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우리가 소중히 여겨야 할 대상 가운데

가장 소중한 하나는 자신의 이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당신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름은 당신의 분신이며,

당신 자신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름을 소중히 여기는 방법은

무엇보다 자신을 잘 갈무리하고,

쉼 없이 닦는 것이며,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엄격히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누구나 가지는 이름은,

아무나 갖기 어려운 이름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환희를 불러일으키는

공덕의 원천이 됩니다.

 

- 지광스님

 

 

 

 

 

 

블룸의 등장과 함께 난장판이 된 고담. 억눌린 계층에 의한 혁명이라는 그럴싸한 논리를 앞세워 고담시 전체에 전쟁을 선포한 블룸은 곳곳에 자신의 씨앗을 흩뿌리며 순식간에 세력을 넓힌다. 이를 막기 위해 분전하는 건 새로운 배트맨 짐 고든. 그는 고담시경과 파워스 인터네셔널의 도움을 받으며 온갖 기술력을 동원해 고군분투하지만 블룸 일당에게 점점 주도권을 내 주게 된다.

반면 진짜 배트맨 브루스 웨인은 여전히 원래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 하지만 생애 처음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는 그의 모습을 보며, 주변인들을 차마 그에게 다시 배트맨이 되어 달라고 요구할 수 없다. 새로이 찾아온 완벽한 삶 속에서도 때때로 다른 삶에 끌려가고 있다는 기분을 떨쳐 버릴 수 없는 브루스 웨인. 블룸이 초래한 절체절명의 상황 앞에서, 배트맨이 브루스를 다시금 부르고 있다. 만일 그가 과거에서 돌아온다면, 그가 쌓아 올린 행복한 삶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고담의 다크 나이트가 중대한 삶의 기로에 놓인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콤비, 브라이언 아자렐로와 클리프 챙, 토니 앳킨스와 고란 수주카가 합세해 탄생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신화, <원더 우먼: 철>.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원더 우먼은 악한 본성을 타고나는 아이는 없다고 믿는다. 지금 그녀의 목표는 졸라의 아이를 되찾는 것. 그 아이가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거라는 예언도 그녀의 믿음을 바꾸지 못한다. 올림포스의 신들은 아이를 숨기고, 우주에서 파견된 전사가 아이를 죽이려고 찾아온다. 그러나 이 모든 방해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되찾아 선한 존재로 길러내는 것만이 원더 우먼의 해답.

 

 

 

 

 

 

 

피숙혜 장편소설. '제안을 하나 하지, 오스왈드. 내겐 딸이 하나 있네. 그 애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게. 그럼 내가 이 땅을 자네에게 넘기지.' 세계 최강 군수업체의 실질적인 통치자, 악마와 신이 공존하는 신비한 금색 눈동자를 지닌 오스왈드 퀸튼은 기업의 사활이 걸린 광물을 차지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거래를 하게 된다.

형편없는 외형에 어딘지 모자란 것 같은 비루한 여자. 저런 것쯤이야 손가락만 까딱하면 넘어올 거라 자신했지만,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이 보잘것없는 여자는 점점 더 어려워만 진다. 그러던 어느 날, 오스왈드는 여자가 가진 상처를 보게 되고 그녀의 모습에서 자신의 비틀린 내면을 마주하게 되는데….

 

 

2016년 일본 서점 대상 2위에 오른 스미노 요루의 첫 소설이다. 그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어마어마한 주목을 받으며 일본 문단에 등장했다. ‘요루노 야스미’라는 필명으로 소설 투고 웹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원고를 올리기 시작한 것이《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시작이었다.

처음에는 파격적인 타이틀로 눈길을 끌었지만, 결말이 정해진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문체와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며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출판사 편집자의 눈에 띄어 책으로 출간되었다.

 

 

 

 

 

 

아무리 얽히고설켜도 끊어지지 않는 운명의 '붉은 실'을 따라 환생하는 한 연인의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탄탄한 스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애틋하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이지만 매 인연마다 다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낸 작가의 역량이 돋보인다.

<실> 1권은 첫 번째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참판 댁 아씨 '명'은 혼례식을 앞두고 그만 병에 걸려, 요양을 위해 남쪽 지방으로 떠나게 된다. 신분 차이로 엇갈리게 되는 '운'과 '명'의 이야기는 안타깝고도 애틋하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의 실질적인 기능 활용 방법과 디자인 작업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미지 제어부터 펜과 브러시를 이용한 일러스트, 문자, 그래프 활용까지 다양한 기능을 한 권으로 익힐 수 있다.

포토샵의 테크닉을 응용해 다양한 텍스처와 스타일 제작 등 자신만의 디지털 비주얼 디자인을 구성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타이포를 이용한 로고 명함부터 브로슈어, 포스터, 패키지, 모바일 앱디자인까지 다양한 실무 제작 방법을 제시, 구상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1978 Wine 신의 물방울]은 와인 정의부터 와인의 산지, 양조, 테이스팅, 음식 및 활용까지 만화형태로 쉽게 접근하였지만 와인 전문 교육까지 가능하도록 기초부터 전문 내용까지 폭넓게 다룸으로써 와인 입문자부터 와인 전문가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7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세계적인 석학, 작가, 혁신기업을 세운 창업가와 CE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협상가, 슈퍼리치, 아티스트, 전문직 종사자까지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독창적인 성공 노하우가 낱낱이 담겨 있다.

    

 

 

 

 

 

 

 

 

 

 

 

 

 

사진집

 

 

 

 

 

 

 

 

 

스티브 잡스의 가족과 친지, 애플의 임직원들은 책의 내용을 다듬고 진실한 스티브 잡스의 모습을 담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직접 인터뷰에 응했고, 교정에도 참여했다. 이 책 <비커밍 스티브 잡스>에는 스티브 잡스의 진짜 모습이 매우 정확하게 담겼다.

 

 

 

 

 

 

 

 

 

 

 

흑요석이라는 필명으로 서양 동화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해 아름다운 작품을 탄생시킨 일러스트레이터 우나영의 첫번째 컬러링북이다. 예쁜 노리개를 달고 배씨를 얹은 백설 공주, 날아갈세라 갓을 잡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토끼를 따라가는 앨리스처럼 어린 시절 가슴을 뛰게 했던 동화 속 장면들이 한복을 입고 다시 태어났다.

‘흑요석의 한복 동화’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채색화를 책 후반부에 담아 소장할 수 있게 했고, 컬러링을 위한 그림으로도 재탄생시켜 나만의 방식으로 색칠해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더불어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약 마흔 개의 그림을 새롭게 선보인다.

 

 

 

 

 

 

 

 

 

 

 

 

 

 

 

 

 

 

 

 

비향 로맨스 소설. "나의 신부를 찾으러 왔다." 화산의 여우왕, 탁야. 그의 잿빛의 긴 머리카락이 어지럽게 흩날리고 은회색의 맹수의 눈빛이 날카롭게 번뜩였다. 그는 왕가의 지워진 존재이자 자신의 하나뿐인 신부를 다시 찾으려 한다.

"모두가 저를 불길하다 합니다. 이런 저라도 괜찮으십니까?" 누구에게도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한 채 궁 안에 숨어 지내게 되어버린 그녀, 은옥. "나는 널 단 한 번도 불길하다 여긴 적이 없으니, 나의 영역 안에서 행복하면 된다." 그녀가 누구든 탁야에겐 중요치 않았다. 그에겐 귀하디귀한 하나뿐인 반려였다. 그녀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 복잡한 세상이 아닌, 자신의 세상에서 행복을 누리면 될 뿐이었다. "진정한 너의 자리는 나의 신부다."

 

 

 

 

 

2016년 일본 서점 대상 2위에 오른 스미노 요루의 첫 소설이다. 그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어마어마한 주목을 받으며 일본 문단에 등장했다. ‘요루노 야스미’라는 필명으로 소설 투고 웹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원고를 올리기 시작한 것이《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시작이었다.

처음에는 파격적인 타이틀로 눈길을 끌었지만, 결말이 정해진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문체와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며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출판사 편집자의 눈에 띄어 책으로 출간되었다.

 

 

 

빅터 G. 앰브러스의 노하우가 담긴 아름다운 동물 스케치북이다. 연필 사용법, 선과 톤의 활용법, 움직임을 따라잡는 법 등 요긴한 드로잉 비법에 더해, 동물과 마주선 순간의 느낌과 알아두어야 할 습성을 소탈한 말투로 전한다. 몽상에 잠긴 원숭이, 먹이를 뜯어먹는 독수리, 발가락의 돌을 빼내려고 누워 있던 코끼리, 헤엄치는 물고기의 생생한 모습을 만난다. 아마추어와 전문 미술가는 물론, 동물과 동물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김희수 에세이. '노멀 라이프'라고 주제를 정하고 일상을 그리기 시작했다. 소재나 주제를 고민할 시간이 없어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상을 선택하게 되었다. 막상 그리기 시작하니 할 수 있는 게 다양했다. 이 책은 그런 일상의 기록들 모음이다.

 

 

 

 

 

 

 

 

 

 

 

 

 

 

 

 

 

 

 

 

 

 

 

 

 

 

 

〈이상하고 아름다운〉일반판 소프트커버 박스세트. 6명의 주요 캐릭터가 모두 들어 있는 페이퍼 스탠드 엽서가 수록되었다.

천 년에 한 번 태어나는 도깨비 신부... 그녀를 얻는 자가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세계의 왕이 된다. 인간세계에 도깨비 신부가 태어난 사실을 알고 있는 첫째 왕자 은백은 자신의 심복이자 동생인 막내 왕자 가홍을 보내 도깨비 신부를 데려오게 한다. 그러나 누가 도깨비 신부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술법이 발동, 근처에 있던 네 명의 소녀들이 한꺼번에 차원을 뛰어넘는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라’에서 인간 세계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자신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소녀들은 무사히 원래 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사르곤 장편소설. 사랑은 또 다른 불멸이다. 세상에 다시없을 단 하나의 여인, 사르곤. 그녀를 되찾기 위한 그릇이 필요할 때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홍적의 아이가 나타났다. "네 이름은 키루스다. 시초, 날개라는 뜻이지." 계획된 탄생, 그릇이 되어야 하는 키루스. 모든 것은 사르곤과 다시 만나기 위해서.

"나는 루안이 좋아. 아주 많이 좋아." "감정을 갖지 마라. 나에게든 누구에게든…." 세 번째 각성으로 온전한 존재가 되었을 때 사르곤의 심장을 담을 그릇이 완성된다. "너의 눈물은 내 것이고 나의 피는 네 것이다."

 

 

 

 

 

 

 

 

 

 

 

 

 

 

 

 

 

 

 

 

 

 

 

 

 

 

 

 

 

 

 

 

 

 

용사상호조합, 그것은 역할을 마친 퇴역용사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시공을 초월한 다양한 세계의 『용사』를 지원하는 조직. 현역용사와 퇴역용사 사이의 교류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교류형게시판의 설치, 보수도 그 활동의 일환이다.

 

 

 

 

 

 

 

 

 

 

 

1883년에 출간된 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Golden Chersonese and the way thither>의 국내 첫 번역서다. 1878년 12월 말부터 이듬해 2월 25일까지 홍콩, 광저우, 사이공, 싱가포르를 거쳐 당시만 해도 유럽인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말레이 반도 서안의 말레이 왕국을 탐사하고, 예의 생동하는 필치와 뛰어난 통찰력을 유감없이 드러낸 여행서의 고전이다.

<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로 일찍부터 우리에게 비숍 여사로 널리 알려진 버드는 순종적 여성상을 미덕으로 삼던 빅토리아 시대에 단신으로 지구촌을 누비며 무려 15권의 책을 저술한 걸출한 여행 작가다. 7개월간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던 그는 사전 준비도 없이 황금 반도로 행로를 바꿔 또 다시 미답의 길에 들어섰다. 이 책은 예정에 없던 여로에 들어선 버드가 그 우여곡절과 감흥을 글로 옮겨 하나밖에 없는 피붙이에게 열대의 정글에서 부친 절절한 편지다.

 

 

 

강미강 장편소설. 도깨비보다 무섭다는 왕이 있었다. 가늘고 길게 살고픈 궁녀도 있었다. 이상스레 서로가 눈에 거슬렸다. 그래서 다가섰다. 그래도 다가서지 않았다. 어렵고 애매한 한 발자국씩을 나누며 습관처럼 제자리를 지켰다.

알쏭달쏭한 시절은 기쁨과 배신으로 어지러이 물들어 이지러지고, 이별과 재회는 어색한 질투와 상실감을 동반하였다. 잊은 척은 할 수 있어도 잊을 수는 없었다. 이윽고 무너진 감정의 둑은 운명을 뒤흔들 홍수가 되었다. "내 천성을 거스르면서까지 너를 마음에 두었다. 그래서 너여야만 한다." 하지만 선뜻 붙잡지 못할 붉은 옷소매가 달콤할 수만은 없고, 오히려 그 끝동은 오래도록 별러온 양 새침하게 밀고 당길 따름이었다.

 

 

 

 

 

 

 

 

 

 

 

 

 

 

 

 

 

 

베스트셀러 <그림의 힘>을 펴낸 김선현 교수의 첫 그림 에세이. 연애, 결혼, 육아 등 하나의 산을 넘으면 또 하나의 산을 넘어야 하는 여성들의 고달픈 하루를 위로하기 위한 아름다운 명화가 펼쳐진다. 작가는 본인 역시 여자로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누구에게도 말 못할 힘겨운 나날들이 있었고, 그 어려움을 그림 곁에 조용히 내려놓으며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책에는 김선현 교수가 그동안 인생의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그 누구보다 탁월한 위로를 건넸던 80여 점의 명화가 들어 있다. 설렘, 연애, 결혼 등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몸부림칠 때, 친구, 가족, 동료 등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상처를 받았을 때, 도통 친하게 지낼 수 없는 '내 안의 나' 때문에 괴로울 때 도움을 줄 그림들이 펼쳐진다.

 

 

 

 

 

동전 하나 손에 쥐면 마음이 한껏 부풀었던 날들, 한달음에 달려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을 하듯 군것질거리를 고르던 시간, 해가 져도 가로등이 환해 아이들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던 구멍가게. 언제부터인가 사라져가는 구멍가게를 이미경 작가가 골목골목 발로 뛰며 찾아내어 화폭에 담았다. 20여년 동안 그려낸 200여 점의 구멍가게 작품 중 80여 점을 엄선해 작가가 직접 쓴 글과 함께 엮어 보기만 해도 따스한 추억과 삶의 위로, 그리고 깊은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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