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모르고 100년 사는 것 보다는
당신을 알고 지금 죽는게 제일 나아요
- 포카혼타스 중에서 -  

영원히 살면서 천사로 순수하게 산다는 건 참 멋진 일이야..
하지만 가끔 싫증을 느끼지.
영원한 시간속에 떠다니느니 나의 중요함을 느끼고 싶어
내 무게를 느끼고 현재를 느끼고 싶어..
부는 바람을 느끼며 ˝지금이란 말을 하고 싶어...

지금... 지금....

아이가 아이였을 때 이런 질문을 하곤 했다.
나는 왜 나이고 네가 될 수 없을까?
나는 왜 여기에 있고 우주의 끝은 어디에 있을까?
언제부터 시간이 있었고 또 그 끝은 어디일까?
태양 아래 살고 있는 것이 내가 보고 듣는 모든 것이
모였다 흩어지는 구름조각은 아닐까?
악마는 존재하는지, 악마인 사람이 정말 있는 것인지,
지금의 나는 어떻게 나일까?
과거엔 존재하지 않았고 미래에도 존재하지 않는
다만 나일 뿐인데 그것이 나일 수 있을까..
- 베를린 천사의 시 중에서 - 

언제까지나 기다릴거에요
그것이 운명이라 해도...
운명을 넘어서...
영원히...
- 가을의 전설 중에서 -

누구의 인생에도 끼어드는 위험...
그러나 무릎쓸만한 가치가 있는 것....
그건 사랑...
- 러브어페어 중에서 -

세상이 붕괴될때의 얘기야....
어떤 사람이 떨어지면서 계속 자신에게 타일렀데
아직은 괜찮아
아직은 괜찮아....
어떻게 떨어지느냐는 중요치 않아
중요한건 착륙이야.....
- 영화 ´증오´ 중에서 -

인생은 초콜릿 상자에 있는 초콜릿과 같다.
어떤 초콜릿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맛이 틀려지듯이
우리의 인생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 
- 포레스트 검프 중에서 -

사랑하기 때문에 비밀입니다.
- 영화 ´비밀´ 중에서 -

그는 나의 연인이었습니다
당신이 그리워하고 있는
그는 제 기억속에 살아 있습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추억을 저에게도 나누어 주세요
기억 저편에 사라졌던
그의 모습들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 추억은
당신의 것이기에 돌려 드립니다
가슴이 아파서 이 편지는
보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 러브레터 중에서 -

난 자신있어.그건 나만히 할 수 있는 사랑이야.
네가 걸을때, 난 너의 발을 부드럽게 받쳐주는 흙이 될거야.
네가 슬플때, 난 너의 작은 어깨가 기댈 고목나무가 될거야.
네가 힘들때, 난 두팔 벌려 하늘을 떠받친 숲이 될꺼야.
언젠가 남편이 그랬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건너야 할
자신의 사막을 가지고 있는 거라고.
사막을 건너는 길에 나는 오아시스를 만났다.
푸르고 넘치는 물. 풍요로움으로 가득찬
오아시스를 지나 나는 이제
그 사막을 건너는 법을 안다.
한때 절망으로 울며 건너던 그 사막을
나는 이제 사랑으로 건너려 한다.
어린 새의 깃털보다 더 보드럽고, 더 강한 사랑으로....
- 영화 ´편지´ 중에서 -

˝군산에 내 첫사랑 여자가
살고 있다는 애길 들었어요.
어디 사는 지는 모르지만...˝
˝어디 사는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만나려구요?˝
˝그저 그 여자가 사는 길을 나도 걷고 싶고
그 여자가 보는 바다를 나도 보고 싶었어요.˝
˝근데 이렇게 비가 와서 어떡해요?˝
˝괜찮아요.
그 여자랑 나랑 같은 비를 맞고 있는 거니까.
그 여자가 보고 있는 비를 나도 보는 거니까...˝  - 영화 <박하사탕>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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