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 일흔한 번째 이야기. 파릇파릇한 스물세 살까지 왕궁 시종으로 일만 하다가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악독한 마법사에게 죽은 시온. 다시 눈을 뜨니 네 살배기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자신을 죽인 마법사, 루의 저택 앞에 떨어져 있는데….
배정숙(지사미타)의 로맨스 소설. "다시 만날 땐 스쳐 지날 인연이 아니길." 기가 막히게 잘생긴 외모에 재력까지 받쳐 주는 마카오의 황태자 콴 라우. 모든 여자들이 그의 품에 안기지 못해 안달이건만, 정작 그가 너무나 원하는 그녀, 지은은 그저 차갑기만 하다.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캄쿤 호텔의 얼음여신 서지은. 남자라면 누구나 한눈에 반할 만큼 매력적인 그녀지만, 사랑이라면 이제 진저리가 날 정도로 싫다. 그런데 자꾸만 겹치는 인연에, 그의 따스함에 이제는 죽어 버렸다 생각했던 사랑이라는 놈이 자꾸만 고개를 든다. 마카오의 황태자 콴, 그는 차갑게 얼어붙은 지은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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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 속의 도서관 시리즈. 13살 소녀 올리비아는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자신과 놀랍도록 똑같이 생긴 소녀, 아이비를 만난다. 알고 보니 둘은 같은 날 한 부모에게서 태어나 각기 다른 곳으로 입양된 쌍둥이 자매였다. 밝고 쾌활한 치어리더 소녀 올리비아와 달리 아이비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통 검은색으로 꾸미고, 창백한 피부에 짙은 화장을 하고 다니는 어딘가 음침한 분위기의 소녀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 너무나 다른 성격과 패션 감각을 지닌 쌍둥이 자매는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부터 역할을 바꿔 서로의 행세를 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올리비아와 아이비는 둘만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 낼 수 있을까? 게다가 어딘지 모르게 어두운 기운이 풍기는 아이비에게는 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알라딘 책소개
창비청소년문고 시리즈 19권. 마음의 상처 때문에 주저앉은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서는 법을 안내해 주는 교양서이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을 수상하고, <우정 지속의 법칙>에서 참된 우정을 쌓는 법을 제시한 작가 설흔이 이번에는 「열하일기」로 널리 알려진 연암 박지원의 글에서 ‘마음 치유’의 길을 찾아냈다.
고2 때부터 방 안에 틀어박혀 지내던 미노 앞에 어느 날 등장한 중년 남자 ‘이야기 선생’. 선생은 다짜고짜 미노에게 박지원이 정적을 피해 개성에 머물렀던 시절의 일화를 들려준다. 선문답처럼 보이던 박지원의 일화들은 미노의 시련과 교차되며 차차 숨은 의미를 드러낸다. 작가 설흔은 미노와 선생의 이야기 속에 치유의 시선으로 해석한 박지원의 글들을 녹여 냈다. -알라딘 책소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4권. 이탈리아의 참여하는 지성, 21세기 초 유럽에서 가장 문제적인 서술가로 평가받는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범죄소설. 타부키는 꾸준히 사회를 비판해온 참여 작가다.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는 실제로 일어난 살인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부패한 공권력을 비판하는 소설로, 반민주 정권에 대한 저항과 언론 자유의 상징이 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맥을 잇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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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시리즈 1권. 완성도가 높으면서도 문학사적으로도 가치 있는 작품들 중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장편소설과, 작가 및 평론가, 한일 독자들이 손꼽는 최고의 단편소설을 포함한 총 4편을 엄선하였다. 일본 추리소설 권위자이자 전문번역가 권일영의 충실한 번역과 풍부한 주석으로 내실에 힘을 쏟았다.
검은숲의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시리즈'는 란포의 정본을 기반으로 했다는 것 외에도 다양한 특전이 있다. 각 작품의 초판본 표지 이미지와 당시 신문에 실린 광고, 란포가 처음으로 잡지에 원고를 투고했을 때의 친필 서신 등 희귀자료는 물론, 그동안 일본에서 출간되었던 각 판본의 정리와 차이점에 대한 설명,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상세한 해설을 실었다. -알라딘 책소개
<슬램덩크>는 만화를 좋아하는 70~80년대 출생한 이들에게는 첫사랑과도 같다. 그런 첫사랑이 처음 연재한 날로부터 25년 만에, 추억을 고스란히 담으며 곱게 화장을 하고 출간이 되었다. <슬램덩크> 오리지널판은 2001년 완전판 발매와 함께 절판된 '오리지널판'을 디지털 편집을 통해 명장면과 대사를 고스란히 살렸다. 90년대에 출간된 오리지널판에서 시대 분위기상 삭제될 수밖에 없었던 장면들과 완전판에서 빠졌던 코믹한 컷들을 모두 살려 전 31권으로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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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의 40번째 작품집이 출간됐다. 대상 수상작은 김경욱의 '천국의 문'으로, 한 개인과 가족에게 드리워진 부성父性과 부정父情의 상실을 통해 상처 입은 가족 공동체의 모습과 그 해체를 면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아버지를 돌보지만 한편으로 아버지의 죽음을 욕망하는 딸의 내밀한 시선은 파괴된 자신의 삶과 유예되는 아버지의 죽음 사이에서 참혹하게 길항한다. '천국의 문'은 한 인간의 죽음을 개인이 아닌 사회적 죽음으로 치환하고,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죽음이란 무엇인지, 남겨진 가족들의 존엄은 무엇인지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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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문학상 후보로 거듭 거론되며 한국 문단의 중심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소설가 윤이형의 세번째 소설집.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꼼꼼하게 응시하면서 그 치유의 대화적 지평"을 모색한 <셋을 위한 왈츠>, "견고한 현실의 장벽에 대응하여 환상의 공간을 한껏 확장시키는 모험의 서사"를 펼친 <큰 늑대 파랑> 이후 꼭 5년 만에 묶어낸 단편들이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발표된 총 8편의 수록작 중에는, 제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 '쿤의 여행', 제6회 젊은작가상과 제5회 문지문학상 수상작 '루카' 등 일찍이 그 탁월함을 인정받은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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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자연과 인간을 관찰한다." 세계적인 생물학자이자 국립생태원 원장 최재천 교수의 칼럼집. 진화, 인간과 동물, 생태와 환경뿐 아니라 우리 삶과 사회를 통찰하며, 일상에서 흔히 지나치기 쉬운 것들도 색다른 관점에서 보게 한다. 가령, '거품'은 경제 분야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말이지만, 저자는 진화에서 거품은 '기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자연은 왜 스스로 이런 낭비적인 방식을 택했을까?
지구의 그 어떤 생물도 미래 환경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거기에 알맞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 번식을 하지 않는다. 누구는 많이 낳고 누구는 적게 낳는다. 그러면 자연선택이라는 메커니즘이 나타나 누구의 전략이 성공했는지 판결을 내린다. 진화는 그래서 언제나 결과론적이다. 낭비로 보이는 '거품'이야말로 살아남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전략인 셈이다. 따지고 보면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미리 예측하고 앞뒤 균형을 맞추려 부단히 노력하지만 제대로 성공해본 적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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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셜록 홈즈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셜록 홈즈 권위자, 데이비드 스튜어트 데이비스가 <셜록 홈즈와 헨차우 사건>에 이어 그려내는 또 다른 이야기. 작가는 셜록 홈즈와 왓슨이 만난 사건을 기존의 시각과 새로운 시각을 잘 버무려서 대담한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아서 코난 도일의 <주홍색 연구>는 괴팍한 천재탐정 셜록 홈즈와 군의관 출신 존 H. 왓슨 박사의 필연적인 첫 만남을 담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두 명콤비가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베일에 가린 탐정>도 <주홍색 연구>에 담긴 홈즈와 닥터 왓슨의 첫 만남을 이야기의 큰 줄기로 하로 있다. 닥터 왓슨이 홈즈의 하숙집에 오게 되어 처음 만나게 된 그 경위에 '숨겨진 내막이 있지 않을까?'하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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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과 불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며 50여 년을 살아온 주인공 '미코'의 반생을 다룬 모리사와 아키오의 소설. <무지개 곶의 찻집>, <쓰가루 백년 식당> 등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작지만 소중한 주변의 일상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온 모리사와 아키오는 <미코의 보물상자>에서 전작과는 다른 특별한 등장인물과 구성 방식을 선보인다.
소설은 모리사와 아키오가 취재를 위해 만난 여성 '제리탄'으로부터 모티프를 얻어 탄생했다. '제리탄'은 유흥업소에 나가고 힘든 간병 일을 하면서도 무척 밝고 예의 바른 모습을 가진 여성이었다.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특히 사랑하는 딸 이야기가 나오자 몇 번이고 눈물을 훔쳤다는 그녀로부터 작가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강인함과 현명함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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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장편소설. 이 소설은 주로 미국이나 유럽의 도시를 작품의 주요배경으로 삼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사하라사막, 카사블랑카, 에사우이라, 와르자자트로 유명한 북아프리카의 모로코를 배경으로 다루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미국의 버펄로와 뉴욕은 이 소설에서 보조배경이 되고 있다.
어드벤처, 스릴러, 로맨스 장르의 특징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소설이다. 버펄로에 회계사무소를 열어 사회적으로 성공한 로빈이 결혼을 통해 더욱 행복해지기보다는 남편 폴의 배신으로 낯설고 위험한 모로코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으며 다양한 모험을 펼쳐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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