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지인님이랑 좋은 시간을 가졌다.
간만에 보니 더욱 반가웠고.^^
메뉴를 두고 이야기를 하다가 지인님이 옆지기를 위해
막창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옆지기는 그저 좋아서 얼굴이 웃음뿐이였다.ㅎㅎ
안주는 막창이고 술은 소주~
콩나물과 버섯을 함께 구워서 먹으니 일미였다.^^
소주를 다섯병을 마셨는데 모두가 멍쩡했다는...ㅎㅎ
할 이야기도 많았고, 추석에는 지인님이 안 좋은 일이 참 많아서 속상했다.
올해는 액땜으로 치고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길거라고 했더니 그저 고맙다는 지인님~
먹고 싶었던 막창을 먹어서 행복하다는 옆지기~ㅋㅋㅋ
반값도서가 많을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
그래도 그동안 올리면서 몰랐던 책들을 알게 되고, 보고싶은 책들이 더 많아졌다는 사실.^^
올리는데 무척 재미 있었고, 즐거웠고 행복했다.
특히 내 눈이 더 행복했다는...*^^*
예전에 다 읽어봤던 책들인데...
너무 오래 되어서 그런지 기억이 영 나질 않는구나...
미국 들어가서 봤으니 오래는 되었네...
히가시노 게이고 책들은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
표지만 봐도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다.
덴도 아라타의 <영원의 아이>상편만
반값도서다.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