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자신 있었어요.

정말 찾을 수 있었어요.

숨겨둔 용돈을 못 찾을까봐 흥~

옆지기가 모아둔 용돈이 있는데 그걸 찾으면 저 다 준다고 했거든요.

오홋~

'찾으면 책 실컷 사서 볼 수 있겠구나'

속으로 생각했지요.

옆지기 책장을 째려보고 있다가 옆지기 얼굴을 봤더니 당황하는 눈치더라구요.

옳거니!!!!

'다 내꺼야!!!!! 사랑하는 책들아 조금만 참아주렴~'

속으로 야금야금 책들을 먹을 날이 금방온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행복했어요.^^;;

시간은 별로 안 주더라구요. 쳇~

그래도 열심히 찾았지요.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결국에는 못 찾았어요~

으아앙~~~~

 

제가 너무 자신만만했나봐요.(반성중)

제가 너무 욕심을부렸나봐요.(반성중)

 

 

 

 

 

 

 

 

 

너무 지쳐서 배가 고팠는데 옆지기가 저녁 사 준다해서 '한우목장'가서

'갈비살'먹었어요.

가격은 만만치 않았지만 아주 맛 나게 먹었지요.^^

특히 저는 나물들을 보니 너무 좋았어요.

나물을 워낙에 많이 좋아해서 주위에서 별명으로 '토끼'라고 할 정도에요.

그래서 그런지 토끼가 나오는 책들은 거의 좋아하는 것 같아요.

'두릅' 생각이 났었는데 먹게 되어서 좋았고요.

 

 

 

 

 

 

 

 

백묘의 로맨스 소설. 아모른의 권능을 부여받아 혈귀를 처치하는 '오르데안' 가문의 핏줄 샬롯. 하지만 공작의 사랑을 가득 받으며 살아왔던 그녀의 인생은, 한 남자로 인해 끔찍한 비극으로 물들어 버린다. 하루아침에 영원의 밤을 살게 되어 대부분의 기억을 잃은 샬롯. 오랜 시간을 고통과 함께 처절히 살아오던 중, 그리운 힘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내려온 보텔로 산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붉은 머리카락과 마주하게 되는데…

 

“클레어. 넌 괴물이 아니야. 혈귀가 괴물인 이유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해서야. 너는…… 네 존재는 날 기쁘게 해.”
클레어가 입을 꽉 다물었다. 그녀의 붉은 입술이 바르르 떨렸다. 레드는 잡고 있던 그녀의 머리카락을 살짝 들어 올려 살며시 입을 맞추고 말했다.
“내가 널 연모하는 모양이다, 클레어.”
사파이어처럼 새파란 눈동자가 클레어를 똑바로 응시하고 있었다. 머리카락에는 감각이 없을 터인데, 그의 입술이 닿은 부분이 뜨겁게 느껴졌다. 클레어는 레드의 시선 밖으로 벗어나고 싶었지만, 그의 눈동자가 클레어를 옭아매 꼼짝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알라딘 책소개

 

위로받고 싶은 내가 위로받고 싶은 너에게 띄우는 공감 에세이. <가슴이 시키는 일>, <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 등의 베스트셀러 작가 김이율이 삶의 무게에 눌려 일상의 행복을 놓친 이들과 삶의 강풍을 맞고 방향을 잃은 이들을 위해 서로 기대어 울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감과 위로의 글을 묶었다. 눈물이 때론 삶과 마음을 적시기도 하지만 따사로운 반창고임을 일깨워준다.

 

겉보기엔 전혀 외로움이랑은 어울리지 않는 사람, 늘 웃기에 걱정도 아픔도 없어 보이는 사람, 강하다 못해 접근조차 하기 껄끄러운 사람. 그런 사람들이 하나 같이 다 외롭다고 실토를 한다. 외로움이란 단어, 이 단어에 각자의 모든 상황과 감정을 다 담아낼 수 없지만 살아가는 빛깔들이 다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그래, 외로우면 외롭다고 말하자.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자.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자. 그게 무슨 흠이 될까, 그게 무슨 흉이 될까. 어차피 다들 숨기며 살 뿐 다 외로운 것을.
- <외로운 내가 외로운 너에게> 중에서    -알라딘 책소개

 

언제부터인가 이름 앞에 으레 '일본의 국민시인'이라는 애칭이 따라붙는 일본 현대시의 거목 '다니카와 슌타로'의 시력 63년을 맞아 기념 선집. 1952년 강렬한 첫 시집 <이십억 광년의 고독>을 세상에 선보인 이래, 반세기가 훌쩍 넘는 세월 동안 시세계를 변화하고 확장해온 것은 물론, 때로는 원체험으로 회귀하여 다시 출발하는 겸손한 시작詩作인생을 걸어온 다니카와 슌타로.

데뷔 시집의 '슬픔'에서부터 최신작 '2페이지 둘째 줄부터' '강가의 돌멩이', 그리고 '바람구멍을 뚫다' 등 에세이에 이르기까지… <사과에 대한 고집>에는 그의 폭넓은 문학적 여정을 아우르는 육십여 편의 시와 산문이 실려 있다. 권말에는 노시인이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소박한 인사도 수록했다. 차례 그대로 발표순으로 읽어도 좋고, 유영하듯 자유롭게 즐겨도 좋을 것이다.

시인 신경림의 추천사처럼 "말이 다른 나라의 시가 이토록 재미있고 친근하게 읽히는 경우는 여간해 없을 것"이므로. 한국 독자들 역시 <사과에 대한 고집>을 펼치는 순간 "아무래도 다니카와 슌타로가 시인이 되는 것은 지난 생에 이미 결정되었던 일이 아닐까"라던 중국의 문학평론가 티안유안의 찬탄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정현종님의 <그림자에 불타다 + 두터운 삶을 향하여> 한국시~

 

대하장편소설 <금강>의 작가 한만수의 장편소설. 천득이는 변동시장이라는 무대를 배경으로 시장 상인들의 일을 도와가며 '천 원만 달라'고 외치며 늙은 어머니와 살아가는 어린아이의 정신 연령을 지닌 바보로 등장한다.

시장 상인들은 이러한 천득이를 이용하여 푼돈인 '천 원'을 쥐어주며 온갖 허드렛일을 시켜 가며 자신들의 이익을 채워간다. 그러나 자신들의 힘이 아닌 천득이의 힘을 이용하여 편하게 지내다 어느 순간부터는 천득이 없이는 시장이 돌아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서부터 자신들이 이용한다고 믿었던 천득이에게 되레 종속되고 마는 상황에 처해진다.

 -알라딘 책소개

 

 

'산지니 시인선' 1권. 최영철 시집. 최영철 시인은 198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된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면서 시집과 산문집, 청소년 소설 등을 통해 인간을 포함한 삼라만상의 평등한 가치와 존엄을 그려왔다. 시인이 그리는 대상들은 대부분 배려와 소통으로 화해롭게 조우하지만 최근 작품은 상처받고 버려진 타자들의 갈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시집은 시인이 <찔러본다> 다음으로 4년 만에 내놓은 열 번째 시집이다. 총 68편이 수록되어 있다. 강인한 생명력과 자연의 진정성을 발굴한 전작과 달리, 생성과 파멸, 환희와 비명이 교차하는 시편들로 다시 한 번 시적 변화를 감행한다. 시인은 물질과 속도에 중독된 우리에게 마주해야 할 세계의 진면목은 무엇인지 어둠을 직면하며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진다.  -알라딘 책소개

 

 

 

 

 

 

 

 

 

 

 

 

 

 

 

 

 

 

독특한 작가관을 지닌 작가가 고양이와 인간이 한데 어우러져 살고 있는 사회를 4컷 만화와 단편 만화로 담아낸 작품집이다. 인간과 고양이의 말이 통하는 것은 기본! 아빠 고양이와 아이 고양이의 대화나 냥코 로리교와 같은 종교를 통해 인간 사회를 비판하기도 하며, <이라카의 꿈>, <히요리미의 날들>, <훈색 가면, 무사시노에 나타나다> 등의 단편에는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사는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누적판매량 500만 부의 인기시리즈 만화화!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은 마츠오카 케이스케의 동명의 미스터리 라이트노벨을 만화로 만든 작품이다. 원작 라이트노벨은 일본 현지에서 누적판매량 500만 부를 돌파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만능감정사 Q의 탐정수첩>, <만능감정사 Q의 트릭수첩>, <특급가이드 α의 사건수첩>등 다양한 후속작과 스핀오프 시리즈가 호평 발행 중이다. 또한 2014년에는 <간츠>의 사토 신스케 감독, <백야행>의 아야세 하루카 주연으로 영화화되었으며, 일본 영화사상 최초로 루브르 현지 촬영을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대한 지식으로 풀어내는 신감각 미스터리 등장!   -알라딘 책소개

 

 

 

 

저승이란 일반적으로 사람이 죽은 뒤에 그 혼령이 산다는 저 세상을 말한다.
불교에서는 여기에 극락과 지옥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사후세계는 즐거운가? 괴로운가?
저승생활은 어떻게 하는가? 영계에서도 돈이 필요한가? 등 베일속의 수수께끼인 영혼의
세계를 국내 최고의 영능력자이며, 퇴마승이신 정인스님과 세계적인 심령연구가들이 본 사후세계의 실상을 기록한 책이다.  -알라딘 책소개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 5권. 1960년대 이후 명맥이 끊긴 우리 전통 소금 자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창작 동화이다.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우리나라에 천일염이 도입된 이유와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면서 귀한 소금 자염의 명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한다.

이경순 작가는 우리 전통 소금 자염을 소재로, 아주 탄탄한 이야기를 펼쳐 냈다. 거기에 세련되고 익살스러운 이영림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만듦새가 훌륭한 작품으로 거듭났다. 또한 책의 권말에는 소금의 중요성과 역사, 자염과 천일염의 특징에 대해 전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자염의 독특한 제작 과정까지 자세하게 그려 자염에 대한 흥미를 돋우었다.  -알라딘 책소개

 

노무현 6주기 헌정 동화집. 아직 할 수 있다는 믿음, 불의에 맞선 용기, 타인의 아픔에 대한 공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정신을 맑게 빚어 낸 여섯 편의 동화를 담고 있다. 노경실, 김기정, 이금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섯 명의 동화 작가가 모여 펴냈다. 대통령이기 전에 한 사람이었을, 그리고 한 어린이었을 그에게 그가 평생 꿈꿨던 세상을 선물하고자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로봇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기 위해 새로운 세상을 도모하는 어린 로봇의 총기(로봇 라라의 눈물), 위선에 가득 찬 어른들에게 이단 옆차기를 날리고 스스로 자신들의 삶을 찾아 나선 남매의 용기(마고할미의 가마솥), 유명인과 같은 이름 찾기를 하며 가짜 으스대기를 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소년의 즐거움(차대기 찾기) 등.  -알라딘 책소개

 

 

시와 세상의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해온 시인 장석주가 <시인의 시 읽기 - 너무 일찍 철들어버린 청춘에게>를 들고 나왔다. 평론가, 에세이스트, 소설가 등 그를 수식하는 많은 말 중에서도 시인이라는 말이 마치 호(號)처럼 그의 이름 앞에 따라 붙는 이유는 그가 시와 시인, 그리고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무단히도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이번 책은 2007년부터 아홉 해째 조선일보 「톱클래스」에 연재해온 '장석주의 시와 시인을 찾아서'를 엮은 것으로 시인이 시를 향해 내쉬는 긴 호흡이 삶을 연명하는 호흡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증명한다. 총 90여 편의 연재물 중 사랑과 이별, 청춘을 노래한 시 30편으로 묶어낸 이번 책은 어떤 철학서도 주지 못한 삶에 대한 통찰과 어떤 심리학서도 주지 못한 가슴 깊은 위로를 전해준다.  -알라딘 책소개

 

신선한 개성과 활력이 넘치는 젊은 작가 단편작 시리즈 'K-픽션' 6권. 지난 2013년 계간 「아시아」의 'K-픽션'에 '이 계절의 수작(秀作)'이라는 평을 받으며 선정되어 국내외 독자들에게 영어로 소개된 바 있는 <양의 미래>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어릴 적부터 늘 알바를 해온 '나'가 실종사건의 마지막 목격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황정은 작가 특유의 담담한 필치는 주인공이 느껴야 할 슬픔이나 억울함을 독자가 대신 느끼게 하며 작품 속 깊이 독자를 끌어당긴다.  -알라딘 책소개

 

 

 

 

책만드는집 시인선 67권. 최형태 시집. 최형태 시인의 시에서 전반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현실 비판적인 성찰과 자기 헌신에 바탕을 둔 사회적 연대의 모색이다. 문 안으로 진입하지 못한 사람들이 함께 꿈꾸는 세상은, 개별자들이 헌신과 봉사를 통해 타인들, 즉 딴 사람들과 함께 얽혀 사는 세계이다. 이번 시집에서는 이들이 벌이는 풍자와 비판, 그리고 사회적 실존을 이야기한다. -알라딘 책소개

 

 

 

 

 

북스토리 아트코믹스 시리즈 4권. 한 소녀의 몸속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요정들이 혹독한 바깥세상에 던져졌다. 선량한 오로르는 필사적으로 요정들과 함께 살아남으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사실적인 필체와 장난스러운 필체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을 다양한 해석으로 이끄는 작품이다. -알라딘 책소개

 

 

 

작가와 동명인 주인공의 출생부터 섬세하고 예민한 유소년시절, 동성인 친구와 담임선생에게로만 마음이 기울던 학창시절, 나름 상관들의 ‘총애’를 누렸던 군복무시절, 결혼에 부적합한 인물임을 자각하며 고민하던 신혼시절, 급기야 탈북하여 중국을 떠돌던 시절, 마침내 남한에 정착하여 겪었던 성소수자로서의 우여곡절까지…… 그러므로 도저히 한 사람에게 이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는 자전적 장편소설이다.  -알라딘 책소개 
 

 

 

테마수필 필진들과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쓴 반려동물 이야기. 사람들은 왜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일까. 반려동물은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한다. 그들의 사랑은 순수하고 맹목적이다. 의심할 필요 없이 눈을 보고 안아줄 수 있다. 위로의 말을 건네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사랑으로 상처는 아물어간다. 반려동물과 서로 보듬고 살아온 삶의 이야기. 26명이 쓴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냈다. -알라딘 책소개

 

 

깃발을 치켜세우고, 목소리를 높이며 세상과 부딪치고 싸우다 돌연 풀꽃이 되고, 산이 되고, 바람이 되어 버린 남자가 있다. 그는 지질하게 가난한 젊은 날을 보냈고, 대학 졸업 후 교사가 되었지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창립 활동을 이유로 해직되는 등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 작가는 말없는 혁명가처럼 몸으로 부딪쳐 싸우는 사람이다. 그런 그가 도시의 삶을 뒤로 하고 무주로 귀촌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인지도 모르겠다.

귀촌을 하면서 세상일은 멀어지고, 자연과 사람은 성큼 가까워졌다. 바짝 서 있던 날은 사그라지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오늘이, 늘 곁에 있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이 감사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순간의 마음을 무뚝뚝하고 담담한 손글씨로 담아 책으로 펴냈다.  -알라딘 책소개

 

 

 

이번엔 미용 코믹 에세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만 쏙쏙 담겼다. ‘이거 완전 내 얘기잖아?!’ 하고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흔한 이야기이지만 진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 묘하게 빠져드는 여자 공감 만화!

또한, 패션 테러리스트까지는 아니어도 뭐든 ‘적당적당 고만고만한 언니’의 미용 일기가 여성들의 감성을 톡톡 건드릴 것이다. 적당적당 언니의 멋내기 일기가 주는 ‘빅재미, 잔재미’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길….  -알라딘 책소개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장르 간의 경계를 해체해온 소설가 오현종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낱낱이 흡수하여 문학의 장(場) 안으로 끌어들이는 그녀가 이번에 눈을 돌린 장르는 화살과 표창이 날고, 검광이 번득이는 무협 서사다.

사마천의 <사기>에 수록된 '자객열전' 속 인물 '섭정'에 매료된 오현종은 이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 줄기를 뻗어나간 끝에, 2010년부터 동명의 단편소설들을 연작 형식으로 발표한 바 있다. 단편 한 편으로는 속에서 끓는 이야기를 다 할 수 없어 연작소설로 이어나가고, 급기야 장편의 형태로 완성해내기 위해 오랜 시간 개고를 거듭한 작가의 집요한 노력은 자신의 의지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소설 속 인물들의 '이야기하고자 하는 열망'의 대변이기도 했다.

오현종의 각고(刻苦)의 결정체인 이 소설은 가상의 무대를 활보하는 자객들의 끝없는 복수극이자, 옛이야기의 요소들을 현대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녹여낸 한 편의 예술이다. -알라딘 책소개 

 

 

 

 

 

 

 

 

 

 

 

 

 

 

 

평범한 캠퍼스가 배경이지만 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미스터리 등 복합적인 요소가 단단하게 엮이면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웹툰 [치즈 인 더 트랩] 시즌2의 마지막 이야기. 밀도 높은 연출과 스토리를 끌고 가는 작가의 공력은 데뷔작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다. 이러한 탄탄함을 기반으로 [치즈 인 더 트랩]은 연재 5년이 넘어가는 지금도 예전과 다르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손승휘 장편소설. 강성하는 미국 CIA 히트맨(중범죄자 중에서 형 집행을 사면받고 대신 CIA에서 암살교육을 받는 자발적 암살자를 뜻함) 출신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활동하는 프리랜서다. 한국에서 프리랜서 활동 중 규희라는 의사를 만나 그녀가 꿈꾸던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해 돈과 권력으로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거대한 시스템과 그것을 운용하는 사악한 무리들을 처단하며, 그녀를 위한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다. -알라딘 책소개

 

 

 

 

반려동물을 오래 길러 온 사람이라면 한 번쯤 헤어지는 순간에 대한 불안을 느껴 보았을 것이다. 고양이와의 만남과 일상을 다룬 애묘 만화는 많지만 그에 더해 이별에 대해서까지 감동적으로 그리는 작품은 드물다. 『우리 집 늙은 고양이가 하는 말』은 보기 드문 ‘늙은 고양이’ 만화로서,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일상의 한 에피소드를 담담하게 엮어 내고 있다.-알라딘 책소개

 

영특한가 하면 멍청하고, 악마 같다가도 사랑스러운 두 마리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이야기. 야심만만하고 야성의 피를 잊지 않은 앙꼬, 일견 천사처럼 사랑스럽지만 실은 먹보 대마왕인 뿌루. 두 골칫덩이들을 잘 다루기 위해 책도 읽어 보고, 조언도 구해 보지만…… 결국엔 만사 고양이 님 말씀대로다.

싸우고, 긁히고, 피도 보고……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고, 치코가 고양이 발톱에 크게 다치는 사고까지 겹쳐, 가족들은 고양이를 버려야 할지 고민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이 깨닫는 것은 고양이들이 이미 ‘우리 고양이’이고, ‘우리 가족’이라는 사실. 장난도 말썽도 사랑하는 가족과의 추억이다. -알라딘 책소개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04-23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24 1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25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26 17: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27 1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27 14:1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