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사진작가가 할로윈을 기념하기 위한 카메라 코스튬을 제작해 화제다. 직접 몸에 착용해 입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제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특수 의상을 선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유튜브를 통해 이 특별한 의상 제작의 모든 것을 공개한 사진작가 타일러 카드에 따르면 어린이용 인형극에 등장하는 소품을 연상케하는 이 카메라 코스튬은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니콘D3 디지털 카메라를 본떠 만든 것으로 내부에 실제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어 진짜 사진기와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카메라 의상 뒷면에 달린 거대 뷰파인더는 노트북의 LCD 화면, 착용자 머리에 위치하는 플래쉬는 스트로브 조명과 아크릴 유리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실제 카메라가 설치된 동그란 렌즈 부분은 플라스틱 물통을 이용해 표현했다. 실제 카메라를 제외한 코스튬 제작비용은 35달러( 3 9천 원), 제작시간은 약 6시간이 소요되었다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