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전에 우연히 앞산에 갔다가 은적사를 알게 되었다.

은적사에 들어가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삼성각에서 보면 앞산 전체가 보인다.

마음에 드는 은적사라 그런지 매일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몇 번 가서 대웅전에 계신 부처님께 절을 하고 기도를 하곤 했었다.

 

일이 생겨 안 갔는데... 오늘 가려고 준비를 하는데 비님이 오시는 것이다.

비님이 아주 춥게 내리시는구나...

내일은 비님이 안 오시면 은적사에 가야겠다.

 

은적사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사진 한장을 찍었는데... 너무 잘 나왔다.^^

나는 풍경과 연꽃을 제일 좋아한다.^^

참 이상하지...

108배를 하고 나면 몸이 개운하고 가벼운 느낌이 들고, 마음까지 개운하다.

그리고 머리도 맑아지는 기분이다.^^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926년(경애왕 3)에 영조대사(靈照大師)가 창건하였으며, 고려의 태조가 몸을 숨겼던 곳이라 하여 은적사라 하였다. 따라서 이 절을 은적사(隱蹟寺)라고도 표기한다. 그 뒤 1644년(인조 22)에 취감대사(就甘大師)가 중창하였으며, 1947년에 종원(宗源)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대웅전을 비롯, 삼성각·요사채 2동 등이 있으며, 대웅전에는 17세기에 봉안한 목조 석가여래상과 1888년(고종 25)에 조성한 지장탱화가 있다. 대웅전 왼쪽에는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3일 동안 지냈다고 전하는 동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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