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후유미의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십이국기 시리즈가 나왔어요.

제목이 왜이리 마음에 들까요..

십이국기 개정판이 나왔을 때 꾸준히 봐야지 했었는데 몇 권을 건너뛰었네요.

이번 신간은 꼭 봐야겠어요.^^

십이국기 시리즈가 완결이 되면 박스세트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거의 책들이 완결이 되면 박스세트로 나오니까요..

 

참 그리고 십이국기 화집도 함께 나왔어요.

이벤트도 하네요.

일러스트 텀블러 이벤트입니다.

상품페이지 들어가서 보니까 예뻐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동양적인 세계관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판타지 소설 '십이국기' 시리즈. 그 여덟 번째 권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은 왕과 기린이 부재중인 대국, 실종된 대국의 기린 다이키를 찾기 위해 각국의 왕과 기린이 모여 힘을 합치는 내용이다.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의 5년 뒤 이야기이자, <마성의 아이>와 동시기에 십이국기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므로,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과 <마성의 아이>를 읽은 뒤 읽는 편이 좋다.

<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에서 다이키에게 선택받아 왕위에 오른 교소. 이제 나라가 안정될 일만이 남은 줄 알았는데,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출정했던 교소가 행방불명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린 다이키 역시 명식에 휘말려 모습을 감춘다. 대국 장군 리사이는 경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황폐해진 대국을 구하기 위해 고민하던 경왕 요시는 각국의 왕과 기린을 모아 사라진 다이키의 행방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1991년 처음 일본에서 출간된 <마성의 아이>와 뒤이어 등장한 고단샤판 '십이국기' 시리즈의 일러스트와 삽화들을 모은 화집이다. 초창기 '십이국기' 시리즈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한 권이다.

'십이국기' 일러스트를 그린 야마다 아키히로는 미즈노 료의 <로도스도 전기>, 미야베 미유키의 <드림 버스터> 등 걸출한 판타지 소설의 일러스트를 담당해 90년대 판타지 소설 대표 일러스트 작가로 일컬어지며, 그중에서도 '십이국기' 시리즈의 일러스트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의 41번째 작품집이 출간됐다. 구효서의 '풍경소리'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풍경소리'는 실험적인 시도로써 여주인공 '미와'를 초점인물로 그려내면서도 '나'라는 1인칭 시점을 다시 부여하는 독특한 서술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적 시점의 활용은 주인공의 내면풍경을 밀도 있게 드러내는 한편으로 그 주제의식에 이르는 과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화자의 서술과 '미와'의 기술이 교차될 때, '나'는 과연 누구인가? 이러한 의문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라는 존재론적인 질문에 대한 주인공 '미와'의 대답과 함께 평화로운 공명을 일으킨다.

 

 

 

 

 

 

다미레 장편소설. 시간과 사랑이란 영양분으로도 완성형의 어른이 되지 못한 남녀가 삶의 교차점이자 이국의 하늘 아래서 만났다. 이 시대 최고의 영화포스터 디자이너, 유라이. "당신은, 그럴 자격 없어." 동경 뒷골목 성애자이자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김연수. "당신한테만 이래. 이렇게 집착하고 연연해."

미셀 공드리 영화처럼 몽환적이고, 고레에다 영화처럼 천천히, 자비에 돌란 영화처럼 먹먹하고, 신카이 영화처럼 섬세하게 다가가는 남자와 따라가는 여자의 '동경 엔딩'.

 

 

 

 

 

 

 

 

전유림 장편소설.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내 눈앞에 엄청난 미남이? 꿈이라 생각했는데 사실 그것은 현실이었다. 아무와도 말이 안 통하는 곳에서 깨어난 유나의 고군분투기.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과 낯선 곳에서 적응하려 애쓰는 사이에 그녀의 후견인을 자처한 미남, 루젤과의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싹트는데….

 

 

 

 

 

 

 

 

 

 

 

가드너스 장편소설. 나는 서른하나. 이혼녀. 이혼 삼 개월 차. 아직은 '이혼녀'라는 말이 불편하고 낯설다. 이혼만 하면 만사 오케이일 줄 알았는데, 웬걸. 우울하다. 이혼이란 말만 들어도 눈물이 주르륵 흐를 정도니. 그래. 이번 생은 망한 거야. 다시는 사랑하지 말자. 그러면 결혼도 이혼도 없을 테니. 그렇게 다짐하자 완벽한 그 남자가 내 인생에 나타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