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1
퍼엉 글.그림 / 예담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Wake up

 

창가에 누워 책을 읽다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세요."

거리에서

 

 

한 입만...

눈 

움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겨울.

                  밖에 나와 신나게 눈싸움을 합니다.

                 "나 진짜 화났어. 거기 가만히 있어!"

심 야

영 화

 

 

모두가 잠든 깊은 밤.

소파에 앉아 과자를 먹으며 공포 영화에 빠져듭니다.

와그작와그작!

 

 

여기 보세요~ 찰칵!

쪽잠

 

 

피곤을 못 이기고

엎드려 잠든 여자에게 담요를 덮어줍니다.

이렇게 자면 감기 걸려요.

뒹굴뒹굴

 

 

딱히 하는 일 없이 뒹굴뒹굴

 

 

일어나요.

자, 안아줘!

벚나무

밑에서

 

 

옆으로 더 불어요.

자, 찍을게!

이불은 덮고 자요

 

 

감기 걸리겠다...

 

 

 

"더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

"나도...."

무서운

꿈을

꿨어

 

 

많이 무서웠어?

괜찮아.

내가 옆에 있잖아.

조물

 

조물

 

 

 

조물조물 클레이로 만들기를 해요!

두 사람은 아이처럼 클레이 놀이에 푹 빠져서 투정을 부리기도 했어요.

"만들기는 못하겠어. 너무 어려워요..."

"잘 못 만들어도 괜찮아요. 잘 봐!"

편안한

대화

 

 

 

푹신푹신한 이불 위에서 과자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눠요.

 

 

 

봄이 왔어요!

수많은 벚꽃과 살랑살랑 봄바람 그리고 눈앞의 당신!

가슴이 울렁울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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