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어항이 있어 화제다. 영국 디자인 스튜디오 살트 디자인이 마치 살바도르 달리의 정물화에 등장하는 사물처럼 지금이라도 막 테이블에서 흘러내릴 것만 같은 독특한 디자인의 유리 어항을 선보인 것.

버블 탱크라는 이름의 이 유리어항은 물방울이 테이블 모서리에 떨어져 부딪치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입으로 직접 불어 만든 둥그런 어항의 무게 중심 부분에 홈을 파 테이블 모서리에서도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보고만 있어도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이 어항은 인테리어 포인트 소품으로 효과만점. 아직까지는 대량 생산 계획이 없지만 <디자인 이벤트 마트>와 같은 디자인 관련 전시회를 통해 소량 제작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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