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언니랑 장을 봤다.
일요일이 보름이다.
그래서 여러가지 나물들을 싸고 오늘 반찬으로 굴비와 쑥을 샀다.
굴비를 노른노른학 굽고 쑥국을 끓였다.
몇 년만에 먹어보는지...
굴비도 맛 있고 쑥국은 더욱 맛 있었다는...
속이 풀리는 것 같았다.
옆지기도 처음 먹어보는 쑥국인데 진짜 맛 있다고 한 그릇 뚝딱~
굴비 여섯 마리를 사서 언니 네 마리 주고 우리는 두 마리를 가지고 왔다.
가시를 싫어하는 옆지기를 위해서 가시를 발라주고... 맛 있게 먹는 옆지기를 보니 흐뭇하다는...^^
쑥국과, 굴비, 김치, 깻잎김치와 맛 있게 저녁을 먹었다.
아~ 배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