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대구 날씨가 엄청 덥다
밖에 나가기가 싫을정도록
계곡으로 피서가고 싶을정도록
2. 지난 주에 과외 갔다 온 옆지기가 봉지를 내일어서 봤더니 백도가 한가득이었다.
샀냐고 물으니 고맙게도 과외하는 분이 나를 갔다 주라고 주신 것이다.
내가 백도를 무척 좋아하는데... 어찌 아시고...
그리고 일요일은 고칠 것이 있어서 주인이 왔는데 백도와 고추를 주고 가셨다.
원래 난 복숭아 껍질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깨끗하게 씻어서 깎아서 먹는데 이 날 그냥 씻어서
입으로 깨물어 먹었는데 나중에 온 몸이 간지럽고 알레르기 증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아차~ 참 바보다...
다행히 병원에서 받아 둔 약이 있어서 복용을 했는데 밤 늦게까지 고생을 했다.
앞으로 깎아서 먹어야지~
두 분 덕분에 좋아하는 백도를 마음껏 즐겼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
3.
지난 주에 막내조카가 카톡으로 연꽃 사진을 보내왔다.
쉬는 날 친구랑 경주에 갔는데 이모가 좋아하는 연꽃이 있어서 찍어서 보낸다 하면서
몇 장을 보냈는데 한장만 올린다.
나도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연꽃 구경가야겠다.
눈으로 직접 보고싶은 연꽃~
4. 어릴적에 돼지저금통이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기억이 없다.
이번에 홈플러에 가서 저금통 하나를 장만했다.
100원과 500원만 넣고 있는데 이 돈은 내 돈이 아니라 따로 쓸 데가 있는
돈이라서 아무도 손을 못 데게 했다는..
가득 차면 지폐로 바꾸고 저금을 하고 다시 모으고 다시 모으고...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5. 큰조카는 주말에 알바를 해서 함께 저녁을 못 먹고 막내가 알바를 마치고 와서 함께 간만에 저녁을 먹었다.
돼지갈비를 좋아해서 모두들 맛나게 먹었다.
입 가심으로 맥주 하나를 시켜서 언니랑 옆지기 그리고 처음으로 막내한테 맥주 한 잔을 따라 줬다.
울 조카들이 어른이 다 되었구나...
예쁘게 착하게 자라 주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모른다.
6. 눈길이 가는 책들을 올려본다.
눈길이 가는 로설이 많이 나와 있었네.
모두 재밌어 보이지만 난 여전히 시대물로설이 좋앙
스티븐 킹의 책이 나왔구나...
환상적이 표지~
내용도 궁금해~
박완서 선생님의 <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이 책은 예전에 소설 책으로 읽었지만 다시 이 책으로 읽고싶다.
눈길이 가는 책들이 많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리고 싶다.
날씨는 덥고 은행은 가야하고...
시내도 가야하는데...
지금 많이 망설이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나갔다 와야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