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에 객주 개정판을 박스로 구매를 해 놓았는데 이번에 다시 나왔다.
미완간으로 남을 줄 알았더니 아니었나 보다...
나야 완간을 볼 수 있어서 반갑기 하지만 구매 해 놓은 박스세트가 있는데...
다시 다 구매를 해야하는 걸까?
요걸 소장하고 있다.
근데 지금보니 품절이네...
개정판이 나오니 다시 품절이 되었나...
품절이 되었지만 9권까지 나와 있는 상태고 완간이 10권이라고 하는데...
그럼 10권만 내셔도 되는데 1~9권까지 다시 내시니...ㅠㅠ
아... 안 되는구나... 구판이 품절, 절판 상태라서...에구...
그래서 다시 개정판으로 내시는구나...ㅠㅠ
구매할 때는 개정판이였는데 이제 다시 구판이 되고 다시 개정판이 나오고...
차라리 소설은 완간 10권으로 내시고, 만화로 나와 있던 <객주>가 오래전부터 품절 상태인데
이걸로 개정판으로 내 주시지...
2013년 다시 개정판으로 나온 <객주>
알라딘 책소개 -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은 김주영 작가의 대표작. 한국 역사사회소설의 한 획을 그으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장편대하소설 <객주>가 문학동네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독자들을 찾는다.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되었던 <객주>는 1984년 아홉 권의 책으로 묶여 나온 바 있다. 그러나 김주영 작가는 거기서 이야기가 끝났다고 생각지 않았고, 스스로 완간이라 말하지도 않았다. 주인공 천봉삼을 원래의 구상대로 죽음으로 이끌지 못하고 산 채로 이야기가 끝났던 것도, 후에 더 마무리 짓고자 한 이야기가 남아 있어서였다.
그러다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4년 전 경북 울진 흥부장에서 봉화의 춘양장으로 넘어가는 보부상 길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 진짜 객주를 끝맺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한다. 울진 죽변항에서 내륙 봉화까지 소금을 실어나르는 길인 이 십이령 고개가 그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30여 년 만에 드디어 <객주> 10권이 씌어질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이 한국문학사에 남을 만한 뜻깊은 연재에 맞춰 기존의 <객주>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옷을 바꿔 입었다.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조선후기의 시대 모습을 세밀하게 담아낸 <객주>는 정의감, 의협심이 강한 보부상 천봉삼을 주인공으로 한 보부상들의 유랑을 따라가며, 경상도 일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근대 상업자본의 형성과정을 그리고 있다. 피지배자인 백성의 입장에서 근대 역사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대하소설의 새로운 전기를 만든 작품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덧) 지금 전 6권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