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씨가 무척 좋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이고 내일은 주말이네요.

정말 시간이 빨리빨리 지나가네요~

 

♥♥쁘잉쁘잉♥♥쁘잉쁘잉♥♥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나머지 3,4,5권이 나왔어요~

완결로 내 주셔서 엄청 반갑고 엄청 행복하네요.

혹시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는건지 무척 걱정했었거든요.

이리 완결로 다 내 주시니 작가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물론 부담이 약간 되긴 하네요..^^;;;

다 구매해야한다 생각하니...ㅠㅠ

이제 구매만 하면 되는데...흐흐흐

좋아서 웃고, 구매해야한다 생각하니 울고싶고 참...^^;;;

윤이수작가님의 시대물로설을 엄청 좋아하는지라 모두 소장을 하고있어서 이 책들을 놓치면 후회가 될 것 같네요.^^

약간 아쉬운 점은 사인본이 아니라는거에요.ㅠㅠ

그래도 만족하렵니다~

쬐끔만 기다렸다 구매해야겠어요. ㅎㅎㅎ

 

전 5권으로 구성된 장편소설이며, 조선시대의 역사적 배경 위에 써 내려간 픽션이다. 저자 윤이수는 '작가의 말'에서, 지난 2013년 봄날 창덕궁을 찾았다가 차마 못 다한 생이 서러운 효명 세자(본명 이영)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효명 세자는 조선 제23대 국왕인 순조의 맏아들로, 19세 때부터 병약한 아버지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했다. 비록 22세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비운의 인물이지만, 그 이름처럼 효성스럽고 명민했다고 전해진다. 짧은 생애였으나 세도정치를 억제하고 왕권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문학과 예술에서도 남다른 업적을 남겼다. 그리고 이와 같은 그의 성정은, 가상임에도 소설 곳곳에서 실감 나게 구현되고 있다. 또한 당시의 시대적 갈등, 세권 다툼은 소설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는 플롯으로 작용한다.

총 131회에 걸쳐 연재되었던 웹소설을 책으로 제작하면서, 종이 책의 성격에 맞게 살을 붙이고 사건 전개 및 분량에 따라 내용을 적절히 나누어 전 5권으로 구성했다(1권 눈썹달(初月)/2권 달무리(月暈)/3권 달빛 연모(月戀)/4권 달의 꿈(月夢)/5권 홍운탁월(烘雲托月)).  -알라딘 책소개

 

 

 

황승우님의 <가시밭도 밟으면 길이 된다> 한국시~

 

 [바보, 산을 옮기다]

‘대통령의 필사’로 알려진 윤태영 전 비서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목표와 역정을 지근거리에서 묘사하고 기록한 책이다. 자서전 등을 통해 이미 잘 알려진 그에 대한 일화나 인권변호사로서의 활약상 등은 과감히 생략하고, 현실 정치에 입문하기 시작했던 무렵인 1987년 6월항쟁 이후부터의 정치적 삶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고질적인 지역구도 타파를 통한 국민통합을 위해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었던 노무현의 도전과 시련, 좌절이 꾸밈없이 담긴 이 책은, 한국 현대정치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한 걸출한 정치인의 우직한 면모를 재차 확인하게 해줄 것이다.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인권변호사이자 재야운동가였던 노무현이 1987년 대선 이후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는 장면에서 시작해 16대 대통령선거가 있던 2002년까지의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된다. 정치인 노무현이 3당합당과 낙선 등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국민통합’이라는 화두를 자신의 정치적 과제로 설정하는 과정, 그리고 끊임없이 낙선을 거듭하면서도 다시금 부산에 출사표를 던져 지역구도의 높은 벽에 도전하는 정치역정이 그려진다.

2부는 대통령 재임중의 이야기이다. 사실상 ‘국민통합을 추구하는 노무현의 정치’라는 측면에서 본 ‘참여정부 비망록’이다. 각 계기마다 대통령 노무현의 다양한 모색과 지향, 그리고 깊은 고뇌가 가감 없이 소개된다. 여러 가지 사건과 갈등의 이면에서 대통령은 과연 무엇을 생각했고 또 무슨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무엇이 대통령을 힘들게 했으며 그런 과정에서 그가 끝까지 추구하고자 했던 가치는 무엇이었는지 5년의 기록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노무현의 시작]

노무현에 관한 첫 구술기록집. 1978년 변호사 개업에서 시작하여 1987년에 이르기까지, 만 32세에서 41세가 되는 동안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길을 걸었는지 몇 줄의 기술이 아닌 좀 더 풍부한 구술을 통해 조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구술자들을 ‘변호사 사무실에서’ ‘민주화투쟁 현장에서’ ‘노동 현장에서’의 세 지점으로 분류했다.

언급되는 사례가 겹치기도 하지만 중심적인 부분은 각각의 지점에 기대어 있다. 예컨대 1장 ‘변호사 사무실에서’ 구술 가운데 부림사건 변론 전후 노무현의 변모 과정, 이후 사무실에서는 점점 얼굴 보기 힘들어지던 상황이 2장 ‘민주화투쟁 현장에서’를 통해 더욱 상세히 거론된다. 1장과 2장에 모두 등장하는 노동법률상담소를 중심으로 한 활동은 3장 ‘노동 현장에서’ 구술의 중심이 된다. 해당 시기를 함께하거나 처음 인연을 맺었던 구술자들의 기억과 증언은 원본 텍스트로써 자서전 또는 생전에 노무현이 남긴 말과 글에 풍성함과 생동감을 더해주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마해송님의 <아름다운 새벽> 한국에세이~

 

보통 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인생의 지혜를 담은 책. 딸만 셋인 집안에서 나고 자라며 어머니에게서 무시로 들었던 말, 이 땅의 여자로 살며 부딪히며 얻은 경험, 딸만 둘 키우며 딸에게 해줬던 말과 앞으로 해주고 싶은 말들을 엮은 책이다.

몇몇 이야기는 자라면서 엄마에게 들었을 법한,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다.'로 맺어지는 잔소리 같기도 하다. 하지만 잔소리가 한쪽 귀로 흘려버리고 싶은 것이라면, 이 책에서 조곤조곤 말해주는 이야기는 두 손 모으고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싶은 '참소리'에 더욱 가깝다. -알라딘 책소개

 

 

 

봉달이 신부가 전하는 명랑, 유쾌 사목 이야기. 사람들의 마음이 조금 더 따뜻해지고 한 번이라도 더 웃을 수 있기를 바라는 나봉균 신부의 명랑,유쾌한 사목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렸다. 그러면서도 필자의 열정, 특별히 장애 이웃에 대한 헌신과 복음적 삶의 태도가 진정성 있는 호소력과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보는 것만으로 입가에 웃음을 번지게 하는,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한호진 작가의 그림은 이 책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알라딘 책소개

 

 

유쾌하면서도 허를 찌르는 칼럼을 다수 연재하며 인기를 끈 방송인 저자와 '유쾌한 미혼 프로 친구들'이 오랜 기간 몸으로 부딪혀 온 패전 기록들을 바탕으로 '이렇게 하면 반드시 프러포즈 받기에 실패한다'는 걸 보여주는 엉뚱하고 유쾌한 연애지침서.

"101가지의 이유를 읽고 마음에 찔리는 것이 있다면 반면교사로 삼아도 좋고, '독신을 철저하게 즐겨주리라'며 각오를 새롭게 다져도 좋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결혼 적령기의 여성들에게 지금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런 나를 받아들이며 더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지침을 제공한다. -알라딘 책소개

 

 

 

노무현 대통령의 짧은 유서와 죽음은 ‘침묵’이다. 때때로 침묵은 장황한 연설이나 구차한 변명보다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더 큰 울림을 준다. 그 침묵의 간극을 메우고 그의 마지막 하루가 있기까지를 만화로 재구성했다. MB정권이 들어선 다음 도대체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 만화는 더 많은 독자들에게 노무현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가 간절히 꿈꾸었던 ‘사람 사는 세상’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만화 김대중》, 《만화 박정희》로 주목받았던 시사만화가 백무현이 그리고 썼다.

-알라딘 책소개

 

 

 

 

 

 

좁쌀 한 톨로 장가든 총각, 강아지 한 마리로 호랑이를 한꺼번에 많이 잡은 젊은이, 꾀를 써서 고약한 주인 영감을 혼내 준 머슴, 어처구니없는 억지를 부리는 주막집 주인에게 같은 방법으로 맞받아친 아이의 이야기 등 재치 있고 배꼽을 잡을 만큼 우스운 옛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아무리 골치 아픈 문제가 있어도 서두르지 않고 재치 있게 문제를 풀어 가는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잘 드러나 있어, 재치 넘치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깔깔깔 웃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혜와 여유 있는 사고를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해학적인 문체와 자연스러운 입말체가 뛰어나 이야기 속으로 흠뻑 젖어들면서 옛 사람들의 낙천적인 사고와 삶의 지혜를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알라딘 책소개

 

 

 

"다음 생에는 이름도 없는 가난한 수행자가 되려네." 눈 녹듯 사라지고 고요하며 평온한 열반 같은 이야기. 이 책은 저자가 한 땀 한 땀 써내려간 101일 동안의 기록이다.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평범한 일상 안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이끌어 내는 따뜻한 저자의 글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머릿속에서 반짝이고 있는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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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리님의 <신의 선물> 틴에이지 순정~

 

아침마다 식당에서 달걀 비빔밥에 간장을 뿌려주고 찻물밥에 고명을 얹어주며 식탁이 풍성해지도록 도와주는 작고 사랑스러운 소녀들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학교 급식시간에 출몰하는 달콤한 급식당번 고양이들, 어른의 쌉쌀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 아침의 마멀레이드와 토스트, 먹보새 하피의 이야기를 담은 5편의 환상적인 컬러 일러스트 단편. 그리고 작가=이코만이 펼치는 친근하고도 군침 도는 오늘의 식사 이야기. -알라딘 책소개

 

국방의 의무를 다하려 입대했던 한 젊은이가 자신의 애인에 눈독을 들인 상관 때문에 사랑을 잃고, 그때부터 인생의 질곡에 빠져드는 삶을 그린 자전소설이다. 한 사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삶의 이야기는 주인공의 고뇌와 번민을 따라 그의 삶에 함께하는 연민의 감정으로 피어난다.
이승호는 대학 3학년을 마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사랑하는 애인 조혜미를 남겨두고 군에 입대한다. 전투경찰로 배치받은 이승호는 강도 높은 훈련병 과정을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겨내며 조혜미와는 편지를 통해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간다. 드디어 훈련소를 수료한 이승호는 대대 대기병으로 옮겨가고 면회가 가능해지자 그동안 그리움에 몸달아있던 조혜미는 득달같이 면회를 온다. 오랜만에 해후한 두 사람은 그동안 못 나눈 사랑을 확인하고 면회시간이 끝나 아쉬움의 이별을 하려 한다.

그때 예사롭지 않은 눈빛으로 조혜미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이승호가 속한 대대의 한 소대 소대장인 김종철이다. 조혜미의 미모에 반한 김종철은 이승호를 자신의 소대로 발령내고 조혜미를 가로채려는 음모를 시작한다. 이를 알 수 없는 이승호는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고 그의 인생은 질곡으로 빠져드는데…     -알라딘 책소개

 

노원상의 역사 장편소설. 소설의 중심에는 신하의 안하무인 권력이 철저하게 능멸한 비운의 주체 연산군이 있다. 연산군은 과연 정치에는 관심 없던 폭군이었을 뿐일까. 연산군 이후 조선이 어찌하여 나약해져 갔을까. 야만인으로 무시하였던 일본이 어떤 힘으로 조선의 몰락을 가져왔을까. 마지막 몸부림이었던 조선의 연산군 시대, 연산군의 몰락과 함께 서서히 사양길로 들어서게 되는 조선을 때로는 비감스럽게, 때로는 안타까움과 울분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알라딘 책소개

 

 

2014년 겨울, 유인경 기자는 매주 토요일마다 문정희 시인과 약속된 '수다'를 떨기 위해 카페로 달려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과 인터뷰를 한 기자로 손꼽힐 만큼 수많은 사람을 만나온 그녀지만 빙판에 넘어져 머리를 다치고도 곧바로 약속 장소로 달려갈 만큼 문정희 시인과의 만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없는 가슴 설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30년간 기자 활동은 물론 방송출연,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대 여성들의 대표적인 워너비이자 멘토가 된 유인경 기자, 그리고 여성의 언어로 생명을 노래하는 한국의 대표시인 문정희. 그해 겨울 '여자의 몸'에 대해 말하기 위해 그들은 그렇게 만났다.

< 여자의 몸>은 2014년 겨울 동안 유인경과 문정희가 여자의 몸을 주제로 나눴던 유쾌하고도 진지한 대화의 기록이다. '커피를 네 잔씩 마셔가며 거침없이 솔직하게 토로하는 경험담에 울고 웃었고 여자로 산다는 것의 자부심과 아픔을 깊이 되새겼다'는 유인경의 고백처럼, 지난겨울 21세기 새로운 팜므파탈의 탄생을 꿈꾸는 두 여자가 나눈 대화의 깊이와 생생한 감동을 고스란히 담았다.

기센 두 여자의 유쾌하고 거침없는 목소리를 담았지만 경박하거나 가볍지 않다. 단순히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아니라, 여자의 몸을 통해 억압받는 여성의 현실과 참된 여성의 주체성을 고민하고, 나아가 남녀 상호간의 진정한 이해와 소통의 길을 모색한다. -알라딘 책소개

 

 

'매일 매일 살아간다는 것의 위대함은 사소함에서 시작 된다.' 이런 마음을 그대로 담은 공감 에세이 <오늘, 웃는 사람>. 카카오 스토리 [여자특강]을 통해 '1일 1글'을 실천한 작가 배성아. 12만 회원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야기를 따뜻한 에세이로 엮었다.

"오늘, 웃는 사람"이라는 제목답게 '오늘,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한다. 또한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 행복한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속삭인다. 그 행복을 느끼려면 어제와 나, 즉 과거의 나와 화해해야만 가능하다는 자연스러운 메시지를 통해서 어제와 다른 나, 어제보다 조금 더 성장한 '나'에 포커스를 맞춰 '오늘, 웃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알라딘 책소개

 

 

 

별을 헤는 마음으로
민족시인 윤동주를 만나다
그림책으로 읽는 윤동주의 생애

이 책은

살아 있을 때 단 한 권의 시집도 발표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그린 그림책입니다. 윤동주는 민족의 정기가 살아 있던 고향 북간도에서 자랐고, 연희전문학교와 일본 도지샤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의 어둡고 암울한 시대에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민족을 걱정하는 건강한 생각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시를 많이 남겼습니다. 윤동주가 남긴 시들을 찬찬히 읽어 보면, 일제 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에 아름다운 우리말로 시를 쓰는 것으로 일본에 꿋꿋하게 맞선 시인의 마음을 알 수 있어요. 이 책에 실린 윤동주 시인의 동시, 「눈」이나 「봄」 같은 작품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자주 등장할 만큼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담고 있습니다. 윤동주의 생애를 간추려 보여주는 연보를 책 뒤에 붙였습니다. 
-알라딘 책소개

 

반여우 절영과 그의 벗 무진… 다시 시작되는 인연의 고리…
무명(無明)은 세계의 참모습에 대해 깨닫지 못한 상태로, 인생에서 겪는 고통의 근본 원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은여우인 어머니와 사람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반여우 절영은 신분을 감춘 채,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면서 의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는 풍원이라는 소녀를 거두어 키우고 있는데, 두 사람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 뿐만이 아니라 기묘한 일들도 맡아서 해결을 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에게 끊어졌던 인연의 고리가 다시 연결되기 시작하고! 예전의 벗이었던 무진을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알라딘 책소개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7권. 사회 비판적 문제에서 SF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소재,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 날렵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 일본 대중 문학의 기수 오쿠다 히데오에 비견되며 한국 문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작가 장강명의 장편소설.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이 회사를 그만두고 호주로 이민 간 사정을 대화 형식으로 들려주는 소설이다. 학벌.재력.외모를 비롯해 자아실현에 대한 의지·출세에 대한 욕망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평균 혹은 그 이하의 수준으로 살아가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꿈꾸지 못하는 주인공이 이민이라는 모험을 통해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가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1인칭 수다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전개 방식은 20대 후반 여성의 말을 그대로 받아 적은 듯 생생하고 경쾌하게 전달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등단작 <표백>이 청년 문제를 생산하는 '사회'의 한 단면을 통찰하고 <열광금지, 에바로드>가 사회와 거리를 둔 채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오타쿠라는 '개인'의 영역을 통찰했다면, <한국이 싫어서>는 개인과 사회의 관계.사회에서 살아가는 개인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취할 수 있는 가능성의 한계를 모색한다. 깊이 있는 주제를 장강명 특유의 비판적이면서도 명쾌한 문장과 독자를 끌어당기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표현했다.

-알라딘 책소개

 

“하늘은 사람에 의지하고 사람은 먹는 데 의지하니, 만사를 안다는 것은 밥 한 그릇 먹는 데 있다.” 우리의 음식문화는 과거를 기반으로 미래를 향해 변화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복합체다. 밥 한 그릇에 담긴 우리의 문화와 기원, 역사를 알기 위해 저자 박정배는 오늘도 전국방방곡곡을 누빈다. 『음식강산 1ㆍ2』, 해산물ㆍ면 요리 편에 이어 제3권 ‘고기’편을 내놓는다.

제3권에서는 돼지고기ㆍ쇠고기ㆍ닭고기ㆍ말고기 등 육고기를 재료로 하는 음식을 다루었다. 모두 옛날부터 먹어온 문헌 기록이 남아 있고, 오래전부터 우리의 밥상을 책임져왔으며, 오늘날에도 누구나 두루 좋아하는 대중성을 지닌 음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김태영의 로맨스 소설. 윤형을 다시 보는 순간 태헌은 마음을 어지럽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확실하게 깨달았다. 그리움이었다. 보고 싶어서 잠을 자지 못했고, 음식을 넘길 수 없었다. 사랑하고 있다. "너를 좋아한다." "제가, 남자인데도 좋다고요?" "네가 누구든 상관없어. 그냥 너면 돼." "그러면, 게이가 되실 텐데요?" "너를 좋아하는 사람을 '게이'라고 부른다면 그렇게 불릴 수밖에."

태헌은 그 애를 좋아하는 마음을 없애거나 감출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나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정을 했다. 그 애를 포기하지 않는 대가로 그렇게 불린다면 그 또한 어쩔 수 없다고. 남자인 줄 알면서도 사랑을 고백해 온 태헌 때문에 혼란에 빠지는 윤형. 하지만, 난 사실 여자라고요. -알라딘 책소개

 

 

 

이해음의 로맨스 소설. "좋아해, 주은재." 그것이 첫 고백이자, 슬픈 짝사랑의 시작이었다. 봐 주지 않아도 괜찮았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 마음을 열어 준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가. 그 돈이면 충분히 생활할 수 있을 거야." 사랑은 갈기갈기 찢겨졌고, 버려졌다. 결국 그에게서 도망쳤다.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처럼.

그리고 5년 뒤, 그가 다시 돌아왔다. "이젠 절대 안 가. 네 옆에 있을 거야." 그의 시선은 흔들림이 없었다. "서연수, 널 좋아하니까." 마치 열일곱, 그녀가 그에게 했던 고백처럼.

-알라딘 책소개

 

 

 

 

 

 

 

 

브리짓의 로맨스 소설. 계획에 없던 하룻밤이었지만 이미 일은 벌어졌고, 유혹할 남자에게 속셈마저 들키고 말았다. 이런 낭패가…. 드, 들켰으면 어때? 이렇게 된 거 모 아니면 도다. "꼬시면 넘어올래요?" 내가 만든 분류체계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여자. 방금 전까지 지었던 귀여운 표정을 싹 지우고 도도하게 물어 오는 여자. 도대체 이 여자,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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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럽 연재 시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로맨스 <추억을 안주 삼아 봄비를 마시다>의 개정판. 이번 개정판에는 이재욱의 오빠이자 인조인간 이강욱이 사람으로 진화를 시작하는 외전 '내가 사는 이야기'가 수록되었다.

스스로 무덤 파는 용가리 통뼈 이재욱, 임시 가정부로 취직하다. 바람피우던 남자 친구 머리에 불 지르고 졸지에 백수가 된 내 앞에 나타난 일자리. 이게 웬 떡이냐 덥석 잡았지만, 병원 무균실보다 이 집이 더 깨끗하겠다. 팬티만 한 장 걸친 집주인의 누드도 본 이 마당에 보너스를 위해서라면 간병인들 못 할쏘냐.

고요한 평화와 질서를 사랑하는 소심남 김선우, 삶이 소란스러워지다. 널브러져 있는 신발, 그래 좋다. 내가 먹으려고 사 온 초밥을 빼앗아 먹으면서 내 술 취향이 재수 없다며 구박하는 것도 참을 수 있다. 문을 벌컥벌컥 열어젖히는 것도 다 참아 주겠다. 이제는 참아 주다 못해 그녀 없이는 살 수 없는데 주변에서 자꾸 태클 건다. 이봐, 나도 사랑 좀 하자고. 여자랑 잠만 잔 남자, 남자랑 연애질만 한 여자가 만드는 아닌 듯, 맞는 것 같은 아리송송한 사랑법.

-알라딘 책소개

 

설흔의 인문소설. 조선의 임금 중에서 가장 학식이 높다는 정조. 할아버지인 영조의 탕평책에 이어 당파의 세력 균형을 위해 문체반정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물론 문체반정이 세력 균형을 위한 정책이었다는 평가는 후대의 것이다. 정조의 복심을 알 길 없던 당대 문인들에게 정조의 문체반정은 어쩌면 청나라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가 행한 문자옥에 비견되는 공포였을 수도 있다.

정조는 경연 자리에서 연암 박지원을 지목하며 문체를 문란하게 만든 주범이라 말했고, 이런 정황을 남공철이 편지에 기록해서 연암에게 보냈다. 이 소설은 남공철의 편지가 안의현 현감으로 있는 연암에게 도착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소설은 <열하일기>를 비롯한 <청장관전서>, <과정록>, <조선왕조실록> 등 당대의 관련 기록들을 세심하게 읽은 바탕 위에 집필되었고, 사료에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을 더했다. 누가 이 소설을 허구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인문소설'이라 칭하는 이유다. 이 책을 통해 문체반정이 일어난 18세기 조선으로 한 발 더 들어가 보자. -알라딘 책소개

 

 

행복한 금요일 오후 되시고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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