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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2 - 조선 패밀리의 활극 ㅣ 조선왕조실톡 2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평점 :
1권도 그렇지만 2권도 참 재밌게 읽었어요~
읽는내내 웃었네요.^^
3권도 기대가 되네요~
후회없는 책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인생 살다 보면
별일이 다 일어난다.
그러니까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나를 친추했다.
구 가
강녕?
?
누구세여
모르는 번혼데 왜 친추하세여
어의없네-_-
'어의'가 아니라 '어이'
네?
말투 왜 그러냐
한글 좀 곱게 써
막쓰라고 만들어준 글자 아니다
나야 세종할아버지
진성대군, 관료
관료: 대감~
자요ㅎ?
진성대군: ㅇ 아,
벨소리 ㄸ ㅐ 문에 깼네....-_-
아침부터 웬일이세요?
관료: 저희 관료들 지금 대감 집앞인데요~
문 좀 열어주세요.
드릴 거 있어요 ㅎㅎ
진성대군: -_-.....?
뭔데 그래요?
관료: 짠♥
나는, 자고 일어나 보니
왕이 되어 있었다!
진성대군 예스맨ㅠㅠ
공신 우리가 충신이다 ㅎ
공신 전하, 전하가 임금 되신 건 누구 덕이다?
시집살이가 따로 없었다!
간혹 너무 빡쳐서
"NO"라고 대답하기라도 하면,
꺄악! 연산군 주니어가
되려고 하셔!!!!
어쩌겠나?-_-
'중종반정'이었건만,
중종이 한 일이 없는 걸.
더럽고 치사해도,
같이 잘 해나가야지.
기왕 왕 된 거,
나도 잘 하고 싶으니까....
공신전을 줄이자니
말이 됩니까!
거기 연산군이 흘린 거
잘 닦으세요! 빡빡!
아오씨!
마마보이 명종
명종 ㅠㅠㅠ
문정왕후 엄마말 들어!
하성군 긴장
1545년 7월 6일.
[중종의 작은아들, 13대 명종]
나는, 자식 없이 돌아가신 형님
인종의 뒤를 이어 죽위했다.
문정왕후 : 주상. 양치했어?
명종 : 네
문정왕후 : 학습지 풀었어?
명종 : 네
문정왕후 : 공부방 청소는?
명종 : 아직이요
방 께끝한 거 갗은데;;
문정왕후 : 어허, 주상!
임금이 돼갖고 그거 하나
제대로 못해서야 쓰겠니?
언능 싹싹 정리해!
명종 : 힝ㅠ
문정왕후 : 깨끗하게 치웠는지
엄마가 체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