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온갖 번뇌의 흐름을 멎게 하는 것은
신념과 지혜이다.
=수타니파타=
★속세에 있으면서 속세를 벗어나라.
욕정에 따르는 것도 괴로움이요,
욕정을 끓는 것도 괴로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수양을 잘 해야만 한다.
=석가모니=
★쇠녹은 쇠에서 생긴 것이지만 차차 쇠를
먹어 버린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 마음이 옳지 못하면
무엇보다도 그 옳지 못한 마음은
그 사람 자신을 먹어 버리게 된다.
=법화경=
★스스로를 사랑하고 옹호하여 남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선을 닦으면, 변방에
성을 쌓아 외적(外敵)을 막듯 갖은
쾌락을 얻을 수 있다.
=성전=
★슬기로운 자는 속으로는 현명하게 처신하나
겉으로는 어리석은 행동한다.
=우독초=
★승리는 원한을 가져오고 패배는
스스로를 비하한다.
이기고 지는 마음 모두 떠나 다투지 않으면
저절로 편해진다.
=법구경=
★시뻘겋게 단 쇳덩이를 모르고 쥔 사람이
알고 쥔 사람보다 더 많이 데듯이.
모르고 나쁜 짓을 한 자가 알고
한 자보다 그 죄가 더 크다.
=미란타왕문경=
★신체발부( 身體髮膚 )는 부모에게서 받는다.
굳이 훼손하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다.
=불경=
★실패한 사람이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은
그 마음이 교만한 까닭이다.
성공한 사람이 그 성공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도 역시 교만한 까닭이다.
=불경=
★아무 것도 없는 것 속에 무진장하게
들어 있는 것이 우주이다.
=화엄경=
★아! 슬픈 일이다. 만물은 서로 해치고
이해득실이 서로 함께 해야 하는가.
★악을 칭찬하는 사람과 그 칭찬을 받는
사람은 둘 다 악으로 된다.
=불경=
★악을 행한 자는 두 번 뉘우친다.
이승에서 뉘우치고, 저승에서 뉘우치고.
악을 행한 자는 두 번 번민한다.
악을 행했다는 생각에 번민하고,
벌받을 생각에 번민하고. 악을 행한 자는
두 번 고통받는다.
이승에서 고통받고, 저승에서 고통받고.
그러므로,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악을 행해서는 안 된다. 이를 명심하자.
=법구경=
★악의 열매가 무르익기 전에는 악을
행한 자도 행복할 수 있지만, 무르익고 나면
결국 그 사람은 불행과 만난다.
=법구경=
★악한 사람이 아니라도 악인을 가까이하면
반드시 악인이 된다.
=일련=
★악한 일은 내게로 돌리고, 좋은 일은
남에게 돌려라.
나를 잊고 남을 이롭게 함은 자비이다.
=산가학생식=
★악한 일은 자기를 괴롭히나 행하기 쉬우며,
착한 일은 자기를 편안하게 해 주지만
행하기가 어렵다.
=법구경=
★악행을 범하지 말라.
내 손바닥에 헌 데가 없으면 독을
손으로 쥘 수 있다.
헌 데가 없으면 독이 스며들지 못하듯
악을 짓지 않으면 악도 오지 못한다.
비록 악을 저질렀을지라도 다시 이것을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하라.
악 속에 즐거움을 찾지 말라.
=법구경=
★안다고 생각함은 모르는 것이며,
모른다고 생각함이 아는 것이다.
=어일대기문서=
★애욕은 횃불을 잡고 바람을 거슬러
가는 것과 같아, 반드시 잡고 가는 사람의
손을 데게 할 우려가 있다.
=장경=
★야생마와 같은 범부(凡夫)의 마음은
원숭이보다 더 격렬하게
육진(六塵, 감각적 세계)을 달린다.
=안락집=
★약삭빠르고 말재주가 좋은 사람보다는
우둔해도 뜻을 세워 행하는 자가
빨리 깨우친다.
=정법안장=
★어떠한 원한도 원한을 갚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모든 원한을 용서함으로써 해결된다.
이것은 영원한 진리이다.
=불경=
★어두운 방에 불을 켜면 방안이 밝아지듯
지식이 생김과 동시에 미혹은 스러지며,
지혜 또한 제 구실을 마치자 없어진다.
그러나 그 지혜로 얻어진 무상, 괴로움,
무아(無我)의 이치는 없어지지 않는다.
=미란타왕문경=
★어리석은 사람은 한평생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겨도 숟갈이 국맛을 모르듯
참다운 법을 알지 못하고, 슬기로운 사람은
잠깐동안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겨도
혀가 국맛을 알 듯 곧 참다운 법을 안다.
=법구경=
★어리석은 자가 스스로 어리석다고 여기면
그는 벌써 어진 사람이며, 반대로 어질다고
여기면 그야말로 그는 어리석은 자이다.
=법구경=
★어리석은 자와 가까이 말라.
슬기로운 이와 친하게 지내거라.
존경할 만한 사람을 섬기어라.
이것이 인간에게 최상의 행복이다.
=불경=
★어리석은 자는 "네 아들, 내 재산" 하고
괴로워하며 허덕이지만, 내가 없어진
지금 누구의 아들이며 재산이란 말인가!
=법구경=
★어머니의 가슴을 잠자리로 하고, 어머니의
무릎을 놀이터로 하고, 어머니의 정을
생명으로 삼는다.
=불경=
★어진이는 자기를 다스린다.
치수(治水)하는 이는 물을 이끌고,
화살 만드는 이는 살대를 바르게 하고,
대목(大木,큰 건축물을 잘 짓는 기술을
가진 목수)은 목재를 다듬고, 어진 사람은
자기를 제어한다.
=법구경=
★언제 어디서나 항상 자기 속에 잠들어 있는
또한 사람의 자기에 대하여 눈을 뜨라.
=불경=
★여러 가지 빛깔로 치장된 우리의 몸 안에는
피와 고름으로 뭉친 병과 많은 욕심이
있을 뿐 견고한 상주성( 常住性 )이란 없다.
또한 우리의 몸은 언젠가는 죽어 썩어질
물건이자 병의 소굴이므로 깨어지기 쉽고,
색으로 더러워진 몸은 죽음으로 끝이 난다.
=성전=
★여러 사람을 즐겁게 하는 사람은
오래 살며, 제 몸만 즐기는 사람은 망하느니라.
=선문보훈집=
★역경을 이겨내기는 쉬우나 순경( 順境 )을
이겨내기는 어렵다. 오로지 참고 견디면
짧은 시간은 곧 지나간다.
=치문보장집=
★옛 말씀에 도(道)를 잃으면 덕(德)이라도
갖추어야 하고, 덕을 잃으면 인(仁)이라도
베풀 줄 알아야 하며, 인을 잃으면
의(義)라도 지킬 줄 알아야 하고, 의를
잃으면 예(禮)라도 차릴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요즈음은 이 예까지도 잊으니
법률학이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자의가 아닌 타의의 방랑자가
되어 가고 있다.
=탄허=
★오직 욕만 먹고 산 자도 없지만 믿음이
충만한 사람 또한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으리라. 그리고 현재에도 없다.
=법구경=
★오늘은 이 일, 내일은 저 일, 세상일에
바삐 쫓기다 보면 느닷없이 다가오는
죽음은 누구도 피할 길이 없다.
=성전=
★오늘을 소홀히 하고서 내일이 있을 수 없다.
=일일모(日日暮)=
★오늘의 우리는 과거 생각에 대한 결과이다.
마음은 모든 것이다.
우리는 생각대로 그런 사람이 된다.
=붓다( Buddha )=
★온 지구를 두 손가락으로 들어올리면
좁쌀 한 알의 크기가 된다.
=벽암록=
★욕심은 수많은 고통을 부르는 나팔이다.
=팔만대장경=
★욕심을 부리는 자는 돈이 비처럼 쏟아져
들어와도 만족할 줄 모른다.
그러나 슬기로운 사람은 비록 조금이라도
욕심을 맛보는 것을 괴로움으로 안다.
=법구경=
★우리들은 죽음의 영역에 가까이 있다.
=법구경=
★우리의 마음은 살아있는 생명이요,
그것이 곧 나라는 존재이다.
=불경=
★원수를 만나 나를 저주하고 괴롭히더라도,
이는 전생에 내가 지은 죄업에 대한 소멸,
해탈을 위한 보살의 대자비로 알라.
=보살 원행문=
★원한을 남기면 그 원수는 대대로 이어진다.
=칙수어전=
★은혜와 사랑을 끊고 집을 나가
걸리는 것 없이 돌아다니며 모든 욕심을
쫓아 버리고, 사람과 신의 멍에(속박)에서까지
벗어나 어디에도 의지함이 없는 깨달음과
편안함에 이른 사람을 바라문이라 한다.
=법구경=
★음욕( 淫慾 )은 불보다 뜨겁다.
음욕보다 뜨거운 불이 없고, 성냄보다
빠른 바람이 없으며, 무명보다 빽빽한
그물이 없고, 애정의 흐름은 물보다 빠르다.
=법구경=
★이기고도 지는 수 있고,
지고도 이기는 수가 있다.
=불경=
★이른바 지혜로운 사람이란 반드시
말하는 것만이 아니다.
두려움도 없고 미움도 없으며 착함을
지키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법구경=
★이상적인 결혼은 눈먼 여자와
귀머거리의 결혼이다.
=팔만대장경=
★이 세상 모든 것은 헛된 것이니 구태여
가지려 허덕이지 말며, 잃었다 하여
번민하지 말라.
=법구경=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보다
사랑스러운 것은 없다.
그러므로 자신이 사랑스러운 사람은 남을
헤쳐서는 아니 된다.
=상응부경전=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 나그네요.
이 세계는 곧 여인숙과 같다.
=불경=
★1백인의 악한 자를 공양하는 것보다
한 사람의 착한 자를 공양하는 것이 낫다.
=장경=
★일어나 앉아라. 잠을 자서 너희에게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화살에 맞아
고통을 받는 이에게 잠이 웬 말인가?
일어나 앉아라. 평안을 얻기 위해
일념으로 배워라.
=불경=
★일이 없을 때에는 휴식을 취하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잠이 오면
눈을 감는 것이 제일 좋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를 비웃겠지만,
지혜로운 자는 그 이치를 안다.
=임제록=
★입신 행도 하여 이름을 후세에 드높임으로써
부모를 알리는 것은 효의 끝이다.
=불경=
★입으로 읽지 말고 뜻으로 읽으며,
뜻으로 읽지 말고 몸으로 읽자.
=불경=
★자고로 사람들은 말이 많아도, 말이 적어도,
말이 없어도 비방을 하고 비방을 받았다.
비방하거나 비방 받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세상에는 비방만 받고, 칭찬만 받는
사람은 지난날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법구경=
★자기가 지은 죄는 스스로 거두게 마련이며,
금강석이 보석을 부수듯 자기가 지은 죄는
자기가 부순다.
=법구경=
★자기의 감정을 믿지 말라. 감정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수가 있다.
그러나 그대 자신에 있어서 내면적인 영원한
인간성을 탐구하라.
=석가모니=
★자기의 얻음(분복, 分福)을 불평하고 남의
얻음을 부러워하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없다.
=법구경=
★자신이 사랑스러운 것을 아는 자는 다른
사람을 헤쳐서는 안 된다.
=불경=
★잘못을 저질러 악업을 짓더라도 뒤에 가서
다시 짓지 않고 선행을 하면 달이
구름에서 나오듯 능히 세상을
비출 수 있다.
=법구경=
★잠 못 드는 사람에게는 밤이 길고 피곤한
사람에게는 길이 멀다.
바른 법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에게는
삶과 죽음의 길 또한 길고 멀다.
=법구경=
★잠시라도 존재해 있음을 보이지 않으면
죽은 사람과 같다.
=인천보감=
★재물은 많고 길동부가 적은 장사꾼은
위험한 길을 피하고, 슬기로운 사람은
목숨을 해치는 탐욕의 적을 피해 간다.
=법구경=
★재물은 어리석은 자를 망칠 뿐 저 언덕에
이르고자 하는 사람은 망치지 못한다.
어리석은 자의 재욕은 자기 몸뿐만 아니라
남까지 망친다.
=성전=
★재물은 정당한 방편으로 모으고, 이미
얻은 것은 마땅히 4등분하여 그 한몫은
자기가 먹는데 쓰고, 두 몫은 생업의
경영에 쓰며, 나머지는 간직해 두었다가
사는데 모자람이 없게 하라.
=성전=
★재물을 잃은 손실은 적지만, 지혜를 잃은
손실은 크다.
=증지부경전=
★전투에서이기는 것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훨씬 값지다.
전투에서 지금 이겼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질지 모르나 자신과의 싸움에서이긴 사람은
영원히 승리하기 때문이다.
=불교=
★정신과 영혼을 위하여 살고자 마음먹은
사람은 깜깜한 집에 등불을 들고 가는
사람과 같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꿋꿋이 이겨내기만 하면
영혼은 밝아질 것이다.
=석가모니=
★정진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
이것은 마치 작은 물이 바위를 뚫는 것과 같다.
=유교정=
★제 몸보다 남의 몸을 사랑하고, 제 목숨으로
남의 목숨에 견주는 이는 남을 해치지 않는다.
=불경=
★조그만 즐거움을 버리고 큰 즐거움을 얻으려면
깨우침의 큰 즐거움을 바라고 작은 즐거움은
버려야 한다.
=법구경=
★조금 아는 바가 있다 해서 스스로 뽐내며
남을 깔본다면 장님이 촛불을 들고
걷는 것 같아 남은 비춰 주지만 자신은
밝히지 못한다.
=법구경=
★족함을 모르는 사람은 부유하더라도 가난하고,
족함을 아는 사람은 가난하더라도 부유하다.
=석가모니=
★좋은 벗에는 겉으로는 원한이 있는 것같이
보이나 속으로는 온화하게 호의를 가지고
대하며, 앞에서는 책망하나 뒤에서는
칭찬하고, 병이나 그 밖의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는 위로하고, 가난하여 물질적인
도움은 주지 못해도 잘 사는 방법 등을
가르쳐 주는 등 네 부류가 있다.
=육방예경=
★악한 벗에는 마음속에는 원한을 품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친한 체 행동을
함께 하고, 사람들 앞에서는 칭찬을 하나
뒤에서는 욕을 하고, 사건이 일어나면
앞에서는 근심하는 체하면서 뒤에서는
좋아하고, 겉으로는 친절한 체하고
마음속으로는 음흉한 생각을 갖는 등
네부류가 있다.
=육방예경=
★좋은 벗이란, 상대방의 잘못을 보면
일깨워 주고, 좋은 일을 보면 마음속 깊이
기뻐하며, 괴로움에 처했을 때 서로
버리지 않으며, 이익을 분배하고, 상대방에게
직업을 갖게 하고, 늘 어진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나쁜 벗이란, 상대의 물질을 빼앗으며,
거짓말을 하며, 체면만을 좋아하며,
삿된 가르침을 준다.
=불경=
★좋은 일은 서둘러 행하고, 나쁜 일에는
마음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법구경=
★좋은 일을 한 집에 반드시 경사가 넘치고,
좋지 못한 일을 한 집에는 반드시
재앙이 들끓는다.
신하가 임금을 시해하고 자식이 그 어버이를
죽이는 일은 하루 저녁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수타니파타=
★죄과( 罪過 )에 빠진 중생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성불치 못하다면
나 또한 성불을 원치 않으리라.
=불경=
★주인으로서 욕됨을 참고, 가난하여도
주고자 하며, 어려움을 만나도 법을 행하고,
부귀하면서도 교만하지 않고, 재물에
얽매이지 않는 것, 이 네 가지 법은
가장 행하기 어려운 것이니라.
=불경=
★지난 일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의 일도
생각지 말라.
과거는 지나 버렸으며 미래는 오래지 않았다.
다만 현재를 현재대로 보라.
=일야현자경=
★지난 일을 생각지 않으며, 오직 현재 일만을
생각하매 저절로 안색이 명랑해진다.
오지 않은 일을 생각하고 지나간 일을
슬퍼하는 어리석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베어진 녹초(綠草)처럼 시들어진다.
=성전=
★지난 죄를 착한 행실로서 보상하는 자는
이 어두운 세상에서 마치 흐린 날의
밤을 비추어 주는 달과 같다.
=불교=
★지붕 잇기를 성기게 하면 비가 새듯이,
마음을 조심하지 않으면 탐욕이
곧 마음을 뚫고 들어온다.
=법구경=
★지은 죄는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금세 짜낸 젖이 상하지 않듯, 재에 덮인
불씨가 꺼지지 않듯, 지은 업이 당장엔
보이지 않는다 해도 그늘에 숨어서
그를 따라다닌다.
=법구경=
★지팡이를 든 사람을 보라!
지팡이를 든 연유로 두려움이 생긴다.
=불경=
★지혜가 모자라는 사람은
관능(官能, 육체적 쾌락)에 빠지기 쉽지만,
마음을 재산처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날로 정진한다.
=법구경=
★지혜가 있을 때에는 번뇌가 없고,
번뇌가 있을 때에는 지혜가 없다.
=불경=
★지혜는 뛰어난 광명( 光明 )이요,
어리석음은 지극한 어둠이니, 만일에
잘 분별하면 이를 슬기로움이라 하리.
=불경=
★지혜로운 이가 하는 일은 쌀로 밥을
짓는 것과 같고, 어리석은 자가 하는 일은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다.
수레의 두 바퀴처럼 행동과 지혜가
갖추어지면 새의 두 날개처럼 나에게
이롭고 남도 돕게 된다.
=원효=
★지혜로운 친구를 가까이하면 몸과 마음을
함께 깨끗이 간직할 수 있다.
=대승장엄론=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에 의지하라.
다른 것에는 의지하지 말라.
=석가모니=
★진리를 모르고 사는 이의 백 년은 진리를
깨닫고 사는 이의 하루만도 못하다.
=불경=
★진실로 삶은 죽음으로 끝난다.
=부처=
★진실로 한가지 일을 이루지 못하는 자는
한가지 지혜에 이를 수 없다.
=정법안장 =
★집이 있든 없든 두려워 않고, 적게 구하고
욕심도 적고, 약한 것이나 강한 것이나
모든 생명을 해치거나 괴롭히지 않고,
다툼을 피하고, 성내지 않고, 악을 선으로
갚는 사람을 바라문이라 한다.
=법구경=
★착한 말은 착한 마음에서, 착한 마음은
자비로운 마음에서 생겨나 능히
하늘을 움직인다.
=정법안장=
★착한 일은 혼자 알고 행하는 것이 즐겁다.
=법구경=
★착한 사람들은 첫째 최상의 말을 하고,
둘째 법을 말하고 비법은 말하지 않으며,
셋째 좋은 말은 하고 좋지 않은 말은
하지 않으며, 넷째 진실을 말하고 거짓은
말하지 않는다.
=수타니파타=
★착한 사람에게는 선행을 하기 쉽고,
악한 사람에게는 선행을 하기 어렵다.
악한 사람에게는 악행을 하기 쉽고,
착한 사람에게는 악행을 하기 힘들다.
=자설경=
★참된 벗에게는 세 가지 덕(德)이 있다.
과실을 보면 진심으로 충고해 주고,
좋은 일에는 함께 기뻐해 주며,
고통과 액운을 당해도 버리지 않는다.
=과거현재인과경=
★참된 친구란 줄 수 없는 것을 주고
할 수 없는 일을 해 주며, 비밀을 이야기하고,
들은 비밀을 남에게 발설하지 않으며,
괴로움을 당했을 때에도 버리지 않고,
가난하고 천해졌다 해도 경멸하지 않는,
이 같은 덕을 갖춘 사람이다.
=사분율=
★참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보시는
이름이나 칭찬을 바라지 않는다.
=법구경=
★참회하고자 하는 자는 단정히 앉아
실상( 實相 )을 생각하라.
모든 죄는 서리와 이슬 같나니, 지혜의
태양이 능히 그것을 없이하리라.
=관보현행법경=
★천하 사람들의 마음은 흘러가는 물 속의
초목같이 서로 앞뒤를 돌보지 않고 끊임없이
일념일념(一念一念) 흘러가기만 한다.
=성전=
★ 친족이 없는 것은 그늘이 없는 것과 같다.
=성전=
★ 쾌락의 꽃을 탐하는 사람을 죽음이
잡아가는 것은 잠자고 있는 촌락을 홍수가
쓸어감과 같다.
=성전=
★ 큰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무더기에서도
연꽃의 향기는 생겨나서 길가는 이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과 같이 쓰레기처럼
눈먼 중생 가운데서 바로 깨우친 사람은
지혜에 의해서 찬란하게 빛난다.
=화엄경=
★ 큰 도움을 주고, 즐거울 때에나 괴로울 때에나
변하지 않으며, 좋은 말을 해 주고 동정심이
많은 친구가 되라.
=육방예경=
★ 탐욕으로부터 걱정이 생기고 두려움이 생긴다.
탐욕 없는 곳에 걱정이 없으니 그 어디에
두려움이 있겠는가.
=불경=
★태어남이란 한 가락 바람이 일어나는 것이요.
죽음이란 못에 비친 달의 그림자와
같을 뿐이다.
죽고 살고, 가고 옴에 막힘이 없어야 한다.
=나옹=
★파초(芭蕉)와 대나무 잎은 열매를 맺으면
손상을 입는다.
복마(卜馬, 짐을 싣는 말)는 새끼를
배면 죽고, 악인은 명성(악명)으로 인해
손상을 입는다.
=잡아함경=
★하늘과 땅을 보아라. 사라진 모든 것들을
생각하라.
우리의 시야에 나타났던 산과 강, 그리고
살아 있는 생물은 모두 흘러가는 것이다.
그러면 진리를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곧 흘러가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 것들을
보게 될 것이다.
=불교=
★하늘이 칠보(七寶)를 비처럼 내려 주어도
욕심은 오히려 싫증을 낼 줄 모르나니,
즐거움은 잠깐이요, 괴로움이 많음을
깨닫는 사람이 슬기로운 자이니라.
=법구경=
★하루 품삯은 곧 나오나 일 년 농사는
가을에야 수확되듯이, 큰 이익은 늦게
얻어지고 공부는 오래 걸리니라.
=원불교전서=
★하루해가 짧다고 하여 그것을 헛되이
하지 말라.
하루를 버리는 것은 그대 생명을
멸하는 것과 같다.
=불경=
★한 길의 담을 넘고자 하는 자는
한 길 반을 넘으려고 애써야 한다.
=칙수어전=
★한번 성을 냄으로써 오래 쌓은 공덕이
한꺼번에 무너진다.
=대보적경=
★한 번 앉거나 눕고 행함에 있어
방탕함이 없이 오직 몸을 바르게 가지면
숲 속에 있는 것같이 마음이 즐겁다.
=법구경=
★한번의 잘못이 일생의 잘못이 되고,
한번의 조심이 일생의 조심이 된다.
=어일대기문서=
★한 사람의 눈먼 짓이 뭇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무문관=
★한 생각, 깨끗한 마음이 진정한 보배로다.
일곱 가지 보배로써 아무리 많은 탑을
쌓는다고 해도 이것만 못하다.
보배로 쌓은 탑은 언젠가는 무너지지만,
한 생각, 깨끗한 마음은 진리를 깨닫는다.
=부처님=
★한 소견에만 치중한 나머지 다른 소견들을
모두 유치하다고 본다면 대단한 장애다.
항상 자기 생각을 고집하는 편견을 버리고
이 세상을 공(空)이라고 보면 죽음의
강을 건널 수 있고, 이와 같이 세계를
보는 사람은 염라대왕을 보지 않는다.
=수타니파타=
★해탈의 기쁨은 혼자 즐기지 아니하며,
안락의 열매는 혼자 차지하지 아니한다.
=발원문=
★혀의 허물은 무량무변( 無量無邊 )하다.
모든 악업의 시작은 혀끝에서 나온다.
=불경=
★현자는 항상 자신을 지키므로 타인 속에서도
손실 당하는 바가 없다.
=증지부경전=
★호화로운 임금의 수레도 부서지듯
우리 몸도 늙으면 허물어진다.
오로지 덕행을 쌓아 가는 일만이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법구경=
★혼자 산꼭대기에 서 있다 해서 세속을
벗어나는 길은 없다.
=임제록=
★활활 타오르는 불 속에 마른풀을 짊어지고
무사히 빠져 나오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이보다 더 어려운 일은 제멋대로 탐욕으로
뭉친 사람에게 가르침을 들려주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