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잘 시간이야! 아티비티 (Art + Activity)
에두아르 망소 지음, 박대진 옮김 / 보림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세상이 정말 빨리 변화하고 있다.

책이라고 하면 늘 종이를 한장한장 넘겨야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기계속으로 들어간 e-book이 등장했다.

이것도 조금은 생소해서 친해지기가 조금 힘든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제는 종이속에만 갖혀있던 글자와 그림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시대가 되었다.

 

여기저기에서 증강현실(AR)에 관한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그것이 아이들 책에 접목이 되면 어떻게 될까?

단순하게 책속의 이미지가 움직이기만 할까?

그렇다면 기존의 책에 있던 이미지는 어떻게 되지?

호기심이 생긴다.

 

얼른 보림의 증강현실 책 을 만나보자.

그냥 보면 평범한 책이다.

그리고 안을 살펴봐도 늘 보던 그림책과 같다.

 

다른점이 있다면 두꺼운 보드북이라는 사실.

그리고 아주 단순한 이미지와 글들.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는 책이다.

영아들에게는 잠자리에서 읽어주기 딱 좋은 책이다.

잠자기 싫은 아이가 아빠의 재촉에 자꾸 딴짓을 하지만 결국은 잠을 자는 평화로운 이야기다.

아빠는 잠잘 시간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아이는 잘 마음이 없다.

그리고 주변에 놀거리도 있으니 잠이 올리가 없다.

 

그런데...

여기 어디 증강현실이 숨어있다는것이지...

증강현실을 경험하고 싶다면 필요한것이 있다.

우선 책이 있어야겠고.

스마트폰이 있어야한다.

각 스마트폰 별로 어플을 다운받아야한다.

요건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는데.

따라하기 쉽더라구요.

짜짠...

우선 핸드폰에 어플을 깔고...

요렇게 이쁜 어플이 생겼어요.

얼른 실행을 해요.

표지를 인식하니 이렇게 구름이 둥둥 떠다니네요.

신기방기해요.

아이들도 재밌지만 어른인 저도 재밌어서 한참 들여다보게 되네요.

여기저기 누르면 변화가 많아요.

더 중요한것은 어플에서 계속 업데이트가 된다고 하네요.

오늘 본 책이랑 다음에 본 책이랑 내용이 달라질수 있다는것이 더 흥미롭고 재밌어요.

뭐가 달라졌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굿굿!

멋진 아빠 목소리로 책도 읽어주고. 다양한 것들이 움직이면서 소리도 내고 움직이기도 하고.

구석구석 찾아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해요.

읽어주는 동화를 가만히 듣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수 있어서 더 흥미롭고 재밌어요.

단순하게 기술을 보여주는 책이 아니라 멋진 일러스트작품이 생동감있게 살아서 움직이니 정말 환상적이예요.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요.

홈페이지에 시리즈가 소개되어있는데. 다른 책들도 만나보고 싶어요.

새로운 기술이 점점 일상으로 다가오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더 풍부한 상상을 할 수 있게 도와줘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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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홀릭 2017-06-29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종이책을 선호하는지라 증강현실 그림책 출간소식에 그닥 호의적이진 않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더 아이들이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