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의 로맨스 소설. 십왕쟁패라 불리는, 끝없는 전란과 배신과 약탈, 탐욕으로 피폐해진 난세. 융금성 성주의 누나인 사량은 성이 위기에 처하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성을 나선다. 그러나 곧 격렬한 전장에 휘말리고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남자, 화양공의 장남이자 남위의 영웅, 막무염.
임혜의 로맨스 소설. 인간이지만 짐승이기도 한 남자 세류. 흑암보다 어둡고 얼음보다 서늘한 우아한 짐승인 그와의 만남은 정해진 운명처럼 벗어날 수 없었다. 넓은 세상에 홀로 살아가는 여자 라희. 가진 게 없는 그녀에게 세류와의 만남은 인생의 구원이었다. 슬픔을 예감하면서도 시작된 사랑. 그 끝을 알 수 없어 애달픈 인연.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짐승들이 살아가는 대협곡의 이야기. -알라딘 책소개
해연의 로맨스 소설.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하지 못하다. 완전하지 못하기에 신계에 들 수 없다.' 북대륙의 패자로 신이 되고자 했던 아마르잔. 그에게 주어진 대답은 오직 하나. 신계는 오만하게 문을 닫았다. 결여된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한 그의 선택은 이슬을 머금은 듯한 은발에 사파이어처럼 투명한 눈동자, 천사 같은 얼굴과 우아한 자태와 다르게 얼음 같은 성정을 품은 소녀 슈리아 아델트로 다시 태어나는 것. -알라딘 책소개
이청은 장편소설. 질긴 운명의 끈으로 현재에서 170년 전 조선으로 떨어진 김연. 하지만 영혼만 조선시대로 왔을 뿐이다. 그곳에서 자신과 이름도 같고 얼굴 생김새도 똑 닮은 김연 규수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조선시대 김연 규수는 삼간택까지 올랐던 처자로 그때 임금을 보고 첫눈에 반해 3년 동안 상사병을 앓을 정도로 임금을 연정한다.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 있는 현대의 김연은 김연 규수의 몸에서 지내며 윤랑이라는 왕실 일원인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 한 몸이지만 서로 다른 인격이 각각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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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의 로맨스 소설. 신라를 지키는 아름다운 전사 화랑도와 그들이 모시는 단 한 송이 반짝이는 꽃 원화. 기개 높은 시대, 천년제국 신라를 무대로 펼쳐진 전장에서 피어난 이들의 영롱한 로맨스.
예부령 집안의 막녀이자 언니들의 빼어난 미모 탓에 '박꽃'이라 불리던 주인공 단희는 화랑도의 풍월주 설찬을 오랫동안 연모해왔다. 하지만 한 번도 단희를 여인으로 생각해본 적 없는 설찬은 그녀에게 차갑기만 하다. 그런 단희에게 뜻밖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바로 진흥왕 때 폐지되었던 화랑의 꽃 '원화'를 다시 들이겠다는 것이다. '원화'가 되기 위해선 화랑과 함께 유오할 줄 알고, 누구보다도 화랑을 잘 알아야 한다. 곧, '여자 화랑'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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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의 로맨스 소설. 소설은 광휘와 광유, 반이리의 삼각관계를 기반으로 복잡하게 얽힌 남녀의 심리를 파고든다. 가문을 위해 선택한 인연과 결코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 잊히고 싶은 연인과 잊히지 않으려는 연인 등 작가는 스스로가 의도하지 않은 운명을 이겨내야 하는 남자와 여자의 심리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광휘는 수리부엉이 혈족의 수장이자 광씨 가문의 가주이다.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송곳니일족과의 대립, 같은 부리일족이지만 탐탁지 않은 시선으로 수리부엉이 혈족을 경계하는 검독수리 혈족의 압박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광휘의 냉철한 판단력, 그리고 주위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덕이다. -알라딘 책소개
신지은의 뱀파이어 로맨스 소설. 사라진 '뱀파이어 꽃'을 찾아 500년 만에 인간 세상에 나타난 뱀파이어, 루베르이. 그리고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뱀파이어와 계약을 하게 된 서영. 어두운 밤, 달빛 아래 검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매력적인 남자가 자신과 계약을 맺은 '루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서영은 두 개의 모습을 한 뱀파이어에게 점점 빠져들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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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로맨스 클럽. 가장 오래된 신화인 수메르 신화와, 거인과 신들의 전쟁을 다룬 북유럽 신화를 결합하여 새롭게 재창작한 송주희의 본격 판타지 로맨스 소설. 잔혹하고 아름다운 한 여신을 둘러싼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문학의 가장 오래된 주제인 '사랑'과 장르 소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인 '대중성'이 결합되어, 이야기꾼 송주희의 매력을 잘 보여 준다.
고귀한 여신으로 태어났으나 흉한 외모로 인해 아버지 아누로부터 버림받은 헬. 본디 그 힘만은 여신의 것이라, 신들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오라비 카옐의 비호 아래에 아름다운 것을 취하기 위해서 어떤 것도 가리지 않으니 여신의 머리카락을 잡아 뜯고, 님프의 피를 짜고, 세이렌의 목을 뜯어내어 그들의 아름다움을 갈취했다. -알라딘 책소개
블랙 라벨 클럽 19권. 임서림 장편소설. 이세계의 황궁은 화려함 속에 독을 숨긴 곳. 살아남기 위해 모두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화려함도, 독도. 난 그저 수능 치러 지하철을 타려고 했을 뿐이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 보니 이세계에 떨어지고 말았다. 게다가 늙은 호색한 황제에게 공녀로 바쳐지는 신세.
악몽 같은 손길이 덮치려는 순간, 이건 또 무슨 일인가. 황제는 눈앞에서 암살당해 버렸다. 바로 황태자의 손으로. "죽고 싶다면 내가 손을 떼자마자 비명을 질러도 좋아. 그리하면 바로 네 남편 곁으로 보내 주지." 에메랄드빛 눈동자를 차갑게 빛내며, 황태자 루크레티우스가 말한다. 이대로 죽는 거야, 나? "나는 당신을 도울 수 있어요!" 살아남기 위해 내뱉은 한마디. 거기서부터 나, 사비나가 이세계의 황비로서 살아남는 지독하고도 달콤한 나날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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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의 로맨스 소설. "바라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저를 옭매는 족쇄 같습니다. 저는 이 황궁이 끔찍합니다." 열다섯의 나이로 황후가 된 그녀, 유림. 마음 둘 곳 없는 지친 꽃은 하루가 다르게 말라가고…. "백성들에게 사랑받는 황후, 내명부의 일을 제대로 해내기만 하면 그 나머지는 관여치 않겠다. 뭐든 마음대로 하라." 무엇도 하지 않아도, 날 끔찍이 바라본다 하여도 난 너만 있으면 된다. 너만 내 눈앞에 있어준다면…. 그것이 황제인 내가 나의 꽃에게 바라는 단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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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묘의 로맨스 소설. 아모른의 권능을 부여받아 혈귀를 처치하는 '오르데안' 가문의 핏줄 샬롯. 하지만 공작의 사랑을 가득 받으며 살아왔던 그녀의 인생은, 한 남자로 인해 끔찍한 비극으로 물들어 버린다. 하루아침에 영원의 밤을 살게 되어 대부분의 기억을 잃은 샬롯. 오랜 시간을 고통과 함께 처절히 살아오던 중, 그리운 힘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내려온 보텔로 산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붉은 머리카락과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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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우의 로맨스 소설. 데뷔작인 <조선왕비 간택사건>이 출간 2주만에 드라마 판권 계약이 이루어지고, 단박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문단의 주목을 끌었던 월우 작가가 이번에는 전혀 다른 색깔의 소설로 돌아왔다.
조선 양반가의 여인들이 즐겨 읽었던 소설책인 패설과 패설 낭독자인 전기수와의 만남, 패설을 이용해 세상을 뒤흔들 엄청난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의 은밀하고도 치열한 두뇌싸움, 그리고 운명적으로 사건에 얽혀드는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애틋한 로맨스가 숨막히게 펼져진다. -알라딘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