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보내 준 사진인데 마음에 들어서 올려본다.^^

 

 

 

 

 

워 오브 킹즈에 이어 펼쳐지는 인휴먼즈, 시아 제국 근위대, 헐크의 아들, 그리고 퀘이사의 모험. 워 오브 킹즈의 마지막 대결에서 사악한 벌칸과 인휴먼즈의 블랙 볼트는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사라졌다. 그 가공할 격돌은 단숨에 시아와 크리 은하에 평화를 가져왔지만 우주에는 거대한 은하 규모의 큰 상처가 남았다.

이제 새로운 질서에서 실권을 장악한 메두사와 인휴먼즈 왕족들, 글래디에이터와 제국 근위대, 그리고 헐크의 아들 히로 칼라가 위험 지대 폴트의 위협에 그들만의 방식으로 맞선다. 목숨을 걸고서.

 

 

 

 

 

 

 

 

조나단 힉맨의 서사시가 충격적인 클라이맥스에 도달했다!
지구 전방 여러 곳이 동시다발 공격을 받는다. 퓨처 파운데이션과 협력자들이 크리 함대를 힘들게 저지하는 동안 어나일러스의 네거티브 존 병력이 백스터 빌딩에 생성된 포털을 통해 우리 세계로 들어올 채비를 한다. 그리고 그보다 더 심각한 운명도 다가오고 있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갤럭투스의 도움, 옛 친구의 귀환, 그리고 기적이 필요하다.

전설적인 작가 잭 커비와 스탠 리의 손에서 탄생한 마블 최초의 슈퍼 히어로 집단 판타스틱 포. 1961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래 5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역으로 건재하다. 수많은 스토리 작가와 아티스트들이 마블 최고의 가족을 그려 왔지만 조나단 힉맨의 시각으로 풀어 나간 <판타스틱 포> 시리즈는 근래에 나온 스토리 중 가장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크로스오버 이벤트가 아닌 단독으로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판타스틱 포> 타이틀이며, 이들을 처음 접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30개국 이상에서 220만 부가 넘게 팔린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은 최근 경제사에서 가장 광범위한 논의가 이루어진 책이다. 단, 세계적 화두를 던져놓은 이 책이 불평등과 경제를 다룬 방식과 분석은 정말 정확한가?

출간 당시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 부분에 대해 하버드대학은 특별 프로젝트를 계획, <21세기 자본>이 제기한 문제를 21개 주제로 나눠 각계 전문가들에게 검증과 평가를 요청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로버트 솔로, 마이클 스펜서를 비롯한 각 분야 최고의 경제학자와 사회과학자들은 피케티가 논의의 최전선에 던져놓은 화두를 탐구하며 질문들과 씨름했다.

 

 

 

 

 

 

 

 

 

 

 

 

 

 

 

 

 

 

 

 

 

 

강유원의 성찰 두 번째 책. <에로스를 찾아서>는 결핍과 갈망이라는 두 가지 모순적 계기를 끌어안는 에로스에 관한 학적 탐구이다. 에로스를 학적으로 탐구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다시 모순적인데, 에로스는 인간의 주관적 정념이고, 에로스를 탐구하는 것은 그러한 정념으로부터 한 걸음 떨어져 에로스를 객관적으로 관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로스를 학적으로 탐구하기 위해서는, 에로스의 궁극적인 대상이 ‘아름다운 것’이며 그 아름다움은 ‘좋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이렇게 미美와 악惡, 또는 선善이 연관되면 미학은 철학이 된다. 대표적인 예가 플라톤이다. 플라톤에서는 아름다운 것과 선한 것이 동등한 위치에 있다.

 

 

 

 

 

 

 

평생을 견디는 데는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까? 단 하루. 어쩌면 단 한순간. 그것이면 족하다. 2014년 「문학의 오늘」로 등단한 신인 작가 이재량의 첫 장편소설 <노란 잠수함>은 그 빛나는 한순간을 찾아가는 네 남녀의 수상한 여정과 모험담을 경쾌하고 속도감 있게 그린 소설이다.

봉고차에 성인용품을 싣고 다니며 파는 한 청년이 어쩌다 두 노인과 한 여고생을 자신의 영업용 차에 태우고 원치 않는 여행길에 오르는데, 시작부터 상황이 절묘하게 꼬여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안산에서 출발해 부산, 순천, 무안을 거쳐 목포로 가는 동안 상황은 설상가상, 점입가경, 위기의 연속이다. 소설의 제목은 비틀스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노란 잠수함(Yellow Submarine)](조지 더닝 작)에서 따왔다.

 

 

 

 

 

 

정제성 장편소설. 구순의 엄마가 장애와 치매가 겹친 아버지(남편)를 생각하고 가족을 생각하는 방식, 그리고 그런 엄마를 생각하는 자식의 마음을 그려내고 있다. 엄마 스스로 끝까지 지탱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하는 한 가족의 삶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이 시대 인간다운 삶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부수 천지인. 훈수. 파생법으로 읽어나가는 새로운 한자 공부법이 담겨있다. 한자의 알파벳이라 할 수 있는 부수 214자의 유래와 응용으로 약 2,800여 자의 글자를 쉽게 일힐 수 있도록 부수 천지인을 개발하여 각 부수별 8급부터 3급 배정한자를 망라하고, 꼭 필요한 상위 배정한자를 소개한다.

훈수를 고안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부수’와는 다르게 혼동되는 글자들을 알기 쉽게 재구성 하였다. 수필처럼 읽기만 해도 한자 학습이 가능하며, 파생법으로 기억력을 높여 저절로 암기가 될 것이다. 약 600여 개의 문장과 사자성어, 속담을 통하여 쉽게 한자 학습이 가능하게 했다.

    

 

 

 

 

 

 

한국에서 14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이다. 2016년 작 <브루클린의 소녀>와 마찬가지로 본격 스릴러의 범주에 포함된다. 천재화가의 신비스런 창작 세계, 예술가들의 고뇌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소설이자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한 아버지의 간절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숀 로렌츠는 죽기 직전까지 납치된 아들의 생존을 확신하고 찾아 헤매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심장병으로 유명을 달리한다. 전직형사 매들린과 극작가 가스파르는 임대회사의 전산착오로 파리의 같은 아파트에서 원치 않는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그들이 머물게 된 집은 바로 일 년 전 사망한 천재화가 숀 로렌츠가 머물던 아틀리에이자 주거 공간이다. 두 사람은 절대로 집을 양보하지 않겠다며 서로 잡아먹을 듯 으르렁거리지만 합리적인 해결 방안이 없어 결국 불편한 한 집살이를 시작한다.

 

 

 

 

 

 

 

 

 

 

 

 

 

 

 

 

 

 

 

 

 

 

 

 

 

 

 

 

 

 

 

 

 

 

 

 

 

블랙라벨클럽 31권. 2015 블랙라벨클럽 공모전 수상 작품. 황제 카를의 정적인 황태후 아리아에게 간택되어 부군 없이 결혼식을 올린 허수아비 황후 시에나. 황태후의 손에 이용당하다 비참하게 죽은 그녀는 5년의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회귀한다. 카를을 향한 집착이 불러온 참상을 반성하고 두 번 다시 그를 사랑하지 않게 해 달라 기도하지만 잔인한 운명은 거듭 그녀를 황궁으로 부르는데…….

정해진 미래를 피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와중, 우연히 치명상을 입은 카를을 마주한 시에나는 모든 불행은 아리아가 원인임을 깨닫고 결심한다. 더 이상 '적'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자신과 카를, 두 사람 모두의 행복을 쟁취할 것을. "저와 결혼해 주세요. 5년 뒤 이혼을 전제로." 반복된 결혼, 벼랑 끝에 선 여자의 당당한 요구. 어리석은 자신으로부터 리부트된 새로운 삶, 그 달라진 첫 걸음이 모든 미래를 바꾼다.

 

 

 

 

 

 

 

 

 

 

 

 

 

 

 

 

 

 

 

400만 독자에게 추억의 소중함과 사랑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준 '파페포포 시리즈' 심승현 작가의 그림 에세이. 카툰과 일러스트, 에세이가 결합된 <사랑까지 딱 한 걸음>은 누구나의 인생 속에 있을 법한 크고 작은 사랑의 의미를 아름답게 풀어낸 책이다. 또한 '여전히 사랑이 어려운 나와 당신에게'라는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이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사랑에 서툴고 마음을 전하는 데 애를 먹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겨준다.

 

 

 

 

 

 

 

 

 

 

시간을 훔치는 도둑과, 그 도둑이 훔쳐간 시간을 사람들에게 찾아 주는 한 소녀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 <모모>가 국내 150만부 판매를 기념해 블랙 에디션(새로운 판본)으로 출간되었다. 1973년 독일에서 처음 출간된 <모모>는 판타지 문학의 거장 미하엘 엔데의 대표작으로, '모모'라는 이름만으로도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다정한 위로와 동화적인 향수를 안겨 주는 세기의 명작이다.

독일에서는 <모모> 출판 4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공모전이 열렸다. 이번 에디션은 에를러스키베퇸스만 회사가 디자인한 표지 당선작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흥미롭고 놀라운 방식으로 표현한 '모모'이다. 특히 디터 브라운의 일러스트는 회색 어른의 세계와 밝고 다채로운 모모의 세계를 훌륭하게 대비시켜 보여 준다. '모모'가 다음 세대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명작으로 평가받도록 하는 데 성공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윤태호의 교양만화 '오리진 시리즈' 2권에서 <에티켓>은 21세기 사회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려면 반드시 습득해야 하는 ‘생존 기술’이자 ‘제2의 본능’으로 색다르게 해석한다. <에티켓>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조절’이라는 특성을 포착한 만화가 윤태호는 ‘인간다움’을 배우러 미래에서 21세기로 온 로봇 ‘봉투’의 시선을 통해 햇살타운 사람들이 관계와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르게 거리를 조절하며 아웅다웅하는 에피소드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만화와 짝을 이루는 정보 글에서 인류학자 김현경은 에티켓의 기원과 역사를 풍부한 예시와 깊이 있는 관점으로 설명하며 에티켓이 사회를 구성하는 문화와 본능에 영향을 끼쳤다는 이야기까지 논의를 진전시킨다.

 

 

 

 

 

 

 

 

 

 

 

 

 

 

 

 

 

 

 

 

 

 

 

 

감성 매거진 <KINFOLK>가 만든 최초의 요리 에세이인 킨포크 테이블 양장 합본. <킨포크 테이블>에는 느리고 단순하며 이웃에게 열린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식탁 표정과 요리 레시피, 그리고 일상의 이야기가 절제된 글과 감각적인 사진으로 담겨 있다.

브루클린, 코펜하겐, 잉글랜드, 포틀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부엌을 직접 찾아가서 보고 대화를 나누고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함께 먹은 경험을 보여준다. 레시피들은 평범하면서도 비범하다. 할머니의 요리법을 그대로 전수받은 경우도 있고 다른 재료를 섞어 독특한 맛을 창조한 경우도 있다. 분명한 것은 어느 레시피나 각 등장인물의 삶의 방식을 닮았다는 점이다.

< 킨포크 테이블>에서 제안하는 음식 나누는 법은 간단하고 소박하다. 초대의 본질은 음식이 아니라 만남이라 말한다. <킨포크>의 창립자이자 저자인 네이선 윌리엄스는 조용히 주장한다. “책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식탁을 함께 나누어보세요. 당신의 삶이 더욱 행복해집니다.” 행복은, 의외로 쉽고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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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18: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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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16: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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