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은 어린이,노약자,심장약한사람이 보는것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
 

32.  물귀신

 
잠수부들이 하면 절대 안돼는 규칙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쨰.술마시고 물속에 들어가서는 안된다.
둘째. 해가지고 들어가서는 안된다.
마지막 셋째. -절.대- 바다위에 꼿꼿이 서있는 시.체 를 구해서는 안된다.


사람이 바다속에서 죽으면 누운 상태로 물에 떠올라옵니다.
하지만 가끔 아주가끔 물위에 허리 이상으로 물에뜬 시체가 발견된다고 합니다.
그때 그 시체를 건져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냥 못본것처럼 지나가야 한다고합니다.

 
사람시체가 가장 징그러운게 바다속에서 해초의감겨 죽은 시체입니다.
살이 퉁퉁부어서 시체를 끌어올릴려고 잡으면 살이 그대로 떨어져 나갑니다.
그래서 머리카락을 잡고 올립니다.

해병대의 머리카락도 가운데만 남겨두는 이유와 같습니다.


몇년전 별로 오래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몇년전 많은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위의 모든 해병대와 군인들이 동원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많은 사상자가 나왔고
그사장자를 끌어올리고 시체를 찾는 중이었습니다.


6시간 의 길고긴 시간이었지만 시체를 전부 찾지 못했습니다.
해가지고 어두운저녁이 찾아왔습니다.
시체를 전부 찾지 못하고 군으로 귀한 하는도중 

 
바다멀리서 누군가 허리 까지 꼿꼿이 서있는상태로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등병이었고 저의 상사에게 말했습니다.

 
"상사님 저기 누군가 떠있습니다! "

 
상사는 저의말을 무시하더군요 상사는 저에게 알았으니까 얼른 가자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구명보트에 타있었고 한두명 누울 자리는 충분했습니다.
계속 말했지만 상사는 들은척만척 하고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울컥한 나머지 화를 냈습니다.

" 상사님 너무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귀찮아도 살려야 하지않습니까?! "

상사는 저의말을 끝까지 무시했습니다.


그렇게 육지에 거의 가까워지고 육지에 내리자마자 상사는 저의 팔을당기고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조금 멀어지자 멈추고 말했습니다.

 
" 이봐 내말 잘들어 분명 거기는 우리가 수색했던곳이고 암초도 없고 아주깨끗한 바다였어
그런데 누군가 떠있으면 떠있기전에 찾았을꺼 아닌가? 무엇보다 허리 이상으로 바다에 떠있었다고 분명 살아있으면 목만 나와있는게 정상이잖아 허리이상으로 나와서 아무말없이 떠다니는데 그게 말이되? "


 
상사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분명 죽었으면 누워서 떠올라야하는데..
살아있으면 목만나와있어서
소리질러야하는데.. 

 
아무말없이 일자로 서서 가만히 있었다.

 
상사는 또 나에게 말했다. " 먼저 수색대한테 말해서 내일 그자리 찾아보라고해봐 "
결국 나는 수색대 한사람한테 방금 봤던일을 말하자
그사람이 알겠다고 하고 내일 수색하러 가본다고했다.

그리고 다음날아침 수색대가 수색하러 가고 내가말한 수색대원은 그자리에 가서 실종되었다.
나는 정말 무서웠다. 그리고 한동안 불안에 떨어야했다....

 

33. 엘리베이터 거울

 
어느 남자가 병원에 한 달동안 입원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남자는 오른쪽 다리의 뼈가 골절되어 입원했었는 데,
오른쪽 다리를 제외하면 멀쩡한 관계로 침대에 계속 누워있는 건 상당한 고문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휠체어를 타고 흡연실에 가서 담배를 피는 것은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하지만, 휠체어를 타고 몇층 위나 되는 흡연실로 가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 그래서 그는 긴급환자 대비용으로, 평소에는 사용되지 않는 엘리베이터를 타고(흡연실까지 가기 쉽기 때문에) 몰래 밤에 흡연실로 갔다고 합니다.

 
그 엘리베이터내에 생각보다 큰 거울이 붙어 있습니다만,
1, 2층 통과동안 거울에서부터 이상한 시선을 느꼈습니다.

조금은 무서운 기분이 들면서 거울을 보았지만,
당연히 남자 자신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무언인가 이상한 기분이 계속 들었습니다.
계속하여 거울을 보고 있는 동안에 남자는 드디어 깨달았는데,
이상한 기분의 정체는 거울속에 비치는 남자의 눈이 깜박거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자가 눈을 깜박거리고 있었다면,
거울속에 비치는 남자의 눈이 깜박거리는 순간이 보이지 않을 터, 

 

만약 그것이 보인다면...



34. 부산 지하철 이야기

 
제가 현재 살고 있는곳이 부산인데여
이 얘기는 제가 아는 형에게 들은 실화에여

부산에는 지하철이 1~3호선까지있는데 그중 2호선에 있는
`시립미술관` 이라는 역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제가 아는 형은 그곳에서 군대를 못가고 공익이라고 하나요?
사람들 뛰어내리지 못하게하거나 표 안넣고 지나가는 사람들 잡는 지하철의 잡입을 하는..그런일을 했어요.

하루는 평소일과랑 똑같게 지하철 역에 내려가서 사람들을
보고있는데 부산사는 사람들 지하철 보시면 알거에요

지하철 끝쪽에 보면 카메라가 달려있거든요 제일 첫 머리쪽부분이여.
거기에 검은색 옷을 입은 한 여자와 아이가 손을 잡고 그대로 서있더랍니다.

반대편 지하철역만 바라보면서요..

그때 형 생각은 "굳이 서 있지않고 뒤에 앉아서 기다려도 될텐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열차오면 바로 타고 가겠지.. 하는 마음에 그냥 보고 올라갔더랍니다.

교대시간이 지나고 이제 막차가 올 시간에 한번 더 역에 내려갔대요
(여기서 하나 말씀드릴게 부산지하철 시립미술관역은 2호선의 끝쯤에 있어서 밤에는 거의 사람이 많이 없어요.)

막차타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려 역을 걷고있는데
아까전에 봤던 그 여자와 아이가 그 위치 그대로 같은 자세로 서 있더래요..
5시간이나 지난 그때까지 아무런 표정과 자세 변화도 없이..
뭔가 오싹해져서 그 여자와아이 앞에 한 8m 앞에 서서 위에 역무실에 있는 형에게 전화를 걸었대요
그 형 이름이 현철(가명)인데요

"행님 저 현철인데여. 지금 역에 카메라 보고있어요?"
"카메라? 어 잠시만...어어 봤다 왜?"
"행님 지금 저 보이져 저 있는쪽 몇번 카메라"
"어 니 보이네 왜 거기 혼자서잇노 올라온나"

 
"아..행님 혹시 맨 끝 카메라에 어떤 여자랑 얼라(부산사투리로 아이) 한명 안보여요?"
"여자랑 얼라? 안보이는데 지금 그 쪽엔 니 밖에없다 빨리올라온나"

 
하고..전화를 끊는겁니다. 그 형이 혹시나 전화기에 대고
"행님 제 앞에 귀신있는거같아요 와서 도와주세요" 라고 외치면 그 귀신이 고개돌려서 확 쫓아올거 같아서 무서워서 말 못하고 태연하게 전화를 끊었대요

그리고 나서 전화를 끊고 눈을 비비고 다시봐도 그 형체들이 그대로 있더랍니다.
너무 무서워서 걷지도 못하고 있는 그 찰나에 뒤쪽에 계단에서
술취한 취객이 막차를 타러 내려왔대요

그 순간 너무 사람이 반가운나머지 손님을 막차에 태워 보내야하는데
막차가 끊겻다고 거짓말을 하고 부축하는척 하며 데리고 올라갔대요
그 순간 막차고 와서 문이 열리고 그 여자와 아이가 마치 떠다니는거 같이
열차안으로 들어갔더랍니다 그리고...

몸은 들어간 그대로 앞을 향해있고 고개만 거꾸로 뒤집혀서 밖을 보고 씨익 웃고 가더랍니다...


 
35. 그렇게 해

어느 여고생은 수다가 많다는 자신의 성격 때문에 고민이 가득하였다.
그 여고생은 엄마를 잃고 5살 짜리 동생과 단 둘이 살고 있는 여고생이었다.
어느 날, 여고생의 동생 생일이 오자,

여고생은 케이크를 사고 밤 늦게 통화를 하며 가는 중이었다.
그런데 앞에는 살인마 강호순이 지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여고생은 그냥 조용히 하고 지나가면 되는데, 통화를 하면서
"야, 지금 내 옆에 살인마 강호순이 있어!! 완전 무섭다~ 나 죽는거 아니야??" 라고 한 것이다.
강호순은 그 소리를 듣고 뒤에서 여고생을 칼로 찌르려고 하였다.

그러자 여고생은 울먹거리며 동생 생일이라며 한 번만 봐달라고 하였다.
동정심이 생긴 강호순은 여고생을 놔주었다.

그 대신, 자신을 보았다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말라고 하였다.
여고생은 끄덕거리며 집으로 도착하고, 동생과 생일파티를 하였다.
근데 그때, 초인종이 울려 보았더니 어떤 경찰이 있었다.

경찰은 들어와서 이곳에서 살인마 강호순을 본 적이 없냐고 물어보았다.
여고생은 덜덜 떨며 못 보았다고 시치미를 땠다.
그러자 경찰관이 여고생에게 다가오며 하는 말,

"그래, 그렇게만 하면되.

 

36.  센니치 백화점

사망자 118명에 이르는 대참사가 벌어진 1972년 오사카 센니치 백화점 화재사고에 관한 이야기.

백화점 화재 사고 당시, 점원은 근처 빌딩과의 연락 통로가 공사 중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는 그 지점은 그저 단순한 합판으로 막았을 뿐이라고 확신, 그 곳까지 손님들을 유도한 후 공사지점을 가려두었던 커텐을 걷어치웠다.

하지만 놀랍게도 벽은 나무 합판이 아니라 단단한 벽돌벽.
점원은 절망감을 느끼며 서둘러 다시 다른 통로를 찾으려 했지만,
이미 패닉 상태에 빠진 손님들은「이 벽만 부수면 안전지대로 갈 수 있다」라는 생각에
블록벽을 맨 주먹으로 두드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많은 사람이 그곳에서 손이 너덜너덜 수건가 될 정도로
벽을 두드리다가 이윽고 화재에 질식해 죽고 말았다.
벽에는 피투성이 손자국만이 선명하게 남았다.

상식적으로 벽돌벽을 손으로 부수는 것은 무리.
하지만 사람이 패닉에 빠지면 그런 수준의 판단도 어려워진다.

당시 사건의 사망자 발생 지점은 크게 으로 나뉩니다.
창문에서 뛰어내린 추락사와 점내 중앙홀과 개장을 앞둔 공사터 벽 앞.
(그 외에도 많지만 우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 3곳)

우선 추락사의 경우「왜 그 높이(상식적으로 살아남기 어려운)에서 뛰어내리는가?」라는
의문의 경우「비정상적인 긴장감에 의해 높이 감각이 상실, 별로 높지 않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라고 합니다. (미국의 9.11 사고 당시에도 어마어마한 높이에서 뛰어내린 사망자가 다수 있었습니다)

흔히들「어차피 죽을 것, 괴로움 없이 빨리 죽자」라는 각오로 뛰어내렸을 것으로 추측하지만,
보통은 그 반대로 생존을 확신하고 뛰어내린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살 수는 있다, 조금만 운이 따르면, 하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유사한 사건 등에서 아주 운이 좋아 살아난 경우도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역시 대부분 생존을 확신하고 뛰어내린다고 합니다.

다음은 점내 중앙홀 사망자. 여기서만 약 30여 명이 덩어리가 되어 사망했습니다.
도면에 따르면 사실 이 곳은 이렇게까지 몰릴 이유가 없습니다.
칸막이도 없고 그저 테이블과 통로 사이. 사고 조사 당시에도 왜 창가도 출구 근처도 아닌 이런 장소에서 이렇게 많이 사람이 죽었을까, 하고 의문을 가졌다고 합니다만,

생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움직임을 재구성한 결론으로는
「우왕좌왕」이라고 합니다.

출구 쪽에서는 맹렬히 연기가 나오니까 다가갈 수 없었고
(손님들 대부분은 홀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으므로,
다른 출구를 잘 몰랐던데다 엘리베이터는 화재로 멈춘 상태였기 때문에 도망칠 장소가 없었다) 

가게 안은 점점 연기로 어두워졌지만 손님들은 가게 안의 지리를
몰랐기에 어디로 가야할 지도 몰랐습니다.
(창가로 도망친 고객들은 종업원 아니면 창가 쪽에 원래 있던 손님들 뿐)

또한 중간에 지배인이 손님들의 피난을 유도할 생각으로「이 계단으로 도망치십시오!」
하고 백화점 중앙 계단의 문을 열었지만
그곳을 통해 아래층에서의 연기가 엄청나게 유입, 피해만 더 확대시켰다.

이 시점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탓에 시야도 신체도 더이상 컨트롤이 불가능해진 손님들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고,
다른 손님들도 거기서 발이 묶이며 그렇게 악순환.
그 탓에 한 덩어리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사실 그 백화점에는 제대로 된 비상계단이 있었습니다.
다만 그 곳을 찾는 손님도, 생각해 낸 종업원도 거의 없었습니다.

비상 계단을 통해 도망친 사람은 훗날 조사에 따르면 단 한 명, 한 여직원 뿐입니다.
그녀는 우연히「비상 계단으로 출입하는게 편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매일 출퇴근에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그녀는 사고가 났을 때도 그렇게 도망쳤는데,

「도망칠 길은 안다면 사람들을 유도하지!」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연기가 타고 올라오는 길을 돌진해야 하는 탓에 두렵다며 포기한 사람도 많았고

이미 많은 이들이 패닉 상태에 빠져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 다수였다고 합니다


37.  TV 뒤쪽

나는 어느 날 TV에서 오락프로를 하는 것을 보았다.
계속 보고 있는데 귀신처럼 분장한 사람이 구석에 쭈그려 있었다.
나는 아 ? 벌칙 때문에 분장을 했다 보다 생각하고 샤워을 하려고

 

TV를 껐다.

 
TV를 껐는데도 그 여자가 그대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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