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발소로 들어서는 순간, 으아 종업원이 12명이나됨
   

남주의 이발을 끝낸 이발사, 갑자기 옷을 갈아입음. 그것은 이발복이 아닌,
깔끔한 정장. 마치 퇴근하는듯한 이발사는 밖으로 나가서 이발소를 지긋이 바라봄.
그것에 기분이 나빠진 남주 서둘러 이발소를 나서려하는데....
이발소의 경계에서 뭔가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 막힐듯 나갈수 없음
옆에서 슬며시 다가온 종업워이 빗자루를 건네며 처음엔 바닥청소부터다 이럼서
남주의 화를 돋움
 
알고보니 다른 종업원 모두 남주처럼 손님으로 왔다가 잡혀서 일하게 된거라함
종업원도 남주처럼 이발소 밖으로 나갈수 없고, 서열이 올라가 서열의 첫번째가 되면
찾아온 손님의 머리를 자르고 그 손님과 바톤터치하고 나가는 거라함. 그것이 이 이발소의 룰.
그것을 당연히 이해못하는 남주, 내가 누군지알아!, 지금 정치가의 아들 결혼식에 가야된다고~
이럼서 난동을 부림. 하지만, 바로 제압
 
이발소의 룰에 따라 일하지않은 남주는 먹지도 못함.
하지만, 12명의 종업원들이 자신의 몫의 빵을 조금씩 남겨 남주에게줌.
맛있어...맛있다구..이럼서 감동을 느끼는 남주.
그거슬 시작으로 남주는 다른 종업원처럼 밖의 자신의 신분과 위치를 버리고,
종업원일에 빠지는 남주.
착실히 서열을 오르면서 충실감, 기대감, 만족감 같은 감정과
어디에서 오는지 모를 즐거움을 느끼는 남주.
 
서서히 이발소의 룰에 적응 해가면서, 4단계에 대해 듣는 남주.
뭔가 깨달은듯한 남주.
그렇게 남주가 이발소에 들어온지 어느새 1년이 지남.
 
마치 이발소에 처음들어와 난동을 피운 자신과 똑같이 반응하는 손님을
설득 시켜 종업원으로 들인 남주,
어느새 서열 1위가 되었고, 마침내 남주의 13번째 손님이 찾아옴.

 
이후 엔딩.
 
이제서야 나갈수 있게된 남주그리고 걸려온 전화.
그 전화의 내용은 처음 이발소에 들어왔던 날의 내용임. 분명 이발소 안에서 1년이란
시간을 지냈건만, 이발소 밖은 시간이 멈춘듯.

무엇인가를 깨달은 남주, 다시 되돌아가보지만, 원래 이발소가 있어야할 자리엔
아무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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