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통은 뇌가 아파서 오는 통증이 아니다. 뇌 자체는 아무런 통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2.그리스의 정식 국가(國歌)는 무려 158구절이나 되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긴 국가이다.

그러나 이를 모두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3.아이작 뉴턴(Issac Newton)이 1687년 발표한 뉴턴역학 논문은 당시로서도 어렵다고 평가받는 라틴어로 서술된데다가 생소한 용어들이 남발했기 때문에(즉, 어려워서) 학계에 주목을 끌지 못했다가 무려 35년 뒤에야 그 엄청난 파장이 일어났다.

4.선천적 청각 장애인들이 귀에 충격을 받는 등의 계기로 인해 소리를 듣게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 오히려 장애라면서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5.네안데르탈인의 두뇌는 현재 인간의 두뇌보다 크다. 그러나 뇌의 용량은 인간보다 작은데, 이는 두뇌의 크기와 지능이 비례하지 않음의 증거 중 하나이다.

6.보이저 2호 우주선(Voyager 2)은 사실 토성까지만 탐사할 예정이였다. 보이저 호가 발사될 당시에 사람들은 천왕성과 해왕성에 관심이 없었다. 목성과 토성이 일렬로 정렬될 때, 토성까지만 탐사하고 끝내려 했는데 우연히 천왕성, 해왕성도 일렬로 정렬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천왕성과 해왕성에도 탐사를 하게 된 것이다.

7.'I am.'은 영어에서 구성할 수 있는 가장 짧은 문장이다.

8.필리핀에서 전쟁이 일어날 때 국기를 상하로 뒤집어서 게양한다.

실제로 미국-필리핀 전쟁, 일본의 필리핀 침공 당시에 위 그림의 국기를 게양했다.

9.약 400년 전, 한 부모의 아이가 병에 걸려 죽었다.

의사는 최선을 다했다고 했지만 위독한 상태였다고 했다.

그러자 부모는 울면서 제발 아이를 살려달라고 했다.

이미 죽은 아이를 다시 살릴 수는 없어서, 의사는 부모를 위해서 한 가지 고안을 하고는 죽은 아이에게 어떤 주사를 놓았다.

그 주사가 무엇이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주사를 놓자 아이의 시체는 썩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유지되어 부모가 살아있을 때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그 시체는 40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썩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10.산소는 인간에게 아주 중요하고 이로운 존재이지만, 인체에 아주 해로운 산소도 존재한다. 그것은 활성 산소라는 것인데, 전자가 원자 한 면에 두 개 씩 있지 않고 두 면에 각각 하나씩 존재하는 산소이다. 이것은 독성이 매우 강해서 인간이 이걸로 호흡하면 사망할 수 있다. 그러나, 또 이것이 없다면 인간은 살아남지 못한다. 왜냐하면, 살균과 소독 등이 이것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11.초전도 현상은 보통 절대영도(-273.15℃) 부근에서 일어나지만, 2012년에 무려 영상 130℃ 이하에서 초전도 현상을 일으키는 물질이 발견되었다. 흑연을 매우 고밀도로 압축하여 수소와 결합시킨 물질인데, 이것은 130℃ 이하에서 초전도가 일어나므로 상온에서도 금속을 밀어내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12.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수학자 쿠르트 괴델(Kurt Gödel)은 말년에 누군가가 자신을 독살할 것이라는 극도의 피해망상에 걸려서 집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안하고 오직 아내가 해주는 음식만 먹다가 아내가 병으로 입원하자 굶어 죽었다.

13.태양의 표면온도는 약 6000℃인데 반해 플라즈마 대기인 '코로나'의 온도는 표면보다 훨씬 뜨거운 200만 ℃이다. 이는 열역학 제 2 법칙에 위배되는 사실이라 이를 설명하기 위한 가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14.한자를 창조한 사람이라고 전해지는 창힐(蒼頡)은 눈이 네 개 달렸다고 한다.

문제는 이것을 기록한 책인 <한비자(韓非子)>는 실제 사실만 기록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

15. 테쿰세의 저주(Curse of Tippecanoe)란, 미국 정부에 의해 사망한 인디언의 추장인 테쿰세가 미국의 후대 대통령들에게 내린 저주이다. 그는 20년에 한 번씩 0(10의 자리가 짝수 기준)으로 끝나는 해에 당선된 대통령들이 사고로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내리고 사망했다.

그러자, 그를 죽인 장본인인 해리슨(1840년 당선)과 링컨(1860년 당선), 가필드(1880년 당선), 매킨리(1900), 하딩(1920), 루즈벨트(1940), 케네디(1960) 등의 대통령이 누군가에게 암살당하거나 병으로 사망했다.

그 후에 1980년에 당선된 레이건과 2000년에 당선된 부시 대통령은 위기를 맞긴 했지만 죽지는 않아 테쿰세의 저주를 피했다.

16.초인플레이션으로 유명한 나라인 짐바브웨는 인플레이션율이 무려 2억%의 증가율을 보여 급기야, 2009년에는 100조 달러라는 엄청난 숫자의 지폐를 발행했다.

그런데 이 지폐의 가치는 원화로 1만 5천원에 불과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이후 헝가리는 무려 2양(20,000,000,000,000,000,000,000,000,000) 펭괴 지폐를 만들어냈다.

이것도 겨우 2만원에 해당하는 가치이다. 화폐의 가치가 너무 없다보니, 차라리 화폐를 이용하여 물건을 사는 것보다 지폐 자체를 이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하여, 지폐로 난로를 때우고, 벽지로 도배하는 일도 일어났었다.

17.이각형(각이 2개인 다각형)은 만들어지는 것 조차 불가능할 것 같지만, 구면기하학(구 표면에서의 기하학)에서는 가능하다. 위의 그림처럼 구면상의 두 점을 찍고 두 점 을 지나는 서로 다른 대원의 호로 연결해 주면 만들어진다. 또한 구면기하학에서 이와 같은 원리로 점 하나만 찍으면 일각형도 만들어질 수 있다.

18.방사능 제거 기술 연구는 사실 굉장히 소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미래학자들의 예측 때문이다. 핵폭탄을 폭발시키면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방출되는데, 만약 후세대에 방사능 제거 기술이 개발된다면 핵폭탄 소유 국가간의 대립이 냉전 시대보다 훨씬 심해질 것이라 예측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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