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언니랑 장을 봤다.

일요일이 보름이다.

그래서 여러가지 나물들을 싸고 오늘 반찬으로 굴비와 쑥을 샀다.

굴비를 노른노른학 굽고 쑥국을 끓였다.

몇 년만에 먹어보는지...

굴비도 맛 있고 쑥국은 더욱 맛 있었다는...

속이 풀리는 것 같았다.

옆지기도 처음 먹어보는 쑥국인데 진짜 맛 있다고 한 그릇 뚝딱~

굴비 여섯 마리를 사서 언니 네 마리 주고 우리는 두 마리를 가지고 왔다.

가시를 싫어하는 옆지기를 위해서 가시를 발라주고... 맛 있게 먹는 옆지기를 보니 흐뭇하다는...^^

쑥국과, 굴비, 김치, 깻잎김치와 맛 있게 저녁을 먹었다.

아~ 배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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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3-02-23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굴비에 군침이 꿀꺽이에요. 후애님은 요리에도 재주가 많아 보여요.^^

후애(厚愛) 2013-02-23 18:25   좋아요 0 | URL
굴비 정말 맛 있었어요. 어릴적에 할머니가 요리하는 걸 보고 자라서 요리는 좀 하는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