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미국의 플로리다주에서는 혼자서 숲에 들어가
나무를 하던 농부 게리가 자신이 도끼로 나무를 찍을때
마다 산속에서 괴이한 산울림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장난을 치듯 도끼가 나무를 찍을때마다 '~'
하는 큰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게된 그는 나무를
내려치는 시늉을 하다 치지않자 누군가 도끼가 나무에
맞은줄 알고 또 소리를 지르는 것을 들었습니다.

순간 '나무를 내리치지 않았다! 누구냐! 모습을 보여라!'
라고 소리친 게리는 갑자기 누군가 주위의 나뭇잎을
밟으며 앞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다 문제의 인물이
밤색 고릴라 옷을 입은듯한 이상한 인물임을 알고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그가 쳐다보는 동안 산에서
조심스레 걸어 나오게 되었습니다.

얼마후 길을 지나가던 보안관에게 산속에 이상한 사람이
고릴라 옷을 입고 돌아다닌다고 신고한 게리는 이를
들은 보안관이 과거에 여러 학자들이 문제의 지역에서
발견된 유인원의 몸털을 DNA 테스트 결과, 그가 인간이
아니고 고릴라나 가짜 탈도 아니었다는 말을 해주자
큰 공포에 떨게 되었습니다

서울 서초구 구룡산 인근에 오는 5층짜리 상가 건물이 있다.
S양 가족 5명이 이 건물 4층에 입주했다. 부모, 언니, 오빠, 그리고 S양이다.
그곳으로 이사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불행이었음이 오래지 않아 드러나고 말
았다
빌딩은 당초 사무실  임대용으로 설계되었다. 따라서 살림집으로 개조하기 위
한 자잘한  공사가 매일 계속되었다. 이상하다고  여길 만한 일들이 일어났지만
가죽들은 '집안이 어수선한 탓이려니...'하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
예컨데 세수를 하려고 대야 앞에  앉을 때마다 누군가 뒤에서 미는 듯한 느낌
을 가족 모두 받았지만 그냥 넘기곤 했던 것이다.
그렇게 한 달이 흘러  욕실에 세면대도 들어서게 되었다. 세면대를 만든 다음
날 욕실에 들어갔던 S양의  언니가 비명을 질렀다. 식구들이 달려갔을 때, 언니
는 기절한 상태였고 세면대  위의 거울에는 핏방울이 맺혀 있었다. 그것은 시작
에 불과했다.
두통과 어지러움을 참지 못한 대학 4년생 오빠는 집을 나가 학교 근처에서 하
숙하기에 이르렀고, 어머니도 편두통에 시달리게 되었다.
제 방에서 공부하던 S양도 밤이면 들려오는 가구 긁는 소리를 견디다 못해 방
을 옮기고 말았다. 그러나 옮겨간 방에서도 유리창에 빗물 대신 핏물이 흐르는
것을 목격하며 전율하는 일이 비오는 날마다 반복되었다
국악을 공부하던 언니의 상태는 더욱 심각했다.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제 이름을 속삭이듯 부르는 거예
. 겁이 나서 귀를 막았지요. 이후의 일은 기억 못하겠어요."
다음 일은 아버지가 증언했다.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해 큰딸의  방문을 열어보니, 글쎄 얘가 가야금을 안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려 하고  있지 뭡니까. 가까스로 끌어내렸지요. 무슨 여자
애의 힘이 그리센지... 다음날 가야금 줄마저  모조리 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멀쩡하게 잘 연주하다 느닷없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런 상황에서도 가족들은 이런저런  사정 탓에 쉽게 집을 떠나지 못했다.
달 두달이 지나자 특히 어머니의 상태가 심각해졌다.
어머니는 싱크대 위에 빨간 글씨로 낯선 사람의 이름을 적어 붙였다. 이어 부
엌칼을 들고 이름 석 자를 마구 난도질했다.
"죽어라, 죽어. 넌 내 손에 죽어야 해."
보다 못한 S양의 외할머니가 나서 어머니를 친정으로 데려갔다.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었던 아버지도 자녀들을 이끌고 도망치듯 건물에서 나왔다.
그리고 그 건물 4층은 지금도 텅 빈 상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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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あなたのことがすきになってすみません
당신이 좋아하게 되어 미안합니다

であなたのことが好きです
(ほんきであなたのことがすきです)
진심으로 당신을 좋아합니다

 心の底より 愛しています
마음 속 깊은 곳으로 부터 사랑합니다

 愛は運命より
(あいはうんめいよりつよい)
사랑은 운명보다 강하다

今はまだそれでいい貴方を今日も想うよ
지금은 이대로가 좋아요 오늘도 당신을 떠올려요

 まるで空け巡るように
마치 하늘을 날듯이

貴方へと今日も心は果てる祈りよ
당신에게로 오늘도 마음은 향하고 있어요

 あなたの中に私がいること
그대 안에 내가 있다는 것을
確かめたくてそっと名前を呼んだ
확인하고 싶어서 살며시 이름을 불렀어

このまま 時間を 止めて 君だけに 觸れてたい
이대로 시간을 멈추고 그대만을 느끼며 있고 싶어요

ダイアモンドよりも柔らかくて暖かな未
다이아몬드보다도 부드럽고 따뜻한 미래

手にしたいよ限りある時間も君と過ごしたい
손에 넣고 싶어요 끝이 있는 시간도 그대와 함께 있고 싶어요

をすればするほど け引きはうまくはなるけど
사랑을 하면 할수록 밀고 당기는 건 잘하게 되지만
この胸のムズがゆさに いつもギリギリ手がかない
가슴 속 가려운 부분에는 언제나 아슬아슬 손이 닿질 않아

 あなたの存在 大きかったと
당신의 존재가 커다랗다고
今になってやっとづいた
이제서야 겨우 깨닫게 되었어

大きな翼で君のところまで飛んで行き暖め話したい
큰 날개로 그대가 있는 곳까지 날아가 그대를 품고 이야기하고 싶어

今夜眠りにつく頃 そっとわたしの夢でいにて 
오늘 밤 잠이 들 무렵, 살짝 나의 꿈에 만나러 와줘

これからもそばでそう笑いたい
앞으로도 곁에서 그렇게 웃고싶어요

君がいるとどんなことでも
그대가 있으면 어떤 일이라도

乘り切れるような氣持ちになってる
극복할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들어요

大きな翼で君のところまで飛んで行き暖め話したい
큰 날개로 그대가 있는 곳까지 날아가 그대를 품고 이야기하고 싶어

 あなたがもしもんだときは手を引くのがわたしであるように
당신이 만약 고민할 때, 손을 잡는 것이 나이길

をすればするほど け引きはうまくはなるけど
사랑을 하면 할수록 밀고 당기는 건 잘하게 되지만
この胸のムズがゆさに いつもギリギリ手がかない
가슴 속 가려운 부분에는 언제나 아슬아슬 손이 닿질 않아

 二人をつなぐ絲が見えたらいいねと
우리 둘을 이어주는 실이 보이면 좋겠어라며

目を閉じた微笑みを今も覺えてる
눈을 감은 채 지은 미소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

すぐ隣 あなたの顔みつめていたら 急にこっち向いたから
바로 옆에서 당신의 옆모습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이쪽을 바라봐서
目が合う一手前で 俯いてしまった
눈이 마주치기 일보 직전에 고개를 숙여버렸어요

 好きだって持ち付いて くれたらいいのに
좋아하는 마음 눈치채주면 좋을텐데..

 あなたの隣を いていきたい
당신 옆을 걷고 싶어요

あなたの隣を 明日もあさっても
당신 옆을 내일도 내일 모레도

 あなたは私のすべてです
당신은 나의 모든 것입니다

私が愛する唯一の人です
내가 사랑하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も夜もあなたのことを考えています
낮에도 밤에도 당신을 생각하고있어요

 これからの未ふたりでいれたらどんなことでも
앞으로의 미래, 둘이 함께 있는다면 어떤 일이라도
り越えて行きたい いつだってわたしは見方だと信じて欲しいよ
극복해가고 싶어요 언제든지 나는 그대의 편이라고 믿어주길 바래요

 今のあなたに 今の私を 見て欲しかった
지금의 당신에게 지금의 나를 보이길 원해요
素直なままの 私を
솔직한 그대로의 나를..

 君の好きなところなんて え切れないほどあるのに
네가 맘에 드는 점은 셀 수 없을 정도로 있는데

いざ目の前にすると 何も言えなくなってしまう
막상 눈 앞에 있으면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져
えない日に積み重ねた 願いも 迷いも ため息も
만나지 못하는 날에 쌓아둔 바람도 고민도 한숨도

 誰かのために何かをしたいと思えるのが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게

愛と言うことも知った
사랑이란 것도 알았어요

共に過ごす瞬間をこの胸に刻みたい
함께 지내는 순간을 이 가슴에 새기고 싶어요
これからもずっと
앞으로도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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きみとのであいが人生(じんせい)で最高(さいこう)のできごとだ
널 만난 건 내 인생 최고의 일.

 私はあなたのことが好きだから..
난 너를 좋아해..

おれのそばにいてこの世界(せかい)が終わるまで
네 곁에 있어줘 이 세상이 끝날 때 까지

きみのかわりはどこにもいない
널 대신 할 수 있는 것은 어디에도 없어

私は 君のことが すき
난 니가 좋아

きみしかみえない
너 밖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きみしかいない
너 밖에 없어

お前が離れるとしても私は君を待つ
너가 떠난다해도 난 널 기다리겠어.

私のそばで笑って貰えるかな
내 옆에서 웃어 줄 수 있겠니?

君をとても愛するのにどう言えばいいか分からない
널 너무 사랑하는데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お前は友情が欲しいけど私は愛がほしい
넌 우정을 원하지만, 난 사랑을 원하고 있어.

いつまでも 私のそばにいて
언제라해도 내 옆에 있어줘요.

微笑んでいて 見つめていて
미소지으며 있어줘요, 바라보며 있어줘요..

 私を守っていて
나를 지켜줘요.

おれ..お前のこと片思いしていたの
..   짝사랑하고 있었어.

私が誰を眺めるのかお前は分かる?
  
 내가 누굴 바라보는지 넌 아니?'

もう君以外愛せない 今ここに君と約束するよ
이제 당신 말고는 사랑할 수 없어요. 지금 여기에 당신과 약속할께요.

たとえこの世が滅びても 君と誓った愛は永遠だから
설령 이 세상이 끝날지라도 당신과 맹세한 사랑은 영원할테니..

君を一瞬でも 離さない 離したくない
당신을 한순간이라도 놓치지 않아요. 놓치고 싶지 않아요.

きっと二人は幸せさ ずっとね ずっとね
분명 우리 둘은 행복할테니. 영원히 영원히...

私は 君の物、君は私の物.
(わたしはきみのもの、きみはわたしのもの)
난 니꺼 넌 내꺼.

君のためなら 何だってできる.
널 위해 모든 걸 할 수 있어

君だけを 愛しけます.
너만을 게속 사랑할꺼야.

ずっと前からしてたの
예전부터 좋아했었어.

僕が一瞬でも 弱氣になると 君は不安になるはず
내가 한순간이라도 약한 모습을 보이면 당신은 분명 불안해하겠죠.

夢を一瞬でも 忘れない 忘れたくない
꿈을 한순간이라도 잊지 않을거에요. 잊고 싶지 않아요.

笑った君の顔がとても好きでした 
웃는 너의 얼굴이 너무 좋았어.

一度も君を忘れたことがないよ'
     
한번도 널 잊어 본 적이 없어.

あなたが大好きだよ!
널 엄청 좋아해!

あなたのために 私の 息が 止まります
당신으로인해 제 숨이 멎습니다.

私の あつい くちづけを-
나의 뜨거운 입맞춤을 ~~

 私は あなたしか いません
전 당신 밖에 없어요

君じゃなければいけない
그대가 아니면 안되요.

君は 永遠な 私の 愛
그대는 영원한 나의 사랑.

お前の記憶の中にりたい
너의 기억속에 남고 싶어...

いつまでも おぼえます。 わたしの最後の愛
언제까지나 기억할께요. 내 마지막 사랑.
------------------------------------------------------------------
春の風が仄かに鼻先を擦れて行きますね
봄바람이 은은하게 (어렴풋이) 코끝을 스쳐 가네요

私の心の中にはいつも君の笑う姿があるよ
내 마음 속에는 언제나 너의 (그대의) 웃는 모습이 있어

目(め)(さ)めればお前を尋(だず)ねる事(こと)
習慣(しゅうかん)になってしまった 私(わたし)
눈 뜨면 널 찾는 일 습관이 되어 버린 나.

あなたのみを眺めています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優しい夜も別れの朝も あなた以上にシビれられない
다정한 밤도 이별의 아침도 그대 이상으로 도취 될 수 없어

ぐうぜんじゃない うんめいのなかで きみのきせきをしんじてる
우연이 아닌 운명 속에서 당신의 기적을 믿고 있어

 悲しみもキミへの想いなら美しい
슬픔도 그대를 향한 마음이라면 아름답다

あなたはわたしにだいじなひとです
당신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いたかったの
만나고 싶었어

死ぬまで忘れないよ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게

 可愛らしい君
사랑스러운 그대. ()

 愛は わらない
사랑은 변하지 않아

雨降る窓べであなたに手紙一枚..
비 내리는 창가에서 당신에게 편지 한 장..

を ささやく
사랑을 속삭이다

私の 愛は 動(うご)かない
내 사랑은 움직이지 않는다

わたしを 愛するように、魔法(まほう)を かけた
나를 사랑 하도록 마법을 걸었다

に落ちました
사랑에 빠졌어요

このまま 時間を 止めて 君だけに 觸れてたい
이대로 시간을 멈추고 그대만을 느끼며 있고 싶어요

もしも 世界が あした おわり むかえても、あなたがいれば こわくない
만약 세계가 내일 멸망한데도 너가있으면 무섭지 않다

こんな きもち、きみが はじめてた
이런 기분 너가 처음이다

君が いない 世界は どんな 意味も ないんだ
너가 없는 세상은 어떤 의미도 없다

ぼくのことをあいしてるっていってくれません
날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않겠습니까?

 いたい頭の中にあなたばかりだよ
(あいたいあたまのなかにあなたばかりだよ)
보고싶어(만나고싶어), 머릿속에 너 뿐이야

 ありふれた 一瞬が 煌(きら)めくのは 二人だからこそ
평범한 한 순간이 빛나는 것은 두 사람이기 때문이야

私が 愛している 人は 永遠に きみだけ。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영원히 너 뿐이다

あなたは 花(はな)より 美(うつくしい)しい
당신은 꽃보다 아름답다

 (こい)を ささやく
사랑을 속삭이다

あなたさえいれば、わたしは しあわせ
당신만 있으면 나는 행복하다

 一度も君を忘れたことがないよ
한번도 널 잊어본적이 없어

お前の記憶の中にりたい
너의 기억속에 남고 싶어

 私はいつもあなただけ愛する自信がある
난 언제나 너만 사랑할 자신 있어 

 いつでも きみの ことを あいしてる
언제나 너를 사랑해

ずっと、 そばに いて あげる
영원히 옆에 있어 줄게

彼女と キスを して、 天にも のぼる ような きもちたった
그녀와 키스를 하고 하늘에라도 오를 것같은 기분이었다

 あなたを幸(しあわ)せにします
당신을 행복하게 해 드리겠습니다

あなたのことがすきになってすみません
당신이 좋아하게 되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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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Do as you done by. 대접받으려거든 먼저 해라

32. Don't count your chickens before they're hatched. 김치국부터 마시지 말라

33. Don't cry before you are hurt. 지레 겁먹지 말라

34. Don't cry over spilt milk. 이미 지나간일에 신경쓰지 말라

35. Don't make a mountain out of a molehill. 태산명동에 서 일필

36. Do not put new wine into old bottles. 새 술은 새 부대에

37. Don't put the cart before the cart. 주객전도

38. Easy come, easy go. 쉽게 온 것은 쉽게 간다

39. Early to bed and early to rise makes a man healthy.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건강에 좋다

40. Every dog has his day. 모든 개는 개 날이 있다. ( 쥐 구멍에도 볕 들날이 있다)

41. Easier said than done. 행동보다 말 하기는 쉽다

42. Forgive and forget. 용서하고 잊어라

43. Good wine needs no bush. 내용이 좋으면 겉치레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44. Haste makes a waste. 성급하면 일을 그르친다

45. He laughs best who laughs last. 마지막으로 웃는자가 진짜 승자다

46. Health is better than wealth. 건강이 부보다 낫다

47.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ㅡㄹ 돕는다.( 독립심)

48. Honesty is the best policy.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다

49. Hunger is the best sauce. 시장이 반찬

50. It never rains but it pours. 비가 오면 퍼 붓는다 ( 설상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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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상한 방

몇년 전에 라디오로 부동산업에 관련되는 도시전설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장소는 시내에 있는 빌딩.
모부동산 중개소가 그 빌딩의 일을 맡았다고 합니다.
부동산은 빌딩의 도면을 받아서, 방의 구조등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방이 하나만 있는것을 눈치챘습니다.
그림을 보니, 어느 방에는 출입구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림에 표시하는 것을 잊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한 번 그 빌딩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빌딩은 번화가에 있었습니다.
옛날 건물 이지만, 꽤 좋은 빌딩이였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빌딩의 0층에 올라 갔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나와서 도면을 손에 든 채로 이리저리 살펴보며
돌았다녔는데도 이상한 방만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림을 보면, 실내의 중앙에 위치할 것이라는데 거기는
벽과 기둥에 덮여 있어서 방이라고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벽이 있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안쪽에는 공간이 있는 것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어쩔 수 없이 벽을 부수어 조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빌딩 주인의 입회의 아래, 업자에게 부탁하여 벽을 부수었더니,
붕괴된 벽으로부터 아니나 다를까 장판만 깔려 있는 방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문은 없고, 완전하게 밀폐된 방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방에 들어 갔습니다.
방의 중앙에 중국식 식탁이 있고, 그 위에 그릇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릇에는 흰 밥이 담겨져 있고, 김이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도 밥을 한지 얼마 안된 쌀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기분 나쁘다는 생각이들어서
그 안에서 모든 벽이나 천정 그리고 마루까지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어디에도 출입구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이 밥한지 얼마 안 되는 흰 쌀은 옮겨진 것입니까?
그리고 이 방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19. 입원실의 동료

양팔을 골절해서 입원했다.
하루 종일 침대에 얽매이고 있어서 처음에는 심심했지만, 2인실이라 옆 환자 저절로 친해지게 되었다
매일 가족이나, 취미, 그리고 상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최근에 대수술을 끝낸 것 같았고, 한쪽 팔이 없었다.
참혹한 광경이었지만, 그는 밝은 성격이었기 때문에 병실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런 입원 생활도 마침내 오늘로 마지막이다. 퇴원 수속을 마치고 병실에 돌아오자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인사라도 하려고 옆 침대로 갔다. 자고 있는 것 같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포를 쓰고 있다.
숨소리조차도 나지 않는다말을 건네는 게 오히려 방해하는 것 같았다.
그가 오랜만에 이렇게 푹 자는 건 처음 보는 일이다. 밝은 성격이었지만, 상처의 고통으로 매일 쉽게 잠들지 못했다.
이런 작별이 아쉬웠지만, 그의 쾌유를 빌며 병원에서 나왔다. 병원을 나와 병실 근처를 되돌아보았다.
그러자 창문 너머로, 환하게 웃는 얼굴로 양팔을 흔들며 인사하는 그의 모습이 있었다.
' 뭐야, 일어나 있었구나. '
넘치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그의 얼굴이 희미하게 보인다.
나는 그에게 손을 흔들며 택시에 탔다.

20. 점쟁이

금요일 밤.
고단한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이었다.
오늘도 거래처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심난했다.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보내면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다.
하지만 가족들은 미국에 있다.
나는 기러기 아빠다.
심난한 마음으로 무작정 길을 걷고 있었다.
걸으면서 문득 옆을 보니, 노인이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남자 앞에 있는 책상에는 점이라는 종이가 붙여져 있었다.
아무래도 점쟁이 같다.
남자는 호기심에 점을 보기로 했다.
의자에 앉으면서 말했다.
", 저 말고 형 운세를 봐주실래요?"
점쟁이는 형의 이름과 나이를 물어봤다.
남자는 자신의 이름과 5년 후의 나이를 대답했다.
사실 남자에겐 형이 없다.
심난한 마음에 점쟁이에게 대신 화풀이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씨**? 음……." 
점쟁이는 점을 치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안색이 좋지 않았다.
책상에 쌓아둔 책을 닥치는 대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조사를 한 점쟁이는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물었다.
"실례지만 **씨 건강하시죠?" 
", 건강하죠. 너무 건강해서 탈이죠."
그러자 점쟁이는 형에게 몸을 소중히 하라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
점쟁이의 태도에서 이상함을 느껴 물어 보았다.
", 그러세요?"
", 당신의 형은……. 운세대로라면 5년 전 오늘, 죽을 운명이었습니다."

21. 훌륭한 담임선생님

반년 전, 아이의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담임선생님의 목소리는 상당히 화가 나 있는 듯 했다.
흥분한 상태라 아이가 사고라도 당한 건지, 불안해졌다.
이윽고 담임 선생님은 내게 이렇게 말해주었다.
"어머님,***[아이 이름]은 여자가 아닙니다거기가 함몰되어 있을 분, 훌륭한 사내 아입니다. 곧바로 수술하면 괜찮을 겁니다."
깜짝 놀라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확인해보니 역시나.
급히 병원에 가서 수술했다다행히도 아이의 그것은 제 모습을 드러냈다.
지금의 아들이 있는 것도 훌륭하신 담임 선생님 덕분이다.

22. 병문안 온 친구

집에 들어가는 길에 뺑소니를 당해 입원했다.
다행히 심한 부상은 아니어서, 퇴원 후 통원치료 받기로 했다.
퇴원하고 집에 돌아오니 친한 친구가 왔다
-병원에 병문안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
-괜찮아. 신경쓰지마
-범인 얼굴은 봤어?
-아니, 갑자기 당해서 못 봤어
-그래? 그렇군.
-너도 조심해라. 사고 당하는 거 한 순간이더라.
-그래, 난 이제 돌아갈게. 다음엔 진짜로 병문안으로 올게.
-응 와 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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