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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서로 보시면 되요
병원에 중환자 3명이 실려옴. 이들은 가족임.
그들의 심박수가 0이 되는 순간,
평소와 같이 침대에서 눈을 뜸.
그곳은 병원이 아닌 그들이 살고있던 집임
딸인 마리만 빼고 다들 알고 있지만 모르는척 하고 있음.
자신들은 사고를 당해서 병원으로 실려갔고
결국엔 세명모두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그들이 죽어갈 무렵,
사경을 헤매던 그들은 정체불명에 한 목소리를 듣게됨.
3일뒤 오전 0시 까지 한명을 죽이면, 나머진 살지만
그러지 못하면 세명 모두 죽는다.
단, 자살은 안되고 이 일은 평생 지울 수없다라는 말을 듣게되는 가족.
평소 같이 생활하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함.
이세계엔 이가족 3명을 빼곤 아무도 존재치 않음.
달력마저 가족에게 주어진 3일의 날짜밖에 없음.
고로, 이세계는 3일간만 지속될 세계이며, 이세계에 사는 사람은 이 가족 3명뿐이라는 것.
가족은 누가 죽을 것인가에대해 회의를 통해 의논하지만,
서로가 자신이 희생하려함. 결코 가족을 죽이는 것이 쉽지 않기에...
결국 자살을 택하지만, 옥상에서 뛰어내려도 목을 칼로 찔러도 아무렇지 않음.
자살은 할수 없다는 그 죽기전에 들려온 목소리의 말처럼...
그런데, 자상하던 남편이 좀 이상해짐.
아내한테 칼로 위협을 하며 다그쳐 묻는둥...
아내는 남편이 뭔가 이상하다는 낌새를 쳄.
남편을 따라가 난간에서 떨어질뻔하는 아내,
낡아 버렸다는 남편의 말과는 달리 난간은 누군가 정교하게 잘라놓은듯했음.
그것에 동요없는 남편을 보고 아내가 의심을 하기시작하고,
남편의 편지를 발견함. 에이코라는 내연녀로 보이는 여자에게 쓴 러브레터..
그후 남편이 우유에 약품을 타는 모습을 보고 남편이 자신을 죽이려함을 확신하는 아내.
마지막날 0시가 되기 5분전 아내는 남편을 죽일 결심을 하고 책상에 엎드려 자는 남편에게 칼을들고 다가감.
하지만, 남편의 싸늘한 표정을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남편과의 행복했던 시간이 떠오름 그래서 차마 찌르지못한 아내.
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자신을 죽이려고 온것을 알고있었고,
그전에 했던 모든행동(난간잘라놓은것, 러브레터쓴것, 우유에약탄것.)은 남편이 아내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게 만들기 위한 행동이었음.
그때, 딸이 방에서 나옴.
마리가, 약이든 우유를 마시고 쓰러진 순간 0시 정각이 됨.
이후 엔딩...
아빠가 약을 탄 우유를 마셨기 때문에 자살이 아닌 아빠의 타살인것이다 -.
란 마리의 편지에 부부은 애통해하였지만,
딸은 살아남.
널대신할것은 아무것도 없다란 의문의 목소리와 함께...
그리고, 세명 모두 살아난 가족은 이 기억을 평생 잊지않고 살아가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