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라는게 참 어렵다

물론 쉽다고 생각은 안 했지만...

 

내가 실수한게 있나?

나한테 서운한게 있나?

오해가 있으면 풀면 좋겠지만...

상대방이 말을 해 주면 좋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실수나, 서운하게 한 게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혹시나 나도 모르게 했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고 신경도 쓰이지만...

이제는 안 하련다...

 

마음이 허전하고... 그렇다...

이제는 무시 당하거나 차별 받는 것도 싫다

 

앞으로는 선물은 절대로 받지 않고, 마음만 감사히 받을 것이다.

 

삶의 서사를 넘나들며 당당하면서도 솔직하고 탐미적이면서 매혹적인 감정의 파동을 묘사해온 에세이스트 이서희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첫 책 <관능적인 삶>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으로 마음 속 깊이 잠들어 있던 우리의 본능을 일깨웠다면, 두 번째 책 <유혹의 학교>는 유혹에 기반을 둔 소통과 배려의 여정이 관계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고 그것을 통한 관계 형성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아름답게 하는지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문체로 보여준다.

-알라딘 책소개

 

 

 

 

 

 

 

 

마이 프라이빗 캔버스 시리즈, 5권. 세계가 인정한 페이퍼 커팅 아티스트, 아오야마 히나의 『레이스 키리에 비밀의 숲 속 동물원』 속 도안은 누구나 간단히 즐길 수 있다.

힐링취미, 페이퍼 커팅에서 찾고자하는 평온과 만족을 온전히 얻을 수 있으면서도, 응용을 통해 나만의 유니크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페이퍼 커팅 아트를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팁과 활용법들이 가득 수록되어 있으며, 작품크기를 조절한 색지도안을 추가 수록하여 더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저자는 드라마 제작사 대표다. 보기 드문 직업이다. 드라마 제작사가 많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제작사 대표는 쉐도우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드라마 제작사 대표라는 직함을 주변에서 마주치기는 쉽지 않다. 드라마 업계는 일견 화려한 세계다. 후광이 비치는 연예인들과 함께 작업하고 내로라 하는 방송국에 작품이 온에어 되니, 드라마 제작사 대표의 삶 또한 화려할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국 드라마의 제작 현실은 그렇게 만만치 않다. 드라마라는 눈부신 포장지 뒤에는 하나의 드라마를 완성할 때마다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는, 힘겨운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수 편의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그런 고난을 극복해온 저자가 전하는 것은 그래서 결코 요즘 유행하는 달달한 힐링이나 위로가 아니다. 오직 실패를 경험한 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목소리, 낡고 뒤쳐진 나를 거짓 힐링하지 말고 차라리 킬링(killing)하여 지금의 삶과 맞서라는 투혼의 응원가다. -알라딘 책소개

 

 

김숨 작가의 여덟 번째 장편소설. 19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된 청년 이한열의 운동화가 복원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작 <바느질하는 여자>가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써 내려간 소설이라면, <L의 운동화>는 산산이 부서져 내린 운동화를 한 조각, 한 조각 맞추어 나가며 복원해 내는 작품이다.

이한열은 1987년 6월 9일 연세대에서 열린 '6.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한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 7월 5일 22살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그의 희생은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되었고, 국민장으로 치러진 장례식에는 150만 추모 인파가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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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숙 소설. 미치도록 서로를 원하고, 탐하고, 사랑했지만 세상이 허락지 않은 불순한 사랑이었기에, 아니, 그 불순한 사랑으로 인해 한채혁, 그를 망칠 수는 없었기에 윤은 결국 그의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죽을 만큼 아픈 이별에, 작은 천사마저 잃게 된 윤은, 순진하고 지켜 주어야 할 여린 여인이 아닌 매사에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김보경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나 5년 만에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난 채혁으로 인해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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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자식을 뒷바라지하는 데 한평생을 바친 부모와 자신의 성공이 부모의 정성이기보단 자신이 잘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아들과의 갈등을 그린 소설이다. 이제 70을 바라보는 작가는 주변 친구들의 모습과 작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결과가 꼭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황혼을 바라보는 작가는 부모와 자식의 갈등을 통해 요즘 가족 간의 많은 갈등이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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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리문학대상 수상 작가 도진기의 2016년작. 현직 판사인 저자는 흥미로운 서사와 촘촘한 트릭으로 국내 추리 독자들의 찬사를 받은 첫 장편 소설 <붉은 집 살인사건> 이래 매력적인 캐릭터 고진이 등장하는 시리즈를 꾸준히 발표하였고, 2014년에는 사이비 종교 집단 백백교를 현대에 벌어지는 살인사건과 연결시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유다의 별>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사건의 이면에 숨은 의문과 맹점을 흥미롭게 파헤치는 법정 추리물 <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에서도 재치와 예리함을 겸비한 변호사 고진이 열혈 형사 이유현과 함께 맹활약을 펼친다. 법정에 나가지 않으며 뒷세계의 은밀하고 난해한 의뢰와 사건을 해결해 온 고진은 이번 작품에서 한 여성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변호사로서는 처음으로 법정에 등장하여 숨 막히는 추리 공방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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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낮의 연애'로 2016년 제7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 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소설가 김금희의 두번째 소설집. 첫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로 제33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김금희는, 이제 명실상부 '지금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가 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설집에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발표된 9편의 작품이 수록된바, 이 점에서 문학에 대한 작가의 열정과 소설쓰기의 왕성함에 더불어, 한국문단이 김금희에게 걸고 있는 기대감도 한껏 느낄 수 있다. <너무 한낮의 연애>는 그 기대를 향한, 김금희의 수줍지만 당당한 응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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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로 살다 입양된 고양이 순돌이가 칠순 노모와 교감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는 과정을 3년간에 걸쳐 기록한 사진 에세이집. 어느덧 칠십 대 중반, 자식들 다 키워놓고 마음이 헛헛했던 노모는 늦둥이 막내로 들어온 순돌이 덕에 웃음을 찾았고, 한때 집고양이였으나 버려져 거친 삶을 살았던 순돌이는 노모 곁에 누울 때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얼굴로 잠든다.

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뭘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지 알고, 힘들 때면 무심한 척 곁을 지켜주는 순돌이와 엄마. 혈연으로 묶인 관계는 아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이 관계를 '가족'이 아닌 다른 말로는 설명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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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덴마크 시사 저널리스트 에리크 발뢰의 데뷔작. 고아원 한방에 있었던 일곱 명의 아이들과 관련된 사건을 추리하는 미스터리 정치 범죄 소설로 페터 회, 스티그 라르손, 헤닝 만켈, 요 네스뵈 등 유명한 스칸디나비아 추리작가들이 받은 유리열쇠상 2012년 수상작이다.

작가 에리크 발뢰는 1955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났다. 에리크를 임신한 뒤 남자에게 버림받아 우울증에 걸린 어머니로 인해 그는 어린 시절 2년 동안을 고아원에서 보내야 했다. 결국 어머니 곁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자신이 입양아가 될 수도 있었던 기억은 가슴속에 고스란히 남았다.

그 후 문제의식을 가지고 사회 곳곳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 기자가 된 그는 노동 투쟁이나 정치 스캔들 등의 굵직한 기획 기사를 다뤄 유명해졌다. 그는 덴마크 공영방송(DR)으로 옮겨 뉴스 및 시사, 정치 분야의 미디어 평론가 자리에 올랐고 덴마크에서 영향력 있는 미디어 상을 두 번씩이나 수상했다.   -알라딘 책소개

 

 

 

 

 

 

 

 

 

 

 

 

 

 

 

 

 

 

 

제152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서른다섯이 된 사나에는 어린 아들 케빈을 데리고 바닷가의 작은 마을로 돌아왔다. 케빈의 아버지, 캐나다인 프레데릭은 케빈이 한 살이 될 무렵, 아들에게 아름다운 얼굴만 남긴 채 사라졌다. 그녀의 배경에는 짙은 슬픔의 그늘이 깔려 있는데, 그런 그녀에게 햇살처럼 밝음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있다. 같은 동네에서 살아가는 '밋짱 언니'이다.

그 밋짱 언니 또한 어려서부터 감정 표현이 없고 말도 느리고 동작이 굼뜬 아들 다이코의 손을 잡고 긴 세월 살아 온 사람이 아니던가. '갈가리 찢긴 지렁이'처럼 울부짖고 발버둥치는 아들을 주체 못하면서 사나에가 그립게 떠올린 것은 9년 전 '밋짱 언니'의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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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로서 한국 본격 추리의 새 장을 연 도진기 작가의 기념비적인 첫 장편소설이 <붉은 집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독특한 가족사를 가진 집안에서 대대로 벌어진 살인사건에 얽힌 미스터리를 다룬 이 작품은 흥미로운 서사와 촘촘하게 짜인 트릭, 저자의 전문성이 묻어나는 풍부한 배경지식과 리얼리티로 국내 추리 독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나 독자들의 인상에 강렬하게 남은 것은 삐딱한 매력을 지닌 사건 해결사 고진이다. 어느 날 갑자기 판사직을 내던지고 변호사가 된 그는 사무실도 내지 않고 법정에도 나가지 않으며 오로지 뒷길에서 의뢰를 받아 사건들을 해결하여 '어둠의 변호사'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날카로운 추리와 논리에 더해 재치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변호사 고진은 강직한 열혈 형사 이유현과 함께 불가사의해 보이는 사건에 숨겨진 어두운 진실을 낱낱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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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인간의 유대를 담은 감성에, 선이 진하고 질감이 풍부한 콩테로 그린 저자의 그림과 손글씨가 어우러져 서정적이기까지 하다. 빠르게 발전하는 웹툰 시장에서 묵묵히 수작업을 고수하는 작가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달까.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저자의 진심이 잘 버무려져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것이리라. 연재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러스트와 특별단편, 미유와 앵두의 사진을 수록하여 보는 재미와 소장 가치를 높였다. 사람이 아닌 동물의 체온이 필요한 당신에게 따스함을 전해줄 한 권의 책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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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부터 1940년대 후반, 역사적으로는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거쳐 한국전쟁 사이에 발표된 수필 중 90편을 가려 엮은 책이다. 외세에 의해 급격하게 근대로 편입된 혼돈의 시대에, '조선 근대문학의 수립'이라는 과제를 짊어진 작가들은 근대의 풍경과 시대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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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13: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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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14: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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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14: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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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14: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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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18: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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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21: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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