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우리 문화유산을 모두 포괄한 '우리 문화유산 대백과사전'. 경복궁, 석굴암, 팔만대장경 등 널리 알려진 유산은 물론,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감옥에서 쓴 유묵, 조선을 화려하게 꽃피운 정조의 그림, 통일신라 때 밥을 지어 승려 3천여 명이 공양했다는 법주사 철솥, 중국에 있는 광개토대왕릉비와 고구려의 첫 도성인 오녀산성 등 우리 조상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유적과 유물을 총망라했다.
30년간 우리 유적과 역사적인 현장을 답사하며 공부해온 저자가 문화유산에 대한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꼭 필요한 해설과 의미를 풀어준다. 독자가 쉽게 찾아가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옛 행정구역 명칭과 새 주소를 모두 담았고, 편리하게 구성한 색인으로 원하는 문화재를 쏙쏙 골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화재마다 핵심 내용을 설명해 공부가 필요한 아이부터 어른까지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지금까지도 기록이 유지되고 있는 역대 최연소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러디어드 키플링의 대표작이자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책 중에 하나로 꼽히는 <정글북>. 늑대에게 길러진 인간 소년 '모글리'와 여러 동물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 소년 모글리가 동물 친구인 곰 '발루', 표범 '바기라'와 함께 나누는 우정, 호시탐탐 모글리를 노리는 호랑이 '시어칸'’과의 펼치는 대결을 통해 이 책은 인간과 동물, 자연과 문명의 관계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 정글 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동물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100년이 훌쩍 지난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것은 저자인 러디어디 키플링이 놀라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들려주는 이야기의 힘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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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단편문학의 거장으로, 아일랜드 출신 영국 작가 윌리엄 트레버의 베스트셀러 소설집. 초기 단편을 모두 묶은 <단편 모음집(The Collected Stories)> 이후 그의 나이 67세에 펴낸 소설집이며, 1996년 출간 당시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퓰리처상 수상작가 줌파 라히리는 트레버의 단편모음집을 '성경'처럼 여기며 "그 모음집에 포함될 만한 자격을 갖춘 단편 딱 하나만 쓸 수 있어도 행복하게 죽을 수 있다"고 한 발언은 잘 알려져 있다. 라히리의 최근작 <저지대> 역시 트레버의 초기작 <운명의 희생양>에 영향을 받은 작품이며, 「가디언」 퍼스트북 대상을 수상한 작가 이윤리 역시 '문학적 영웅'으로서 트레버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아예 작가가 되지도 않았으리라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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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F 마니아들로부터 정식 출간에 대한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작품집. 백인 남성 작가 일변도였던 SF계에서, 흑인 여성으로서 당당히 살아남은 '그랜드 데임Grand Dame' 옥타비아 버틀러가 남긴 유일한 작품집이다.
1984년 네뷸러상, 1985년 휴고상 동시에 수상작인 '블러드차일드'를 비롯, 1984년 휴고상 수상작 '말과 소리', 1988년 사이언스픽션크로니클 선정 최고의 소설 '저녁과 아침과 밤' 등 대표작을 모두 수록했다. 자전적 작가론이 담긴 에세이 두 편 또한 최초로 소개된다. 여기에 각 단편과 에세이의 말미에는 작가가 직접 남긴 후기가 딸려 있어서 작품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의미와 가치를 더한다.
연우 장편소설. 예쁘장한 외모 외에는 어느 하나 특별한 것 없는 여대생, 유빈. 스물한 살이 되던 해, 할머니의 유지가 공개된 후 그녀의 평범하던 인생이 180도 뒤바뀌고 만다. "이곳은 왕족들만 출입할 수 있는 비원이다. 너는 어느 전의 나인이냐?" 어머니의 유품인 목걸이를 움켜쥔 순간, 눈앞에 펼쳐진 낯선 세계.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친 숙명의 인연.
"지금 이 순간부터 그대의 이름을 기화(奇花)라 부르도록 하지."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도를 찾기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유빈은 화륜국(火輪國)의 왕, 천윤의 비(妃)가 되기로 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칸을 사로잡던 톱 배우 ‘루이 칼렌’과 신인 배우 ‘에릭 린드’의 첫 만남. 그리고 그 후 여덟 번의 테이크. 에릭과 루이는 영화를 통해 처음 만나 짧지만 강렬한 경험을 한다. 하지만 그 강렬함을 쉽게 믿지 못하고 계속 머뭇거린다. “그래도 에릭과 루이지”라 말할 수 있을 만큼, 『모멘텀』을 대표하는 두 남자는 「TAKE 8」에서 처음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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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0권. 이향안 작가가 아버지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를 씨앗으로 탄생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창작 동화다. 전쟁의 참상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풀어낸 이향안 작가와 부드러운 한국화풍에 먹먹한 동심을 담은 김동성 화가가 만나, 문학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한 편의 창작 동화가 탄생했다. <그 여름의 덤더디>는 생생하고 가슴 아픈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 세대와 세대를 이어 줄 소중한 작품이다.
낙동강에 근처 아름다운 시골 마을 ‘외골’에 탁이네가 산다. 아버지와 어머니, 형과 형수, 늦둥이 탁이, 그리고 늙은 소 덤더디. 탁이네 여섯 식구는 대청마루에 앉아 국어책을 읽는 소리에 가족들은 물론, 덤더디까지 빙그레 웃으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 일상은 느닷없는 전쟁 소식과 함께 무참히 흔들린다. 나이든 부모님과 임신한 형수, 어린 탁이 때문에 먼 피난길을 나서지 않고, 전쟁이 금세 끝나리라는 희망을 안은 채 가까운 산속으로 피난을 간 탁이네 가족. -알라딘 책소개
일본 추리소설 1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니키 에쓰코가 본명 오이 미에코로 남긴 유일한 동화집. '니키 에쓰코'는 우리나라에서도 출간된 바 있는, 제3회 에도가와란포상 수상작 <고양이는 알고 있다>, 제3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 수상작 '빨간 고양이' 등을 통해 친숙한 이름이지만, 작가의 본명인 '오이 미에코'로 발표된 작품이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리소설가 니키 에쓰코로서도 많은 작품을 남겼으나 오이 미에코는 처음에 동화 작가로 글쓰기 활동을 시작했고 평생 100여 편의 동화를 발표하였으며, 그중에는 이번 동화집에 수록된 '메모아르 미술관', '어느 물웅덩이의 일생'을 비롯해 '거짓말쟁이 여우'가 일본 국어 교과서에 오랫동안 실리는 등 동화 작가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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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사의 스튜어디스로, 낯선 도시의 여행자로, 그러나 늘 자기 자신으로 살고 있는 노경원의 단단한 삶에 관한 이야기. 저자는 전작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에서 아버지의 술주정과 폭력, 끝없는 가난 등 힘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이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과정을 여과 없이 공개하며 다양한 독자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 그저 나이기만 하면 돼>에서는 여전히 꿈꾸고 공부하고 경험하는 저자의 일상은 물론, 미국에서 스튜어디스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고단함, 네이티브가 아닌 영어생활자로서의 어려움, 멀리 떨어져 있어 더 애틋한 한국의 가족과 새로 꾸린 가정에 대한 이야기까지, 소유흑향의 팬들이라면 그동안 궁금했을 법한 근황들도 모두 밝혔다. 해외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스튜어디스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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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대상 수상작. 20대의 외모 그대로 늙지도 죽지도 않는 '영원한 젊음'을 얻지만 그 대가는 백 년이 지난 뒤엔 반드시 죽어야 한다는 것. 불로불사의 꿈이 실현된 사회에서 인생의 유통기한을 예고하는 '생존제한법'을 둘러싸고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 본연의 문제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SF 공상과학소설.
원자폭탄 여섯 발이 일본의 도시를 송두리째 불태우며 멸망의 길에 이르게 된 일본. 미국의 점령 하에 공화제 국가가 된 일본에 1949년 불로화 기술인 'HAVI'가 도입된다. 늙지도 죽지도 않는 삶을 가능케 하는 불로화 기술로 '영원한 젊음'을 얻게 된 일본 국민은 세대교체를 위해 불로화 시술을 받은 사람은 100년 후 죽어야 한다는 법률인 '생존제한법', 이른바 백년법을 제정하게 된다.
그리고 2048년. 백년법 시행을 눈앞에 둔 일본은 강요된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 아래에서 엄청난 혼란에 휩싸인다. 누군가는 죽어야만 지속될 수 있는 사회. 미래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인권, '사는 것'을 포기해야 할 것인가, 불로불사의 꿈과 현실의 비극은 공존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알라딘 책소개
<코카인 블루스>에 이은 '프라이니 피셔 미스터리' 제2권. 호주 장르 소설의 대가 케리 그린우드의 탐정소설 시리즈로 [미스 피셔의 살인 미스터리Miss Fisher's Murder Mysteries]라는 제목의 TV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아들 빌이 남편을 죽일 것 같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프라이니를 찾아온 신경쇠약 직전의 맥노튼 부인. 이에 프라이니는 빌이 운영하는 비행 학교를 찾아가 어머니 보는 앞에서 아버지와 언성을 높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빌에게 받아 낸다. 하지만 바로 그날 저녁, 아버지 맥노튼 씨가 자택 테니스 코트에서 돌에 머리를 맞아 숨진 채 발견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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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여 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동물 문학의 고전, <시튼의 동물 이야기> 세트. 1860년 영국에서 태어난 시튼은 야생 동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살다가 1946년 미국에서 세상을 뜬 사람이다. 저자는 끊임없이 동물과 자연을 관찰했지만, 그의 시선은 학자의 것이라기보다는 작가의 것이었다. 자신이 본 것, 자신이 체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다. 저자가 남긴 많은 책 중 동물에 관한 이야기들만을 골라서 한데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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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 200대 1의 경쟁을 뚫고 수상작으로 선정된 <담배를 든 루스>는 "보편성의 세계에서 이 시대 청춘들의 암울한 현실을 그려내고 그게 바로 '우리'라고 말하는 방식이 독특하다(이순원)", "무엇도 기대할 수 없는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청춘이 내지르는 숨죽인 비명과 축축한 호흡이 닿았음이 분명하다(김별아)"며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등단 한 해 만에 신춘문예, 중앙장편문학상을 연달아 거머쥔 신예 소설가 이지는 독창적 캐릭터와 내러티브가 돋보이는 자신만의 작품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삶의 무기라고는 질긴 생활력과 잡다한 알바 경력이 전부인 스물셋의 '나'가 '날씨연구소'에서 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N포 세대 혹은 흙수저로 대변되는 이 시대 청춘들의 고유명사를 거부하고, 주류사회에서 철저하게 주변화된 청춘에 대해 본질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알라딘 책소개
웅진 세계그림책 시리즈. 두려움을 느끼고 그것에 위축되었지만 스스로 그 두려움을 극복해 가는 주인공의 심리 변화를 상당히 세밀하게 표현하였다. 읽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주인공의 상황에 공감하고 이입하여,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에너지를 뿜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윌리는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적인 캐릭터이다. 겁이 많아 늘 놀림 받기 일쑤인 윌리, 몽상가 윌리, 친구가 그리운 윌리, 축구를 좋아하지만 시합에 나가본 적도 없는 윌리..... <축구 선수 윌리> <윌리와 휴> <윌리와 악당 벌렁코> <겁쟁이 윌리> 등에서 우리는 오래 보아 온 친구 같은 윌리들을 만났다. 그리고 <윌리와 구름 한 조각>에서도 윌리는 변함 없이 친근한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알라딘 책소개
국내 최초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집중 조명하는 음악 에세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25년간 꿈꿔온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회’ 도전을 눈앞에 두고, 현악사중주에 얽힌 그의 음악 인생을 이야기한다.
용재 오닐이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얽힌 자신의 일화를 풀어가는 것을 한 축으로, 음악평론가 노승림이 현악사중주를 중심으로 베토벤의 생애를 해설하는 것을 다른 한 축으로 삼는 이 책은, 용재 오닐의 에세이를 기다려온 독자와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관한 정보서를 기다려온 독자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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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 같은 역사 로맨스 소설로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 동화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판타지 로맨스 소설. 예고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현재를 살아가는 여자 선뤄와 수수께끼의 남자 우쥐란의 이야기이다.
절대 닿을 수 없는 남자 우쥐란을 향한 주인공 선뤄의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소설 <그 하늘, 그 바다>는 동화 작가 특유의 힘 있는 문체와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의 관계 속에 숨어 있는 비밀과 베일에 가려진 수상한 존재들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알라딘 책소개
한울아카데미 758권. '듀이십진분류법'으로 유명한 미국의 듀이, '도서관학의 5법칙'으로 유명한 인도의 랑가나단 등 동.서양 6개국 12명의 저명한 근.현대 도서관 사상가들의 생애와 학문과 사상을 깊이 있게 서술하고, 부록으로 각 사상가의 연보와 논저목록을 폭넓게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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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출간 전부터 전 세계 35개국에 계약,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해리포터>를 잇는 가족 판타지의 대작(혼 북 매거진)"으로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된 존 스티븐스의 판타지 시리즈 '시원의 책' 그 마지막 이야기.
3부작의 1권 <에메랄드 아틀라스>, 2권 <파이어 크로니클>에 이은 3권 <블랙 레코닝>은 죽음의 마법이 깃든 책 '레코닝'을 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원정을 다룬다. 앞선 1, 2권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모두 한데 모이고, 새로운 판타지 캐릭터들이 흥미진진한 이야기 굴곡을 만들어 내며 마지막 심판을 향한 여정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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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고등학교 역사 교사였던 작가를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만든 화제의 데뷔작. HBO 명품미드 [트루 디텍티브]의 제작사 Anonymous Content에서 출간 4개월 만에 스크린 판권을 취득했다. 2016년 여름까지 24개국에서 출간되어 섬세한 심리묘사와 치밀한 구성,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킨 심리스릴러.
시카고 명문가의 골칫거리인 자유로운 영혼의 막내딸 '미아'가 납치되었다가 몇 달 만에 돌아온다. 그녀를 애타게 찾은 어머니 '이브'와 형사 '호프먼'은 안도의 한숨을 쉬지만, 미아는 그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채 스스로를 '클로이'라 주장한다. 폐인이 되어 돌아온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납치될 당시 따라 나섰던 의문의 남자는 누구이며 그녀가 무의식 아래로 숨겨버린 기억의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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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아이를 연쇄살인마에게 잃고 복수를 위한 일념으로 전진하는 전직 형사 찰리 파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Every Dead Thing>(1999)으로 셰이머스 상을 수상하고 브램 스토커 상, 배리 상 후보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한 존 코널리.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2016년 현재 그는 14편의 찰리 파커 시리즈를 발표했고 출간할 때마다 영미권 최고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로 인정받으며 문학적, 상업적 성공을 함께 거두었다.
< 다크 할로우>는 2000년 발표된 찰리 파커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본격적인 사립탐정 활동을 시작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데뷔작보다 더욱 완벽하게 짜인 플롯과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로 재미와 문학성을 함께 갖춘 작가 코널리의 명성을 확실히 각인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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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왕에서 대무신왕으로 대물림 되는, 왕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인생유전을 씨실로 삼고 당시 약소국으로 세를 넓혀가고자 나라 안팎으로 힘겨루기를 하던 당시 고구려의 정세를 날실로 엮으며 신화에서 역사로 넘어가던 시대의 이야기를 힘있게 풀어간다. 작가의 수정작업과 추가페이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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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앞에는 한 인간의 생애로는 도저히 읽어낼 수 없는 수많은 문학작품들이 도열해 있다. <문학의 책>은 그 안에서 여러 계층의 전문가들이 엄선한 세계 최고의 소설, 희곡, 시를 통해 문학의 주요 사조, 주제, 양식을 한 권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작품들은 특정 문체 혹은 작법의 전형이거나, 새로운 방향을 취한 집단이나 운동을 대표하는 창작물이다. 그런 새 동향은 동시대 작가들에게 받아들여지거나 후대의 손에서 확장되었다. 이 책은 이 작품들이 당대에 어떤 사회.정치적 배경에서 어떤 문학적 혁신이 일어났는지 잘 드러나도록 연대순으로 배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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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여섯 번째 이야기. 이번 권은 스무고개 탐정 사무소를 무대로 펼쳐지는 시즌 2의 두 번째 이야기로, 추리의 세계로 보다 깊숙이 독자들을 이끈다.
학교 내 비밀 클럽인 ‘엘리트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문의 연쇄 사건이 발생한다. 엘리트 클럽 2번 회원 아람이는 수학 문제집이 찢겼고, 5번 회원 슬기는 가지고 다니던 명품 가죽 가방이 잠깐 한눈 판 사이에 난자당했다. 도대체 누가, 왜, 어떤 목적에, 어떤 순서로 이들을 괴롭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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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라고 불러다오>의 안테 작가가 선보이는 SF 로맨틱 판타지 소설. "내가 어떤 사람이든 사랑할 거지?" 초능력 유무로 계급이 나뉘는 세계. 초능력을 가진 지배 계급 '벡터'에게 초능력이 없는 '제로'는 먼지와도 같은 하찮은 존재. 그 지긋지긋한 세상을 바꾸려는 '제로' 세아의 앞에 죽은 줄 알았던 연인, 도현이 십 년 만에 나타난다.
"네가 나 신고했잖아, 윤세아. 제로인데 초능력 쓴다고." 도현은 자신을 정부에 신고한 세아를 원망하지만 원망마저 사랑한 도현과 그를 잊지 못한 세아는 십 년의 시간을 뛰어넘는다. 하지만 이제 도현의 '정체'가 그들의 발목을 잡는데…. -알라딘 책소개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타임리프 소설 공모전' 수상 작품집.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과거를 바꾼다면 현재와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라는 궁금증을 장르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단편 소설집으로서, 짧지만 강렬한 주제의식과 놀라운 흡인력으로 공모전 당시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2회 최우수작인 '어느 시대의 초상'과 1, 2회 우수작 수상작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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