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치기 현의 한 주택가 골목에 특이한 차림새를 한 거북이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몸길이 50cm, 무게 5kg. 생김은 평범한 육지거북이지만 꼬리 부분에 어린이용 빅사이즈 종이기저귀를 차고 있었던 것. 자신의 집 부근 인도에서 이 거북이를 발견한 최초 목격자는 이 종이기저귀 덕분에 거북이의 존재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고.

누군가의 애완동물이 분명한 이 거북이는 발견자에 의해 경찰에 취득물로 접수되었고 다행히도 몇 시간 뒤 주인과 감격스러운 재회를 나눌 수 있었다. 이 거북이가 기저귀를 차고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실내 청결 때문. 거북이가 우리 안에만 갇혀있지 않고 실내에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임시 조치를 취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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