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의 작은 극장 The Collection Ⅱ
레베카 도트르메르 글.그림,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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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커팅아트북 '레베카의 작은 극장'​을 만나 보아요~

팝업북은 몇 번 봤지만 사실 부끄럽게도 이런 책은 정말 처음봅니다.^^;;;

팝업북과 완전 다른...

볼수록 참 신기했었답니다.^^

 

먼저 그림부터 보았습니다.

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감탄이 연발이였습니다.

또한 정교한 작업에 놀라고 또 놀랐습니다.

그리고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해요.

 

이 책이 저렴한 가격이었다면 정말 제가 사랑하는 분들께 선물하고싶은 책이랍니다.^^;

 

드 기슈

드 기슈는 전쟁을 사랑했다.

그리고 록산도 사랑했다.

그러나 록산은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

하트 킹

조용히! (큰 소리롤 낭독을 시작한다)

규칙 42조.

키가 1킬로미터가 넘치는 자는 법정에서 나가야 한다.

마리크로트 마리구(붉은 고운 뺨과 마시멜로처럼 보드라운 피부, 시럽처럼 맑은 눈동자를 가진 소녀)

배고파....

어이, 안녕,예쁜이!

미스터 버스터(한 번도 바닷물에 발을 담가 본 적 없는, 검정파리처럼 괴상한 사람)

나를 따라오시오!

바바야가(바바야가는 인간이 괘 맛있다고 생각해 식인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귀여운 것, 네가 와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

마카르 선생

속이 비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해!

(우리의 공책을 먹어 치운 뒤 가 버린다)

푸푸피두 공주

무척 조그마해. 아직은 아무것도 아니지.

겨우 사과만 하지만, 보물처럼 소중한 아이.

싱그러운 바람 같은, 정말로 귀여운 아이.

황소(입에 장식 핀을 꽂았다)

음매... 애야, 너도 알겠지만....

나는... 엄청 공들여서 우아한 잠자리 옷을 만들었어.

그런데...

공작부인(투덜대면서)

각자 남의 일에 참견 말고 자기 일이나 신꼉 쓰면,

지구가 지금보다 훨씬 더 빨리 돌아갈 텐데!

모자 장수 (한 손에 찻잔을, 다른 손에는 버터 바른 빵을 들고)

이런 꼴로 와서 죄송합니다, 전하.

전하께서 부르셨을 때, 마치 차를 마시고 있었거든요.

루트비히

그런데, 그런데 누가 방귀를 뀌었지?

리종

사탕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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