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선물받은건데 아끼다가 이제야 뜯었다.

다음달에 식구들과 휴가를 가기로 했다.

조금씩 준비하다가 필요해서 뜯었는데 사용하려니 아깝다.

(휴가 준비를 너무 일찍하나??? 그냥 생각난 김에 조금씩)

예쁜 파우치를 조카들한테 보여 주었더니 너무 예쁘다고 만지작 만지작~

조카들은 딱 이모 스타일이야

이모가 좋아하는 색상이고.

조카들이 정말 너무 예쁘다고 하면서 탐을 내는데 선물받은 거라 못 주고

나중에 주문해서 조카들한테 선물해야겠다.

예전에 서니데이님께 선물 받은 파우치~

볼수록 예쁘다

내가 좋아하는 색상~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잘 쓸께요^^

 

 

 전 세계적으로 누적 판매치 3억 부 이상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이 생애 첫 탐정 추리소설로 집필한 <미스터 메르세데스>의 후속작. 퇴직 형사와 미치광이 테러리스트의 숨막히는 대결을 소재로 한 <미스터 메르세데스>는 국내에서도 출간 직후 3개월만에 3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스티븐 킹 소설 중 역대 최고 판매치를 경신한 화제작이다. 이번 신작에서 스티븐 킹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미스터리 판타지'를 추리 장르에 접목하여 놀랍고 흥미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전작 <미스터 메르세데스>에서 자살 폭탄 테러에 실패한 '메르세데스 킬러' 브래디는, 테러를 저지당하면서 받은 물리적 충격 덕분에 기이한 능력을 얻게 된다. 사람들의 마음 속으로 파고들어가 조종하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이다. 오랫동안 브래디의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던 호지스는 최근 잇달아 벌어진 자살 사건들이 그의 짓이라 의심하면서, 둘은 또 한번의 대결을 벌이게 된다.

 

 

 

 

한겨레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수상 작가 최진영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이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데뷔 이래 최진영은 특유의 박력 있는 서사와 긴 여운을 남기는 서정으로 ‘사랑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꾸준히 그려 냈다.

신작 『해가 지는 곳으로』는 최진영이 최초로 선보이는 아포칼립스 소설이다. 정체 모를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덮은 혼란의 시기. 감염된 사람들은 삽시간에 죽어 가고, 살아남은 이들은 안전한 곳을 찾아 끝 모르는 여정을 떠난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동생 미소를 지키며 맨몸으로 러시아를 걸어 온 도리는 밤을 보내기 위해 머물던 어느 마을에서 일가친척과 함께 탑차를 타고 세계를 떠돌던 지나와 만나게 되는데……. 타인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고, 모든 감정이 죽어 버렸다고 생각한 세계에 나직하게 울리는 사랑의 전조. 재앙의 한복판에서도 꺼지지 않는 두 여자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쏜살 문고 시리즈. 한국 문단에 ‘감수성의 혁명’을 불러일으킨 살아 있는 전설 김승옥이 현대 도시인의 고독과 불안, 스러져 가는 사랑의 잔상을 포착한 걸작 단편집이다. 표제작 「차나 한 잔」을 비롯해 1965년 동인문학상 수상작 「서울 1964년 겨울」과 1977년 이상문학상 수상작 「서울의 달빛 0장」 그리고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야행」에 이르기까지, 대도시 서울을 배경으로 한 네 편의 단편 소설이 담겨 있다.

김승옥은 이십 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이들 작품을 발표했고, 당대의 시대정신을 오롯이 반영하면서도 동시에 다채로운 매력과 독자적인 감수성을 글줄 하나하나에 불어넣었다. 오늘날 가장 널리 읽히는 작품은 물론 「무진기행」이지만, 이곳에 실린 네 편의 작품들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난다의 걸어본다 열네번째 이야기. 저자가 두 해에 걸쳐 각각 3개월가량 머문 그리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2011년의 겨울과 2016년의 여름, 5년여의 공백을 사이에 두고 머물렀던 그리스에서의 일상이 몹시도 특별했는지 그는 이때의 각별했던 경험을 토대로 스물한 편의 이야기를 내보인다.

책 속 스물한 편의 짧은 소설은 난민의 유입, 가족의 붕괴 등 그리스의 오늘을 토대로 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오늘이 담겨 있다. 짤막한 에피소드로 가볍게 쓰인 이야기 같아도 뭔가의 찜찜함으로 일순 답답해진다거나 한숨을 내쉬게 되는 건 당연히 내 이야기로 치환되기도 하는 까닭일 것이다.

 

 

 

 

 

한국문학의 독보적 스타일리스트 윤후명의 중.단편, 장편소설을 총망라한 <윤후명 소설전집>. 2017년 올해 등단 50주년을 맞이한 윤후명 작가는 그동안 수많은 명작들을 통해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는 한편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동리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 많은 문학상을 수상하며 명실 공히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에 완간된 <윤후명 소설전집>에는 작가의 반세기 문학 여정, 다시 말해 소설과 '대적'하며 소설을 '살아온' 한 작가의 전 생애가 집적돼 있다. 이번 전집 완간을 위해 윤후명 작가는 수록작 전체를 새롭게 교정, 보완하는 한편, 몇몇 작품들을 과감히 통합하고 개작하면서 '길 위에 선 자의 기록'이라는 자신의 오랜 문학적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사람이 가장 공포를 느끼는 순간이 언제일까? 사람이 가장 무력해지는 순간이 언제일까?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어둠. 그 어둠보다 더 어두운 무無에서 깨어났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기억도 존재하지 않았다. 서로가 누구인지 끊임없이 의심하며, 우리는 단지 거기에 있을 뿐이었다. 납치를 당한 걸까? 악몽을 꾸는 걸까? 그 의문의 끝에 푸른빛이 타오르고 있었다.

 

 

 

 

 

신개념 로맨틱 미스터리의 역사를 새로 쓴 화제의 드라마 SBS [수상한 파트너]의 포토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노지욱과 은봉희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이자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희대의 살인마 정현수와의 한판 승부, 그리고 마음 따뜻한 로펌 가족들의 흥미진진한 오피스물인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지봉커플의 고화질 스틸사진으로만 본문을 구성하였으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메이킹사진을 대량 수록하였다. 명대사, 명장면으로 재구성된 한 편의 소설 같은 포토 에세이이다.

 

 

 

 

 

프란츠 카프카 전집. 프란츠 카프카는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난 유대계 독일 작가다. 다언어 사회였던 프라하에서 살았는데, 그의 모국어는 독일어였다. 기괴하고 수수께끼 같은 작품 세계로 주목을 받으며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거장으로 떠올랐다. 그의 작품은 현대 사회 속 인간의 존재와 소외, 허무를 다뤘다.

그는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상황 설정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끊임없이 추구한 소설가다. 무력한 인물들과 그들에게 닥치는 기이한 사건들을 통해 20세기 세상 속의 불안과 소외를 폭넓게 암시하는 매혹적인 상징주의를 이룩했다는 평을 받는다.

 

 

 

 

 

 

 

 

 

 

 

 

 

 

 

 

 

 

여태까지의 과학만화와 다르다. 재미와 과학, 둘 다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노잼’ 과학만화를 읽혀서 어린 시절부터 트라우마를 겪고 ‘과알못’의 길을 걷지 않도록, 서울대 공대생이 직접 구상하고 글과 그림까지 혼자 그렸다.

처음에는 복학 직전에 서울대 커뮤니티 사이트 ‘스누라이프’에 “야밤에 공대 만화를 그려보았습니다”라면서 트랜지스터의 발명자에 대한 에피소드를 올린 것으로 소박하게 시작했던 만화였지만 이제는 페이스북과 카카오플러스친구, 딴지일보에서 1년 반 동안 연재하며 인기 만화로 자리 잡았고, 책으로 읽고 싶다는 독자들의 바람에 힘입어 연재분 29편을 수정·보완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매일 죽음을 눈앞에 둔 환자를 받아내며 사투를 벌이는 응급실의 의사 남궁인의 두번째 산문집이다. 생사가 갈리는 절박한 상황에서 느끼는 인간으로서의 고통과 고민, 그리고 죽음이라는 '예정된 현실'을 통해 인간의 삶과 사회를 비추는 성찰을 담았다.

죽음은 모든 인간이 언젠가는 받아들여야 할 운명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인 그에게 그 운명은 더욱 급박한 형태로 습격하듯 찾아온다. 도시가 잠든 깊은 밤, 각종 사건 사고, 혹은 급작스런 비극을 맞이한 이들이 도착하는 종착지가 바로 응급실이기 때문이다. 남궁인은 매일같이 의사로서 환자와 함께 이 운명을 대면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극적으로 생명을 다시 획득했고, 어떤 이들은 의료진의 온갖 노력 끝에도 결국 생의 마지막을 마주해야만 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데뷔작 〈별의 목소리〉를 소설화한 작품. 우주와 지구로 헤어진 소년 소녀의 마음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렸다. 노보루와 미카코는 사이좋은 같은 반 친구였지만, 중학교 3학년 여름, 미카코가 국제연합 우주군의 선발 대원으로 발탁되면서 우주와 지구로 헤어진다. 둘을 이어주는 것은 휴대전화 메일뿐. 하지만 미카코를 태운 우주선이 지구와 멀어질수록 메일이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점점 길어진다. 시간과 거리로 나누어진 두 사람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과연...

 

 

 

 

 

 

 

 

 

 

 

 

 

 

 

 

 

 

 

 

 

 

 

 

 

제로년대의 SF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 이토 케이카쿠의 데뷔작. 현재의 인간과 세계의 문제를 기술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내어 본격 국제 군사 첩보 서스펜스로서 SF의 틀을 넘어, 다양한 동시대의 작가들의 절찬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9.11 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선진국들은 철저한 관리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테러를 일소했지만, 후진국에서는 내전과 대규모 학살이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었다. 그리고 미군 대위 클라비스 셰퍼드는 그 혼란의 배후에서 항상 그 존재가 확인되는 의문의 남자 존 폴을 쫓아 체코로 향하는데… 존 폴의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 대량 살육을 일으키는 '학살기관'이라는 것은?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의 스물아홉 번째 작품. 요코미조 세이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본 본격 미스터리 작가 다카기 아키미쓰가 1963년에 쓴 법정 미스터리 작품으로, 사회상을 반영한 원죄 사건을 많이 다뤘던 다카기 아키미쓰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이다.

시리즈 주인공인 햐쿠타니 센이치로가 유죄가 확실해 보이는 여성을 변론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이 작품은, 아침 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한 사건과 반전, 본격 미스터리식으로 풀어나가는 해결이 돋보이는 엔터테인먼트 법정 미스터리다.

 

 

 

 

 

 

 

20대부터 60대까지 대한민국에서 다양한 활동 중인 전 연령대 페미니스트의 자기 고백 에세이집이다. 페미니스트들이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면서 겪는 거의 모든 경험을 이야기한다. 현재 2030 젊은 페미니스트들의 페미니즘 이슈를 챕터1 ‘어떤 남자가 나를 따라왔다’와 챕터2 ‘더 이상 개념녀가 되지 않겠다’에서, 지난 20여 년간 대한민국 페미니즘의 변화와 생존 그리고 고민을 Capter3 ‘가만히 있지 않기로 했다’와 Chapter4 ‘페미니즘 콤플렉스가 있었다’에 담았다. 그리고 마지막 챕터 ‘미친년이란 시간여행을 하는 사람이야’에서 50대와 60대 페미니스트가 전 일생을 걸쳐 겪어낸 페미니즘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7년 제156회 나오키상 수상작. 음악의 세계를 가장 아름답게 그린 온다 리쿠의 새로운 대표작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S 콩쿠르 우승자를 비롯, 젊고 우수한 인재들을 다수 배출해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요시가에 국제 피아노 콩쿠르.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이 콩쿠르가 지금 시작된다.

한때 천재 소녀로 불렸지만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무대를 떠났던 에이덴 아야.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줄리아드 음악원 출신의 엘리트 마사루 카를로스 레비 아나톨. 음악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악기점에서 일하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28세 가장 다카시마 아카시. 그리고 양봉가 아버지를 따라 이곳저곳을 떠돌며 홀로 자유로운 음악을 추구해온 16세 소년 가자마 진. 수많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이들 네 사람이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벌이는 자신과의 싸움.

 

 

 

 

물안경도, 수영모자도 없이, 어떤 영법인지도 모를 움직임으로 물속을 자유로이 누비는 그들. 그들이 부러웠다. 나도 그렇게 수영을 하고 싶었다, 아니 헤엄을 치고 싶었다. 외국의 수영장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수영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던 수영 왕초보가 서울에 돌아와 수영장에 등록하고 점점 물에 익숙해지며 수영人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림 에세이로 담았다.

「인스타일」, 「엘르걸」 등의 패션 잡지에 패션 일러스트를 그려온 일러스트레이터 오영은의 첫 번째 책이다. 처음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소소한 수영장의 풍경과 수영과 함께하는 일상의 에피소드를 그린 컷들을 하나씩 인스타그램(@o.young_eun)에 올려 팔로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몇 년에 걸쳐 해온 작업이 '수영일기'라는 이름의 책으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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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4 18: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18 17:4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