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주문 기간이 너무 길어요..ㅠㅠ

예약주문인 책들은 오래가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데

특히 보고싶은 책 3권 중에 지난 달부터 예약주문인데 이달 중순까지 기다려야해요..ㅠㅠ

거기다 간만에 페이지수가 많은 단권 로설이 나왔는데 예약주문이라서 군침만 흘리고 있네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하는데 기간이 기니까 약간 불만입니다.

김선정님의 <달을 품은 여인> 로설 752페이지~

간만에 두껍게 나온 단권 로설이에요~

책 표지가 무척 마음에 들어서 눈길이 마구마구 가네요.^^

 

내일은 9월 첫째주 주말입니다~

참 시간이 빠르네요.

즐거운 불금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아자~!*^^*

 

김선정의 로맨스 소설. 평범한 삶을 살던 그녀, 송주아. 어느 날 동화 같은 전설 속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갑작스레 찾아와 그녀를 달로 데려온 황제, 룬 때문에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뒤바뀌어 버렸다. "넌 나의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이렇게 정해져 있던 것. 피하려 하지 마라."

두려움과 야속함에 거부하다가도 그에게 점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는 주아. 룬의 어린아이 같은 일면과 다정함, 아픈 과거의 편린에 점차 마음을 열지만 별안간 발생한 전대미문의 인어족 살해 사건에 휘말리고 마는데…

-알라딘 책소개

 

 

 

 

 

링고의 로맨스 소설. 제국의 포로로 잡혀 있다 겨우 풀려났으나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여인, 서. 한낱 이름 없는 무수리로 전락한 그녀에게 왕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 사랑을 속삭였다. "짐이 지금 너그럽게 행동하는 것은 네가 내 것이기 때문이고 어쩔 수 없을 만큼 너를 원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얼굴이 점점 가까워졌다. 왕은 대답을 요구하면서 서의 입술을 주시했다. 입술연지가 완벽하게 칠해진 쪽보다 적당히 지워 낸 쪽이 훨씬 더 색정적이었다. "정말로 나쁜 후궁이로다. 짐을 이렇게 흔들어 놓고 정작 너는 태연히 상처를 주는구나." 그녀의 입술을 엄지로 쓸며 왕이 탄식했다. "짐을 개로 만드는구나. 그래, 좋다. 아예 목줄을 매라. 놓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허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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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 음악을 왜 사람들이 듣지 않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그렇다면 그들을 직접 소개해보자”는 저자 최규성의 의욕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 기획이 햇수로 3년을 채우고, 41팀의 아티스트를 정리한 방대한 분량으로 마칠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저자는 ‘그저 하고 싶은 일’을 했다. 그것은 뮤지션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자 했던 인디 정신과 같다. 이 책은 그 기록을 정리한 최종 결과물로 사진, 글, 음악을 모두 담았다.

3년 동안 작업에 매달렸던 저자는 자신의 음악에 대한 견해를 부연하기 위하거나, 혹은 어떤 논지에 맞출 질문을 찾지 않고 뮤지션의 살아온 이야기로부터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진다. 시공에 대한 제약 없이 뮤지션들이 그저 하고 싶은 이야기. 그들이 만들었고, 만들고 싶은 음악에 대해서 묻는다. -알라딘 책소개

 

 

베이킹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들을 위해, 베이킹 도구와 재료, 기초 베이킹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 케이크의 기본인 스펀지와 시폰 시트 만드는 법, 타르트와 파이 시트 만드는 법, 슈 굽는 법 등 기본 과정을 이미지와 함께 보여줌으로써, 기초를 단단하게 다질 수 있도록 했다.

달콤한 생크림케이크부터 폭신한 시폰케이크, 부드러운 무스케이크와 든든한 파운드케이크 등 갖가지 케이크부터 근사한 비주얼의 타르트, 파이, 키쉬 만드는 법을 알려 준다. 거기에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스콘과 머핀을 종류 별로 소개하고, 마들렌, 마카롱과 같은 고급스러운 디저트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쿠키 등 대중적인 기본 레시피부터 슈크레만의 새로운 레시피까지,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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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에 2년간 연재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너 <정운 스님의 삶과 수행 이야기>에 게재되었던 수많은 글 중 독자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글 68개를 가려 뽑아 다듬고 보완한 책.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수행’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한 생활 속 수행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수 아사리이며 동국대학교와 중앙승가대학교에서 오랫동안 강의를 한 저자 정운 스님은 우리네 삶과 수행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듯이 전한다.

경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부처님과 제자들의 이야기, 어록 등에서 보는 옛 선사들의 모습과 근현대 선사들의 일화 등 깨달음을 이룬 사람들의 삶과 언행, 그리고 근래에 있었던 사회적 쟁점 등에 대해 배울 점이 무엇인지, 또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불교 교리와 함께 쉽게 설명한다. 원고지 10매 정도의 짤막한 글들은 수행과 관련된 교리를 담고 있긴 하지만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다. 그래서 삶과 수행이 결코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 독자들의 공감과 깨달음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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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16권. 괴물로 낙인찍혀 고독한 처지에 놓여 있던 소녀 ‘고례’가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하여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좁은 세계를 깨고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 성장담과 근대 조선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팩션이다. 비극적 운명을 타고난 소녀의 시선을 통해 거꾸로 본 거짓과 편견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부모는 기괴하고 흉측한 모습으로 태어난 아이를 죽이러 찾아온 궁궐 사람들에게 아이를 살리는 대신 자라면 궁궐 액막이로 보내길 약속했었다. 그리고 약속한 날이 다가왔다. 툭 튀어나온 이마, 황소처럼 우람한 6척 거구…. 생김새도 덩치도 고래를 닮아 ‘고례’라 불리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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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에 관심도 많고 섹스를 좋아하는 페미니스트 은하선의 파란만장한 섹스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성인 남성 이성애자의 섹스가 아닌, 그리고 그들을 위한 섹스가 아닌, 여성 자신의 몸과 이야기와 욕망에 집중한다.

저자는 마치 없는 것처럼 취급되었던 각기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는 여성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다. 관습적으로 여성들에게 익숙한 것은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남성의 욕망을 들어주는 것이다. 이제는 더 많은 여성들이 더욱 자신의 욕망을 말하고, 요구하는 '이기적 섹스'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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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의 사랑 400년의 그리움 “기다릴게, 네가 나를 다시 기억해줄 때까지.” <별빛속에> <라비헴폴리스>… 한국 SF만화의 대모, 강경옥 작가가 2007년부터 이어온 불멸의 사랑 이야기.

1609년 광해군 1년, 조선에 UFO가 나타났다. 우연히 외계인의 도움을 받고 늙지도 죽지도 않게 된 설희. 400년의 세월을 살며 대부호가 된 그녀가 기다리는 건 전생의 사랑. 아이돌 그룹 데뷔를 앞둔 연습생 세이가 기억을 되살리기만을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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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책장 스물세 번째 작품. 심리 서스펜스의 대가, 마거릿 밀러가 전성기 때 쓴 작품이다. 아내의 실종을 계기로 완벽한 가정 속에 숨어 있던 불안과 갈등이 서서히 드러나며, 양면성을 가진 인물이 이끌어내는 충격적인 장면이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마거릿 밀러는 가족과 부부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소재로 하는 장르인 '가정 스릴러'의 선구자로 꼽힌다.

친구와 단둘이 멕시코로 휴가를 온 에이미. 친구가 에이미의 남편에게 줄 은밀한 선물을 샀다는 것이 들통나 둘은 크게 다투고 만다. 다음날 새벽, 친구의 시체가 발견되고 에이미는 홀연히 자취를 감춰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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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책장 스물두 번째 작품. 세계 3대 미스터리로 잘 알려져 있는 <환상의 여인>의 작가, 코넬 울리치의 또 다른 대표작이다. <환상의 여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작품이지만 그의 장점인 등장인물을 밀어붙이는 압도적 상황, 도시적 우수와 슬픔은 여전하다. 도시의 밤을 밤보다 더 어두운 필치로 그려낸 아이리시 특유의 서정적인 문장이 돋보이는 서스펜스 누아르 걸작이다.

돌아오는 유월에 결혼하기로 약속한 조니와 도러시는 매일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만나 데이트를 한다.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은 5월 31일, 도러시는 조니와 만나기로 약속했던 장소에서 머리가 깨진 시체로 발견된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참담한 상황. 사랑하는 남자의 평범한 피앙세였던 그녀는 이유도 모른 채 허무하게 죽고 만 것이다.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던 작가는 급작스러운 죽음을 독자에게 던지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알라딘 책소개

 

 

낭만의 대명사 '파리'도 19세기에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괴물과도 같았다. <파리의 우울>은 근대화의 폭력성을 혐오하면서도 파리의 몰골을 사랑한 보들레르의 혁명적인 산문시 50편이 실린 시집이다. 아름답고도 정직한 수사법을 구사하는 불문학자 황현산이 번역한 <파리의 우울>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기존의 번역본들과는 차별되는 면밀하고 충실한 주해가 매 시마다 함께한다. 보들레르 문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묻어나는 주해는 수많은 보들레르 연구서를 아우르는 정수이며 독자적으로 아름다운 또 한 편의 산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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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타개해 나갈 능력이 없는 시, 나 하나도 감동시키지 못하는 시를 오래 붙들고 앉아 있는 것이 괴롭다"며 절필을 선언한 시인 안도현. 시와 산문의 마음 사이에서 방황하고 긴장한 흔적들을 모아 <안도현 잡문>이라는 문패를 내걸었다.

시인은 시대의 양심이다. 그 양심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는 것은 시인에게는 고통이다. 지난 대선 당시 발 벗고 나서 지지하던 후보가 낙선하였고, 처음으로 검찰에 기소되어 재판을 받은 후 시를 쓰지 않겠다는 절필을 선언했다. 30년이 넘도록 시인이라는 말을 듣고 살았던 시인의 마음은 어떠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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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의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작가 김승옥의 대표작이자 한국 현대문학 사상 가장 탁월한 단편소설로 꼽히는 <무진기행>을 책 안에 직접 필사할 수 있는 책이다. '한글세대'로 불리는 1960년대 작가들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김승옥 문체의 독특함은 <무진기행>을 통하여 절정으로 아름답게 발현된다.

안개로 상징되는 허무에서 벗어나 일상 공간으로 돌아오는 한 젊은이의 귀향 체험을 통해 개인의 꿈과 낭만은 용인되지 않는 사회조직 속에서 소외당한 현대인의 고독과 비애를 그리고 있는 <무진기행>은,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깊이 있게 탐색하지도 않은 채 무조건적으로 불안의식만을 반복적으로 서술하던 전후세대 문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동시에 1930년대의 모더니즘을 성공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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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다른 독특한 스타일과 서사로 한국 만화팬들의 지지를 받아온 세 만화가 권혁주, 꼬마비, 윤필이 한데 뭉쳤다. 세 만화가의 열정적인 토크와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한 18편의 만화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상상은 『슬램덩크』『보노보노』『이나중 탁구부』 등 만화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들은 물론이거니와, 소설 『은교』, MBC 예능 <무한도전>을 비롯해 영화와 노래, 동화책, 그림에 이르기까지 문화의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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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그래픽 노블 시리즈의 3권에 해당하는 <스코어>는 마치 영화 “오션스 일레븐”을 연상시키는 대규모 범죄극을 다윈 쿡 특유의 건조하고 직선적인 전개 방식으로 풀어 나간 작품이다. 다윈 쿡은 그래픽 노블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100% 활용해 원작 이상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급 범죄자 파커는 일이 없을 땐 마이애미 해변에서 유유자적한 삶을 보낸다. 하지만 아무리 향락을 즐기는 게 좋아도 오래 놀다 보면 그는 항상 일거리를 찾았다. 당장 돈이 급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전화를 받은 건 그때였다. 알고 지내던 파울러스를 통한 일거리로 그 배후에는 정체불명의 에드가스라는 자가 있었다. 에드가스가 붙인 미행꾼을 처리한 후 빠지려 했던 파커였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일의 규모 앞에 조금씩 마음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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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팩션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 사회에 '뿌나'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이정명 장편소설 <뿌리 깊은 나무>가 새로운 장정과 표지로 옷을 갈아입고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세종 시대를 배경으로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이 소설은, 흠잡을 데 없이 치밀한 복선, 끊임없이 빠져들게 만드는 흥미로운 지식들,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반전, 선명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역사책에서 막 걸어 나온 듯 생생한 시대상, 현실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스토리전개 등으로 한국형 팩션의 새 지평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간 당시 독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70만 부나 판매되며 베스트셀러로 떠올랐으며, 2011년에는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석규, 장혁, 신세경이 주연한 드라마가 제작되어 다시 한번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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