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 강풀 미스터리 심리썰렁물 1
강풀 지음 / 재미주의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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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게 떨리고 있었지만 단호하던 목소리......

아아... 지금 불이 꺼졌으니 누군가가 이미 들어와 있을지도.....
704호...... 그 여자......
위험해......
어......!!
여기 있어요!
나오지 말고!!

그 남자는 나 혼자만 집 안에 두고 갑자기 밖으로 달려 나갔어.
누군가, 그 사람만은 구해야 한다면서 급하게......
그 사람......?
704호......?
거, 거긴......!
그런데...... 잠깐.......
704......?
704호......?
704호엔 사람이 안 살잖아......!!!-163쪽

으으으......!!
안 열려!!
나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이봐요!
문 좀
열어봐요!!!
이봐요!
이봐요!
문을 열어요!!
오직 그녀를 이 저주받은 아파트에서 구해야 한다는 일념뿐.......
불이 꺼지고...... 누군가 불이 꺼진 집을 돌아다니면......
이봐요!!
지금 당신은 혼자 있으면 안 돼요!
빨리, 빨리!!
문을 열어요!!
그러면...... 혼자서 사는 그녀가 위험합니다......!

그렇게 외롭게 혼자 있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구하고 싶었습니다.......
날 믿어봐요!
날 믿고 문을 열어봐요!!
당신을 구하려고 왔어요!!
당신이 위험하다구요!

어떻게든...... 살리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혼자 살다가 죽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164~1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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