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희네 집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
권윤덕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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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네 집은
동네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들과 신기한 나무들이 참 많습니다.
아리가 놀다가 집에 들어오면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꼬리를 흔들면 반갑게 맞아 준답니다.

안방에는 할머니가 오래 쓰시던 장농과 재봉틀이 있습니다.
할머니는 오래된 재봉틀로 아리의 옷을 지어 주십니다.

아리는 세상에서 부엌을 제일 좋아합니다.
아리가 좋아하는 요리들이 부엌에서 만들어지니까요.

아리는 광을 싫어합니다.
아리는 광을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광에 들어가게 되면 엄마와 좋아하는 고양이 모카와 강아지 샐리와 함께 들어간답니다.

마당에는 가마솥이 있는데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는 누렁지를 아리는 제일 좋아합니다.

아리는 푹신푹신한 이불에만 누우면 뒹굴뒹굴 합니다.
그리고 얼굴을 이불에 파묻고 엎드리기를 합니다.
그리고 푹신푹신한 이불에 파묻혀 잘 수가 있다는 것이 제일 행복해 합니다.
그리고 바로 꿈나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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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3-02-22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늘보님께 받은 선물이다.
무척 재밌게 읽었다.
읽다가 생각이 나서 올렸는데...
올리고 나니 부끄럽다.
하지만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