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곰 꼬마 곰 이야기
엘세 홀메룬 미나릭 지음, 모리스 샌닥 그림, 엄혜숙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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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곰 시리즈있는 줄도 몰랐네요.

아이들의 그림책을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 시리즈를 몰랐을까?

그림책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해요.

시공주니어에서 새로 나온 [꼬마곰]

문고판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이지만 일반 그림책보다는 작은 사이즈라 초등아이들 손에 쏙 들어와요.

조금은 촌스러운 그림이라 의아했는데 초판이 1957년에 나왔다고 해요.

그러니 조금은 촌스러울수 있죠.

하지만 그만큼 세월이 지나도록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는건, 그만큼 멋드러진 책일것이예요.

글작가인 엘세 홀메룬 미나릭이 자신의 아이를위해서 만든 글에 

젊은 모리스 샌닥이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모리스샌닥은 잘 아는 작가인데...

그의 초기작을 보다니 기대가 되네요. 

기대를 안고 얼른 책장을 넘겨봐요.

하나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작은 네개의 이야기가 담겨있네요.

어떻게 보면 연관이 하나도 없는 문장들 같은데, 어떻게 연결이 될지 궁금해요.

가장 먼저 만나는 [무얼 입지?]를 살펴볼까요.

눈이 오는 추운 겨울.

추워서 뭔가를 입어야겠다고 이야기하는 꼬마곰.

뒷짐 지고 서 있는 엄마곰이 푸근해요.

그러고보니 엄마곰은 원피스를 입고 있는데 꼬마곰은 누드네요!

이럴수가...

꼬마곰아 얼른 옷을 입어야지...

아! 꼬마곰이 옷을 순서대로 입는 이야기인가?

아니면 계절에 맞지않는 옷을 입는 이야기인가?

혼자서 이런 저런 상상을 하면서 책장을 넘겨본다.

울아이도 여기서 좀 뜸을 들였더니,

궁금해서 얼른 책장을 넘기려고 했어요.

엄마가 꼬마곰에게 입을 것을 하나씩 하나씩 꺼내주고는 입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성격급한 나라면 한번에 다 꺼내줄 것인데...

엄마곰 성격이 참 좋아요^^

옷을 다 입고 밖에 나갔다 온 꼬마곰이 그래도 춥다고 하네요.

그 사이 엄마는 집안일을 하고 이제 쉬려고 의자에 앉았어요.

이 부분에서 저는 깜짝 놀랬어요.

만약에 내가 집안일을 마치고 잠시 쉬려는데 아이가 계속 비슷한것을 해달라고 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아마도 이랬겠죠.

"처음부터 다 입고 나가라고 했지! "하고 소리를 빽 질렀을지도 몰라요.

아니면

"밖은 추우니까 나가지말고 집안에서 놀아!" 라고 이야기 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꼬마곰의 엄마는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아요.

그리고 꼬마곰이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려고 노력을 해요.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솔직히 제가 많이 뜨끔하고 놀랬어요.

 

아이들을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처음 부모가 되는 사람들을위한 책이라고 할까요.

아이들의 요구에 어떻게 반응을 하면되는지...

무작정 인내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아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말이예요.

 

예전에는 글자만 후다닥 읽으면 책읽기 끝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그림도 찬찬히 살펴보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안 보이던 것도 보이고.

한페이지를 펼쳐두고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에게도 이런 질문을 해봤어요.

엄마라면 이럴때 어떻게 할까?

제가 예상한 대답을 아이에게 들을 수 있었어요.

많이 부끄럽더라구요.

좀 더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연습을 더 해야겠어요.

 

아이를위해서 읽은 책이지만,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그림책으로 아이와 나!

모두 위안을 받았어요.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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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5 - 최후의 예언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5
천효정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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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를 처음 만난것이 2014년 그러니까 벌써 5년.

지금 중학교2학년인 큰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 만났다.

그때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더니, 초등학교 5학년때인가 열심히 보기시작했다.

그렇게 한권한권 모은 책이 이제 완간이 되었다.

5권 모두 완간이 되어서 이렇게 큰아이 책장에 자리를 잡고 있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들 사이에서 알록달록 빛을 발하고 있는

이쁜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솔직히 엄마입장에서는 내용이 너무 허무맹랑하고 어른들이 이상하게 그려져서 안 읽히고 싶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건 엄마인 어른의 생각이다.

아이들이 원고를 읽고 가장 많은 표를 던져서 일등을 수상한 스토리킹 수상작이니.

아이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는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나는 이제 잊어버린 상상과 재미의 세계가 분명히 펼쳐져 있다.

책이라는것이 늘 뭔가 교훈이 있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털어버려야 한다.

나도 재미를 위해서 연예소설도 보니 말이다.

남자아이들에게 무림의 세계.

정말 호기심 천국이다.

그래서 그런지 남자아인 큰아이에게는 가장 소중한 시리즈이지만, 초4인 둘째 여자아이에게는 조금은 시쿤둥하다.

어쩌면 오빠가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라서 아직 가까이 가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5권은 한손에 들어가는 자그마한 사이즈라서 들고 다니기도 좋다.

표지에 나오는 아이들이 주인공인데, 이 아이들이 하나같이 무술고수들이다.

권법, 검술, 암기등 다양한 무술들이 자신의 특기인 아이들이다.

앞선 이야기에서는 건방이가 어떻게 무술을 배우게 되었고, 친구들을 하나하나 만나는 과정들이 소개되고 재미난 일들도 많다.

처음에는 절대로 친구가 될 수 없을것 같던 아이들이 이제는 죽고 못사는 친구가 되는 과정을 보는것이 솔직히 재미있기는 하다.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는 한번 읽기 시작하면 맨 마지막 페이지까지 한번에 쭉---- 봐야 더 재미가 있다.

등장인물들이다.

4권의 이야기를 잘 모르는 친구들도 등장인물들을 잘 살펴보고 5권을 읽어도 무리없이 이해가 된다.

하지만 궁금해서 앞의 이야기를 찾아보게 될것이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무지막지하게 생긴 사람들이 있는데,

모두다 초등학생이라는 설정이 재미있다.

앞의 이야기를 잘 몰라도 지난이야기 이부분을 보고 바로 5권을 봐도 무리가 없다.

'어린이 고수 선발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 건방이와 친구들이 마니산으로 떠나는 부분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니산에 이런 곳이 있다니...

무술 중앙협회의 본산인 무중관이다.

이곳에서 어린이 고수 선발대회가 벌어지게 된다.

건방이와 친구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대회를 시작전에 대진표를 뽑았다.

나철호라는 아이와 첫 대결을 하게된 건방이

건방이는 무술대회를 무사히 치룰수 있을까?

나철호는 분명 초등학생인데...

덩치는 초등학생이 아니다.

권법에 능한 건방이지만, 이런 무시무시한 상대를 만나서 어떤 시합을 펼치게 될까?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길 바란다.

 

건방이의 이야기가 마무리되어서 좀 아쉽기는 하다.

열심히 챙겨서보던 큰아이도 책장을 덮으면서 아쉽다고 했다.

재미있게 봤던 이야기인데 끝이 나버려서 말이다.

하지만 스토리킹 이야기 계속될것이고 아이들이 선택한 재미난 이야기를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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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연산 9권 초등 5-1 (2018년용) 쎈연산 (2018년)
홍범준.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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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연산.

참 쉽지않죠.

어떻게 보면 초등학교 수학은 연산이 전부라고 해도 과연이 아니죠.

그래서 꾸준히 연산연습을 해야하는데...

이게 참 쉽지않아요.

저도 첫아이때는 꾸준히 성실하게 연산문제집을 풀었는데.

둘째는 이래저래 게을리하고 있어요.

기존 풀고 있던 연산문제집이 좀 두껍기는 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숫자와 기호만 가득한 책.

아이가 답답해하고 거부감을 가지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연산 문제집이 없나? 하고 둘러보는데

좋은책신사고의 쎈연산이 눈에 들어왔어요.

 

솔직하게 쎈시리는 거부감 있어요.

큰아이때 쎈수학으로 너무 고생을 했거든요.

엄마인 내가 초등 난이도를 잘 몰라서 겁도 없이 쎈부터 풀렸거든요.

아이와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서 중간에 포기하고 다른 문제집을 풀었던 아픈 기억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쎈이라면 어렵다는 인식이 강했죠.

 

그런데...

쎈연산은 안 그렇더라구요.

단원별 연산강화 프로그램 쎈연산

이 책의 목적이 확실하게 들어나서 이 문구가 확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거기다 두께도 굉장히 얇아요.

기존의 두꺼운 연산문제집에 익숙한 저는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하지만 교과서에서 필요로 하는 연산연습을 꾸준히 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더라구요.

 

또 한가지

우리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얇은데 중간중간 학습만화가 있다는것이죠.

요부분은 책장을 펼치면 바로 만날 수 있어요.

책전체에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려주는데.

아이는 내용에는 그다지 관심이없어요.

우선 만화라서 덥석 읽기부터 하더라구요.

 

표지만 보고는 연산이라고 싫다고 하더니

금세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더라구요.

교과서 각단원과 연계가 되고 있어요.

각단원 시작은 이렇게 학습만화로 시작해요.

이제 5학년이 되는 아인데도 만화가 좋아요.

 

기존의 연산문제집은 각학년에 필요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게 구성이 되어있다면,

좋은책신사고의 쎈연산은 각단원별로 필요한 내용을 반복연습 할 수있게 구성되어있어서 교과준비와 복습하기에 더 효과적인것 같아요.

교과서 내용도 설명이 나와있더라구요.

아래에 있는것은 우공비 수학인데 잘 모르는 부분은 찾아가면서 공부를 했어요.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QR코드있어요.

바로바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허스키한 목소리의 재미있는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부모가 보면 다 아는 이야기죠.

하지만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더라구요.

제가 설명을 해줘도 고개를 갸우둥 하던 아이가 강의동영상을 보더니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라구요.

이제 풀어봐야겠죠.

예습차원에서 풀어보고 있어서 반복적으로 설명을 해줬어요.

하루 학습 분량이 두페이지로 구성되어있는데. 우리아이는 조금 천천히 연습을 했어요.

반페이지 풀때는 다 이해를 했는것 같았는데. 다음날 다시 풀어보니 이렇게 실수가 나오더라구요.

연산은 꾸준히 연습을 해야해요.

반복해서 훈련하는것이 가장 중요하죠.

한단원 6일차로 구성되있어요.

하루에 두페이지.

하지만 속도는 내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서 천천히 연습하고 있어요.

꼭꼭 씹어 먹으면서 모든것을 아이것으로 만들고 있어요.

 

기존 연산 문제집을 너무나 힘들어 했던 아이였는데.

좋은책신사고의 쎈수학은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두께가 얇고, 학습만화가 있고. 숫자들만 빼곡한 것이 아니라서 덜 부담스러운것 같아요.

그렇다고 연산 연습이 부족한 것은 아닌것 같아요.

문항수가 적은 것은 아니니까 말이죠.

 

빨리 많이 푸는것도 중요하지만, 연산은 정확하게 푸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존 숫자와 기호가 가득한 연산 문제집에 힘들어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쎈수학에 도전해 보라고 알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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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3 : 새로운 신들의 탄생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이선영 정보글,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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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신화

가장 먼저 머리를 스치는 생각은

'등장인물이 너무 많다.' 이다.

왜 이렇게 등장인물이 많아졌는지 답을 주는 이야기를 만났다.

아울북에서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시리즈로 그리스로만신화가 나오고 있다.

앞서 1,2권이 나왔고. 그리스로만 신화 3권을 만났다.

3권의 제목은...

 

새로운 신들의 탄생

 

내가 궁금해했던 점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신들이 등장하는지 말이다.

마법천자문으로 입소문이 난 아울북에서 새로 나온 학습만화.

그리스로마신화 가 벌써 3권째이다.

 

1권에서는 제우스가 아버지를 만나는 과정을 살펴봐고. 2권에서는 신들의 왕이 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이제 신들의 왕이 되어서 아무런 걱정거리가 없을 것 같은 제우스.

하지만 살아간다는 것이 늘 문제의 연속이다.

제우스에게는 어떤 문제가 생기게 될까?

책장을 펼치면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사실 이 부분이 살짝 스포일러다.

앞서 2권보다는 제우스와 누군가 사이에 태어난 인물들이 많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을까?

이야기의 시작부터 싸움이다.

앞서 1권에서 장난꾸러기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늘 어린아이 같은 제우스인데...

벌써 아이가 많이 생겼다.

하지만 부인인 헤라가 아닌 다른 인물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않는 제우스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다.

내가 그 상황이라도 같은 감정일것 같은데...

신들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이라서 오우~ 싸움 스케일도 다르다.

하지만 이런 장면들을 통해서 그들의 분노가 느껴지기도 한다.

뭐 우리 아이들은 아직 이런것까지는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아버지인데 왜 이렇게 싸우지? 라고 질문을 던져봤더니

자기 엄마를 힘들게 해서 그렇다고 이야기를 했다.

뭐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아빠인 제우스가 없었다면 자신들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것인데...

아이들이 부정과 모정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보는 기회를 가지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책을 읽는 목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엄마의 입장이다 보니 헤라를 더 많이 이해할 수도 있었는데.

아이는 조금 다르게 받아들였다.

제우스의 방탕한 생활을 이해하지 못하는것은 같았는데.

자신의 아이들을 어떤 방식으로든 받아들이는 제우스에게는 모두 공감을 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부인인 헤라의 마음을 안 다치게 노력하는 제우스의 노력에도 박수를 보낸다.

헤라도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도 멋진 아이를 가지고 싶은데. 첫아이가 너무나 이상한 아이가 태어나니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장면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것 같아서 조금은 걱정스러웠다.

제우스로 인해서 다양한 신들이 태어나게 된다.

그런 신들이 하나둘 신전으로 모이게 되고. 그 사이에 각자에게 맞는 일을 맡게 되는 과정을 통해서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왜 그렇게 많은 신들이 나타나게 되었는지 알게되었다.

인간이라면 이런 행동이 정말 나쁘다.

하지만 신화라는것도 인간들이 자신들이 기댈 어떤 것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저런 신들이 필요했고, 그 과정에 신들의 왕인 제우스가 역활을 하는것으로 보여진다.

이런 것을 좀더 이해시키지 못하면 아이들에게 제우스에대한 조금은 편협한 생각이 자리를 잡을것 같아서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

 

신이지만 인간의 모습을 많이 닯은 그리스로만신화의 신들.

신들의 모습을 통해서 인간에 대한 깊이있는 고찰이 필요할 것이다.

 

만화 자체로 재미있고, 복잡하기만 한 신화의 인물들을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아울북의 그리스로마신화는 학습적인 효과도 확실하다.

뒷부분에 있는 똑똑해지는 신화여행을 통해서 왜 우리의 것도 아닌 복잡한 그리스 로만신화를 알아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알아야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위해서는 필수적이다.

많은 문학작품들과 그들의 음악. 회화. 조각 심지어 과학에 이르는 많은 곳에 그리스로마신화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배경이 되는 이야기를 잘 모른다면 이해하기 힘들다.

하지만 지루한 글이 아니라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서 접한다면 더욱 쉽게 다가올 것이다.

특히나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특징들을 예술작품속에서 만난다면 더 이해하기가 쉬울것이다.

융합과 통합이 강조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우리의 것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것들을 두루 안다면 더 많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긴글이라면 읽기 힘들겠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라서 읽지 말라고해도 열심히 읽는다.

 

우리아이들에게 세상의 다양함을 알려주기에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신화가 딱이다!

 

"아울북&을파소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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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5-1 (2018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8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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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

이젠 고학년이예요.

작년까지는 중학년으로 조금은 놀아도 무방했는데.

이젠 학과 공부에 조금더 신경을 써야겠죠.

수학이 점 점 어려워지는 것도 있고 말이죠.

 

약수와 배수 개념은 쉬운듯한데 어렵고.

평면도형이 아닌 입체도형의 등장.

분모가 다른 분수를 계산하기위해서 약분과 통분도 배우네요.

분수를 더하기도 하고 곱하기도 하고. 다각형의 넓이 구하기도 해야해요.

 

이런 것들을 한 학기동안 배운다니...

5학년 수학 정말 바쁠것 같아요.

 

그렇다고 한학년 선행이 아니라 예습을 위해서 초등 우공비 수학 5-1을 만나봤어요.

아무래도 5학년 수학은 어려워져서 최소한 두단원정도는 예습을 해야할 것 같아요.

학교 진도와 같이 익히면서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너무 힘든것 같아서 말이죠.

울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라이언이 똬~ 악~

아이가 먼저 관심을 가지네요.

그런데... 수학 문제집이라는것을 알고 실망해요^^

"라이언 니가 왜 거기 있니? "

"라이언도 수학 공부하고 싶은가부지!"

"아니야! 라이언 우리 같이 방학을 신나게 놀자! "

열심히 놀고 싶은게 아이들 마음이겠죠.

신나게 놀았지만. 새학기를 시작하기전에 조금의 준비는 필요하니까.

울 아이가 젤루 좋아하는 라이언과 같이 책장을 넘겨봤어요.

"이 책속에 라이언 친구들 많이 나와! 우리 한번 찾아볼까? "

요렇게 제가 아이를 달래서 책을 펼쳐보게 했어요.

 

4학년까지는 자습서로만 복습을 했는데.

5학년은 자습서로만은 부족한듯해서 이번학년부터는 좋은책신사고의 우공비와 같이 하기로 했어요.

자습서가 개념을 확실히 다져준다면, 우공비는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서 실력을 쌓을 수 있게 구성되어있더라구요.

학교에서 시험이 없어지다보니, 엄마도 솔직히 느슨해졌는데.

시험을위한 공부가 아니라, 아이의 기초실력을 다지기위해서 열심히 해야겠어요.

이미지로 개념잡는 초등비법서 우공비 수학 5-1을 살펴볼까요.

표지를 넘기면 공부계획표가 있네요.

공부할 분량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집에서 공부할때 가장 힘든일이 꼬박꼬박 공부하는것인데.

아이가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꾸준히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네요.

책상앞에 똬~악 붙여두고 열공해야겠어요.

각 단원에서 배우는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새학기를 시작하기전에 무엇을 배우는지 아는것이 중요하죠.

무엇을 배우는지 알면 자신이 부족한것도 알기에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잘 알수 있죠.

우공비 수학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설명이 되어있어요.

한번쯤은 읽어보고 하나하나 실천한다면 수학실력이 아니 모든 공부 실력이 쑥쑥 올라갈꺼예요.

그럼 본문을 한번 살펴볼까요.

시작하기 전에 새 단원에서 배운것이 지난 학년에 어디에서 배웠던 내용인지 알려주는 부분이 있어요.

새로운 것을 배우기전에 앞선 내용을 확실하게 알아야겠죠.

초등수학 교과구성은 나선형 구조이기 때문에 앞학년에 배운 내용을 완전히 숙지하지 못하면 새로운 것을 익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 수도 있어요.

내가 뭘 모르는지 확인하는것. 중요해요.

다행히 우리 아이는 앞서 배운 내용을 잘 알고 있네요.

바로 본문으로 들어가 봅니다.

초등 우공비 수학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미지를 활용해서 개념을 확실하게 다지는것이죠.

개념을 글로만 설명하면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다양한 색과 크기가 다른 이미지들을 이용해서 설명해주고 있어요.

한눈에 어느 부분인지 알겠지요. ^^

어른들은 쉽게 이해하지만, 약수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이해하기가 쉽지않아요.

다 알고 있는 어른들은 쉽게 설명해주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초등우공비 수학만 있다면 설명하기도 너무 쉬워요.

초등 우공비 수학에서 가장 좋은 점은 또또문제랍니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면서 개념을 확실하게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더라구요.

한 페이지에 문항수도 너무 많지 않아서 아이가 부담없이 풀 수 있었어요.

중요한 유형의 문제는 주목할 문제 라고 표시가 되어있는점도 좋았어요.

어떤 문제집에는 잘 틀리는 문제. 이렇게 되어있어서 아이가 풀어보기도 전에 잘 틀리는 문제니까 안 풀어! 하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주목할 문제 라고 하니까 괜히 궁금해서 눈길이 가더라구요.

점점 서술형 문제가 늘어나서 연습이 필요한데, 서술형 문제도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문제만 똭~

이건 아닌데...

이러면 어떻게 답안을 작성하지?

살짝 당황하고 있는데.

교과서 기본개념을 설명하고 나서 서술형 잡는 문제해결 비법 이라는 부분이 따로 있더라구요.

풀이과정을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서술형은 설명해주는 부모도 난감하죠.

그래서 이런 가이드가 있는 부분 너무 좋아요.

집에서 엄마표로 공부하는 경우 정말 필요해요.

단원평가도 2회나 실려 있네요.

학교에서 시험을 친다면 학교시험대비도 확실하게 되겠어요.

요즘 초등교과서는 놀이식으로 구성되어 있죠.

초등우공비에도 이런 방식의 구성이 있네요.

한 단원을 마무리하고 놀이식으로 재밌게 할 수 있겠어요.

아직 수업을 받지 않은 부분이지만, 겨울방학동안 예습을 한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풀어보고 있어요.

아이에게도 부담없이 천천히 풀어보고 있어요.

또또문제로 반복을 하니, 초등 우공비 수학 한권만 풀어도 실력을 탄탄하게 다질 수있겠어요.

답을 확인하려고 하다가 놀라운 것을 봤어요.

초등 우공비 수학 한권이 세권으로 변신을 했어요.

학교시험을 대비할 수있는 시험비법책과 문제 답이 실려있는 비법풀이책으로 말이죠.

시험비법책은 단원별로 알아야할 기본개념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어요.

시험치기전이나 학교 수업을 듣고 와서 바로 확인하기 딱 좋은거 같아요.

복습용으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늘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서술형 정복문제도 따로 구성되어있어요.

서술형이 부족한 친구들에게 정말 좋을것 같아요.

본책으로 내용 숙지가 부족한 경우 시험비법책확실한 연습을 할 수 있게 도와주겠어요.

 

초등 우공비 수학 한권만 있다면 수학이 점 점 어려워지는 5학년이 든든하겠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와 같이하니 더 행복할 것 같아요.

카카오프렌지와 같이하는 초등 우공비 수학으로 5학년 수학 알차게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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