠㅠ
명문가의 가훈과 그들의 이야기를 읽는 이유를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명문가가 어떻게 성공을 했고 어떤 가훈과 어떤 주제를 가지고 살아왔으며
어떠한 생활습관과 방법,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를 알아보고
우리의 삶에, 나의 삶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과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바꾸려 노력하며 살아가자는 의도라구요.
자기개발서나 힘을 주는 책 같은 경우
이런 부분에 조금이나마 자신을 투영할 수 있고
어떤 부분에서는 나도 명문가처럼 잘하고 있고
어떤 부분에서는 나도 명문가처럼 잘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노력할 수 있다면
저는 책을 잘 읽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읽은, 어린 시절 위인전 읽는 느낌으로 읽은 책.
가훈이 명문가를 만든다. 도서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